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입었을 때 마데카솔 발라도 되나요?
현재처럼 물집 없이 붉고 화끈거리는 정도라면 대개 얕은 1도 화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 가장 중요한 처치는 연고보다 “냉각”입니다. 흐르는 시원한 물로 15분에서 20분 정도 식혀주는 것이 초기 조직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음 직접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마데카솔은 피부 재생 목적 연고이지만, 화상 직후 초기 치료제로 권장되는 약은 아닙니다. 특히 진물이나 물집이 생기기 시작한 화상에 무분별하게 바르면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화상 직후 “무조건 발라야 하는 연고”로 보기는 어렵습니다.현재 상태에서는 보통 바셀린 계열 보습제나 화상용 습윤드레싱 정도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있으면 냉찜질과 함께 경과 관찰을 합니다. 다만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항생제 연고나 화상 드레싱이 필요할 수 있어 진료를 권합니다.특히 다음 상황이면 병원 평가가 필요합니다. 물집이 커지는 경우, 손가락 관절 움직임이 불편한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하얗거나 검게 변하는 경우, 화상 범위가 손바닥 크기 이상인 경우입니다.즉, 현재 단계에서는 마데카솔을 꼭 바를 필요는 없고, 우선 냉각과 피부 보호 중심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백일해 미접종자와 영아가 만날 수 있는 시기는?
생후 초기, 특히 생후 2개월 이전 영아는 백일해에 가장 취약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기본 예방접종 효과가 형성되지 않았고, 감염 시 무호흡, 청색증, 폐렴, 중환자실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일반적으로 영아는 생후 2개월부터 DTaP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4개월, 6개월로 이어지면서 점차 방어력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최소한 첫 접종 이전인 생후 2개월 전까지는 백일해 백신 미접종자와 밀접 접촉은 피하는 것을 권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몇일부터 안전하다”라고 단정할 수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첫 접종만으로도 완전한 면역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 예방접종력이 불확실한 사람, 최근 감기 증상이 있었던 사람과의 접촉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관리합니다.특히 성인의 백일해는 단순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감염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인이 방문한다면 최소한 다음 조건은 권장됩니다.최근 2주 내 기침, 콧물, 인후통이 없을 것, 가능하면 Tdap 추가접종을 완료했을 것,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위생을 철저히 할 것, 신생아를 안거나 얼굴 가까이 접촉하는 행동은 최소화할 것 등입니다.현실적으로는 생후 2개월 첫 접종 이후, 가능하면 1차 접종 후 2주 이상 지난 시점부터 조금씩 접촉 부담이 줄어든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안전한 시기는 2차 또는 3차 접종까지 진행되는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이후입니다.출처: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일해 예방 권고,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예방접종 지침, Red Book: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평가
응원하기
보라매병원 채혈 후 진료전까지 누워있을곳 있나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는 일반 외래 환자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침대형 휴게 공간은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고령 환자나 컨디션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몇 가지 방법이 가능합니다.우선 채혈 후 상태가 많이 힘드시다면 해당 외래 간호사실이나 원무 안내 데스크에 바로 말씀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는 외래 처치실 침대, 낮병동 공간, 응급 관찰 공간 등을 일시적으로 조정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휠체어 대기조차 어려운 상태라면 의료진 판단 하에 누워 계실 장소를 임시로 마련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진료과 외래에 도착하시면 “채혈 후 기력이 너무 떨어져 오래 앉아있기 어렵다”, “침대나 스트레처 대기 가능 여부”를 간호사에게 직접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 환자는 일반 대기보다 우선적으로 상태 확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약 당일 상태가 평소보다 현저히 나쁘거나 탈수, 저혈압, 호흡곤란, 의식저하 느낌까지 있다면 단순 대기보다 응급실 경유가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몸에 멍이 너무 자주 생기는거가타욤 ㅠㅅㅠ
10대 여성에서는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긴 합니다. 특히 무릎 아래처럼 자주 부딪히는 부위는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 생길 수 있고, 피부가 얇거나 피하지방이 적은 체질이면 멍이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문에 살짝 부딪혔는데도 바로 멍이 드는 경우 자체만으로 큰 병이라고 단정되지는 않습니다.다만 최근 들어 예전보다 확실히 멍이 쉽게 생기거나, 어디 부딪혔는지 기억도 안 나는 멍이 자주 발견되고, 멍 크기가 크거나 오래 가는 경우에는 한 번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철분 부족이나 빈혈, 비타민 부족, 혈소판 이상, 혈액응고 문제 등이 있으면 멍이 쉽게 생기기도 합니다.특히 코피가 자주 나거나, 잇몸출혈이 많거나, 생리양이 과하게 많거나, 작은 빨간 점 같은 출혈반점이 늘어나거나, 쉽게 피곤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같이 있다면 내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심각한 질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반복된다면 한 번 정도는 검사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살모넬라균에 대해서질문 드릴려고하는데요.
닭 배설물이 묻은 계란에는 실제로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손에 잠깐 묻었다”는 것만으로 바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은 손에 묻은 균이 입으로 들어갈 때 문제가 됩니다. 즉 핵심은 경구 감염입니다.말씀하신 상황처럼 만진 뒤 물로 손을 씻었다면 감염 위험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비누로 씻는 것이 가장 좋지만, 흐르는 물로라도 씻은 것 자체가 균 수를 많이 줄여줍니다. 이후 알코올 소독까지 했다면 추가적으로 위험도는 더 낮아졌다고 보셔도 됩니다.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그 손으로 음식 먹기, 눈·코·입 만지기, 조리기구 만지기 같은 행동입니다. 계란 껍데기에 닭똥이 묻어 있었다면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지 않게 하고, 만진 후 손 씻기와 주방 표면 세척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살모넬라 감염 시에는 보통 노출 후 6시간에서 72시간 사이 발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없다면 과도하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5.0 (1)
응원하기
생리 미루기엔 늦은 것 같은데 효과 없을까요?
생리 예정일이 이미 내일 또는 며칠 내라면 지금부터 약을 시작해도 생리를 완전히 막는 효과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미루기 약은 예정일 최소 5일에서 7일 전 시작할 때 가장 안정적으로 작용합니다.다만 아직 실제 출혈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지금 시작해서 며칠 정도 늦춰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자궁내막 변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면 약을 먹어도 소량 출혈이 생기거나 예정대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즉 “아예 의미 없다”기보다는 성공률이 다소 낮아지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보통은 산부인과에서 황체호르몬제나 복합 경구피임약을 사용해 생리를 미룹니다. 어떤 약이 “제일 좋다”기보다는 현재 생리 주기, 두통 여부, 혈전 위험, 흡연 여부, 체질 등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대에서는 특히 임의 복용보다는 진료 후 처방이 안전합니다.중요한 일정이 다음주라면 오늘이라도 산부인과 가서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늦긴 했지만 아직 시도 자체가 불가능한 시점은 아닙니다.
평가
응원하기
뒤+밑트임을 했는데 부종이 걱정이에요(사진이 다소 민감할 수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뒤트임·밑트임 후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결막부종과 결막하출혈 양상에 가까워 보입니다. 수술 후에는 눈 흰자 쪽이 물집처럼 붓거나 젤리처럼 튀어나와 보일 수 있고, 충혈도 상당히 심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술 후 1주 전후에는 붓기가 가장 신경 쓰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담요에 맞은 뒤 앞쪽까지 빨개진 것은 약해진 결막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퍼진 것으로 보이며, 사진만으로는 당장 위험해 보이는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수술 직후 조직은 매우 예민한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출혈과 부종이 더 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는 눈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냉찜질도 세게 누르지 말고 가볍게 해주시는 정도가 좋습니다. 고개 오래 숙이기, 울기, 렌즈 착용, 음주, 사우나는 당분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27~28일까지는 지금보다 붓기와 충혈이 어느 정도 가라앉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결막하출혈은 노랗게 변하면서 1주에서 3주 정도 남는 경우도 있어 완전히 깨끗하게 없어지는 시점은 개인차가 있습니다.문의는 우선 수술한 성형외과에 하는 것이 맞습니다. 수술 범위와 봉합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력 저하, 심한 통증, 눈이 잘 안 떠짐, 복시, 고름 같은 분비물, 갑작스러운 붓기 증가가 있으면 안과 진료도 바로 보셔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오른쪽이 눈 부터시작 해서 아침에 되면 많이 제일 많이 부었어요?
오른쪽 눈부터 시작해서 얼굴이 많이 붓고 머리까지 아프면서, 다리 부종과 전신 통증이 같이 있다면 단순 피로나 근육통만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50대에서는 신장질환, 심장기능 저하, 갑상선 이상, 혈압 문제, 류마티스성 염증질환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오른쪽 눈만 유독 많이 붓는 경우에는 눈 주변 염증이나 알레르기, 부비동염 가능성도 있지만, 다리까지 붓고 온몸이 아프다면 전신적인 부종 원인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어깨 통증이 심하고 무릎이 계단에서 힘들 정도라면 단순 관절 노화 외에 염증성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 소변량 감소, 심한 두통, 시야 이상, 열감이나 발열이 있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 조합이면 내과 진료를 우선 받아 혈압, 혈액검사, 신장기능, 갑상선기능, 염증수치, 소변검사 등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이거 사마귀인가요..? 최근에 갑자기 생겼네요
사진상으로는 작은 각질성 구진 형태라 초기 사마귀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과거 손톱 주변 사마귀 병력이 있었고, 냉동치료 후 한 달 정도 지나 새로 비슷한 병변이 생겼다면 인유두종바이러스 재발 또는 주변 자가접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현재 사진만으로는 초기 티눈, 마찰성 각화, 작은 수포성 병변과도 구분이 애매한 단계입니다. 전형적인 사마귀처럼 표면이 거칠거나 점상 흑색점(혈관 혈전), 피부결 끊김은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누르면 통증이 생기거나, 주변에 비슷한 병변이 늘어나면 사마귀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반대로 자연히 납작해지고 사라지면 단순 각질 변화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현재는 뜯거나 바늘로 건드리지는 마시고, 2주 정도 경과를 보시는 것이 무난해 보입니다. 이전 치료받았던 피부과에서 dermoscopy로 보면 비교적 쉽게 감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발목 인공인대 수술했는데 조금만 걸어도 붓고 아프네요
3월 초에 발목 인공인대 수술을 받으셨다면 아직은 통증과 부종이 꽤 남아 있을 시기입니다. 특히 발목 외측 인대 재건술이나 인공인대 보강술은 “걷는 건 가능해 보여도 조직은 아직 회복 중”인 경우가 많아서, 조금만 사용량이 늘어도 붓고 욱신거리는 일이 흔합니다.보통 회복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초기 6주 정도는 조직 유합과 안정화 시기이고, 이후 수개월 동안 근력·균형감각·보행 패턴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6개월 전후까지 붓기를 반복 경험하고, 운동이나 오래 걷기 후 저녁에 발목이 다시 빵빵해지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완전히 “내 발목 같다”는 느낌은 1년 가까이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다만 중요한 것은 “재활 강도”입니다. 재활은 아예 안 해도 굳고, 너무 세게 해도 염증이 반복됩니다. 현재처럼 근육 풀기만 해도 소리 지를 정도라면 강도가 과한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데 계속 억지로 늘리거나 비틀면 활막염, 힘줄 자극, 주변 연부조직 염증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현재 시기에는 보통 다음 원칙이 중요합니다.붓는 양에 맞춰 활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오늘 걸었더니 내일 더 붓는다”면 아직 과부하 신호로 봅니다. 재활 후 냉찜질은 도움이 될 수 있고, 다리 올리기와 압박스타킹 또는 발목 보호대도 부종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재활은 통증을 참고 밀어붙이는 방식보다는 “다음날 붓기와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로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균형훈련, 종아리 근력 회복, 발목 가동범위 회복은 천천히 진행해야 합니다.한편 아래 증상은 수술 병원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붓기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 열감·붉음이 동반되는 경우, 체중 부하가 여전히 거의 안 되는 경우, 발목이 다시 꺾이는 느낌이 있는 경우, 종아리까지 심하게 당기거나 붓는 경우입니다.일 복귀 시점은 업무 강도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오래 서있거나 걷는 직업은 회복이 더 늦게 체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은 “통증이 있다고 실패한 수술”이라고 보기는 이른 시점에 가깝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