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화가 잘안되는 편인데, 갑자기 가스가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몇 달에 한 번 정도, 급격하게 배에 가스가 차서 진짜 풍선처럼 부풉니다.

트름이랑 방귀가 동반되고 구토, 두통이 몰려오는 증상이 있어,

응급실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을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빨리 먹지도 않습니다.

160에 45 정도로 마름에서 보통 정도에 속하는데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 40키로 초반까지 몸무게가 빠질 때도 많습니다.

그나마 도움되는 약이 일본 오타이산인데, 그 이외 약은 잘 들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과민성대장증후군 같기도 하고

가족력으로 크론병이 있어, 걱정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크론병 가족력이 있고 증상이 이 정도라면 한 번은 제대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몇 달에 한 번씩 응급실까지 가야 할 정도로 급격하게 가스가 차고 구토·두통까지 동반된다는 건, 단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만 보기엔 증상이 좀 무겁습니다. 체중이 40킬로 초반까지 빠지는 것도 그냥 넘기기 어렵습니다. 크론병은 복통, 설사, 복부 팽만, 체중 감소가 주요 증상이고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크론병은 증상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임상 증상만으로 구별이 안 됩니다. 혈액검사에서 CRP(C-반응성 단백질)나 칼프로텍틴 같은 염증 지표, 그리고 대장내시경이 감별에 핵심입니다. 소화기내과에서 이 두 가지를 먼저 확인받으시는 게 순서입니다.

    오타이산이 그나마 듣는다고 하셨는데, 이 약은 생약 성분 소화제라 가스 배출과 소화 촉진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고 원인 치료는 아닙니다. 증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원인을 모른 채 증상만 달래는 방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0.40AHT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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