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때 허리가 아픈데 통증을 줄일수 있는 방법은
3년 전 MRI에서 디스크 파열(annular tear)이 확인됐고 이후로도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한 급성 요통이 아니라 만성화된 상태로 봐야 합니다. 걸을 때 악화되고 누워서도 아프다는 점이 중요한데, 특히 야간 통증이 동반된다는 건 염증성 요소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지금 상태에서 가장 먼저 하셔야 할 건 현재 디스크 상태 재확인입니다. 3년 전 MRI 소견이 지금도 그대로라는 보장이 없고, 그사이 신경 압박이 진행됐거나 다른 분절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최근 영상 검사 없이 치료 방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걸을 때 통증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우선 걸을 때 복압을 약간 올린 상태, 즉 배에 살짝 힘을 주고 걷는 자세가 요추 부하를 줄여줍니다. 보행 중 통증이 심하다면 지팡이나 노르딕워킹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단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보행보다는 짧게 걷고 쉬는 간헐적 보행이 낫습니다.수면 중 통증은 자세 조절이 중요합니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거나, 똑바로 누울 경우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쳐 요추 전만을 줄여주면 야간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치료 측면에서는 단순 진통제나 물리치료만으로 3년을 보내셨다면, 척추 전문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현재 신경 압박 여부를 다시 평가받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나 신경차단술 같은 중재적 치료 옵션을 논의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도 이 시점에서 판단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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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시 음경이 위쪽을 향해 있습니다.
정상 변이 범위에 해당합니다. 발기 시 음경이 복부 쪽으로 굽어 있는 형태는 해부학적으로 흔한 정상 소견 중 하나입니다. 음경의 방향과 각도는 개인마다 상당히 다양하고, 위쪽으로 굽은 형태는 오히려 가장 흔한 패턴 중 하나입니다.음경 발기 방향은 백막(tunica albuginea)의 탄성과 두께, 음경 해면체(corpus cavernosum)의 구조적 비율, 인대 부착 위치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복부 방향으로 향하는 건 이 구조물들이 그렇게 배치된 것이고, 기능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병원을 가셔야 하는 경우는 따로 있습니다. 발기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좌우 중 한쪽으로 심하게 휘어지거나, 음경 축을 따라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거나, 성관계 시 통증이나 삽입 자체가 어려운 정도라면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위쪽 방향으로 굽어있는 것 자체는 해당하지 않습니다.따로 진료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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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 사람인데 요즘 양손 쥐었다 폈다할 때 불편해요
그림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꽤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오른손만 뻣뻣하고 잼잼이 불편하며 당기는 느낌이 있다면, 반복적인 손목·손가락 사용으로 인한 건(tendon) 및 건초(tendon sheath) 피로 누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구체적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건 손가락 굴곡건(flexor tendon) 과사용입니다. 그림 작업은 펜이나 태블릿을 쥐는 파지 동작이 장시간 지속되는데, 이 자세에서 손가락 굴곡근과 건이 반복적으로 긴장하면서 건초에 미세 염증이 생깁니다. 쥐었다 폈다 할 때 뻣뻣하고 당기는 느낌이 나는 게 이 때문입니다. 지금은 통증이 없지만 방치하면 방아쇠수지(trigger finger)로 진행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손가락이 걸리거나 튕기는 느낌이 추가됩니다.손목 쪽 당김이라면 드퀘르벵 건초염(de Quervain's tenosynovitis)도 배제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엄지 쪽 손목 부위가 주로 아프고 당기는 게 특징인데, 태블릿 작업에서 엄지를 많이 쓰시는 분들에게 종종 생깁니다.지금 당장 해주실 수 있는 건 작업 중 30분에서 40분마다 손을 펴고 스트레칭하는 것, 작업 후 온찜질로 건 주변 긴장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증상이 2주에서 3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건초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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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가 많은데 검정머리 비추천인가요?
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검정 염색이 새치에 더 나쁘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미용적 현실 문제가 있습니다.검정은 명도 차이가 극단적이라 새치가 자라나는 뿌리 부분이 훨씬 눈에 띕니다. 갈색보다 리터치 주기가 체감상 짧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염색하신다면 관리 측면에서 크게 무리는 아니지만, 검정은 탈색이 잘 안 되는 색이라 나중에 다른 색으로 바꾸고 싶을 때 선택지가 좁아집니다.피부톤이 밝은 편이시라면 검정이 새치 뿌리를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 경향이 있고, 다크한 피부톤이라면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띕니다. 새치가 많으신 분들이 현실적으로 관리하기 좋은 색은 어두운 갈색 계열, 특히 3레벨에서 4레벨 사이의 짙은 브라운인데, 이 정도면 검정과 시각적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뿌리 경계가 덜 극명하게 보입니다.갈색이 질리셨다면 검정 시도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염색 전에 미용사분께 새치 비율과 분포를 보여드리고 상담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새치가 특정 부위에 몰려있는 경우 부분 염색이나 하이라이트를 섞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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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예정 5일 전 갈색 찌꺼기혈 스팟팅일까요
증상 흐름을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을 같이 정리해드릴게요.우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생리 전 스팟팅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자궁내막 일부가 미리 탈락하는 현상인데, 갈색 찌꺼기 형태로 소량 묻어나오다가 멈추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PMS 증상이 평소보다 일찍 시작된 것도 이번 주기에 배란이 조금 앞당겨졌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착상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일이 12일 전이라고 하셨는데, 배란 주기에 따라 가임기와 겹쳤을 수 있습니다. 착상혈이 물처럼 나온다는 건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착상혈은 소량의 핑크빛에서 갈색빛 혈액이 묻어나오는 형태가 일반적이고, 양이 매우 적고 하루 이틀 이내로 끝납니다. 갈색 찌꺼기 형태도 착상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지금 시점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리 예정일로부터 1주일 후에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하는 겁니다. 너무 이른 시점에 검사하면 hCG 수치가 충분히 오르지 않아 위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생리가 예정일보다 1주일 이상 늦어지거나, 스팟팅이 반복되면서 생리가 제대로 시작되지 않는다면 그때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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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어지럽고 눈이 많이 피로합니다!!?
어지럼증은 원인에 따라 가는 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 양상을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눈을 감았을 때 핑 도는 느낌, 즉 본인이나 주변이 도는 듯한 감각이 있다면 이걸 회전성 어지럼증(vertigo)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하는 건 내이(inner ear) 문제입니다. 특히 40대에서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럼증(BPPV)이 흔한데, 이석(耳石)이 반고리관으로 흘러들어가면서 특정 자세에서 갑자기 어지럽고 눈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나 신경과가 맞습니다. 신경외과는 뇌종양, 출혈 같은 구조적 병변이 의심될 때 가는 과라 지금 증상만으로는 우선순위가 높지 않습니다.눈 피로와 어지럼증이 함께 온다면 경추(목뼈) 문제나 눈의 조절 기능 저하도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흔들리면서 어지럼증, 눈 피로, 두통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당장 응급실을 가셔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만약 어지럼증과 함께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기거나, 의식이 흐려진다면 그건 뇌졸중 가능성이 있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지금 증상이라면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 외래로 먼저 가보시는 게 맞습니다. 진료 전에 어지럼증이 언제, 어떤 자세에서, 얼마나 지속되는지 메모해 가시면 진단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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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에 대해서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를 비롯하여 질문드립니다.
이해하신 방향이 대체로 맞습니다. 몽유병(sleepwalking)은 비렘(non-REM) 수면 3단계, 즉 서파수면(slow-wave sleep)에서 발생합니다. 얕은 졸음이나 1단계, 2단계 수면에서는 몽유병이 생기지 않습니다.버스 예시가 꽤 직관적으로 잘 맞아 떨어집니다. 정류장 근처에서 흠칫 깨는 건 1단계 수면으로, 외부 자극에 즉각 반응하는 얕은 상태입니다. 반면 종점까지 가버리는 경우는 3단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다만 버스에서 3단계까지 진입하는 건 사실 쉽지 않습니다. 소음과 진동이 있는 환경에서는 대부분 1단계에서 2단계 사이를 오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비유로서는 좋은 예시입니다.3단계 수면의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이 단계에서는 뇌파가 느리고 큰 진폭의 델타파(delta wave)로 바뀌고, 심박수와 호흡이 느려지며, 근육은 이완되지만 완전히 마비되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 지점이 핵심인데, 렘(REM) 수면 중에는 뇌는 활발하지만 근육이 거의 마비 상태라 몸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반면 3단계에서는 근육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인데 의식은 깊이 잠겨있어서, 뇌의 일부가 각성 상태로 전환되다가 불완전하게 깨어나면 몽유병 행동이 나타나는 겁니다. 깨워도 잘 안 깨어나고, 깨어나더라도 본인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그래서 몽유병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시간대는 잠든 후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입니다. 3단계 수면이 이 시간대에 가장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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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수분크림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바르는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손을 씻거나 물에 닿은 직후, 물기를 완전히 닦지 않고 살짝 촉촉한 상태에서 바로 발라주세요. 피부 표면에 수분이 남아있을 때 크림을 덮어주면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피부 안에 갇히는 효과가 납니다. 완전히 건조시킨 후 바르는 것과 체감 차이가 꽤 큽니다.성분을 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이고, 세라마이드(ceramide)나 시어버터, 글리세린은 그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장벽을 만들어줍니다. 50대 이후에는 피부 지질 장벽 자체가 얇아지기 때문에, 수분 공급보다 장벽 강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더 실질적인 효과를 줍니다.자기 전 집중 관리를 습관으로 만드시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취침 전 크림을 넉넉히 바른 후 얇은 면 장갑을 끼고 주무시면, 수면 중 수분 증발이 차단되면서 아침에 확실히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만 꾸준히 해보시면 피부 결이 달라집니다.미백 효과를 원하신다면 크림 성분에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나 알부틴(arbutin)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피부를 희게 만드는 건 수분 공급보다 멜라닌 억제 성분의 역할이 크고, 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4주에서 8주 이상 꾸준히 써야 합니다. 단기간에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시기보다는 꾸준함이 결과를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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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점에서 안경에 들어갈 렌즈를 맞추고 싶은데
가능합니다. 안경점에서는 렌즈미터(lensometer)라는 장비로 기존 안경 렌즈의 도수를 측정할 수 있어서, 시력검사 없이도 동일한 도수로 새 렌즈를 제작하는 게 기술적으로는 됩니다. 대부분의 안경점에서 일상적으로 해주는 작업입니다.다만 한 가지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면, 기존 안경 도수가 현재 시력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대는 시력 변화가 생각보다 빠른 시기라, 1년에서 2년 전에 맞춘 안경이라면 지금 눈 상태와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맞지 않는 도수로 장시간 착용하면 눈의 피로나 두통이 생길 수 있고요.귀찮으시더라도 안경점 내 간이 시력검사 정도는 보통 10분 내외로 끝나니, 기존 렌즈 도수 측정과 함께 간단히 비교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도수 차이가 없다면 그대로 진행하시면 되고, 차이가 있다면 조정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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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비트 하루 섭취량 이 궁금합니다..
사진 속 제품을 보니 사과착즙액 기반의 해독주스 제품이고, 100ml 용량이네요. 전반적인 섭취 구성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비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은 생비트 기준 100그램에서 200그램 사이로 봅니다. 찐 비트는 수분이 일부 날아가면서 밀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130그램이면 적정 범위 상단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크게 과한 양은 아니지만, 비트에는 수산염(oxalate)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신장결석 병력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이라면 매일 이 양을 드시는 건 주의가 필요합니다.식이섬유 총량을 따져보면, 비트 130그램에서 약 3에서 4그램, 블루베리 40알(약 60그램)에서 약 2그램, 해독주스 2포는 착즙 형태라 식이섬유는 거의 없거나 아주 적습니다. 하루 전체 식사까지 합산하면 총량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세 가지만으로는 과다 섭취 수준은 아닙니다. 성인 여성 하루 권장 식이섬유는 20에서 25그램 정도인데, 이 조합만으로는 5에서 6그램 내외라 걱정하실 수준은 아닙니다.다만 한 가지 더 짚어드리면, 해독주스를 하루 2포씩 드신다고 하셨는데 착즙 주스는 과당(fructose) 함량이 높고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비트도 당도가 있는 편이라, 세 가지를 같은 시간대에 몰아서 드시기보다는 분산해서 드시는 게 혈당 관리 측면에서 낫습니다. 특히 공복에 한꺼번에 드시는 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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