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여자아이 목에 멍울이 잡히는데요.
설명해 주신 경과라면 크게 걱정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설염, 구내염, 감기, 편도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염증이 생긴 뒤에도 목의 림프절이 반응하여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설염이 있었던 오른쪽에 더 큰 멍울이 만져진다면 당시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커진 림프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설염은 며칠 만에 좋아졌더라도 림프절은 바로 원래 크기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만져질 수 있으며, 일부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상태에서도 작은 림프절이 계속 만져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설염이 완전히 나았는데도 멍울이 남아 있는 것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현재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며, 열이 없고, 체중 감소나 야간 발한 같은 전신 증상이 없고, 두 곳의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설명을 들었다면 우선은 경과 관찰만 하셔도 괜찮겠습니다. 세침검사까지 권하지 않았다면 초음파상 악성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또한 림프절이 약간 커진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목이 가는 아이들은 1cm 이상 크기의 림프절도 손으로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로서는 병원에서 안내받으신 대로 추적 관찰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매우 딱딱해지거나, 잘 움직이지 않거나, 원인 없는 고열·체중 감소·야간 발한 등이 새로 나타난다면 예정된 진료일보다 빨리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양성 반응성 림프절 비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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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톶이 부러져도 괜찮을가요????
발톱이 하얀 부분보다 더 안쪽까지 부러졌더라도 반드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부러진 위치가 중요합니다.하얀 부분을 넘어 분홍색으로 보이는 발톱 바닥 부위까지 손상되었다면 통증이 있거나 출혈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새 발톱이 자라는 동안 일시적으로 불편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됩니다.다만 부러진 부위가 걸리적거리거나 계속 들떠 있으면 옷이나 양말에 걸려 추가로 찢어질 수 있으므로, 깨끗한 손톱깎이로 들뜬 부분만 조심스럽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뜯어내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발톱 아래 출혈이 넓게 퍼진 경우, 통증이 심한 경우, 발톱이 절반 이상 들린 경우, 붓거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 또는 발톱 뿌리 쪽까지 손상된 경우입니다.현재로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깨끗하게 관리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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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들어간 빨간 눈 냅둬도 괜찮겠죠?
사진상 한쪽 눈의 흰자 부분이 상당히 충혈되어 보이지만, 비누가 들어간 직후 발생한 자극성 결막염으로 설명 가능한 소견입니다. 비누나 샴푸는 생각보다 눈 점막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서 단순히 "비누가 조금 들어갔다"는 상황에서도 눈이 많이 빨개질 수 있습니다. 특히 따가워서 눈을 비빈 경우 충혈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현재 시력이 평소와 같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눈부심이 없고, 증상이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깨끗한 물로 눈을 충분히 씻어주고, 당분간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다만 눈이 계속 따갑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눈부심이 생기거나, 충혈이 하루 이틀이 지나도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에 의한 단순 자극인 경우 대부분은 수 시간에서 1~2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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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다리 얹혀서 누워 잇기....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누워 있는 자세는 허리디스크나 허리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흔히 권장되는 자세입니다. 무릎과 엉덩이가 약 90도로 굽혀지면서 허리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다만 이 자세에서도 미세한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의자 높이가 본인 체형에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의자가 너무 높으면 골반이 뒤로 말리거나 허리가 바닥에서 뜰 수 있고, 너무 낮으면 허리 근육이 계속 긴장하게 됩니다.또한 허리 문제뿐 아니라 고관절, 골반, 햄스트링 근육의 유연성 차이 때문에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 골반이 틀어져 있거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는 자세가 좋아도 완전히 편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만약 다리를 내리고 바로 누웠을 때보다 의자에 올렸을 때 통증이 줄어든다면 자세 자체는 대체로 도움이 되는 방향입니다. 반대로 다리를 올렸을 때 허리, 엉덩이, 다리가 더 불편하거나 저림이 생긴다면 높이를 조절하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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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앓고 있는 족저사마귀... 서울에 치료 잘하는 병원이나 치료법 알려주세요...
4년 동안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베루말까지 꾸준히 했는데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족저사마귀보다는 난치성 족저사마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발바닥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라 사마귀가 깊게 자리 잡고, 반복적인 압박으로 티눈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같은 치료를 수년째 반복했는데도 큰 변화가 없다면 단순히 냉동치료를 계속하기보다는 진단과 치료 전략을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냉동치료 외에도 면역치료, 병변 내 주사치료,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난치성 사마귀에서는 좋은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서울에서 병원을 찾으신다면 특정 병원 이름보다는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대학병원 피부과 또는 사마귀 환자를 많이 보는 전문 피부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료 시 "4년간 치료했는데도 지속되는 난치성 족저사마귀"라고 설명하시고, 면역치료나 다른 치료 옵션이 가능한지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또한 발바닥 사마귀는 완전히 없어져도 통증이 한동안 남을 수 있고, 반대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티눈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통증 때문에 걷거나 뛰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진단 자체를 다시 한번 확인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있다면 사마귀 범위나 티눈 동반 여부를 어느 정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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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중 유축하면 안 나오는거 정상인가요
네, 충분히 정상일 수 있습니다.유축기로 나오는 양과 실제 아기가 먹는 양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특히 완전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유축하면 거의 안 나오는데도 아기는 잘 크고 충분히 먹는 경우가 흔합니다.아기는 엄마 젖을 빠는 능력이 유축기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아기가 빨 때는 호르몬 분비가 잘 일어나 사출반사도 강하게 유도되지만, 유축기에는 잘 반응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먹을 때 꿀꺽꿀꺽 삼키는 소리가 나고, 수유 후 만족해하며, 체중이 잘 늘고, 소변 기저귀가 하루 6개 이상 충분히 나온다면 모유량 부족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또한 수유한 지 3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는 유방이 이미 상당 부분 비워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효율적으로 먹었다면 유축 시 몇 방울밖에 나오지 않는 것도 이상한 현상은 아닙니다.반대로 모유량 부족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아이 체중 증가가 부진하거나, 수유 후에도 계속 보채고, 소변량이 줄거나, 수유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경우입니다.현재 설명만 보면 "아이는 잘 먹는데 유축이 잘 안 된다"는 상황에 가까워 보이며, 이것만으로 모유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기가 직접 수유할 때 잘 먹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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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수술이후에 생리통이 더심해졋어요
자궁근종 고주파 용해술 후 한동안 괜찮다가 최근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도 증가했다면 단순한 수술 후 변화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고주파 용해술은 근종을 줄이는 치료이지 자궁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남아 있던 근종이 다시 커지거나, 새로운 근종이 생기거나, 선근증(자궁선근증)이 동반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량 증가와 심한 생리통이 함께 있다면 선근증 가능성도 확인이 필요합니다.또한 자궁내막 용종, 자궁내막 증식증, 난소 질환 등 다른 부인과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현재 자궁 상태를 다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생리통이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졌고 생리량도 이전보다 많아졌다면 산부인과 재진을 권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증상만으로는 "수술 후유증"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근종 재성장이나 선근증 등의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참고로 최근 초음파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 그리고 생리통이 수술 전보다 더 심해진 것인지 알려주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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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이 너무심한대 좋은방법없을까요?
담배를 끊은 직후 나타나는 금단증상은 매우 흔합니다. 특히 금연 후 1주에서 2주 사이에 흡연 욕구, 불안감, 집중력 저하, 짜증, 불면, 식욕 증가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말씀하신 식후와 취침 전 흡연 욕구는 대표적인 금연 유발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의지만으로 버티기보다 대체 행동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 직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거나 산책을 하고, 물을 천천히 마시거나 무설탕 껌을 씹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잠들기 힘들 정도라면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 같은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금연보조제는 금단증상을 줄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금연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에 방문하면 바레니클린이나 부프로피온 같은 금연치료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흡연 욕구 자체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금단증상이 심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중요한 점은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이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금연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흡연 욕구는 한 번 시작되면 3분에서 10분 정도 지나면서 약해집니다.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평생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10분만 버텨보자"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만약 금연 시작 후 몇 일째인지 알려주시면 현재 시기에 맞는 금단증상 대처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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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머플러 화상 상처가 잘 아물고 있는건가요
사진상으로는 오토바이 머플러에 의한 접촉 화상으로 보이며, 처음 사진에서는 수포가 형성되어 있었고 이후 수포가 벗겨지면서 진피층이 노출된 상태로 보입니다. 현재 10일 정도 경과한 시점의 사진에서는 일부 분홍색 육아조직이 올라오고 있어 회복은 진행 중으로 보이지만, 아직 완전히 아문 상태는 아닙니다.다만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상처 표면에 노란색 또는 회백색 조직이 남아 있고, 상처 가장자리에 발적이 있으며, 본인이 느끼는 열감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단순한 염증 반응일 수도 있지만 감염 초기 소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화상 부위가 10일이 지나도 깊게 패여 있고 진물이 계속 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화상 깊이는 사진만으로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초기 수포 형성과 현재 상처 모습을 고려하면 표재성 2도 화상보다는 깊은 2도 화상(심재성 부분층 화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화상은 자연 치유가 가능하더라도 회복에 2주에서 4주 이상 걸릴 수 있으며 흉터와 색소침착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현재 상태라면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특히 성형외과, 화상 진료가 가능한 외과 또는 피부과에서 상처를 평가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 시 죽은 조직 제거, 적절한 드레싱, 감염 여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있으면 가급적 빠르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상처 주변 붉은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악취가 나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사진만 보면 "잘 아물고 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회복은 진행 중이지만 감염 여부와 화상 깊이 평가를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특히 10일 경과 시점에 열감이 있다는 점은 직접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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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상 후 운동하는 것에 대해서 궁금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후 두통, 어지럼, 멍한 느낌이 있었다면 경미한 뇌진탕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진단은 진찰과 필요 시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뇌진탕 후에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더라도 바로 격렬한 운동으로 복귀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두통, 어지럼, 메스꺼움, 집중력 저하 등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에서 가벼운 운동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합니다.현재 3일 후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면 우선 걷기, 실내 자전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보고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무리가 없다면 운동 강도를 점차 높일 수 있습니다. 수영도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강한 인터벌 훈련이나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반대로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두통, 어지럼, 구역감, 시야 이상, 집중력 저하가 다시 나타난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특히 다음 중 하나라도 있었다면 신경외과나 응급실 평가를 권합니다. 의식 소실, 반복되는 구토,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두통, 팔다리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짐, 기억력 저하, 시야 이상 등이 해당됩니다.현재 상태만 보면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후 가벼운 운동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당시 충격이 상당했고 "술 취한 듯 멍했다"는 증상이 있었다면, 아직 한 번도 진료를 받지 않으셨다면 신경외과 진료를 통해 뇌진탕 여부를 확인받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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