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ct 촬영 시 방사선 노출 체내 축적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복용중인 약

메티마졸,씬지록신 동시 복용 중. 저하증이왔었음

29살 남성이고 급성췌장염때문에

20살 복부 조영 ct 2번 , 22살 1번, 24살 1번

이렇게 총 네번을 찍었습니다. 일반 보다 조영ct가 더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다고 알고있고 내일 복부 조영ct 1회가 예약되어있습니다.

현재 아팠던 증상은 아예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받아야할 것 같은데, 의료방사선이 체내 축적이 되나요? 원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정형외과 엑스레이도 12번찍었고 코수술때문에 코ct도 이번주에 찍을 것 같은데 너무무서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리 몸에 조사되는 의료용 방사선은 빛과 같은 에너지의 흐름이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는 즉시 몸을 통과해 사라지며, 어떤 물질처럼 체내에 머무르거나 쌓이지 않아요. 우리가 밝은 전등 아래 있다가 어두운 곳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 몸속에 빛이 남아있지 않은 것과 아주 비슷한 원리라고 이해하시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실 거예요. 따라서 검사를 마친 뒤에 방사능 성분이 내 몸 안에 남아서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괜찮아요.

    물론 촬영 과정에서 세포가 미세하게 자극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 몸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아주 훌륭한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평소처럼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고 수분을 평소보다 조금 더 충분히 섭취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체내의 자연적인 정화와 회복 과정을 돕는 데 아주 충분해요. 의료진은 언제나 검사의 필요성과 이득을 꼼꼼히 따져보고 권유를 드리니, 이번에 얻은 정확한 진단 결과가 앞으로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 의료 방사선은 체내에 축적되는 물질이 아닙니다. 방사선은 촬영 순간 몸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전달하고 사라집니다. 따라서 "CT를 여러 번 찍어서 방사선이 몸속에 쌓인다"는 개념은 맞지 않습니다.

    다만 방사선이 지나가면서 세포와 유전자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생 누적 노출량이 많아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아주 조금씩 증가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을 누적 피폭 위험이라고 합니다.

    질문자님은 20세부터 현재까지 복부 조영 CT를 4회 촬영했고 내일 1회가 추가될 예정인데, 의학적으로 드문 횟수는 아닙니다. 특히 급성췌장염처럼 CT 추적이 필요한 질환에서는 충분히 시행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오늘 찍은 일반 X선 12장은 CT 1회에 비하면 방사선량이 훨씬 적습니다. 코 CT 역시 복부 CT보다 방사선량이 낮은 편입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CT를 찍는 이유입니다. 의사가 진단이나 치료 방향 결정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얻는 이득이 방사선 위험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촬영을 권하는 것입니다.

    29세라는 젊은 나이를 고려하면 불필요한 CT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아팠던 췌장 문제의 추적 관찰이나 재발 여부 확인이 목적이라면 검사의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