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렌즈를 끼는데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할까요?
안과에 가셔야 합니다. 드림렌즈는 정기 검진이 치료의 일부입니다.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각막을 눌러서 형태를 바꾸는 방식이라, 렌즈 피팅이 맞는지, 각막에 이상이 없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각막 손상이 소리 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양쪽 시력이 다르게 교정된다고 하신 부분도 렌즈 피팅 문제일 수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작년 여름이 마지막이었다면 지금쯤은 검진 시기가 된 상태입니다.무서운 감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릴 때 혼났던 기억이 안과라는 장소 자체와 연결된 거라, 논리적으로 안전하다고 알아도 몸이 먼저 반응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시력이 나빠졌다는 말을 듣는 게 제일 무섭다고 하셨는데, 그 불안감도 당연합니다.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검진을 미룬다고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렌즈 문제가 생겼을 때 더 빨리 나빠질 수 있습니다. 모르고 있는 것보다 알고 대응하는 쪽이 낫습니다. 가실 때 혼자 가기 힘드시면 편한 사람과 함께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성기 표피가 간지러운데 해결책이 잇을가요
병원 가시면 해결됩니다.귀두 또는 포피 표면의 소양감은 원인이 몇 가지로 나뉩니다. 가장 흔한 건 칸디다(Candida) 진균 감염으로, 붉은 반점이나 하얀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하고 샤워 후 자극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접촉성 피부염, 건성 피부, 비루스성 피부 질환도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외관상 특이한 게 없고 간지러움만 있어도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혼자 판단해서 시중 연고를 쓰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진균 감염이라면 항진균 연고가 필요하고, 접촉성 피부염이라면 약한 스테로이드 제제가 쓰입니다. 방향이 다릅니다.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육안 확인만으로도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도 어렵지 않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생리때마다 덩어리가너무많이나와요
죽을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증상은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확인받으셔야 하는 수준입니다.말씀하신 패턴, 즉 대형 생리대가 30분도 안 돼서 젖고, 아기 주먹만 한 혈괴가 매번 나오고, 진통제를 10알 가까이 써야 버티는 생리통은 정상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상태입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같은 기질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중 자궁선근증은 특히 과다 월경과 극심한 생리통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일주일 넘게 이 정도 출혈이 반복된다면 빈혈도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지럼증,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 숨이 차는 증상이 있으시면 더욱 그렇습니다.산부인과에서 초음파 한 번으로 자궁 상태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로 빈혈 여부를 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원인에 따라 호르몬 치료, 자궁내장치, 수술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많은 분들이 치료 후 일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지금 이 상태를 계속 버티실 필요가 없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복막염이 올까요?? 무섭네요…..
복막염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배꼽 때를 파낸 후 가려운 건 거의 대부분 접촉성 자극이나 경미한 피부 마찰로 인한 반응입니다. 복막염은 복강 내부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배꼽 표면을 건드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로입니다.진짜 감염이 됐다면 가려움보다 발적, 부종, 고름, 누를 때 통증이 먼저 나타납니다. 지금 가려움만 있다면 피부 자극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건드리지 않고 그냥 두시면 며칠 내로 가라앉습니다. 배꼽 안쪽은 습하고 밀폐된 구조라 자극에 예민한 편이라, 이후엔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로만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식이장애 먹토로 인한 증상 좀 봐주세요
먹토를 끊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쉽지 않은 결심이라는 거 압니다. 먼저 그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겨드랑이 증상부터 말씀드리면, 멍울이 만져지지 않고 공을 끼운 듯한 느낌, 부유방 쪽 근육 불편감 정도라면 면도 자극이나 땀샘 자극, 근육 긴장으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악성 병변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유즙 분비는 중절 수술 이후 호르몬 변화가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두 쪽 뾰루지도 날 수 있습니다. 모낭이 있는 부위라 모낭염이 생기기도 합니다.손떨림과 몸떨림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과음이 지속되면 신경계에 실제로 영향을 줍니다. 술을 갑자기 끊으면 금단 증상이 올 수 있어서, 혼자 무작정 끊는 것보다 내과에서 상태 확인 후 진행하시는 게 안전합니다.지금 몸 상태 전반이 많이 힘든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식이장애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한국에는 식이장애 전문 지원 기관으로 한국섭식장애협회(02-521-5263)가 있고, 정신건강 위기상담은 1577-0199로 연락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항문 통증 이유? 갑자기 쑤시고 앉기힘듬
사진 보면 항문 주변에 약간의 발적이 있어 보입니다.갑자기 쑤시고 앉기 힘들 정도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치열(항문 점막의 찢어짐)이나 혈전성 외치핵(외부 치핵에 혈전이 생긴 것)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갑자기 항문 주변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극심한 통증이 오는 게 특징이고, 치열은 배변 시 찢어지는 느낌과 함께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남습니다.그 외에 항문 주변 농양 초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농양은 초반에 묵직하고 쑤시는 통증으로 시작해서 점점 심해지고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통증이 심하고 앉기 힘든 정도라면 오늘 내에 외과나 항문외과에서 진찰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항문 주변 농양은 빨리 볼수록 좋고, 혈전성 치핵도 발생 72시간 이내에 보면 혈전 제거로 빠르게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으신다고 나아지는 병변이 아닙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 '거북목'과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올바른 데스크 세팅법은?
증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으니 환경부터 잡는 게 맞습니다.모니터는 화면 상단이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아래에 오도록 세팅하는 게 기본입니다. 눈에서 화면까지 거리는 팔을 뻗었을 때 손끝이 닿는 정도, 대략 50에서 70cm가 적절합니다. 모니터가 너무 낮으면 고개를 숙이게 되고, 너무 높으면 반대로 목을 젖히게 됩니다. 노트북만 쓰신다면 거치대로 화면을 올리고 외장 키보드를 따로 쓰는 게 거의 필수입니다.키보드와 마우스는 팔꿈치가 90도에서 110도 정도 구부러진 상태에서 손목이 꺾이지 않고 수평을 유지하는 높이가 맞습니다. 키보드 뒷면 받침대를 세우면 손목이 꺾여 오히려 손목 터널 증후군 위험이 올라갑니다. 받침대는 내리거나 아예 접어두시는 게 낫습니다. 마우스는 클릭할 때 손목이 들리지 않도록 손목 받침대를 쓰시거나, 마우스 자체를 손바닥이 자연스럽게 얹히는 버티컬 마우스로 바꾸시면 부담이 줄어듭니다.의자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허리 부분이 지지되어야 합니다. 발이 바닥에 완전히 닿아야 하고, 무릎은 90도 전후가 기준입니다. 발이 뜨면 발판을 쓰세요.스트레칭은 40분에 한 번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목은 귀를 어깨 쪽으로 천천히 기울여 15에서 20초 유지, 양쪽 반복합니다. 어깨는 양쪽을 동시에 뒤로 크게 돌리거나, 양손을 깍지 끼고 뒤로 뻗으면서 가슴을 열어주는 동작이 효과적입니다. 손목은 한쪽 손을 앞으로 뻗고 반대 손으로 손가락을 위아래로 천천히 당겨 굴곡과 신전을 각각 15초씩 스트레칭합니다.지금처럼 손목 시림 증상이 이미 있다면, 세팅을 바꾸면서도 증상이 개선되는지 한두 달 지켜보시고 나아지지 않으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신경전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자세가 안좋아서 허리가 아파요 ㅜㅜㅠㅠㅠㅠ
허리 통증에서 자세 교정이 중요한 건 맞는데, 사실 "나쁜 자세를 의지로 고친다"는 접근은 잘 안 됩니다. 불편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려면 근육이 그걸 버텨줘야 하는데, 코어와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하면 아무리 신경 써도 금방 무너집니다.접근 순서가 중요합니다. 자세 교정보다 먼저 해야 할 게 근육입니다. 복횡근과 다열근 같은 심부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자세가 힘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지됩니다. 플랭크, 데드버그, 버드독 같은 동작들이 허리에 부담을 덜 주면서 코어를 잡는 데 효과적입니다.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의자 환경도 봐야 합니다. 엉덩이를 등받이 깊숙이 붙이고 허리에 작은 쿠션이나 롤을 대어 요추 전만을 지지해주는 것만으로도 허리 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어떤 자세든 한 자세를 30에서 40분 이상 유지하는 게 문제이지, 자세 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자주 일어나서 움직여주는 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통증이 다리까지 내려가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30분 이상 뻣뻣한 증상이 있거나, 특정 동작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있다면 단순 자세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그때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봉합흉터 치료에 쥬베룩이 효과적인가요?
질문을 꼼꼼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쥬베룩(PLLA, poly-L-lactic acid)은 피부에 주입 후 서서히 분해되면서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생체자극제입니다. 필러처럼 즉각적으로 볼륨을 채우는 게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라, 효과가 나타나는 데 2에서 3개월이 걸리고 완성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봉합 흉터에 적용하는 경우, 함몰된 흉터 아래 콜라겐을 채워 표면을 올려주는 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완전히 틀린 접근은 아닙니다.콜라겐 유지에 대해 여쭤보셨는데, 쥬베룩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그 과정에서 유도된 자가 콜라겐은 남습니다. 즉 필러처럼 꺼지는 게 아니라, 본인 피부가 만든 콜라겐이 남는 구조입니다. 노화에 대해서도, 쥬베룩으로 생성된 콜라겐이 흉터 부위에서 특별히 더 빨리 노화되지는 않습니다. 흉터 조직 자체가 정상 피부보다 탄력이 떨어지는 건 맞지만, 쥬베룩 치료 후 형성된 콜라겐이 주변 피부보다 유독 먼저 꺼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봉합 흉터에서 쥬베룩 단독이 최선이냐는 질문에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게 정직한 답입니다. 흉터의 깊이, 폭, 유착 여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흉터에 유착이 있다면 서브시전으로 먼저 박리를 해야 볼륨 교정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 유착을 풀지 않고 위에만 채우면 흉터가 당기는 구조가 그대로라 한계가 있습니다. 프락셀은 눈썹 모근 손상 우려로 비추하셨다는 게 이해되는 판단이고, 그 대안으로 표면 개선이 필요하다면 나노 프락셀이나 피코 레이저 계열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서브시전과 적절한 레이저 병행이 가능한 곳에서 흉터 상태를 다시 평가받아보시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쥬베룩이 나쁜 옵션은 아니지만, 유착 여부 확인 없이 시작하기 전에 그 부분을 먼저 짚어줄 수 있는 의사를 만나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머리가 아프면 어디로 가나요??????
머리가 울릴 정도로 아프고 구토까지 한다면 단순 피로나 수면 부족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두통과 구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편두통, 바이러스 감염, 탈수, 위장염 초기 증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가 쓰리고 속이 불편한 증상이 함께 있다면 위장관 문제와 동반된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이 있다면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두통이 매우 심해지거나, 반복적으로 구토해서 물도 못 마시는 경우, 고열이 나는 경우, 목이 뻣뻣한 경우, 의식이 흐려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증상이 계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내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평소와 다른 두통에 구토까지 동반된다면 당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