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검사 안했는데 조영제 투여 가능한건가요?????
조영제 C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기능, 특히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과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입니다. 일반적으로 eGFR이 30 mL/min/1.73㎡ 이상이면 조영제 사용이 가능하며, 30 미만이면 위험도가 증가하여 신중히 결정합니다. 대한영상의학회 및 미국방사선학회(ACR) 가이드라인에서도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최근 3개월 이내 신기능 검사 결과가 있으면 추가 채혈 없이 진행하기도 합니다.20대이고 당뇨, 만성콩팥병, 심부전 등의 기저질환이 없다면 조영제 유발 신손상 위험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간헐적 혈뇨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조영제 금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혈뇨의 원인이 사구체성 질환(예: IgA 신병증 등)일 가능성이 있다면, 신기능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최근에 채혈을 여러 번 했다면 그 검사 항목에 크레아티닌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 전화하여 최근 혈청 크레아티닌 또는 eGFR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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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쪽 등 통증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가능합니다. 다만 빈도는 높지 않습니다.위염은 위 점막 염증으로 주 증상은 상복부 통증, 속쓰림, 더부룩함입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상복부에서 등 쪽으로 방사통처럼 느껴질 수는 있으나, 전형적인 양상은 아닙니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흉부 작열감, 신물, 흉통을 유발합니다. 일부에서는 흉골 뒤 통증이 등 중앙부로 뻐근하게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두 질환 모두 등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다만 명치 뒤쪽의 지속적이고 뚜렷한 등 통증이라면 췌장염, 담낭 질환, 근골격계 통증 등 다른 원인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통증이 식사와 무관하게 심하거나, 점점 악화되거나, 발열·구토·황달이 동반되면 소화기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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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은 일반무좀과 균이 다른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 동일한 균입니다. 발에 생기는 일반 무좀(족부백선)과 발톱무좀(조갑백선)은 원인 진균이 대개 같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사상균인 Trichophyton rubrum이며, 일부에서는 Trichophyton mentagrophytes가 관여합니다. 드물게 칸디다나 비피부사상균 곰팡이가 원인일 수 있으나 빈도는 낮습니다.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균의 종류 차이보다는 병변의 위치와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발 피부는 각질층에 국한되지만, 발톱은 각질이 두껍고 혈류가 거의 없어 약물이 충분히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발 무좀을 장기간 방치하면 균이 발톱으로 침투해 만성화되며, 발 피부에 남아 있는 균이 발톱을 반복적으로 재감염시키는 경우도 흔합니다.10년 이상 지속되었다면 단순 외용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KOH 도말검사나 배양검사를 통해 실제 진균 감염인지 확인하고, 경구 항진균제 치료(예: 테르비나핀 또는 이트라코나졸)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표준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다면 치료 반응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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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결석의 통증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요?
요로결석, 특히 요관결석에 의한 신산통(renal colic)은 임상적으로 가장 강한 급성 통증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응급의학 및 비뇨의학과 교과서(Campbell-Walsh-Wein Urology)에서도 “출산 통증에 비견되거나 그 이상”으로 표현될 정도입니다. 통증 강도는 시각통증척도(visual analogue scale) 기준으로 8에서 10에 해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병태생리는 단순히 “돌이 긁어서 아픈 것”이 아니라, 요관이 결석으로 막히면서 신우와 신배 내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고, 그로 인한 평활근 경련과 신장 피막 신장(capsular stretch)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환자는 한 자세로 가만히 있지 못하고, 통증 때문에 몸을 뒤척이거나 구르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오심, 구토, 발한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통증 위치는 결석의 위치에 따라 변합니다. 상부 요관에서는 옆구리 통증이 주로 나타나고, 하부 요관에서는 서혜부나 고환, 음낭 쪽으로 방사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갑작스럽게 시작해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며, 파도처럼 강도가 오르내리는 양상을 보입니다.다만 결석의 크기, 위치, 개인의 통증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결석은 비교적 경미한 불편감만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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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쩌린 형상이 자주 있는데 어떻게 고쳐야 되나요?
다리를 펴거나 구부릴 때 발바닥 저림이 반복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요추 신경 압박(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말초신경병증, 혹은 족저신경 압박입니다. 특히 50대 남성에서 작업 중 심해진다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허리를 숙이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악화되면 신경성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허리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신경전도검사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당뇨, 음주력, 고혈압 등 기저질환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단순 근육 문제라면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로 호전되지만, 신경 압박이라면 약물치료(신경통 약), 주사치료,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무거운 물건 들기,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피하시고, 허리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병행하십시오.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다리 힘 빠짐이 동반되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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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을 많이 마시게 되면 왜 취하게 되는건가요?
알코올(에탄올)은 중추신경계 억제제입니다. 뇌에서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의 작용을 강화하고, 글루탐산(glutamate) 수용체를 억제하여 신경 흥분을 전반적으로 낮춥니다. 그 결과 판단력 저하, 반응속도 감소, 운동실조, 졸림이 발생합니다. 초기의 기분 상승은 억제 회로가 먼저 억제되는 탈억제 현상에 가깝습니다.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이유는 시냅스 전달이 억제되고 이온통로 기능이 변형되어 신경 신호의 속도와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질수록 전두엽, 소뇌, 뇌간 순으로 기능이 저하되며, 고농도에서는 호흡억제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건강 영향은 용량 의존적입니다. 반복적 과음은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여러 암, 심혈관질환, 인지기능 저하 및 의존을 유발합니다. 최근 국제 권고는 “완전히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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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주변에 작은 물집이 여러개씩 납니다.
손톱 주위에 여러 개의 작은 수포가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고, 가렵고, 터지면 맑은 액이 나오는 양상이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한포진(수부 습진, dyshidrotic eczema)입니다. 손가락 옆면이나 손톱 주변에 좁쌀처럼 투명한 물집이 다발성으로 생기고 가려움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며, 스트레스, 땀, 잦은 손 세정, 세제·손소독제 접촉 등이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는” 경과도 전형적입니다.다만 통증이 뚜렷하고 한쪽 손 특정 부위에 군집성 수포가 생긴 뒤 딱지가 지는 양상이라면 단순포진(herpetic whitlow)도 감별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가려움보다는 통증이 두드러지고, 접촉 전파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설명으로는 통증보다는 가려움이 주 증상이라 습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관리로는 물·세정제 접촉을 최소화하고, 설거지나 청소 시 면장갑 후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피부과에서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반복이 잦거나 진물이 많으면 진료 후 정확한 감별과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 발열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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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뒤지게 아픕니다+아픔과 동시에 힘이 쫙 빠짐
10대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된 심한 요통에 전신 힘 빠짐이 동반되면 단순 자세 불량만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특히 몇 시간 이상 지속되고 “힘이 쫙 빠진다”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신경학적 또는 전신적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는 응급실 내원이 필요합니다.다리 저림이나 감각 저하, 한쪽 또는 양쪽 다리 힘 약화,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반대로 지림, 발열, 최근 외상, 통증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신경 압박, 급성 척추염, 드물지만 척수 압박 같은 질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단순 근육성 요통은 보통 움직일 때 심해지고 휴식 시 일부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전신 무력감은 흔하지 않습니다. 현재처럼 갑작스럽고 통증 강도가 매우 높으며 힘 빠짐이 동반된다면 오늘 바로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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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뼈외측 미세골절 (아파트보수 미처리)
외측 복사뼈 미세골절은 대부분 비전위성 원위 비골 골절(distal fibula fracture)에 해당하며, 관절 정렬이 유지되고 인대 손상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단순 방사선에서 전위가 없고, 발목 내측 통증이나 불안정성 소견이 없다면 반깁스 또는 워커부츠로 고정 후 경과 관찰합니다.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4주에서 6주입니다. 초기 1주에서 2주는 부종과 통증 조절이 중요하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냉찜질을 병행합니다. 체중부하는 통증 정도에 따라 결정하나, 대부분 1주에서 2주 사이 부분 체중부하를 시작하고, 3주에서 4주 사이 통증이 감소하면 점진적으로 전 체중부하로 전환합니다. 완전한 골유합은 대개 6주 전후에 확인됩니다. 다만 연령, 골밀도, 골절선 위치에 따라 회복 속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걷는 시점은 통증과 부종 감소가 기준입니다. 통증 없이 체중을 실을 수 있으면 보조기 착용 하에 보행이 가능하며, 무리한 조기 보행은 지연유합이나 통증 지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추적 방사선 촬영은 보통 2주에서 3주 간격으로 시행하여 전위 발생 여부를 확인합니다.합병증으로는 지연유합, 만성 통증, 발목 불안정성이 있으며, 내측 통증이 새로 발생하거나 부종이 지속적으로 심해지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당뇨, 흡연, 심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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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절룩이며 걷고 너무 힘들어요
무릎에 물을 빼고 신경차단 주사를 맞았는데 다시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염증이 아니라 근본 원인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50대 남성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이며, 연골 손상이나 반월상연골 파열이 동반되면 물이 반복적으로 찰 수 있습니다. 물을 빼는 처치는 증상 완화 목적일 뿐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현재 절뚝일 정도라면 단순 주사 치료만 반복하기보다는 영상 평가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단순 X-ray로 관절 간격 감소 여부를 확인하고, 연골이나 반월상연골 손상이 의심되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이 있으므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장기 복용 시 혈압 상승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면 체중 조절,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히알루론산 주사, 필요 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반월상연골 파열 등 구조적 문제가 명확하면 관절경 수술을 고려합니다. 먼저 정형외과에서 영상 평가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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