접촉성피부염이있었는데 볼이화끈거리고 붉어짐
지금은 예민해진 상태가 맞습니다. 접촉성피부염 이후 피부 장벽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품을 변경하면 재자극 또는 2차 자극성 피부염이 흔히 발생합니다. 일시적 화끈거림 + 한쪽 볼 위주 홍반 + 시간 지나면 부분 호전 양상으로, 장벽 손상 후 혈관 과민 반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자극 최소화가 우선입니다. 새로운 크림은 즉시 중단하고, 세안은 저자극 약산성 제품으로 1일 1회 또는 2회 이내로 제한하며, 향·알코올·각질제거 성분은 피하십시오. 증상이 뚜렷하게 붉고 화끈거릴 때는 단기간 저강도 스테로이드(예: hydrocortisone 제제)를 1일 1회, 2일에서 3일 이내로 국소 소량 사용은 가능하나, 얼굴은 장기 사용 시 피부 위축·주사 유발 위험이 있어 반복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오늘은 보습만 유지하는 보존적 접근이 타당합니다.3일 이상 반복적 홍조가 지속되거나, 따가움이 점점 잦아지거나, 구진·농포가 생기면 주사 감별을 위해 피부과 재내원 권고드립니다. 필요 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예: topical calcineurin inhibitor)나 주사용 치료로 전환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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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병이란 무엇이며 회복이 안되는 질병인가요?
루게릭병은 의학적으로는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라고 하며,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대뇌, 뇌간, 척수에 있는 상위 및 하위 운동신경원이 손상되면서 근육에 힘이 전달되지 않게 됩니다.병태생리는 명확히 단일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약 90퍼센트는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산발성으로 발생하며, 약 5에서 10퍼센트는 유전적 변이와 관련된 가족성 형태입니다. 현재까지는 유전자 이상, 단백질 대사 이상, 글루탐산 독성, 산화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손이나 발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근육이 마르는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각은 대부분 유지됩니다. 병이 진행하면 호흡근까지 약화되어 호흡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치료 측면에서 현재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치료는 없습니다. 질병 진행을 일부 지연시키는 약물(예: riluzole, edaravone)이 사용되며, 호흡보조, 영양관리, 재활치료 등 다학제적 관리가 생존 기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합니다. 국제 가이드라인(AAN, European Academy of Neurology)에서도 근본적 회복은 어렵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의학 수준에서는 완치나 정상 회복은 어렵고,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가 중심이 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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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요 괜찮겠죠?
귀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없다면, 대부분은 심각한 문제는 아닙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귀지(이구, earwax)가 마른 상태로 외이도 안에서 움직이거나, 귀이개 사용으로 인해 귀지 조각이 안쪽으로 밀려 고막 근처에서 흔들리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머리 움직임이나 턱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우선 귀이개 사용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자극은 귀지를 더 안쪽으로 밀어 넣거나 외이도 피부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난청·분비물이 생기면 이비인후과에서 외이도 및 고막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로서는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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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췌장염 진단 후 피검사 해석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 CT 관련 의뢰주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히스토리를 주셔서 제시된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하여 자세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우선 혈액검사입니다. 총 IgG는 1055 mg/dL로 참고치 700에서 1600 범위 내 정상입니다. IgG subclass 1, 2, 4도 모두 정상 범위입니다. IgG subclass 3이 19.5 mg/dL로 참고치 21.8에서 176.1보다 약간 낮게 나왔으나, 단독의 경미한 감소는 임상적 의미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복적인 세균 감염 병력이 없다면 치료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ANA와 ANCA가 모두 음성으로, 전신 자가면역질환이나 혈관염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자가면역췌장염(autoimmune pancreatitis)을 의심할 때 가장 중요한 혈액지표는 IgG4입니다. 현재 IgG4는 43 mg/dL로 정상 범위이며, 전형적인 1형 자가면역췌장염에서는 IgG4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IgG4가 정상이라도 영상과 조직 소견에 따라 진단되는 2형 자가면역췌장염은 존재하므로, 혈액만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수치만 보면 전형적인 자가면역췌장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결과는 아닙니다.CT 판독을 정리하면, 췌장 꼬리 주위의 미세한 지방 침윤과 췌장 실질의 경미한 미만성 부종 및 소엽 소실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급성 췌장염 또는 만성 염증의 잔존 소견으로 해석됩니다. 괴사, 종괴, 담도 폐쇄, 주요 장기 이상은 없고, 소량의 복수 외에는 특이 소견이 없습니다. 즉, 중증 합병증이나 종양을 의심할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쯤 더 좋아졌어야 한다”는 표현은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만성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질문하신 IgG subclass 3 감소는 현재 췌장염 경과에 영향을 줄 정도의 위험 소견은 아닙니다. 별도 면역결핍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면 충분합니다.흡연은 췌장염의 재발과 만성화, 췌장 섬유화 진행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독립적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흡연이 알코올과 무관하게 만성 췌장염 진행을 촉진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은 염증 악화 억제와 장기 예후 측면에서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현재 혈액검사상 뚜렷한 자가면역 활성 소견은 없고, CT는 경미한 염증 잔존 소견 정도입니다. 금연은 강력히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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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혀에 있던 검은 반점이 오늘부터 쓰라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상 병변은 혀 정중선 부위에 국한된 흑색 내지 청흑색 반점으로 보이며, 표면은 비교적 매끈하나 일부 백태가 덮여 있습니다.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존재했다면 악성보다는 양성 색소성 병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감별해야 할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멜라닌 침착에 의한 구강 흑색반(melanotic macule). 둘째, 혈관성 병변(정맥호, venous lake) 또는 혈관종. 셋째, 드물지만 구강 흑색종(oral malignant melanoma). 특히 수년간 안정적이었다가 최근 통증이 발생한 경우, 2차적 자극, 염증, 표면 미란이 동반된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다만 통증, 색 변화, 크기 증가, 경계 불규칙, 출혈이 동반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구강 흑색종은 매우 드물지만 예후가 불량하여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색소성 병변 변화는 생검을 권고합니다.현재 통증이 새로 발생했다는 점은 이전과 다른 변화이므로, 단순 관찰보다는 재평가가 적절합니다. 진료는 구강악안면외과 또는 이비인후과(두경부 종양 진료 경험 있는 곳) 방문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절제 생검(excisional biopsy) 또는 부분 생검(incisional biopsy)을 시행합니다.요약하면, 수년간 안정적이었다면 양성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통증 발생은 재평가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병변 크기·색이 변하면 지체 없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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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에도 3차흡연을 방지하려면
궐련형 전자담배도 3차 흡연 물질이 남을 수는 있지만, 일반 담배보다 축적 정도는 낮은 편입니다.현재처럼 화장실 환풍구에서 흡연하는 상황이라면 환기만으로 완전 차단은 어렵지만, 농도는 상당히 줄어듭니다. 가족이 모두 성인이고 건강검진 이상이 없다면 리모델링이나 전문 청소까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현실적으로는 실내 금연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화장실 내 흡연을 중단하고, 환풍기와 창문 동시 환기, 섬유제품 세탁, 표면 물걸레 청소 정도면 충분합니다.핵심은 실내 흡연을 끊는 것입니다. 그 이상 과도한 조치는 일반 성인 가정에서는 근거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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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근육이 뭉친것 어떻게 풀어야되나요?
근육이 뭉친 느낌은 대부분 과사용 후 발생하는 지연성 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이나 일시적 근경련에 해당합니다. 특별한 외상이나 신경 증상이 없다면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첫째, 온찜질이나 온수 목욕은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에 10분에서 20분 정도 들어가 혈류를 증가시키면 근육 이완에 유리합니다. 다만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과도하게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가벼운 스트레칭과 저강도 보행이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천천히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한 휴식보다는 가벼운 활동이 회복에 유리합니다.셋째, 마사지나 폼롤러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시행합니다.넷째, 필요 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를 단기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위장 질환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다만 다리 한쪽만 심하게 붓거나, 열감·발적이 동반되거나,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종아리가 단단하게 부어 있다면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가능성도 배제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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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쇄골 부근 1센티정도 멍울? 같은게 있는데요
사진상 표시 부위는 우측 쇄골 중간에서 바깥쪽, 견봉(acromion)과 만나는 부위 인접으로 보입니다. 이 부위에서 1센티미터 내외, 한 달 이상 크기 변화 없고 통증이 없다면 다음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쇄골–견봉 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돌출 또는 관절 주변 낭종입니다. 어깨를 많이 쓰는 경우 관절이 비후되거나 소낭종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통증 없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둘째, 표재성 림프절입니다. 다만 쇄골 상부 림프절은 해부학적으로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위치입니다. 보통 1센티미터 미만, 말랑하고 잘 움직이며 크기 변화가 없으면 양성 반응성인 경우가 많습니다.셋째, 피지낭종(epidermal cyst) 등 피부 피하 종물입니다. 피부와 함께 움직이거나 중앙에 작은 구멍이 보이면 이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정보로는 악성 종양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 다만 쇄골 상부 종물은 위치 특성상 한 번은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선 정형외과보다 외과(일반외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초음파 검사를 권합니다. 초음파로 림프절인지, 낭종인지, 관절 기원인지 대부분 구분 가능합니다.다음 소견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내원하십시오. 2센티미터 이상으로 증가, 단단하고 고정됨, 체중 감소나 야간 발한 동반, 압통 없이 점점 커짐.현재로서는 급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한 달 이상 지속된 점을 고려하면 외래에서 한 번 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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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검사를 받으러 가야할까요??
적어주신 내용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들과 상당 부분 겹칩니다. 특히 미루기, 물건 분실, 충동성(폭식·과소비), 감정 기복, 과집중과 산만함의 반복, 정리의 극단적 양상 등은 성인 ADHD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다만 감정기복, 폭식, 무기력, 과도한 수면 혹은 수면 부족, 장시간 한 자세로 움직이지 못하는 양상 등은 우울장애, 양극성 스펙트럼, 불안장애, 경계선 성격 특성 등 다른 정신과적 상태와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산만하다”는 이유만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진단은 증상 나열만으로 하지 않고, 아동기부터의 지속성, 학업·대인관계·직업 기능에 미친 영향, 공존 질환 여부를 구조화된 면담과 설문(예: ASRS)으로 평가합니다. 필요 시 지능검사나 주의력 검사(continuous performance test)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은 과도하지 않으며, 오히려 기능 저하가 반복된다면 평가를 권합니다.비용은 병원과 검사 구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단순 진료와 설문 중심 평가는 수만 원대에서 시작할 수 있고, 종합심리검사까지 포함하면 대략 20만 원에서 40만 원 이상까지도 가능합니다. 일부 항목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심리검사는 비급여 비율이 높습니다. 방문 전 병원에 검사 범위와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현재 상태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일상 기능에 반복적 지장이 있다면 조기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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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르페스2형이나 에이즈 의심됩니다.
사진상 병변은 단일, 원형의 작은 홍반성 구진으로 보이며, 전형적인 헤르페스 2형(HSV-2) 1차 감염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보통 여러 개의 군집된 수포가 발생하고, 2일에서 7일 잠복기 후 통증을 동반한 수포가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단일 병변, 경미한 가려움만 있고 전신증상이 없는 경우는 모낭염이나 단순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제모, 마찰, 음주 후 위생상태 변화가 유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감염 3일 만에 국소 수포 형태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급성 HIV 증후군은 보통 노출 후 2주에서 4주 사이 발열, 인후통, 림프절 종대, 전신 발진 등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며, 단일 음경 병변 형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현재 단계에서 필요한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병변을 추가로 만지거나 짜지 말고 깨끗이 유지합니다. 둘째, 통증이 생기거나 병변이 여러 개로 늘거나 궤양으로 진행하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HSV PCR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셋째, HIV 검사는 노출 4주 이후 4세대 항원·항체 검사로 1차 확인, 6주에서 12주에 재검이 표준적입니다.예방 차원에서 향후에는 반드시 콘돔 사용이 필요합니다. 현재 소견만으로는 헤르페스나 HIV로 단정하기 어렵고, 모낭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병변 통증 여부, 크기 변화, 추가 병변 발생 여부를 3일에서 5일 정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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