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발열이 나흘째 안 가라앉아요ㅠㅠ
사진과 증상을 같이 보니 조금 더 신중하게 봐야 할 상황입니다.등에 올라온 발진 양상이 사진상 불규칙한 경계의 붉은 반점들이 모여있는 형태인데, 열이 시작된 시점과 발진 발생 시점이 겹친다는 게 중요합니다. 나흘째 38도 후반의 열이 지속되면서 피부 발진이 동반되는 조합은 단순 감기나 더위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감별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바이러스성 발진열(viral exanthem), 즉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과 발진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약물 반응도 배제해야 합니다. 프리엔 계열 소염제를 복용하신 이후 발진이 어떻게 변했는지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드물지만 초기 성홍열이나 다른 세균 감염도 이런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나흘 동안 해열제를 써도 열이 완전히 안 잡히고 발진까지 동반된 상황이라면 오늘 내과나 응급실에서 혈액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염증 수치, 백혈구 분획, 간기능 등을 확인해야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더 기다리는 건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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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형무좀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재발을 반복하는 지간형 무좀, 당뇨가 있으신 경우엔 더 꼼꼼하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당뇨 환자는 말초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서 일반인보다 무좀이 깊어지거나 세균 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높습니다.바르는 약만으로 계속 재발한다면 먹는 항진균제를 고려하실 때가 됐습니다. 테르비나핀(lamisil) 계열 경구약을 피부과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면 바르는 약으로 닿지 않는 피부 깊은 층까지 작용해서 재발률이 확연히 낮아집니다. 바르는 약 단독으로는 표면만 치료되고 균이 완전히 박멸되지 않아 재발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바르는 약을 쓰실 거라면 클로트리마졸, 테르비나핀, 루리코나졸 성분 중 하나를 선택하시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최소 2주는 더 바르셔야 합니다. 증상이 사라지는 것과 균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다른 시점입니다.생활 관리도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발가락 사이를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로 교체하는 것, 신발은 이틀에 한 번씩 번갈아 신어 건조시키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항진균 성분이 들어간 발 파우더를 신발 안에 뿌리는 것도 습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당뇨 초기이신 만큼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면서 경구 항진균제 처방과 함께 발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받으시길 권합니다. 무좀이 발톱으로 번졌는지 여부도 같이 확인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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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에 좋은 꿀템 추천부탁드려요 !!
여드름 후 넓어진 모공은 피지 분비 과다와 피부 탄력 저하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 접근을 두 방향으로 나눠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세안 단계에서는 살리실산(BHA) 성분이 들어간 클렌저나 토너가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을 녹여서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올리브영에서 구하기 쉬운 제품으로는 폴라초이스 BHA 엑스폴리언트 계열, 코스알엑스 AHA/BHA 토너 등이 대표적입니다. 단, 매일 쓰면 자극이 될 수 있어서 주 2~3회부터 시작하시는 걸 권합니다.모공 탄력과 피부 결 개선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성분이 근거가 있습니다.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모공 주변 피부를 정돈하는 효과가 있어서 세럼이나 토너 형태로 꾸준히 쓰시면 체감이 됩니다. 디오디너리 나이아신아마이드 10% + 아연 1% 세럼이 가성비 면에서 자주 언급됩니다.레티놀은 모공 개선에 가장 근거가 탄탄한 성분입니다. 다만 여드름 흉터가 있는 피부에 처음 쓸 때는 저농도(0.025~0.05%)부터 시작하고 반드시 자기 전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쓰지 않으면 레티놀 효과가 반감되고 오히려 색소침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여드름 흉터까지 함께 개선하고 싶으시다면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레이저 토닝이나 모공 레이저가 홈케어보다 훨씬 빠른 결과를 보여주긴 합니다. 홈케어를 3개월 이상 꾸준히 해도 만족스럽지 않으시면 그때 피부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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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어떻게 해야하나요 ?? ㅠㅠ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임신 준비, 막막하게 느껴지시는 게 당연합니다. 하나씩 정리해드리겠습니다.여성분이 가장 먼저 하셔야 할 것은 산전 검사입니다. 산부인과에서 풍진 항체 여부, 빈혈, 갑상선 기능, B형 간염,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풍진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 후 한 달은 피임이 필요하니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남성분도 정액 검사를 포함한 기본 건강검진을 받아두시면 나중에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영양제는 여성분 기준으로 엽산이 핵심입니다. 임신 전 최소 3개월 전부터 하루 400~800mcg을 복용하시는 게 신경관 결손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철분은 빈혈 검사 결과 보고 추가 여부를 결정하시고, 비타민D는 국내 여성 상당수가 부족한 편이라 검사 없이 하루 1000~2000IU 정도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남성분은 아연, 코엔자임Q10, 비타민C·E 조합이 정자 운동성과 질 개선에 도움된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오메가3는 기본으로 드셔도 좋습니다.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중요합니다. 여성분은 술과 담배는 임신 시도 전부터 끊으셔야 하고, 카페인도 하루 200mg 이하로 줄이시는 게 맞습니다. 남성분도 음주와 흡연이 정자 질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함께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사우나나 뜨거운 탕 목욕은 남성분의 경우 정자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주 이용하시는 편이라면 줄이시길 권합니다.배란일 파악도 병행하시면 임신 시도 효율이 높아집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라면 배란 예측 키트(LH 검사기)를 약국에서 구하셔서 사용해보시고, 배란일 전후 이틀이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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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 피부 좀 봐주세요. 열없고 컨디션 괜찮아요
사진상 배 전체에 작고 붉은 반점들이 퍼져 있는 양상이 보입니다. 열이 없고 컨디션이 괜찮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6개월 영아에서 이런 발진이 갑자기 생겼을 때는 몇 가지를 짚어봐야 합니다.현재 상황에서 가장 먼저 의심되는 건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사과와 바나나 이유식을 새로 시작하셨고, 모유에서 분유로 변경 중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동시에 들어왔습니다. 이 시기에 새 식품이 들어오면 두드러기성 발진이나 아토피 악화 양상이 나타날 수 있고, 분유 단백질에 대한 반응도 피부 발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르고 계신 리도멕스 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외용제인데, 6개월 영아 피부에 넓은 부위로 사용하면 흡수량이 많아질 수 있어 사용 범위와 기간을 소아과 선생님께 다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열이 없으니 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발진이 얼굴이나 목으로 번지거나, 아이가 보채고 수유량이 줄거나, 눈 주위나 입술이 붓는 느낌이 있으면 그때는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그런 변화 없이 현 상태가 유지된다면 내일 소아과 진료를 보시면서 이유식 도입 시점과 분유 변경 경과를 함께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원인 식품을 특정하기 위해 이유식을 잠시 한 가지로 줄여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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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제인지 공부가 문제인지 걱정이다
맞아요, 적성인지 의지인지 헷갈리는 그 감각 자체가 사실 번아웃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2년을 버텨왔다는 게 오히려 의지가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무기력하고 힘이 쩍쩍 빠진다는 표현이 마음에 걸립니다. 공부가 안 풀려서 생긴 이차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공부와 별개로 몸과 마음 자체가 이미 많이 소진된 상태인지를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번아웃 상태에서는 판단력도 같이 흐려져서 '내가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실제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거든요.지금 당장 공부를 놓으라는 게 아니라, 며칠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허락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쉬었을 때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면 적성 문제가 아닌 거고, 쉬어도 계속 공허하고 손이 안 가면 그때 진로를 다시 들여다보는 게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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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후 몇일 뒤 생리기간 중 몸살 증상은 뭔가요 ?
생리가 정상적으로 시작됐다면 임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생리 자체가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신체 신호이기 때문입니다.생리 5일째 몸살 기운과 무력감은 임신보다는 다른 이유로 설명이 됩니다. 생리 기간 중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자궁 수축과 함께 전신 염증 반응과 유사한 증상, 즉 몸살감, 피로, 미열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기에 생리 중 철분 손실로 인한 일시적 빈혈 기운이 더해지면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 마침 계절성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이 겹쳤을 가능성도 있고요.다만 생리 직전에 콘돔 없이 관계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시점이 배란일과 얼마나 가까웠는지에 따라 이론적 가능성은 완전히 0은 아닙니다. 생리처럼 보이는 착상혈인 경우가 극히 드물게 있기는 하나, 5일간 정상적인 생리 양상이었다면 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생리 종료 후 1주일 뒤 임신테스트기를 한 번 확인하시는 것으로 마음을 정리하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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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인데 생활속에서치료할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adhesive capsulitis)은 관절낭이 굳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이 동시에 오는 질환입니다. 자연 경과상 1~3년에 걸쳐 회복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냥 두면 그 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관절 가동범위가 충분히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집에서라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보다 온찜질로 혈류를 늘려주는 게 먼저입니다. 어느 정도 통증이 견딜 만한 상태라면 스트레칭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추 운동(pendulum exercise)인데, 앞으로 상체를 약간 숙인 채 아픈 팔을 힘을 뺀 상태로 늘어뜨리고 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원을 그려주는 동작입니다. 하루 2~3회, 각 1~2분씩 하시면 됩니다. 벽을 짚고 손가락으로 천천히 위로 기어 올라가는 벽 타기 운동도 가동범위 회복에 효과적입니다.기립성 저혈압이 있으신 점은 운동 중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체를 숙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천천히 움직이시고, 어지럽거나 눈앞이 흐려지는 느낌이 오면 즉시 앉으십시오.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를 단기간 복용하는 것도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되는데, 복용 전 기저질환과 다른 약 복용 여부를 약사에게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 시간이 도저히 안 되신다면 동네 의원 야간진료나 주말 진료를 활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십견은 적절한 시점에 주사치료(스테로이드 관절강 내 주사)를 받으면 회복 속도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기회가 생기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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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이 최근에 이렇게 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사진상으로 손가락 끝 피부가 얇게 벗겨지고 건조하게 갈라진 양상이 보입니다. 원격 사진 판독의 한계는 있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한포진(dyshidrotic eczema) 이후 각질 탈락입니다. 손가락 끝과 측면에 작은 수포가 생겼다가 터지면서 이런 식으로 껍질이 벗겨지는 양상을 남기는데, 수포 자체는 짧게 지나가서 본인이 인식 못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계절 변화, 금속 접촉 등이 유발인자가 됩니다. 그 외에 단순 건조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또는 영양 결핍(아연, 비오틴)도 이런 양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핸드크림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한포진이나 피부염이 원인이라면 보습만으로는 재발을 막기 어렵습니다. 우선 향료·알코올 없는 고함량 보습제(세라마이드 계열)를 하루 수차례 꼼꼼히 바르시고, 설거지나 세정제 접촉 시 장갑 착용을 권합니다.2~3주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가려움·수포·균열 통증이 동반된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나 원인 감별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그 시점엔 혼자 관리하는 것보다 진료가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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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답변주세요
경험담 공유 플랫폼이 아니라 의학 상담 채널이라 개인 경험담 수집은 어렵지만, 대신 자궁근종에 대해 임상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자궁근종은 30대 여성에서 상당히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대부분 즉각적인 치료 없이 정기 초음파 추적 관찰만으로 경과를 보는 게 일반적인 방침입니다. 근종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나 시술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증상 여부는 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자궁 안쪽(점막하)에 위치한 경우 월경과다, 부정출혈, 월경통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바깥쪽(장막하)이나 근육층(근층내)에 있으면 크기가 커지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랫배 압박감, 빈뇨, 변비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건 주로 근종이 상당히 커졌을 때 나타납니다.치료 시점은 증상의 정도, 근종의 위치·크기·개수, 그리고 향후 임신 계획 여부를 종합해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 외에도 하이푸(HIFU), 자궁동맥색전술, 호르몬 약물 치료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무조건 수술이라는 부담은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6개월~1년 간격의 정기 초음파로 크기 변화를 모니터링하시면서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꾸준히 상의하시는 게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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