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심합니다. 약복용에대한 질문
안녕하세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은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38도 발열에 화농성 가래, 농성 비루, 목소리 변성까지 동반된 상태가 4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 바이러스성 감기보다는 세균성 인두편도염이나 부비동염(sinusitis)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일반 감기약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진해거담제를 이부프로펜, 종합감기약과 병용하는 것 자체는 성분 중복만 없으면 일반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모드콜 종합감기약 안에 이미 진해거담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으니, 성분표를 확인하시고 중복 복용은 피하셔야 합니다.피나스테리드 복용 중이신 건 일반 감기약이나 이부프로펜과 상호작용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항생제가 처방될 경우 종류에 따라 확인이 필요하므로, 진료 시 탈모약 복용 중임을 반드시 말씀해 주십시오.비염 기저질환이 있으면 상기도 감염이 부비동이나 인두로 번지기 쉬운 조건이라, 이번처럼 빠르게 악화되는 경과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오늘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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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일자로 눕고 오른쪽다리를 몸쪽으로…
안녕하세요.설명해 주신 동작, 즉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굴곡했다가 펼 때 골반 부위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탄발고(snapping hip syndrome)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요근(iliopsoas tendon)이 골반 전방의 돌출부 위를 지나면서 걸렸다 풀리는 현상인데, 이때 특유의 뚝뚝 소리가 납니다.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라면 임상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상태는 아닙니다.다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거나, 특정 동작에서 걸리는 느낌이 심하거나, 최근 운동량이 갑자기 늘었다면 건의 과부하나 주변 윤활낭(bursa) 염증이 동반됐을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확인받는 게 맞습니다.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상태라면 당장 검사가 급하진 않고, 장요근과 고관절 주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면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장요근이 단축되기 쉬워서 이 부분도 함께 관리해 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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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5주차 자연유산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우선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가능성을 들으셨으니 불안하실 텐데, 내일 피검사 결과가 나오면 방향이 좀 더 명확해질 겁니다.자궁외임신 가능성을 아직 배제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오늘 밤 복통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어지러움, 식은땀이 동반된다면 바로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 자궁외임신 파열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서 이 부분만큼은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자연유산으로 확인된다면, 5주차 초기 유산의 경우 대부분 자연적으로 배출이 완료되며 신체적 회복은 비교적 빠릅니다. 출혈이 멈추고 다음 생리가 돌아오는 데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 걸립니다. 음주는 출혈이 완전히 멈추고 몸 상태가 회복된 이후, 통상적으로 2주에서 4주 후부터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hCG(사람 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한 후가 더 안전합니다.다음 임신 준비는 대개 한 번의 정상 생리를 확인한 후부터 시작하도록 권고합니다. 여름 이후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 전에 산부인과에서 자궁 상태 확인과 엽산 복용 시작 시점 등을 상담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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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치료방법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사진을 보면 붉은 색조가 남아 있고 중앙부에 약간의 함몰이 동반된 형태입니다. 염증 주사를 7회 이상 맞았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지금은 활성 염증보다는 혈관 확장과 섬유화가 남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를 계속 맞는 것은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반복 주사로 인한 피부 위축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붉은 색조가 주된 문제라면 혈관 레이저, 특히 PDL(pulsed dye laser)이나 Nd:YAG 계열이 효과적입니다. 색소성 병변이나 혈관 확장에 직접 작용하는 방식이라 2년 된 홍반성 흉터에도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함몰이 동반된 경우라면 프락셔널 레이저(ablative 또는 non-ablative)를 병행하거나, 함몰 깊이에 따라 필러나 서브시전(subcision)을 고려하기도 합니다.지금 다니시는 피부과에서 염증 주사 외의 치료를 제안받지 못하셨다면, 레이저 장비를 갖춘 피부과에서 흉터 치료 전문으로 한 번 더 상담받아 보시는 걸 권합니다. 2년이 지난 병변이라 자연 호전은 기대하기 어렵고, 적절한 레이저 치료로 충분히 개선 여지가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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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소변볼때 힘을줘야 나와요
안녕하세요.20대에서 6년간 지속된 배뇨 시 힘주기 증상은 단순히 습관적인 문제로 보기 어렵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배뇨 시작이 어렵거나 힘을 줘야 나오는 증상을 배뇨 지연(hesitancy) 또는 복압 배뇨라고 하는데, 이 연령대에서 오래 지속됐다면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봐야 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요도 협착(urethral stricture)입니다. 과거 요도염, 외상, 기구 삽입 등의 병력이 있으면 요도가 좁아지면서 이런 증상이 생깁니다. 그 외에 방광경부 폐색이나 배뇨근 수축력 저하도 가능성 있고, 드물게는 신경인성 원인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20대 남성에서 전립선 문제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6년이라는 기간이 길어서 이미 적응이 된 상태겠지만, 방치하면 방광이 과도하게 일하면서 장기적으로 방광 기능 저하나 역류성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뇨가 없고 통증이 없더라도 증상 자체는 검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비뇨의학과에서 요속 검사(uroflowmetry)와 잔뇨 측정부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필요하면 요도경 검사나 요역동학 검사로 이어집니다. 크게 겁먹으실 필요는 없지만, 6년 됐으면 이제는 한 번 정확하게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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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증후군 주사맞은후 조심해야하는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주사 맞으신 후 며칠간은 주사 부위를 물에 장시간 담그거나 비비는 것을 피하시고, 주사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심해지면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바로 연락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경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낮고 상처 회복도 느리기 때문에 이 부분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방아쇠수지에 맞는 주사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계열인데, 당뇨 환자분들은 주사 후 며칠간 혈당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도 대개 일주일 안에 안정되지만, 평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계신 경우라면 주의 깊게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재발 예방과 관련해서는, 방아쇠수지의 근본 원인이 손가락 굴곡건(flexor tendon) 주변의 반복적인 마찰과 염증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손을 과도하게 쥐거나 반복적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 자체가 건(tendon) 조직의 변성을 촉진하는 요인이라, 혈당 관리가 잘 될수록 재발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주사 효과가 좋더라도 생활 습관이 그대로면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주사로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이 반복된다면 건초를 절개하는 간단한 수술적 처치(방아쇠수지 유리술)를 고려하기도 하는데, 그 단계는 지금 당장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경과를 보면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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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에 사마귀같은게 났습니다 뭔지알수있을까요
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지만, 현재 병변은 전형적인 곤지름(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성기사마귀)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곤지름은 보통 피부색 또는 분홍색의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여러 개 모여 닭벼슬이나 꽃양배추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사진의 병변은 표면이 매끈하고 반투명하게 부어 있는 형태로, 염증이 동반된 낭종이나 모낭염, 피지선이 막혀 생긴 표피낭종, 또는 국소적인 피부 염증성 병변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또한 가려움이 거의 없고, 심한 통증도 없으며, 눌렀을 때 여드름 정도의 압통만 있다는 점도 전형적인 곤지름보다는 염증성 낭종이나 모낭 관련 병변에 더 가까운 소견입니다.다만 사진상 병변 내부에 흰색 또는 회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 고름이 차 있는 초기 농양이나 감염된 낭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이미 비뇨의학과에서 "사마귀는 아닌 것 같다"고 들으셨다면 당장 성병을 가장 의심해야 할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2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출혈·궤양이 생기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다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절개 배농이나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손으로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지는 마시고,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경과를 관찰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병변이 생긴 정확한 위치가 음경 몸통인지, 음낭인지, 치골 부위인지에 따라 감별진단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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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화상을 입은거 같아요 근데 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검정 바지로 인한 화상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습니다. 일상적인 햇빛 노출로 검정 천이 뜨거워지더라도 피부에 물집이 생길 만큼의 열이 전달되려면 상당히 극단적인 조건이 필요합니다.물집의 원인은 화상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특히 수두나 단순포진(herpes simplex)이 작은 물집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접촉성 피부염이나 마찰, 곤충 자상 등도 비슷한 모양을 만듭니다. 물집이 여러 개인지 하나인지, 가렵거나 따가운지, 주변 피부가 붉은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집니다.10대에서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긴 물집은 피부과에서 직접 보는 게 맞습니다. 물집을 임의로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생기므로 그대로 두시고, 가능하면 가까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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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과 내성발톱 관련성 있나요?
안녕하세요.관련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무지외반증(hallux valgus)이 있으면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편위되면서 발톱의 압력 분포가 바뀌고, 신발과의 마찰 방향도 달라집니다. 그 결과 발톱 가장자리가 반복적으로 주변 연부조직을 파고드는 내성발톱(ingrown toenail, onychocryptosis)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단순히 발톱을 잘못 깎거나 신발이 좁아서 생기는 경우와는 달리, 구조적인 변형이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 발톱 제거만으로는 재발을 막기 어렵습니다.수술 필요성 여부는 무지외반증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형 각도가 경미한 경우라면 교정 신발, 패딩, 발가락 교정기 등 보존적 처치로 진행을 늦추면서 내성발톱 재발을 줄여볼 여지가 있습니다. 반면 변형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거나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근본 변형을 교정하는 수술(절골술 등)을 고려하는 게 맞습니다. 내성발톱 자체도 반복 재발이 심하면 발톱 기질(matrix)을 일부 제거하는 페놀 소작술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정형외과 또는 족부 전문 클리닉에서 체중 부하 상태의 X선 촬영으로 변형 각도를 측정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 결과를 보고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게 순서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거나 필요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고, 영상 소견 없이는 판단 자체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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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도수치료 받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먼저 "bulging disc"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건 추간판(디스크)이 터진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바깥으로 부풀어 나온 상태입니다.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과는 구분되는 개념이고, 30대에서 MRI 찍으면 꽤 흔하게 발견됩니다. 담당 의사가 "괜찮다"고 한 건 그 맥락에서 한 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도수치료 자체는 경추 bulging disc에서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어떤 수기를 쓰느냐가 중요한데, 어깨와 등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연부조직 기법은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경추를 직접 고속으로 틀거나 꺾는 교정(manipulation), 특히 고속저진폭 기법(HVLA)은 bulging 정도와 위치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다만 이게 무조건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챗GPT가 말한 "어깨가 목을 잡아주는데 나빠진다"는 표현은 정확한 의학 개념은 아닙니다. 경추 주변 근육은 확실히 경추 안정화에 기여하지만, 도수치료로 그 기능이 약해진다는 건 근거 있는 주장이 아니에요. 오히려 과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면 통증이 줄고 가동 범위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도수치료 중 또는 이후에 팔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거나, 두통이 심해지거나, 어지러움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 전까지는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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