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종류 갑상선 부위알고싶어요 ~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 울대뼈(갑상연골) 바로 아래에 나비 모양으로 위치한 내분비 기관입니다. 좌우 두 엽이 기관을 감싸듯 붙어있고, 정상 크기일 때는 겉에서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말씀하신 증상, 즉 침 삼킬 때 약간의 불쾌감과 아침에 목이 쉬는 증상은 갑상선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고, 그 주변 구조물인 인두나 후두 쪽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이 커지거나 결절이 생기면 기관이나 식도를 압박해서 이물감이나 연하 불편감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는 되돌이 후두 신경(recurrent laryngeal nerve)을 압박해서 목소리 변화나 쉰 목소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아침마다 목이 쉬는 증상은 특히 그냥 넘기기 어렵습니다. 갑상선 결절이나 종대 외에도 후두염, 역류성 식도염, 성대 병변 가능성도 있습니다.직접 만져서 혹이 느껴지시거나 증상이 수 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내분비내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갑상선 초음파를 포함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초음파 한 번으로 결절 유무, 크기, 성상을 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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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잎 진짜 핍부에 좋은가요 디브에서보면 목욕시 꽃잎을
사진 보니 장미꽃잎을 미온수에 우려내신 거네요. 예쁘게 하셨습니다.장미꽃잎에는 실제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계열 항산화 성분과 미량의 장미 오일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자극이 거의 없는 미온수로 우려낸 정도라면 세수에 사용하셔도 해롭지 않습니다. 피부 자극이 강한 성분이 나오는 조건이 아니거든요.다만 효과 면에서는 기대를 너무 크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장미 화장수는 꽃잎에서 수증기 증류 방식으로 유효 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한 것이고, 집에서 미온수에 우려낸 것은 그 농도가 훨씬 낮습니다. 세안 시 기분 좋은 향과 약한 수렴 효과 정도는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한 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꽃집에서 구매한 장미라면 농약이나 보존 처리가 되어 있을 수 있으니, 그 물로 세수하시는 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직접 키우신 장미거나 식용 등급 꽃잎이라면 큰 문제 없습니다. 혹시 꽃 출처가 확실하지 않다면 그냥 향 즐기는 용도로만 쓰시고 세안은 맑은 물로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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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으로 보조개 생기는 법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술 없이 후천적으로 보조개를 만드는 검증된 방법은 없습니다.보조개는 웃을 때 표정근(주로 협근, zygomaticus major)이 수축하면서 피부 아래 근막이나 진피층과 연결된 섬유 조직이 당겨져 생기는 구조적 현상입니다. 선천적으로 있는 분들은 그 연결 구조가 해부학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고, 없는 분들은 그 연결 자체가 없는 겁니다. 마사지나 반복 동작으로 이 구조를 새로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인터넷에 종종 나오는 "볼펜 뚜껑으로 누르기"나 "웃는 표정 반복하기" 같은 방법들은 의학적 근거가 없고, 오히려 반복적인 물리적 압박은 피부에 색소 침착이나 자극성 손상을 줄 수 있어 권하기 어렵습니다.원하신다면 시술 방법이 있긴 합니다. 보조개 성형술(dimpleplasty)이라고 해서 볼 안쪽 점막에서 진피층까지 봉합사로 연결하는 비교적 간단한 외래 시술인데, 10대에서는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시기라 시술 적합 여부를 성형외과에서 직접 상담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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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종기가 여기저기몇개가나있어요
딱지를 반복해서 뜯는 것 자체가 회복을 방해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피부 상처는 딱지가 형성되면서 그 아래에서 새 조직이 올라오는 구조인데, 딱지를 제거하면 그 과정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반복될수록 염증 기간이 길어지고 색소 침착과 흉터가 깊어집니다.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단순히 "뜯지 마세요"로 끝낼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으시고 30분만 앉아있어도 다리가 저리신다면, 하지 혈액순환 상태를 한 번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말초혈관 순환이 저하된 경우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고 검게 변하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묘사하시는 패턴이 그쪽과 겹칩니다.종기가 여러 개 동시에 생긴다는 것도 그냥 넘기기 어렵습니다. 면역 저하나 혈당 이상이 있을 때 세균성 모낭염이나 종기가 반복, 다발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압약 드시는 분들 중 당뇨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혹시 혈당 검사를 최근에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피부과 진료와 함께 내과에서 혈당 및 말초혈관 상태 확인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상처 자체보다 그 아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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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기 혈덩이가 나왔어요 ㅠㅠ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지켜볼까요
배란기 출혈 자체는 흔한 현상입니다. 배란 직후 에스트로겐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자궁내막이 소량 탈락하는 것이고, 대개 소량의 갈색 혹은 선홍색 출혈로 나타납니다.다만 "혈덩이"라고 표현하신 부분은 조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배란기 출혈은 덩어리 없이 묻어나는 정도인데, 덩어리 형태로 나왔다면 양이 좀 더 많았거나 응혈이 생길 만큼 출혈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어제 관계 이후 자궁경부나 질벽에 경미한 자극이 갔을 가능성도 있고, 대변 시 복압 상승이 더해진 것도 영향을 줬을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닦을 때 소량 묻어나는 수준에서 멈췄고, 통증이나 발열이 없고, 출혈이 늘지 않는다면 오늘 당장 응급은 아닙니다. 얼마 전 초음파 포함 검진이 정상이었다는 것도 다소 안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그러나 출혈이 다시 늘거나, 덩어리가 반복해서 나오거나, 하복부 통증이나 발열이 생기면 그때는 바로 산부인과 가셔야 합니다. 이번 월경 주기가 끝난 뒤에도 불규칙한 출혈이 반복된다면 주기 외 출혈로 보고 진료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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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직도 좀 아픈데요 화요일에 진통제를 받아왔어요
진통제는 처방대로 다 드시는 게 맞습니다. 통증이 좀 줄었다고 중간에 끊으면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재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도 혹시 아직 남아있다면 끝까지 드셔야 하고요.찬 음료는 실제로 회복을 늦춥니다. 차가운 자극이 편도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국소 면역 반응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염증이 진행 중인 시기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음료가 훨씬 낫습니다. 목 아픈 느낌이 지속되는 데 찬 음료가 기여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배에서 가스 소리는 지켜보셔도 됩니다. 항생제 복용 중에 장내 세균총이 일시적으로 교란되면서 가스가 차거나 장음이 늘어나는 건 흔합니다. 복통, 설사, 혈변 같은 게 없다면 그냥 두셔도 됩니다.지금 받아오신 약 다 드시고도 목 통증이 지속되거나 열이 다시 오른다면 재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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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을 넣는데 눈이 따가워요 그럴수도 있나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반응입니다.방부제 없는 제품이라도 인공눈물에 들어있는 성분 자체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점도 조절제로 쓰이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 히알루론산, 포비돈 계열 성분에 대한 과민 반응입니다. 제품마다 주성분과 보조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한 제품이 맞지 않아도 다른 제품은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또 한 가지 가능성은 삼투압 차이입니다. 일부 인공눈물은 눈물과 삼투압이 맞지 않아 넣는 순간 따끔하거나 시린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이건 성분 알레르기라기보다 물리적인 자극에 가깝고, 보통 금방 가라앉습니다.따가움이 넣은 직후 잠깐이고 곧 사라진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따가움이 지속되거나 충혈, 부종이 동반된다면 그 제품은 중단하시고 다른 성분의 제품으로 바꿔보시는 게 낫습니다. 히알루론산 단일 성분 제품이나 트레할로스 기반 제품은 자극이 적은 편이라 예민한 눈에 비교적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안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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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한지 한달 채 안되었는데 눈이 인공눈물에 찔렷어요ㅠ
오늘 바로 안과 가셔야 합니다.라섹 후 한 달이 안 된 시점은 각막 상피가 완전히 재생되어 안정화되기 전입니다. 이 시기에 이물질로 각막에 자극이 가해지면 상피 손상이나 미세 찰과상이 생길 수 있고, 지금 오전부터 계속 이물감과 깜박일 때마다 통증이 지속된다는 건 단순 자극 이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인공눈물 계속 넣으면서 기다리는 건 지금 상황에선 적절하지 않습니다. 각막 손상 여부는 눈으로 봐서는 알 수 없고, 형광 염색 검사를 해야 확인됩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각막이라 일반 성인보다 훨씬 예민하고 감염에도 취약한 상태입니다.술은 부차적인 문제인데, 음주 후 건조감이나 인공눈물 점적 시 따가움은 알코올이 눈물막 안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회복 기간 중에는 가급적 자제하시는 게 맞고, 이건 오늘 안과 가셔서 함께 말씀드리시면 됩니다.지금 당장 가능한 안과 혹은 라섹하신 병원 응급 연락처로 연락 먼저 해보시고, 오늘 안에 진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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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검은줄, 이거 흑색종인가요?
사진을 함께 올려주시면 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우선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손발톱 아래 세로 방향으로 생기는 검은 줄은 '조갑 흑색선조(subungual melanonychia)'라고 부릅니다. 이게 생기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한데, 대부분은 멜라닌 세포가 일시적으로 활성화된 양성 변화입니다. 특히 10대 동양인 남성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악성보다 양성일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그러나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게, 손발톱 흑색종(subungual melanoma)은 전체 흑색종 중 일부를 차지하고 실제로 초기엔 그냥 줄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피부과에서 악성을 의심할 때 보는 기준이 몇 가지 있습니다. 줄의 너비가 3mm 이상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줄이 손발톱 주변 피부까지 번져 나오는 소견(허친슨 징후, Hutchinson's sign)이 있거나, 빠르게 변하거나 여러 손가락에 동시에 생기지 않는 단일 병변이라면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10대이고 단순히 희미한 줄 하나라면 당장 응급은 아닙니다. 다만 인터넷 검색으로 불안해하고 계신 만큼,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dermoscopy)로 한 번 확인받으시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눈으로만 보는 것과 달리 병변 구조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그 자리에서 양성 여부를 상당히 정확하게 판단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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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3개월동안 안컸습니다 더 클까요?
성장 기록을 보니 패턴이 꽤 명확하게 보입니다.중1 때 164.2cm에서 중2 때 167.0cm, 중3 때 168.3cm으로 성장 속도가 이미 눈에 띄게 줄었고, 고1에서 고2 사이에 171.4cm에서 177.3cm 정도로 약 6cm 가까이 자랐습니다. 지금 현재 185cm라고 하셨으니 고2 이후로 추가로 상당히 크신 거네요.문제는 성장판입니다. 만 17세 남성에서 이미 185cm면 성장이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정형외과에서 "최소 5cm는 더 크고 20살까지 성장 가능하다"고 하셨다면, 그 시점의 골연령(bone age)을 기준으로 한 예측치였을 텐데 — 그 이후 실제로도 많이 자라셨으니 예측이 상당 부분 맞아가고 있는 셈이기도 합니다.3개월 정체는 충분히 정상 범주입니다. 성장은 선형으로 일어나지 않고, 특히 후기 청소년기에는 수개월 단위의 정체 후 갑자기 1에서 2cm 자라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수면, 영양 상태, 스트레스 수준이 단기 성장 속도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다만 지금 시점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클까"를 정확히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손목이나 손 X선으로 골연령을 다시 확인하는 게 가장 직접적입니다. 성장판 간격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보면 잔여 성장 가능성을 실측에 가깝게 추정할 수 있거든요. 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이유는 없지만, 궁금하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정형외과에서 골연령 재확인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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