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몸에낫어요 왜그럴가요? 이유좀알려주세여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현재 보이는 병변은 수두보다는 피부 과민반응이나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수두는 보통 붉은 반점에서 시작해 물집이 생기고, 딱지로 변하는 병변이 몸통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에서는 전형적인 수두 물집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아토피 피부염 역시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아토피는 보통 피부가 건조하고 매우 가려우며, 팔·다리 접히는 부위에 습진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다만 사진만으로 수두나 다른 바이러스 발진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열이 나거나, 병변이 계속 늘어나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심하게 가려워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최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수두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다면 더욱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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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손톱을 자꾸 물어뜯어요 ㅠㅠ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단순 버릇인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 불안, 긴장, 집중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피가 날 정도인데도 계속 뜯는다면 "고쳐야지"라는 의지만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남자친구분을 혼내거나 "왜 또 뜯어?"라고 지적하기보다는 최근 스트레스가 많거나 걱정거리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뜯고 있다가 나중에 알아차리는 경우가 흔합니다.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은 손톱을 짧고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 쓴맛이 나는 손톱 보호제를 바르는 것, 손이 심심할 때 만질 수 있는 스트레스 볼이나 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공부하거나 게임, 영상 시청 중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손을 대신 쓸 수 있는 물건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약 손톱뿐 아니라 주변 피부까지 뜯어서 피가 자주 나고, 수개월 이상 반복되며, 본인도 멈추고 싶어 하는데 조절이 안 된다면 강박 관련 행동이나 불안 문제와 연관될 수도 있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라면 가장 먼저 최근 스트레스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손톱 보호제와 대체 행동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가 나는 부위는 상처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소독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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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위로 올라가다가 부딪혔는데 피멍이 들었어요 ㅠㅠ 병원에 가야하나요?
사진을 보면 하퇴 전면부(정강이 앞쪽)에 찰과상과 함께 상당한 범위의 피하출혈(멍)이 동반되어 있네요.현재 증상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발목을 배굴(dorsiflexion), 즉 발끝을 위로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는 점입니다. 단순 타박이라면 충격 부위 자체가 아프고, 관절 운동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거든요. 발목 배굴 시 통증이 두드러진다면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나 경비인대 손상, 혹은 원위 비골 부위의 골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걸을 때 크게 아프지 않다고 해서 골절이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게, 불완전 골절이나 피질골 골절은 보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피부 쪽은 찰과상이 있으니 이물질 제거와 소독이 필요하고, 넓은 멍은 며칠에 걸쳐 더 퍼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정리하면, 단순 타박이라면 집에서 관리가 가능하지만 관절 운동 시 통증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오늘 정형외과나 응급실에서 X-ray 한 장 찍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골절 여부만 확인되면 이후 처치 방향이 명확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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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인지 아니면 그냥 근육통인지..ㅜ
열은 없지만 극심한 피로감, 근육통, 식욕 저하가 같이 온 상황이네요.이런 증상 조합은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감기)의 전구기(prodromal phase)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본격적으로 열이 오르기 전,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사이토카인(cytokine)이 분비되면서 근육통과 극심한 피로가 먼저 옵니다. 허벅지처럼 큰 근육이 특히 무겁고 아프게 느껴지는 건 이 때문이에요. 열이 날 것 같으면서 안 난다는 표현도 딱 이 시기에 맞습니다.당장은 충분한 수분 섭취가 제일 중요하고, 라면이 당기지 않는다면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어요. 소화 부담이 없는 걸로 조금씩 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최대한 쉬시고,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가 있으면 복용하셔도 됩니다.다만 이후에 38도 이상의 고열, 목이 심하게 붓거나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인후통, 호흡 불편감이 생기면 단순 감기 이상일 수 있으니 그때는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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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시작 부분?에 무언가 튀어나온 것처럼 만져지는 게 있습니다
사진에서 표시하신 위치를 보면, 귓바퀴(이개, auricle) 상단 안쪽, 대이륜(antihelix) 부근에 해당하는 부위네요.그 위치에서 단단하고 무통성(통증 없음)으로 오래 유지되는 돌출 병변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다윈결절(Darwin's tubercle)입니다. 귓바퀴 연골의 선천적 변이로, 이륜(helix) 후방에 작은 돌기처럼 만져지는 정상 해부학적 변이예요. 전체 인구의 약 10퍼센트에서 관찰되고, 한쪽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치료 대상이 아닌, 그냥 그렇게 태어난 구조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다음으로는 표피낭종(epidermoid cyst) 혹은 연골 위 피하낭종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래됐고 크기 변화 없이 단단하게 유지된다면 이쪽 가능성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촉진 시 피부와 함께 약간 움직이는 느낌이 납니다. 통증이나 발적이 없는 한 당장 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감별해야 할 다른 것들로는 연골 과증식, 드물게 지방종 등이 있긴 한데, 귀 주변에서는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정리하면, 20대 여성에서 한쪽 귀에만, 통증 없이, 오래 전부터 단단하게 유지된다면 다윈결절 같은 정상 변이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눌렀을 때 내용물이 나오거나, 발적·열감이 생기면 그때는 이비인후과나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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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우 통증 감소 스트레칭 알고싶어요
테니스엘보우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의 과사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칭과 휴식이 중요합니다.가장 간단한 스트레칭은 팔을 앞으로 쭉 편 상태에서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한 뒤, 반대 손으로 손등을 잡고 아래쪽으로 천천히 당기는 방법입니다. 팔꿈치는 편 상태를 유지하고, 팔꿈치 바깥쪽과 전완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만 15초에서 30초 유지합니다. 이를 3회에서 5회 반복하시면 됩니다.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찜질을 하루 3회에서 4회, 15분 정도 시행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다만 양쪽 팔꿈치가 모두 아프고 물건 들기까지 힘들다면 단순 테니스엘보우 외에 다른 힘줄 질환이나 관절 문제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약을 먹어도 호전이 없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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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혹은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 마스크가 안 좋나요 화장이 안 좋나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일반적으로는 가벼운 화장이 마스크를 오래 쓰는 것보다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모낭염이나 피부가 뒤집어진 상태에서는 마스크가 피부에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키고, 습기와 열을 가둬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 후 턱, 볼, 입 주변에 모낭염이나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반면 선크림과 가벼운 쿠션 정도는 제품이 잘 맞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두껍게 여러 겹 바르거나 커버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현재처럼 피부 장벽이 예민한 상태라면 선크림 + 최소한의 베이스만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클렌징밀크를 사용한 뒤 클렌징폼을 강하게 문지르는 것보다는 순한 세안제를 이용한 최소한의 세안이 더 중요합니다.정리하면, 피부가 뒤집어진 상태에서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보다 가벼운 화장이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둘 다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고, 특히 모낭염이 의심된다면 피부가 숨 쉴 수 있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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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젊어도 탈모 올수있나요?
네, 스트레스가 심하면 20대라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시험, 취업, 인간관계, 수면 부족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뒤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지나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지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행히 휴지기 탈모는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수면, 영양 상태가 회복되면 수개월에 걸쳐 다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면 정수리나 가르마 부위가 점점 비어 보이거나, 앞머리 라인이 후퇴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여성형 탈모가 스트레스를 계기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고 머리카락이 전반적으로 많이 빠지는 느낌이라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 과도한 다이어트 피하기가 중요합니다.만약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탈모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성 탈모는 회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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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ct 촬영 시 방사선 노출 체내 축적
의료 방사선은 체내에 축적되는 물질이 아닙니다. 방사선은 촬영 순간 몸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전달하고 사라집니다. 따라서 "CT를 여러 번 찍어서 방사선이 몸속에 쌓인다"는 개념은 맞지 않습니다.다만 방사선이 지나가면서 세포와 유전자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생 누적 노출량이 많아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아주 조금씩 증가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을 누적 피폭 위험이라고 합니다.질문자님은 20세부터 현재까지 복부 조영 CT를 4회 촬영했고 내일 1회가 추가될 예정인데, 의학적으로 드문 횟수는 아닙니다. 특히 급성췌장염처럼 CT 추적이 필요한 질환에서는 충분히 시행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또한 오늘 찍은 일반 X선 12장은 CT 1회에 비하면 방사선량이 훨씬 적습니다. 코 CT 역시 복부 CT보다 방사선량이 낮은 편입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CT를 찍는 이유입니다. 의사가 진단이나 치료 방향 결정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얻는 이득이 방사선 위험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촬영을 권하는 것입니다.29세라는 젊은 나이를 고려하면 불필요한 CT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아팠던 췌장 문제의 추적 관찰이나 재발 여부 확인이 목적이라면 검사의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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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여드름자국에 좋은 시술 추천해주세요
시크릿, 포텐자, 쥬베룩, CO₂ 레이저까지 받았는데 효과가 크지 않았다면 시술 선택보다 흉터 유형을 다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자국이라고 해도 롤링형, 박스카형, 아이스픽형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실제로 깊은 여드름 흉터는 포텐자나 쥬베룩만 반복한다고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서브시전(유착 박리술)이 필요한 롤링형 흉터라면 서브시전과 쥬베룩 또는 필러를 병행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아이스픽 흉터는 TCA CROSS 치료가, 박스카 흉터는 프락셀 계열 레이저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있습니다.모공 자체가 고민이라면 포텐자, 프락셀, 피코프락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았는데 변화가 적었다면 모공 문제가 아니라 위축성 흉터가 주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따라서 "가장 효과 좋은 시술"을 찾기보다는 흉터 형태에 맞는 치료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흉터는 한 가지 시술로 해결되는 경우가 드물고, 서브시전 + 에너지 기반 시술 + 재생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상태라면 새로운 시술을 추가하기 전에 흉터 치료를 많이 하는 피부과에서 흉터 유형을 다시 평가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서브시전이 빠져 있어서 효과가 제한된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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