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사람이 있는더ㆍ 어떻게 사랑해줘야할까요
정말 많이 걱정되고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소중한 분을 위해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수술 전 영양 상태가 예후에 실제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위암 수술처럼 큰 수술 전에는 단백질과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최대한 좋게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보양식을 챙기고 싶으신 마음, 의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접근입니다.말씀하신 음식들 중에서는 전복죽이나 해물죽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위에 부담이 적고, 단백질과 미량 원소를 고루 공급할 수 있거든요. 삼계탕도 나쁘지 않지만 기름기와 양이 부담될 수 있고, 장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 부담이 있을 수 있어서 현재 위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 전이라면 소화가 잘 되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예를 들어 흰살 생선, 두부, 달걀, 닭가슴살 위주로 드시는 게 원칙에 가깝습니다.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수술 전 일정 기간은 담당 외과 혹은 소화기내과에서 금식이나 식이 제한 지침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술 며칠 전부터는 음식 종류보다 타이밍과 금식 여부가 훨씬 중요해집니다. 보양식을 드리기 전에 담당 의료진에게 한 번 여쭤보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곁에서 챙겨주시는 것 자체가 이미 큰 힘이 되고 있을 겁니다. 수술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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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젯소 성분 인체 영향관련하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젯소(Gesso)는 주로 탄산칼슘, 아크릴 수지, 소량의 안료로 구성되어 있고, 건축용 페인트도 현재는 대부분 수성 아크릴 계열을 사용합니다. 완전히 건조된 상태라면 고형화된 수지 성분이 피부에 묻더라도 흡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피부 자극도 미미한 수준입니다. 소량이 손에 묻었다가 짧은 시간 내에 닦아냈다면 독성학적으로 의미 있는 노출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다만 영유아에서 신경 쓰이는 부분은 납(lead) 성분인데요. 국내 건축용 페인트는 현재 납 함량 기준이 엄격하게 규제되어 있어서, 최근에 사용된 제품이라면 납 노출 문제는 사실상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오래된 건물의 기존 페인트 층이 벗겨지거나 가루가 날리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새로 칠한 면에 손이 닿은 정도라면 그 우려도 해당되지 않습니다.냄새, 즉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흡입이 오히려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인데, 창문을 열어 환기하셨다고 하니 적절한 대응을 하신 겁니다. 작업 중이나 직후 밀폐 공간에 장시간 머무는 게 아니라면 일시적인 냄새 노출은 건강한 성인은 물론 영유아에서도 급성 독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지인분께 마른 벽에 잠깐 손이 닿은 것, 그리고 이후 세척한 것, 이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한 대처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안심시켜 드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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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짠맛이 계속 납니다....
4일째 지속되는 짠맛이면 그냥 두기에는 조금 긴 편입니다. 여러 원인이 겹쳐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하나씩 짚어 드릴게요.현재 복용 중인 무좀약, 즉 항진균제(대부분 이트라코나졸 혹은 테르비나핀 계열)는 미각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쓴맛, 금속맛, 짠맛 등 다양한 미각 이상이 보고되고 있고요. 복용 시작 후 수 주가 지나면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현재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복용 기간이 맞물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 약물 자체가 원인일 가능성을 꽤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여행 중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면역 저하 상태에서 구강 내 세균 균형이 흐트러지면 일시적인 미각 이상이 생기기도 하고, 탈수가 동반됐다면 타액 분비가 줄어 짠맛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뇨 관련해서는 현재 기저질환이 없다고 하셨으니 일단 가능성을 낮게 보되,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혈당 확인 정도는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병원은 이비인후과를 우선으로 권합니다. 미각 이상의 원인 감별과 구강·인두 상태 확인이 동시에 가능하고, 필요하면 혈액검사나 타액 검사도 연계가 됩니다. 복용 중인 항진균제 문제라면 피부과 혹은 처방 받은 곳에서 약 교체나 중단 여부를 상의해 보시는 것도 병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치과는 잇몸 출혈이나 감염 소견이 뚜렷하게 있을 때 추가로 보시면 됩니다.4일 이상 지속 중이고 점점 힘드시다고 하니, 이번 주 안에 이비인후과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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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질 수도 있는 건가요
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분이 가라앉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수면 중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아침에 자연스럽게 높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불안감이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 전날 잠을 잘 못 자거나 꿈을 많이 꿨을 때도 이런 느낌이 강해질 수 있고, 무의식 중에 걱정거리가 있을 때도 아침부터 기분이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오늘 하루 유독 그런 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고 천천히 호흡을 고르면 대부분 완화됩니다. 다만 이런 상태가 며칠 이상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한 번쯤 전문가와 이야기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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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착용했던 콘택트 렌즈 계속 착용?
찝찝하게 느끼시는 게 맞습니다. 수영 후 같은 렌즈를 계속 착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수영장 물에는 아칸타메바라는 미생물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게 콘택트 렌즈에 붙은 채로 계속 착용하면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칸타메바 각막염은 치료가 까다롭고 심하면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과적으로 꽤 심각하게 보는 감염입니다. 수경을 착용하셨더라도 물이 완전히 차단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가장 안전한 방법은 수영 후 렌즈를 바로 빼고 버리신 다음 안경으로 교체하시는 것입니다. 수영할 때만 쓰는 용도라면 도수 수경을 맞추시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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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부터 생리시작까지는 14일이 평균인걸오 아는데 더 길수도 있나요?
황체기는 일반적으로 12~16일이 평균이고, 14일은 교과서적인 기준입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어 10~17일 범위까지는 정상으로 봅니다.중요한 점은 황체기는 배란 후 황체가 유지되는 기간이라 다낭성과 달리 비교적 일정한 편입니다. 즉 생리가 밀리고 있다면 황체기가 늘어난 것보다 배란 자체가 늦어졌거나 아직 배란이 안 됐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다낭성의 경우 배란이 되지 않으면 황체가 형성되지 않아 생리가 계속 미뤄지거나 무월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란이 됐는지 여부가 핵심인데, 배란 후 14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다면 임신 가능성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고, 배란 확인이 안 된 상태라면 초음파로 난포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임신 준비 중이시라면 산부인과에서 배란 모니터링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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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이 목통증과 관련 있나요???
이석증 자체가 목 통증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지만 연관성이 전혀 없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이석증이 재발하면 어지러움 때문에 본능적으로 목을 긴장시키거나 자세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뒷목 근육이 뭉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자세가 이석증 재발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그 자세가 목에도 무리를 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울렁거림이 이전보다 심한 것은 이석이 떨어진 위치나 양이 달라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에플리법으로 어지러움이 유발된다면 이석증이 맞을 가능성이 높으니 에플리법을 며칠 반복해 보시고, 울렁거림이 너무 심하면 이비인후과에서 다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1년에 두세 번 재발하는 건 잦은 편이라 이번 기회에 재발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수면 자세, 수분 섭취 부족, 비타민D 결핍이 이석증 재발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있어서 담당 선생님께 여쭤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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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시술에 대해서 고민중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재발 가능성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시술이 무의미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술 방법과 사후 관리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집니다.현재 주로 사용되는 시술은 혈관 내 레이저나 고주파로 문제 혈관을 열로 막는 방법인데, 과거 수술적 방법보다 회복이 빠르고 재발률도 낮아졌습니다. 재발은 시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유전적 소인이나 오래 서있는 생활습관이 지속될 경우 새로운 혈관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술 후 압박스타킹 착용과 생활습관 관리를 잘 하면 재발을 상당히 늦출 수 있습니다.약물로는 완전한 치료는 어렵고 증상 완화 정도로 봐야 합니다. 혈관 강화제나 부종 완화제가 저림이나 무거운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보험 적용은 혈관이 눈에 띄게 돌출되고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이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미관상 목적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비급여가 될 수 있어서, 혈관외과나 외과에서 진찰 후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역류 정도를 확인하면 보험 기준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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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제거했는데 안연고를 처방해주신 이유
ㅠㅠ 아하에서 종종 올라오는 질문인데요. 다 이유가 있답니다. 타투 제거 후 안연고를 처방하는 건 꽤 흔한 일입니다. 이상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오해 받기 진짜 싫어요.안연고는 일반 피부 연고보다 훨씬 순도가 높고 무균 상태로 제조됩니다. 레이저 시술 후 피부는 미세하게 손상된 상태라 감염에 취약한데, 안연고는 오염 가능성이 극히 낮아 이런 예민한 피부에 오히려 더 적합합니다. 또한 텍스처가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 손상된 피부 위에 얇게 덮어 보호막 역할을 해줍니다.후시딘이나 마데카솔도 좋은 연고지만 방부제나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레이저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반면, 안연고는 성분이 단순하고 순해서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술 후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처방받으신 대로 잘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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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학년 남자아이 가슴 멍울이잡히는대 괜찮은건가요?
걱정되실 수 있지만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라면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가슴 멍울은 매우 흔하고 정상적인 현상입니다.이를 사춘기 여성형 유방 또는 유방 발달 초기 반응이라고 하는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두 아래쪽에 작고 딱딱한 멍울이 생기는 것으로 남자아이의 상당수에서 나타납니다. 보통 1~2년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소아과나 소아내분비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멍울이 한쪽에만 있고 계속 커지는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경우, 멍울이 2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입니다.현재 특별한 증상 없이 멍울만 잡히는 상태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지켜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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