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려서 약국약 지으면 잘 낫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약국에서 구입하는 감기약이 “덜 듣는다”기보다는, 약의 역할 자체가 병의 경과를 바꾸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기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자연적으로 5일에서 7일 정도 지나면서 호전되는 질환입니다. 이 과정에서 약국약은 기침, 콧물, 발열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만 할 뿐,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합니다.병원에서 처방받는 약도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증상완화 약이 중심이지만, 환자 상태에 맞춰 용량과 조합이 더 정밀하게 조절됩니다. 예를 들어 기침이 심한 경우 기관지 확장제나 더 강한 진해제가 추가되고, 코막힘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비강 분무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성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는 실제로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이유는 “복용 시점”입니다. 감기 초기에 약을 먹어도 바이러스 증식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심해진 뒤 병원에 가면 이미 염증 반응이 최고조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에 약 효과를 더 뚜렷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연령대가 높을수록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점도 영향을 줍니다. 면역 반응이 젊을 때보다 떨어져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약 효과를 덜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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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형이 담석성 급성담낭염으로 수술했는데
만약 아하에서 전문가의 소견을 확실하게 알고 싶으시면, 의무기록지 내용을 공유 해주시거나, 혹은 해당 병원의 검사 결과치를 알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염증 수치만해도 의사가 보는 마커들이 WBC, ESR, CRP, Procal, Presepsin 등 여러가지가 있고, 각각에 대해서 병원마다 사용하는 검사 기기 및 진단검사의학과에 따른 참고치가 다릅니다.이전 답변에서는 주로 많이보는 염증 수치인 CRP로 가정하고 설명드리긴 하였으나, 염증 수치 90이 정확히 어떤 참고치인지 모르고는 높다 낮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담석성 급성담낭염에서 퇴원 여부는 “염증 수치 하나”로 결정하지 않고, 임상 경과를 종합해서 판단합니다.이 수치는 급성 염증에서 크게 상승하지만, 수술이나 염증 치료 이후에도 수일에서 일주일 이상 서서히 떨어지는 특징이 있어 “수치가 아직 높다”는 이유만으로 입원을 유지하지는 않습니다.퇴원을 고려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이 없고, 복통이 호전되었으며, 경구 식사가 가능하고, 전신 상태가 안정적이고, 합병증 소견이 없는 경우입니다. 특히 담낭절제술 이후라면 원인이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CRP가 아직 높더라도 임상적으로 안정되면 외래 추적이 가능합니다.또한 CRP는 반감기가 약 19시간 정도로 비교적 느리게 감소하기 때문에, 실제 몸 상태보다 수치가 늦게 따라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즉 “몸은 좋아졌는데 수치는 아직 높은 상태”가 임상적으로 자주 관찰됩니다. 그 선생님도 막무가내로 퇴원 결정을 내리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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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잴때 숨 참고 있으면 높게나오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혈압 측정 시 숨을 참고 있으면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숨을 참으면 흉강 내 압력이 변하고 교감신경이 자극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 상태 자체도 혈압을 올리는 요인이기 때문에, 첫 번째 측정값(134/80)은 이런 영향이 반영된 수치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반면 심호흡을 하면서 편안하게 측정했을 때 118/66으로 나온 것은 보다 실제 혈압에 가까운 값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혈압은 측정 조건에 따라 변동성이 큰 생리적 지표입니다. 올바른 측정 방법은 최소 5분 이상 안정 후, 등을 기대고 앉은 상태에서 발은 바닥에 두고, 팔은 심장 높이에 맞춘 뒤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측정하는 것입니다. 말을 하거나 숨을 참거나, 다리를 꼬는 행동도 모두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현재처럼 평소에는 120 이하로 안정적으로 나오고, 특정 상황에서만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백의효과(긴장으로 인한 일시적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질환으로 보지는 않습니다.가정용 혈압계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불안이 지속되거나 수치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구비 후 아침과 저녁으로 안정 상태에서 1주 정도 측정해 평균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평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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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멍멍한 증상, 병원 가야하나요?
현재 증상은 “청력 저하 없이 귀가 멍한 느낌”으로, 비교적 흔한 이관 기능 이상이나 압력 변화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기 이후, 코막힘, 알레르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관이 잘 열리지 않으면 귀 안 압력이 맞지 않아 멍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더 느껴지는 것도 이런 경우 흔한 양상입니다. 또한 청력은 정상인데 “머리 뒤쪽까지 멍한 느낌”이 동반된다면, 긴장성 두통이나 자율신경 변화로 인한 감각 이상도 함께 고려됩니다. 특히 최근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있었다면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지금 상태만 보면 급하게 병원 가야 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한쪽 귀만 지속적으로 막힌 느낌이 강해지는 경우, 이명(삐 소리), 어지럼, 청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우선은 코를 세게 풀지 말고, 가볍게 하품하거나 침 삼키기 같은 이관 열리는 동작을 자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막힘이 있다면 비강 스프레이나 항히스타민제 사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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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자주 있는데 괜찮은걸까요? 머리가 자주아픈것 겉아서요
현재 양상은 “일차성 두통(긴장형 두통 또는 편두통)” 범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달에 약 5일에서 6일 정도 두통이 있고, 두통약을 약 5회 복용하는 정도라면 아직 약물과용두통 기준(일반 진통제 기준 월 15일 이상 사용)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두통이 반복되는 패턴은 분명 있어 원인별로 구분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축농증과 생리 전 두통이 있다면, 두 가지가 겹친 형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부비동염이 있으면 얼굴이나 이마 쪽 압박감 형태의 두통이 생길 수 있고, 생리 전에는 호르몬 변화로 편두통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생리 전후에 반복되는 두통은 호르몬 연관 편두통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빈도 자체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자주 반복되는 두통”이라는 점에서 생활 관리와 패턴 파악이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카페인 변화, 식사 불규칙 등이 주요 유발 요인이므로 일정한 생활 리듬 유지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두통이 생기는 시점(생리 전, 피곤할 때, 특정 음식 후 등)을 기록해두면 원인 파악에 유용합니다.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두통 양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거나, 한 달 10일 이상으로 빈도가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갑자기 시작된 심한 두통, 신경학적 증상(시야 이상, 한쪽 마비 등)이 동반되면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는 크게 위험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생리 주기와 연관된 반복성 두통 가능성이 있어 생활 관리와 경과 관찰이 적절한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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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봤는데 이런색이 궁금해요!!!!
말씀하신 형태(길고 부드러운 바나나 모양)는 정상적인 변 형태에 해당합니다. 색도 황토색에서 연한 갈색 범위라면 전반적으로 정상 범주로 보입니다.변 색은 담즙과 음식 구성, 장 통과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트밀(오나오)처럼 식이섬유가 많은 식사를 하면 장 통과가 원활해지면서 색이 평소보다 밝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의 배변 안에서도 앞쪽과 뒤쪽 변이 장 내에 머무른 시간이 달라 색이 약간 나뉘어 보일 수 있습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반반 다른 색이 보이는 것도 이 범주에서 설명 가능합니다.문제가 되는 색은 회색 또는 백색(담즙 부족), 검은색(상부 위장관 출혈 가능성), 선홍색 혈변 등인데, 현재 설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복통, 설사, 체중 감소, 지속적인 색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특별히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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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파열인데 수요일부터 반깁스를 하고잇는데 원래아픈가요?
현재 상황은 “발목 인대 부분파열” 이후 초기 회복 단계로 보이며, 반깁스 상태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일정 부분 정상 범주에 해당합니다. 특히 복숭아뼈 뒤쪽 통증은 외측 인대 손상에서 흔한 위치이며, 부종이 가라앉으면서 조직이 당겨지거나 압박되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통증의 양상”입니다. 단순한 욱신거림이나 체중을 실을 때 약간 불편한 정도는 회복 과정에서 흔하지만, 반깁스 착용 후 통증이 이전보다 뚜렷하게 증가하거나, 가만히 있어도 지속적으로 아프거나, 압박감·저림·피부색 변화가 동반되면 고정이 맞지 않거나 압박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이전 찍찍이 반깁스에서는 통증이 없었고, 새 반깁스 이후 불편해졌다면 고정 각도나 압박 분포 차이로 인한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의로 다시 감기보다는, 현재 반깁스를 풀고 이전 방식(찍찍이)으로 일시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시 병원에서 재조정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또한 부분파열 초기에는 완전한 보행보다는 체중부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무리하게 걷는 경우 통증이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얼음찜질은 하루 여러 번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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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 질문드립니다...(심방세동)?
제시된 단일유도 심전도를 보면, 전반적으로 QRS 간격이 크게 불규칙하게 흩어지는 양상은 아니고, 비교적 일정한 리듬 안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는 형태입니다. 심방세동의 전형적인 소견은 “완전히 불규칙한 RR 간격(irregularly irregular)”과 “뚜렷한 P파 소실”인데, 현재 파형은 그 정도의 무질서한 불규칙성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즉, 이 한 장의 기록만으로는 심방세동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말씀하신 “앉았다가 일어날 때 심박이 빨라졌다가 다시 느려지는 현상”은 자율신경 반응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립 시에는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박수가 증가하고, 이후 안정되면서 다시 감소하는 것이 정상적인 생리 반응입니다. 이 과정에서 심박 변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심방세동은 이런 식으로 자세 변화에 따라 규칙적으로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기보다는, 안정 시에도 예측 불가능하게 계속 불규칙한 맥박이 특징입니다. 또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단일유도(스마트워치 등) 심전도는 진단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되거나 두근거림, 어지럼, 실신 느낌이 동반되면 표준 12유도 심전도나 24시간 홀터검사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파형과 증상 양상은 심방세동보다는 자율신경 반응에 따른 심박 변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정식 검사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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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주뒤 피부관리 및 등관리 가능한가요 ?
결혼식 2주 전이라면 “강한 시술”보다는 자극이 적고 회복이 빠른 관리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시기에는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고, 예상치 못한 트러블이 생기면 회복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레이저 강도 높은 시술, 필링, 박피 등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피부관리는 필수는 아니지만, 컨디션을 안정시키는 수준의 관리는 도움이 됩니다. 가장 권장되는 것은 수분 공급 중심 관리입니다. 피부과나 관리실에서 하는 수분관리, 진정관리, 저자극 스케일링 정도는 안전한 편이며, 화장이 잘 먹고 피부 톤이 균일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시술을 갑자기 시도하지 않는 것입니다.등드름은 2주라는 시간에서는 “완전 제거”보다는 염증 악화 방지와 붉은기 완화가 목표입니다. 샤워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땀과 피지를 바로 제거하고, 바디워시 중 살리실산 또는 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주 2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등 부위는 마찰이 중요한 악화 요인이므로, 꽉 끼는 옷이나 땀 차는 환경을 피하고, 샤워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면 피부과에서 염증 부위에 국소 치료(도포제나 간단한 압출)를 받는 것도 단기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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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울퉁불퉁 세로줄이 생겼어요.
손톱에 생기는 세로줄(종선, longitudinal ridging)은 40대 이후에서는 비교적 흔한 변화이며, 대부분은 질환이 아닌 생리적 변화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손톱을 만드는 기저부 기능이 약해지면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해질 수 있습니다. (노화의 일종입니다)다만 한쪽 손에만 뚜렷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국소적인 요인을 함께 고려합니다. 반복적인 외상(손 사용 습관, 물일, 손톱 건드리는 습관), 손톱 뿌리 부위의 미세 손상, 혹은 혈류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 결핍도 가능성은 있으나, 철분이나 단백질 부족은 보통 여러 손톱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 현재 양상에서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주의해서 봐야 할 경우는 세로줄이 점점 깊어지거나, 색이 검게 변하거나, 특정 한 손톱만 지속적으로 변형이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손톱 기저부 병변이나 피부질환, 드물게 종양성 변화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질환보다는 생리적 변화 또는 국소 자극에 의한 변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손톱 보습 유지와 물·세제 노출 후 관리 정도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변화가 진행하거나 색 변화가 동반되면 피부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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