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차 임산부인데 잘때 숨차요ㅠㅠ
임산부의 생리적 붓기와 함께 태아로 인한 하대정맥 눌림 때문입니다. 누우실 때 살짝 배게를 대어 상체를 올린 후 좌측으로 누워보시기 바랍니다.임신 25주 전후부터 누워 있을 때 숨이 차는 증상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커진 자궁이 횡격막을 위로 밀어 올리고, 특히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폐 확장과 정맥혈 귀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숨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나 답답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이런 증상이 점차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은 병적인 문제가 아니라 임신에 따른 생리적 변화입니다. 특히 바로 누워 있을 때 심하고, 옆으로 돌아누우면 완화되는 양상이라면 정상 범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임신 중에는 산소 요구량이 증가하고 호르몬 영향으로 호흡 패턴이 약간 달라져 숨이 차는 느낌을 경험하는 경우도 흔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매우 차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심한 심계항진이나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 다리 부종이나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빈혈, 폐색전증, 심폐 질환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는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왼쪽으로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가장 권장됩니다. 베개를 등 뒤나 배 아래에 받쳐 몸이 완전히 뒤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상체를 약간 높여 자는 것도 호흡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임신 중 흔한 호흡 불편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대부분 산모에게 나타날 수 있는 변화입니다.참고Williams Obstetrics 26th ed.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 guidance on physiologic respiratory changes in pregn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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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발진일까요? 아님 에이즈 증상일까요?
혹시 다른 남성과의 항문 성교를 하셨는지요? 육안상으로 에이즈 발진의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이지만, 해당 과거력 여부에 따라 향후 조치에 대한 다른 판단이 가능합니다.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작은 붉은 점들이 모여 있는 형태로, 수포나 궤양은 보이지 않고 모낭 주변으로 퍼진 가벼운 홍반성 발진 양상에 가깝습니다. 위치가 허벅지 안쪽인 점을 고려하면 땀, 마찰, 면도 후 자극, 모낭염(모낭의 세균성 염증), 접촉성 피부염 같은 국소 피부 자극성 병변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초기 감염에서 나타나는 급성 바이러스 증후군 발진은 보통 감염 후 약 2주에서 4주 사이 발생하며, 몸통과 팔·다리 등 전신에 대칭적으로 퍼지는 홍반성 발진이 특징입니다. 단일 부위에 국한된 작은 점 형태 병변은 전형적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콘돔을 사용한 성관계는 HIV 전파 위험을 상당히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HIV 관련 발진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대부분은 일시적 피부 자극이나 모낭염 형태로 며칠에서 1주 정도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병변이 빠르게 커지거나 고름, 통증, 수포가 생기거나 발열·인후통·전신 발진이 동반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HIV 노출이 걱정된다면 검사 시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세대 HIV 항원·항체 검사(antigen/antibody combination test)는 노출 후 약 18일에서 45일 사이 대부분 검출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노출 후 4주 검사와 6주에서 12주 추적 검사로 확인합니다.참고CDC HIV testing guidelineWHO HIV testing recommendationsFitzpatrick's Dermatology / Campbell-Walsh-Wein Urology (감염성 피부 발진 관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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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린 상처인지 뭐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확인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작은 붉은 점들이 선처럼 모여 있는 형태로 보이며, 수포(물집)나 궤양, 딱지 형태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현재 형태만 보면 헤르페스(단순포진) 병변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헤르페스 피부 병변은 보통 다음 순서로 나타납니다.초기에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이 먼저 생긴 뒤, 작은 물집들이 여러 개 모여 나타나고, 이후 물집이 터지면서 얕은 궤양이나 딱지가 형성됩니다. 또한 통증이나 작열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에서는 이러한 수포 군집이나 궤양 소견이 보이지 않습니다.현재 모습은 다음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첫째, 마찰로 인한 피부 쓸림(마찰성 피부염). 속옷, 바지, 운동, 오래 앉아있는 경우 엉덩이 부위에서 흔히 생깁니다.둘째, 모낭 주변의 가벼운 자극이나 면도 후 미세한 피부 자극. 사진에서 모공이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셋째, 압박이나 긁힘으로 생긴 경미한 점상 출혈 또는 표피 자극.위와 같은 경우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수일에서 1주 정도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기면 진료를 권합니다.물집이 여러 개 생김, 통증이나 화끈거림 발생, 병변이 빠르게 커짐, 딱지나 궤양 형성, 같은 부위에서 반복 발생.현재 사진만 기준으로 보면 성병성 헤르페스 흉터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단순 마찰이나 피부 자극으로 생긴 일시적 병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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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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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하는방법이 궁금해요.....
일주일 정도라면 아직 불면증으로 진단하는 단계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불면증은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 기능에 영향이 있을 때 의심합니다. 다만 “새벽에 깬 뒤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는 비교적 흔한 수면 문제입니다.주요 원인은 다음이 흔합니다. 첫째, 취침 전 수분 섭취가 많아 야간 배뇨로 깨는 경우. 둘째, 수면 중 각성 후 스마트폰 사용이나 불안으로 뇌가 다시 각성되는 경우. 셋째, 최근 스트레스나 수면 리듬 변화입니다.도움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들기 2시간 전부터 물, 카페인, 술 섭취 줄이기. 밤에 깨더라도 시계나 휴대폰 보지 않기. 다시 잠이 안 오면 20분 정도 조용한 환경에서 책을 조금 보다가 졸릴 때 다시 눕기. 기상 시간은 매일 같은 시간 유지.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런 방법을 1주에서 2주 정도 시행해도 계속 새벽에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렵다면 수면 클리닉 상담을 고려합니다. 필요 시 단기간 수면제나 멜라토닌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guideline, 2021Principles and Practice of Sleep Medicine (Kryger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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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뼈 철심 제거 수술했는데 무슨 보라색이 보여요
사진상 보이는 보라색은 대부분 수술 전 피부에 표시하는 수술 마킹펜(skin marker) 자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형외과 수술에서 절개선 위치나 방향을 표시하기 위해 보라색 또는 파란색 펜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수술 후 드레싱 아래에 그대로 남아 있다가 소독 과정에서 조금씩 번져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특징을 보면 절개 부위 주변 피부색이 비교적 정상이고, 피부 괴사에서 보이는 검은색 조직 변화나 광범위한 회색 변색은 보이지 않습니다. 감염에서 흔한 심한 발적, 고름, 피부가 심하게 부어오른 소견도 사진상 뚜렷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 마킹 잔여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다만 다음 증상이 있으면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절개 부위가 점점 붉어짐, 심한 통증 증가, 열감, 고름 같은 분비물, 발열, 상처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함. 이런 소견이 없다면 대부분 정상 회복 과정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정형외과 수술 후 피부 마킹은 대개 1주에서 2주 사이에 자연히 옅어지거나 소독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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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밑 쪽에 갑자기 붉은색 작은 여드름 같은게 생겼어요
사진상 병변은 귀두 바로 아래 피부에 작은 붉은 구진과 약간의 자극성 홍반이 보입니다. 형태만 보면 전형적인 성병 병변으로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성관계 경험이 전혀 없다면 성병 가능성은 더욱 낮습니다.이 부위에서 갑자기 생기는 작은 붉은 여드름 모양 병변의 흔한 원인은 다음입니다. 첫째, 모낭염 또는 피지선 염증입니다. 땀, 마찰, 위생 상태 변화로 생길 수 있으며 작은 붉은 여드름처럼 보입니다. 둘째, 자극성 피부염입니다. 속옷 마찰, 세정제, 과도한 세척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단순한 피부 미세 상처 후 염증입니다. 자위행위나 마찰 이후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성병에서 흔히 보이는 병변은 양상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곤지름(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보통 살색 또는 회백색의 사마귀 형태로 여러 개가 군집합니다. 단순포진(헤르페스)은 물집이 여러 개 모여 생기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은 이러한 전형적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관리 방법은 다음 정도가 적절합니다. 자극적인 세정제 사용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씻습니다. 꽉 끼는 속옷이나 마찰은 줄입니다. 병변을 짜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이런 염증성 병변은 3일에서 7일 정도 사이에 자연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점점 커지는 경우, 통증이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 여러 개로 늘어나는 경우,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성병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일시적 피부 염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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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정강이, 발등에 쥐가 자주나요
다리와 발에 반복적으로 쥐가 나는 증상은 흔히 근육 경련(muscle cramp)으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목시펜(tamoxifen) 복용 중이라면 약물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전해질 불균형. 마그네슘, 칼륨, 칼슘 부족이 있을 때 종아리와 발 경련이 흔합니다. 수분 섭취 부족이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둘째, 약물 영향. 타목시펜은 일부 환자에서 근육 경련, 하지 통증, 혈관 관련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 시 야간 다리 경련이 증가하는 사례가 있습니다.셋째, 혈액순환 문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하지 정맥류, 혹은 드물게 심부정맥 혈전(deep vein thrombosis)이 있을 때도 다리 통증이나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타목시펜은 혈전 위험을 약간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넷째, 근육 피로 및 신경 문제. 과사용, 스트레칭 부족, 요추 신경 압박 등이 있을 때 종아리에서 시작해 발등과 정강이까지 경련이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수분 충분히 섭취.취침 전 종아리와 발바닥 스트레칭.마그네슘이 포함된 음식(견과류, 녹색 채소) 섭취.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피하기.따뜻한 찜질 또는 가벼운 마사지.다만 다음 상황이면 진료가 필요합니다.한쪽 다리만 지속적으로 심하게 아픈 경우.다리 붓기, 열감, 피부색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경련이 점점 잦아지는 경우.이 경우 혈액검사(전해질, 마그네슘), 하지 혈관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review on muscle cr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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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관련해서 의심될만한 병명은?
단백뇨는 사구체(glomerulus)에서 단백질 여과 조절이 깨질 때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신장기능(혈청 크레아티닌, 사구체여과율)이 정상이어도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는 임상에서 흔합니다. 원인은 크게 일시적 단백뇨, 기능적 단백뇨, 초기 신장질환, 전신질환으로 구분합니다.첫째, 일시적 또는 기능적 단백뇨가 가장 흔합니다. 발열, 심한 운동, 탈수, 스트레스, 급성 질환 후에도 단백뇨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립성 단백뇨(orthostatic proteinuria)는 낮에 활동 시 단백뇨가 나오고 아침 첫 소변에서는 정상인 경우로, 주로 젊은 연령에서 많지만 성인에서도 드물게 관찰됩니다. 이 경우 신장 기능은 정상이며 장기 예후도 대체로 양호합니다.둘째, 초기 사구체 질환 가능성이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신장기능이 정상이어도 사구체 손상이 초기 단계이면 단백뇨만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질환들이 고려됩니다.IgA 신병증(IgA nephropathy)은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입니다. 현미경적 혈뇨와 함께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막성 신증(membranous nephropathy)은 40대 이상 남성에서 비교적 흔하며 초기에는 단백뇨만 발견되기도 합니다.국소분절 사구체경화증(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도 성인 단백뇨 원인 중 하나입니다.셋째, 전신질환과 관련된 단백뇨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성 신증(diabetic kidney disease)은 초기 단계에서 미세단백뇨(microalbuminuria)가 먼저 나타납니다. 고혈압성 신장질환도 초기에는 단백뇨가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전신 홍반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같은 전신 질환도 단백뇨 원인이 됩니다.넷째, 비사구체성 단백뇨도 있습니다. 요로 감염, 전립선 질환, 심한 혈뇨, 요로 염증에서도 단백뇨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요검사에서 백혈구나 세균, 혈뇨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추가 확인 항목은 다음입니다. 첫째, 단백뇨 양 정량 평가(24시간 소변 단백 또는 단백/크레아티닌 비). 둘째, 혈뇨 동반 여부. 셋째, 아침 첫 소변과 활동 후 소변 비교. 넷째, 고혈압, 당뇨, 부종 존재 여부. 다섯째, 지속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단백뇨는 만성 신질환 가능성을 평가합니다.요약하면, 신장기능이 정상인데 단백뇨가 지속된다면 다음 세 가지 범주가 현실적으로 가장 흔합니다.1. 기능성 또는 기립성 단백뇨2. 초기 사구체 질환(IgA 신병증 등)3. 초기 당뇨병 또는 고혈압 관련 신장 변화참고Campbell-Walsh-Wein Urology, 12th ed.KDIGO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Chronic Kidney DiseaseBrenner and Rector’s The Kidney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단백뇨 양(예: dipstick 1+, 2+ 등), 혈뇨 동반 여부, 24시간 단백뇨 결과가 중요합니다. 이 정보에 따라 의심 질환 범위가 상당히 좁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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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간질환 이럴수있는지 궁금합니다.
혈액검사(AST 26, ALT 24, 감마-GT 19)가 정상인데 복부초음파에서 “만성 간질환 의심” 소견이 나오는 경우는 실제로 드물지 않습니다. 초음파는 간의 모양, 표면, 내부 에코(밝기), 혈관 구조 등을 보고 간 섬유화나 지방간 가능성을 추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때 간 효소(AST, ALT)가 정상이라도 초음파에서 만성 간질환을 의심하는 소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가능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초기 지방간 또는 알코올 관련 지방간입니다. 지방간은 간효소가 정상인 경우도 흔하며 초음파에서 간이 밝게 보이는 소견으로 먼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과거 음주나 대사 문제로 간에 경미한 섬유화가 있는 경우입니다. 간효소는 현재 염증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라서 섬유화가 있어도 정상일 수 있습니다. 셋째, 초음파 판독의 비특이적 표현일 가능성입니다. 실제로 “만성 간질환 의심”이라는 표현은 지방간, 경미한 섬유화 가능성을 넓게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검사 수치만 보면 활동성 간염이나 진행된 간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 따라서 우선 다음 평가를 권합니다. 첫째, B형 간염(HBsAg)과 C형 간염 항체 검사 여부 확인. 둘째, 음주량 평가. 셋째, 간 섬유화 평가가 필요하면 FibroScan(간 탄성도 검사) 또는 간 섬유화 혈액지표(FIB-4 index 등) 확인. 이러한 검사는 실제 섬유화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추적은 보통 다음과 같이 합니다.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고 검사 정상이라면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으로 간기능 혈액검사와 초음파 추적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음주가 있다면 최소 2개월에서 3개월 금주 후 간수치와 초음파 재평가가 더 정확합니다.요약하면 현재 수치만으로 만성 간질환으로 진단할 근거는 부족하고, 초음파에서 지방간 또는 경미한 변화 가능성을 넓게 표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추가로 간염 바이러스 검사와 간 탄성도 검사 정도 확인하면 대부분 정리가 됩니다.참고EASL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NAFL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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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흐려지고 어지려워요 목통증있어요.
설명된 증상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첫째,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입니다. 갑자기 서 있을 때 시야가 흐려지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되면 일시적인 뇌혈류 감소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 공복 상태, 수면 부족, 약물 등이 흔한 유발 요인입니다. 응급실에서 수액 후 증상이 완화됐다면 탈수 또는 일시적인 혈압 저하 가능성도 고려됩니다.둘째, 위염 또는 위식도 역류입니다. 공복 시 속쓰림, 식후 속쓰림, 명치 통증, 목 이물감은 위산 역류 증상에서 흔합니다. 위산이 인후부까지 올라오면 목 쉼, 가래 낀 느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셋째, 호흡기 감염입니다. 병원에서 언급된 기관지염도 가능성 있습니다. 초기에는 목 통증, 목쉼, 가래 느낌, 전신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넷째, 약물 영향입니다. 복용한 태극염산시프로플록사신정(시프로플록사신, ciprofloxacin)은 드물게 어지럼, 위장 자극, 속쓰림,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복용 시 위장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야가 흐려질 정도의 실신 전 증상이 반복되었다면 약물만으로 설명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현재 검사에서 중증 심폐질환이 배제된 점은 다행입니다. 다만 다음 증상이 있으면 다시 진료가 필요합니다.지속적인 어지럼, 실제 실신, 흉통, 호흡곤란, 시야 이상 지속, 구토 또는 심한 복통.관리 측면에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는 처방대로 식후 복용이 위장 자극을 줄입니다. 위염 증상이 있다면 남아있는 위장약을 단기간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혈압 변화 확인(누워서와 서서 혈압), 빈혈, 심전도 등의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UpToDate, American Heart Association syncope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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