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몇살쯤 오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갱년기는 보통 폐경 전후의 이행기를 말하며, 대개 40대 중반부터 시작합니다. 자연 폐경은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발생하고 평균은 약 51세입니다. 폐경은 다른 원인 없이 생리가 12개월 연속 없을 때 확정합니다. 대표 증상은 생리 주기 변화, 안면홍조, 야간 발한, 수면장애, 두근거림, 기분 변화, 집중력 저하, 질 건조감과 성교통이며 개인차가 큽니다.30대에는 갱년기가 흔하지 않으며,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생리가 수개월 불규칙하거나 중단되고 안면홍조 등이 동반된다면 임신, 갑상선질환, 고프로락틴혈증, 체중 변화와 난소기능저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40세 이전에 난소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조기난소부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진찰과 호르몬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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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항문 주변에 이상한게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사진상 항문 주변에 작은 수포 또는 농포가 붉은 바탕 위에 군집해 있어 단순포진 가능성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성관계가 3년간 없었더라도 과거 감염된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했다가 수년 후 재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세균성 모낭염이나 자극성 피부염도 사진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물집이 남아 있을 때 피부과·산부인과에서 병변 면봉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포진이라면 항바이러스제는 초기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병변을 터뜨리거나 긁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은 뒤 건조하게 유지하십시오.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생제 연고를 바르기보다는 가능하면 오늘에서 내일 사이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거나 발열, 고름 증가, 붉은 부위 확산, 배뇨 곤란이 있으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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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중이염으로 귀를 많이 아파해요 이럴때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보호자 입장에서 매우 힘든 시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중이염 통증은 항생제를 시작해도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처방약에 해열진통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체중에 맞춰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할 수 있고, 생후 6개월 이상이면 이부프로펜도 가능합니다. 두 약을 임의로 번갈아 먹이기보다는 처방 내용과 용량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시원한 물이나 음식은 아이가 원하면 먹여도 괜찮지만 귀 통증을 직접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귀 바깥에 차갑거나 미지근한 수건을 10분 정도 대는 것은 가능하나, 귀 안에 물·기름·면봉·임의의 점이액을 넣으면 안 됩니다.적절한 진통제를 먹였는데도 계속 심하게 울거나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 귀 뒤가 붓고 빨개지는 경우, 축 처짐·반복 구토·경련·목 경직이 있거나 고열이 지속되면 당일 소아청소년과 또는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복용 후 48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발열이 호전되지 않아도 재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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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서 코 블랙헤드 때문에 고민입니다.
여름 되면서 코 모공이 난리라고 하셨는데, 수부지 타입에 예민하지 않은 피부라면 아쿠아필 자체는 시도해볼 만한 선택입니다. 다만 기대치를 정확히 짚어드리자면, 아쿠아필은 피지와 각질을 물리적으로 흡입해서 블랙헤드를 일시적으로 비워내는 시술이라 모공 자체가 좁아지거나 블랙헤드가 재발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피지 분비량이 그대로라면 시술 후 2주에서 4주 정도 지나면 다시 차오르는 경우가 흔해서, 결과 유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받거나 살리실산이나 레티노이드 계열을 병행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부작용은 예민하지 않은 피부에서는 대개 경미한데, 시술 직후 일시적인 붉은기와 모공 주변 자극감이 하루이틀 가는 정도이고, 간혹 압출 과정에서 모세혈관이 약한 부위에 점상 출혈이나 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시술자의 흡입 압력 조절이 관건이라 피부과나 경험 많은 에스테틱에서 받으시는 걸 권하고, 직후 1주일 정도는 자외선 차단을 평소보다 신경 쓰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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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뭐가 올라왔는데 뭘까요? 수포인가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선상으로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모양이 특징적인데,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하루 만에 갑자기 생겼고 창고 작업 이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접촉성 피부염 중에서도 식물이나 곤충, 혹은 먼지 속 자극물질에 스치면서 생긴 선상 피부염(linear dermatitis) 가능성이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이렇게 구불거리는 선 모양은 옻나무 계열 식물이나 모종의 곤충 체액이 팔에 스쳐 지나가면서 그 경로를 따라 염증 반응이 생긴 경우에 흔히 나타나는 패턴이라, 창고에서 어떤 자재나 식물, 벌레와 접촉했을 가능성을 한번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진상 수포보다는 부어오른 홍반성 융기에 가까워 보이고 현재 증상이 없다는 것도 위안이 되는 부분인데, 다만 앞으로 며칠 사이 가려움이나 물집이 새로 생기거나 선이 점점 길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이는 단순 접촉성 염증보다는 곤충이나 기생충에 의한 반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그때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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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심증으로 스텐트 시술하고 한달째인데 오늘 모르고 가슴에 살짝 충격에 가해졌습니다
가벼운 주먹 충격 정도로 스텐트가 밀려나거나 빠지는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 스텐트는 관상동맥(coronary artery) 벽에 시술 당시 풍선으로 압착해 혈관벽 조직에 파묻히듯 고정되는 구조라, 흉벽 표면에 가해지는 외력이 그 안쪽 혈관까지 전달되어 스텐트 위치를 바꿀 만한 힘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시술 한 달째면 스텐트 주변으로 내피화(endothelialization)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을 시기이기도 해서, 물리적 이탈보다는 오히려 항혈소판제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가 훨씬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만 흉통이 충격 이후 새로 생겼거나, 기존과 다른 양상의 가슴 답답함, 식은땀, 팔이나 턱으로 뻗치는 통증이 동반된다면 이는 스텐트 이탈 문제가 아니라 혈전이나 협착 등 다른 이유일 수 있으니 그 경우엔 지체 없이 응급실을 가셔야 하고, 그런 증상이 없다면 지금 느끼시는 불안은 실제 위험보다는 걱정이 앞선 상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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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전 겨드랑이 제모 어떤걸로 하세요?
등과 팔 부위 지방흡입을 앞두고 계신다면 제모 방법과 시기는 사실 미용실이나 제품 후기보다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 측에 직접 확인하시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면도, 왁싱, 제모크림 등은 모두 모낭 주변에 미세한 자극이나 상처를 남길 수 있고, 이 상태에서 절개나 캐뉼라 삽입이 이루어지면 수술 부위 감염 위험이 올라갈 수 있어서, 대부분의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며칠 전까지 제모를 피하거나 반드시 특정 방식으로만 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어떤 제모 방법이 좋을지는 담당 의료진에게 여쭤보시고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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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 착용 후부터 다리가 계속 저려요ㅜ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압박스타킹이 끝나는 지점, 즉 무릎 뒤쪽에서 딱 그 경계선을 따라 통증이 시작됐다는 것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압박스타킹은 발끝에서 위로 갈수록 압력이 점점 약해지도록 설계되는데, 스타킹 끝단이 무릎 뒤 오금 부위에 걸리면 그 좁은 띠 모양의 경계에서 국소적으로 압력이 집중되면서 오금을 지나가는 정맥과 신경이 눌릴 수 있습니다. 서 있어도 아프고 누워도 아프고 자세와 무관하게 하루 종일 저릿한 느낌이 지속된다는 것은 단순 근육통보다는 신경이 눌려서 나타나는 감각이상에 가까운 양상이고, 눌린 신경이 회복되는 데는 며칠에서 몇 주까지 걸릴 수 있어 스타킹을 뺀 지 사흘이 지난 지금도 증상이 남아있는 것이 이상한 경과는 아닙니다.다만 오른쪽과 명확히 다른 왼쪽 다리에만 국한된 증상이라 해도, 저릿함과 함께 다리가 붓거나 피부색이 change되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한 부위가 있다면 정맥혈전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 부분은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며칠째 지속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다리 둘레가 반대쪽과 차이가 나는지, 부기나 열감은 없는지 먼저 스스로 확인해보신 뒤 병원에 가시면 진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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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뾰루지 같은게 갑자기 많이 생겼어요
가렵지 않고 만졌을 때만 여드름처럼 아프면서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양쪽에 대칭적으로 10개 이상 퍼져 있는 양상이라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크기가 균일하고 중심에 뚜렷한 농점이 없는 붉은 구진들은 모낭염(folliculitis)에 무게가 실립니다. 좌우 양쪽에 비슷한 개수로 대칭적으로 생겼다는 점은 알레르기나 바이러스 발진보다는 옷과의 마찰이나 땀, 자극이 반복되는 부위에 균이나 각질이 모낭 입구를 막으면서 생기는 경우와 더 잘 맞고, 특히 여름철 땀이 많거나 꽉 끼는 옷을 입었을 때, 또는 최근 사우나나 대중목욕탕 같은 곳을 다녀왔다면 세균성 모낭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통목욕이나 자쿠지를 다녀온 직후라면 녹농균(Pseudomonas)에 의한 모낭염도 감별 대상이 되는데, 이 경우도 임상 양상이 비슷해 병력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합니다.치료는 원인균 확인 없이 자가 처방하기보다는 피부과에서 육안으로 확인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고, 필요하면 병변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해 배양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 사이에는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땀이 나면 바로 씻어내며, 사용하는 수건이나 침구는 자주 교체하시는 것이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며칠 사이에 개수가 더 늘거나 열감, 통증이 심해지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그때는 미루지 말고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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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으로 목부위 방사선치료 앞두고 있습니다
스트라타엑스알티는 방사선치료 후 피부 보호를 위한 제품이지, 방사선으로부터 피부를 막아주는 차단제가 아닙니다. 실리콘 젤 성분이라 조사 부위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줄이고 급성 방사선 피부염으로 인한 홍반과 건조, 소양감을 완화하는 역할이라, 오히려 조사 직전에 두껍게 발라져 있으면 피부 표면에 볼루스(bolus) 효과를 일으켜 그 부위에 흡수되는 방사선량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 2시간 전에는 도포를 금지한 것이고, 제품 설명서의 닦아낼 필요 없다는 문구는 아마도 소량 잔여물이 남아있어도 얇게 발린 정도라면 치료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안내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부분은 병원마다 사용하는 방사선치료 장비와 조사야 설정에 따라 허용 기준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담당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지금 안내받으신 대로 따르시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치료 당일 아침 도포분은 씻어내고 병원에 가서, 그날 치료가 끝난 뒤 저녁에 다시 바르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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