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가슴과 겨드랑에 멍이 있는데 뼈는 괜찮아요?
숨쉬기 편하고 움직임에 문제없다면 당장 응급은 아닙니다. 다만 혹시 아스피린이나 혈전 관련 약물을 고지혈증약과 함께 드시고 계신다면 멍이 더 넓어질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숨쉴 때 통증이 생기거나, 멍이 빠르게 번지거나, 어지러움이 동반되면 그때는 바로 병원 가시는 게 맞습니다. 그런 증상 없이 멍만 있는 상태라면 처음 하루는 냉찜질, 이후엔 온찜질로 관리하시면서 지켜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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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이 안좋은데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해도 될까요?
소음 차단 목적으로만 쓰신다면 문제없습니다.노이즈캔슬링은 외부 소음을 마이크로 감지해서 역위상 음파로 상쇄하는 방식입니다. 음악이나 소리를 재생하지 않고 차단 기능만 켠다면 귀에 추가적인 소리 자극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잔존 청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습니다.오히려 골프 연습장처럼 충격음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소음 노출 자체가 돌발성 난청 이후 회복된 청력에 더 위험합니다. 노이즈캔슬링이나 귀마개로 차단하는 게 맞는 방향입니다.한 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착용하면 주변 소리가 차단되어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느껴지고, 그 상태에서 음악을 틀게 되면 오히려 볼륨을 높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음 차단 용도로만 쓰신다는 전제라면 괜찮지만, 음악을 함께 들으실 때는 볼륨 관리를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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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우양산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얼마나 되나요?
실제로 타당한 의심입니다.스마트폰 플래시를 대봤을 때 빛이 투과된다면, 가시광선 차단도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자외선(UV)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아 투과율이 더 높기 때문에, 빛이 훤히 비치는 원단이라면 자외선 차단 성능도 표기만큼 믿기 어렵습니다.양산의 자외선 차단 성능은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지수로 표시하는데, UPF 50 이상이면 자외선의 98퍼센트 이상을 차단한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이 수치가 원단의 밀도, 소재, 특수 코팅 처리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중국산 저가 제품 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수치를 표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실용적으로 판단하시려면, 빛 투과 테스트에서 이미 의심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면 그 양산은 자외선 차단 용도로는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야외 활동 시 선크림을 병행하시는 게 맞고, 양산은 보조 수단으로만 쓰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차단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원하신다면 KC 인증 또는 국내 공인 시험 성적서가 있는 제품을 확인하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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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에서 넘어졌다고 글 쓴사람입니다
골절이 없다고 확인됐으니 다행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운동 후 근육 손상, 즉 지연성 근육통(DOMS)과 근육 경련이 겹친 상태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뛰었고, 낙상 후 긴장된 상태에서 체육 활동까지 하셨으니 종아리 근육에 상당한 부하가 걸렸을 겁니다.온찜질보다는 처음 1에서 2일은 냉찜질이 맞습니다. 근육 손상 초기에는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이후 통증이 줄어들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파스는 병행하셔도 됩니다. 걸을 때 아프다면 무리하게 걷기보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는 게 회복이 빠릅니다.수분 섭취도 신경 써주세요. 쥐가 자주 나는 데는 탈수나 전해질 부족도 한몫합니다.3에서 5일 지나도 통증이 줄지 않거나, 종아리가 심하게 붓고 열감이 생기면 다시 병원 가셔야 합니다. 드물지만 근육 내 출혈이나 구획 증후군 같은 경우도 있어서, 악화 소견이 보이면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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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렌즈를 끼는데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할까요?
안과에 가셔야 합니다. 드림렌즈는 정기 검진이 치료의 일부입니다.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각막을 눌러서 형태를 바꾸는 방식이라, 렌즈 피팅이 맞는지, 각막에 이상이 없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각막 손상이 소리 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양쪽 시력이 다르게 교정된다고 하신 부분도 렌즈 피팅 문제일 수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작년 여름이 마지막이었다면 지금쯤은 검진 시기가 된 상태입니다.무서운 감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릴 때 혼났던 기억이 안과라는 장소 자체와 연결된 거라, 논리적으로 안전하다고 알아도 몸이 먼저 반응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시력이 나빠졌다는 말을 듣는 게 제일 무섭다고 하셨는데, 그 불안감도 당연합니다.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검진을 미룬다고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렌즈 문제가 생겼을 때 더 빨리 나빠질 수 있습니다. 모르고 있는 것보다 알고 대응하는 쪽이 낫습니다. 가실 때 혼자 가기 힘드시면 편한 사람과 함께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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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표피가 간지러운데 해결책이 잇을가요
병원 가시면 해결됩니다.귀두 또는 포피 표면의 소양감은 원인이 몇 가지로 나뉩니다. 가장 흔한 건 칸디다(Candida) 진균 감염으로, 붉은 반점이나 하얀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하고 샤워 후 자극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접촉성 피부염, 건성 피부, 비루스성 피부 질환도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외관상 특이한 게 없고 간지러움만 있어도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혼자 판단해서 시중 연고를 쓰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진균 감염이라면 항진균 연고가 필요하고, 접촉성 피부염이라면 약한 스테로이드 제제가 쓰입니다. 방향이 다릅니다.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육안 확인만으로도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도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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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때마다 덩어리가너무많이나와요
죽을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증상은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확인받으셔야 하는 수준입니다.말씀하신 패턴, 즉 대형 생리대가 30분도 안 돼서 젖고, 아기 주먹만 한 혈괴가 매번 나오고, 진통제를 10알 가까이 써야 버티는 생리통은 정상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상태입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같은 기질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중 자궁선근증은 특히 과다 월경과 극심한 생리통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일주일 넘게 이 정도 출혈이 반복된다면 빈혈도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지럼증,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 숨이 차는 증상이 있으시면 더욱 그렇습니다.산부인과에서 초음파 한 번으로 자궁 상태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로 빈혈 여부를 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원인에 따라 호르몬 치료, 자궁내장치, 수술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많은 분들이 치료 후 일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지금 이 상태를 계속 버티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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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이 올까요?? 무섭네요…..
복막염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배꼽 때를 파낸 후 가려운 건 거의 대부분 접촉성 자극이나 경미한 피부 마찰로 인한 반응입니다. 복막염은 복강 내부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배꼽 표면을 건드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로입니다.진짜 감염이 됐다면 가려움보다 발적, 부종, 고름, 누를 때 통증이 먼저 나타납니다. 지금 가려움만 있다면 피부 자극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건드리지 않고 그냥 두시면 며칠 내로 가라앉습니다. 배꼽 안쪽은 습하고 밀폐된 구조라 자극에 예민한 편이라, 이후엔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로만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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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장애 먹토로 인한 증상 좀 봐주세요
먹토를 끊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쉽지 않은 결심이라는 거 압니다. 먼저 그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겨드랑이 증상부터 말씀드리면, 멍울이 만져지지 않고 공을 끼운 듯한 느낌, 부유방 쪽 근육 불편감 정도라면 면도 자극이나 땀샘 자극, 근육 긴장으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악성 병변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유즙 분비는 중절 수술 이후 호르몬 변화가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두 쪽 뾰루지도 날 수 있습니다. 모낭이 있는 부위라 모낭염이 생기기도 합니다.손떨림과 몸떨림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과음이 지속되면 신경계에 실제로 영향을 줍니다. 술을 갑자기 끊으면 금단 증상이 올 수 있어서, 혼자 무작정 끊는 것보다 내과에서 상태 확인 후 진행하시는 게 안전합니다.지금 몸 상태 전반이 많이 힘든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식이장애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한국에는 식이장애 전문 지원 기관으로 한국섭식장애협회(02-521-5263)가 있고, 정신건강 위기상담은 1577-0199로 연락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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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통증 이유? 갑자기 쑤시고 앉기힘듬
사진 보면 항문 주변에 약간의 발적이 있어 보입니다.갑자기 쑤시고 앉기 힘들 정도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치열(항문 점막의 찢어짐)이나 혈전성 외치핵(외부 치핵에 혈전이 생긴 것)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갑자기 항문 주변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극심한 통증이 오는 게 특징이고, 치열은 배변 시 찢어지는 느낌과 함께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남습니다.그 외에 항문 주변 농양 초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농양은 초반에 묵직하고 쑤시는 통증으로 시작해서 점점 심해지고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통증이 심하고 앉기 힘든 정도라면 오늘 내에 외과나 항문외과에서 진찰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항문 주변 농양은 빨리 볼수록 좋고, 혈전성 치핵도 발생 72시간 이내에 보면 혈전 제거로 빠르게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으신다고 나아지는 병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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