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보통 몇 번해야 반영구적인가요?
레이저 제모는 모낭의 성장기(anagen phase)에 있는 털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문제는 얼굴 수염의 경우 전체 모낭 중 성장기에 있는 비율이 시술 시점마다 다르고, 모낭이 워낙 밀도 높고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다른 부위보다 훨씬 많은 횟수가 필요합니다.일반적으로 체간이나 팔다리는 6회에서 10회 사이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편인데, 수염은 다릅니다. 학술적으로도 수염 부위는 15회에서 20회 이상을 기본으로 보고, 그 이후에도 유지 시술을 주기적으로 받는 걸 전제로 "반영구"라는 표현을 씁니다. 10번 받고 줄었다가 다시 올라오는 건 전혀 이상한 경과가 아닙니다."반영구"라는 말 자체가 사실 좀 과장된 표현이기도 합니다. 미국 FDA 기준으로도 레이저 제모는 "영구적 감소(permanent hair reduction)"라고 표현하지, 완전한 제거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수염은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의존성이 강해서, 모낭을 손상시켜도 호르몬 영향으로 일부가 재활성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40대라면 호르몬 수치가 20대보다는 낮아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시술 효과가 비교적 잘 유지될 수 있는 조건이긴 합니다. 지금 받고 계신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기종(다이오드, Nd:YAG 등)과 에너지 세팅도 효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10회 이후 경과를 담당 의사와 구체적으로 상의해서 시술 간격이나 파라미터 조정을 논의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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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블랙헤드가 터져나와서 피가났는데 어떤걸 발라야할까요?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게 맞습니다. 블랙헤드가 터지면서 피가 났다는 건 모공 주변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긴 상태인데, 거기에 여러 가지를 겹쳐 바르면 오히려 자극이 되거나 감염 위험이 올라갑니다.배아로반은 일단 닦아내세요. 상처 난 피부에 바르는 용도가 아니라 흉터 예방용 제품이라, 지금 단계에서는 맞지 않습니다.지금 해야 할 건 딱 두 가지입니다. 손 깨끗이 씻고, 피가 완전히 멈췄는지 확인한 다음 — 멈췄으면 그냥 깨끗하게 두는 것. 세안 후에 굳이 뭘 올리고 싶다면 연고 (항생제 계열이면 더 좋고, 없으면 그냥 바세린류)를 얇게 한 번만 덮어두는 정도로 충분합니다.히알루론산 크림, PDRN 크림, 앰플, 피지연화제는 지금은 전부 쉬어야 합니다. 피부 장벽이 이미 깨진 상태에서 활성 성분들이 들어가면 따갑거나 트러블이 더 생길 수 있어요.2~3일 지나서 딱지가 앉거나 아물기 시작하면 그때 히알루론산이나 PDRN 크림 순으로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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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관계할때 고민입니다…..
21살에 이런 고민을 갖고 계신다면 당연히 불안하실 거예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혼자 할 때는 잘 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건 혈관이나 신경, 호르몬 같은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상황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발기는 자율신경계, 그중에서도 부교감신경이 주도하는데, 불안이나 긴장 상태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발기 반응이 억제됩니다. 의학에서는 이걸 수행 불안(performance anxiety)이라고 부릅니다.주 7일 노동은 분명히 한몫합니다. 만성 피로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실제로 떨어뜨리고,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을 올리면서 성기능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피곤해서 기분이 안 난다"는 수준이 아닌, 생리적으로도 설명이 되는 반응입니다.병원 가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 가셔도 됩니다. 젊다고 안 가도 된다는 말은 틀렸어요. 비뇨의학과 외래에서 기본적인 호르몬 수치(테스토스테론, 프로락틴 등)와 혈당, 혈압 등을 확인해볼 수 있고, 이게 정상이라면 "신체적으로 문제없다"는 확인 자체가 불안을 상당히 줄여주기도 합니다. 오래 고민하셨으면 한 번쯤 가보는 게 낫습니다.당장 병원 가기 전에 현실적으로 해볼 수 있는 건, 수면을 충분히 확보하고 파트너와 결과에 대한 부담 없이 접근해보는 것입니다. 불안이 불안을 키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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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붉은색 뾰루지가 계속나요...
사진상으로는 작은 붉은 구진들이 모낭(털구멍) 중심으로 올라온 모습이 보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경미한 모낭염 또는 모공각화증(닭살 피부)에 염증이 살짝 동반된 상태입니다. 벌레물림처럼 크게 붓거나 중심에 물린 자국이 뚜렷한 형태는 현재로서는 두드러져 보이지 않습니다.특히 팔 바깥쪽에 모공이 점처럼 균일하게 보이는 부분은 모공각화증 소견과 비슷합니다. 여기에 땀, 마찰, 면도, 건조, 꽉 끼는 옷, 운동 후 자극 등이 겹치면 일부가 빨갛고 단단한 뾰루지처럼 염증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름이 없고 단단하게 만져진다는 점도 이런 양상과 비교적 맞습니다.우선은 손으로 짜거나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고, 때 밀기나 스크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워시를 너무 강하게 사용하는 것도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났다면 바로 씻고 옷을 갈아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약 점점 개수가 늘어나거나, 통증·고름·가려움이 심해지거나, 가슴·등까지 퍼진다면 세균성 모낭염이나 다른 피부질환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온수욕 후 심해지거나 매우 가렵다면 말라세지아 모낭염 같은 경우도 감별합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급하게 위험해 보이는 병변이나 전형적인 대상포진·심한 감염 소견은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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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발톱이 두꺼운데 왜이런걸까요?
발레를 오래 하거나 토슈즈를 자주 신는 분들에서는 새끼발톱이 두꺼워지는 경우가 꽤 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인 압박과 미세외상입니다. 토슈즈 안에서 새끼발가락이 계속 눌리고 마찰되면 발톱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두꺼워지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새끼발톱은 원래 작고 휘어진 형태가 많아서 압력을 더 쉽게 받습니다. 반복되면 발톱 아래 각질이 쌓이고, 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울퉁불퉁해지기도 합니다. 통증은 신발 압박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두꺼워진 발톱이 모두 단순 압박 때문만은 아닙니다. 무좀(조갑진균증)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무좀인 경우는 발톱이 노랗거나 하얗게 변하고, 부스러지거나 들뜨는 양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레 전공생처럼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눌리는 경우는 외상성 변화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관리로는 우선 토슈즈 압박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드나 테이핑으로 압력을 분산시키고, 너무 작은 슈즈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은 너무 짧게 깎지 말고 일자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꺼운 부분을 억지로 뜯거나 과하게 갈아내면 오히려 통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미 통증이 있다면 피부과나 정형외과, 족부 진료를 받아 발톱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하면 발톱 일부를 얇게 정리하거나, 무좀 검사(KOH 검사)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반복 압박이 계속되면 발톱 변형이 오래 남는 경우도 있어서 조기에 관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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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걸렸을때 어떤음식을 먹어야하나요
목감기나 인후염이 있을 때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삼키기 편한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는 “찬 음식이 무조건 나쁘다” 또는 “뜨거운 음식이 무조건 좋다”기보다는, 본인이 덜 아프고 편하게 느껴지는 온도가 중요합니다.목이 화끈거리고 붓는 느낌이 강하면 차갑거나 미지근한 음식이 통증을 줄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차갑지 않은 요거트, 미지근한 물 등이 잠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몸살 느낌이 있고 목이 건조하게 칼칼한 경우에는 따뜻한 국물, 미음, 차 종류가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너무 뜨거운 국물은 오히려 점막을 자극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뜨끈한 정도”는 괜찮지만 입천장이 데일 정도의 온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것이 좋고, 죽·계란찜·두부·바나나 같은 음식이 비교적 무난합니다.반대로 술, 담배, 맵고 짠 음식, 튀김류, 과하게 뜨거운 음식은 목 점막을 자극해 기침과 통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을 과하게 마시면 건조감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다만 “목 안에 누런 고름처럼 보인다”는 부분은 단순 감기보다는 세균성 편도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고열, 심한 삼킴통증, 입 냄새, 목 림프절 통증이 동반되면 편도염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진료 후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호흡이 답답하거나, 침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붓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거나, 한쪽만 심하게 아픈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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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쥐가 나는 이유 알고싶어 밤에 쥐가나
밤에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흔한 증상이지만, 반복된다면 원인을 한번 점검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 피로와 혈액순환 저하입니다. 낮 동안 오래 서 있었거나 많이 걸은 날, 운동 후, 수분 섭취가 부족했던 날에 잘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에서 많이 발생합니다.50대 이후에는 근육량 감소와 혈관 탄력 저하 때문에 야간 근육경련이 더 흔해집니다. 잠자는 동안 다리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서 종아리 근육이 짧아져 갑자기 경련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추운 환경이나 에어컨 바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또 하나 흔한 원인은 전해질 불균형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마그네슘·칼륨·칼슘 균형이 흔들리면서 경련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검사상 심한 결핍이 발견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고혈압약 중 일부 이뇨제 계열은 전해질 변화 때문에 쥐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현재 드시는 혈압약 종류에 따라 관련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허리디스크, 말초신경 문제, 하지정맥류, 혈관질환이 있을 때도 야간 쥐가 반복되기도 합니다.예방에는 자기 전 종아리 스트레칭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벽 밀기 자세로 종아리를 천천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30초 정도 반복하거나,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는 동작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를 너무 제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심부전이나 신장질환으로 수분 제한 중이면 담당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쥐가 났을 때는 발끝을 몸 방향으로 천천히 당기고, 종아리를 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면 오히려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온찜질이나 가벼운 마사지도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다만 한쪽 다리만 반복적으로 심하거나, 붓기·열감·보행장애·근력저하가 동반되거나, 낮에도 자주 경련이 생긴다면 혈관·신경 문제 감별이 필요할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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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오십견은 의학적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부르며, 어깨 관절을 감싸는 막에 염증과 섬유화가 생기면서 관절이 굳는 질환입니다. 50대 전후에서 흔해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40대에서 6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 당뇨병 환자, 갑상선질환 환자에서 더 흔합니다.대표 증상은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입니다. 처음에는 밤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심하고, 옆으로 돌아눕기 힘들며 옷 입기·머리 감기·브래지어 잠그기 같은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조금 줄어도 어깨가 굳어 팔이 잘 안 올라가고 뒤로 돌리기 힘들어집니다. 특징은 “남이 움직여줘도” 잘 안 움직인다는 점입니다.보통 진행은 3단계로 나뉩니다. 초기 염증기에는 통증이 심하고, 이후 동결기에는 어깨가 굳으며, 회복기에는 서서히 움직임이 좋아집니다. 전체 경과는 수개월에서 2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진단은 주로 진찰로 하며, 필요 시 X-ray나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회전근개파열·석회성건염·관절염 등을 감별합니다. 특히 팔 힘이 심하게 빠지거나 특정 각도에서만 심한 통증이 있다면 다른 질환 가능성도 봐야 합니다.치료는 통증 조절과 관절 운동 회복이 핵심입니다. 초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 통증을 줄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온찜질이 흔히 사용되며, 통증이 심하면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관절 팽창술이나 초음파 유도 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운동은 “억지로 강하게” 하는 것보다 꾸준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벽 짚고 손가락 기어올리기, 막대 잡고 양팔 들어올리기, 진자운동 같은 스트레칭이 많이 권장됩니다. 통증이 심한데 참고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마사지의 경우 목·승모근 주변 긴장을 풀어주는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어깨를 강하게 누르거나 억지로 꺾는 방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민간요법 형태의 강한 교정은 염증 악화나 회전근개 손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후유증으로는 어깨 운동 범위 제한이 일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팔이 끝까지 안 올라가는 상태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다만 대부분은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하면 일상생활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됩니다.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도 초기 통증 조절과 단계적 운동치료를 가장 중요한 기본 치료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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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아이의 공격적성향어찌해야할까여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에서 자해나 타인 공격 행동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단순히 “버릇” 문제로 보기보다는, 아이가 감각 과부하·의사소통 어려움·불안·통증·환경 변화 등을 견디지 못해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말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일수록 때리기, 소리 지르기, 머리 박기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기도 합니다.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심해지는지” 패턴을 찾는 것입니다. 시끄러운 장소, 갑작스러운 일정 변화, 피곤함, 배고픔, 특정 사람 접촉, 스마트폰 중단, 잠 부족 같은 유발 요인이 있는지 기록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해와 공격 행동은 이유 없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보다 특정 상황에서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행동이 시작될 때 큰 소리로 혼내거나 강하게 제압하면 오히려 흥분이 더 커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자극을 줄이고, 주변 위험물 치우고, 짧고 단순한 말로 안정시키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흥분 직전에 보이는 신호—귀 막기, 안절부절, 반복행동 증가, 얼굴 긴장—를 빨리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합니다.현재 약을 먹고 있는데도 힘들 정도라면 약 조정이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폐아동의 공격성·자해 행동에는 항정신병계열 약물(예: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용량이나 약 종류가 맞지 않으면 효과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수면 문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불안장애가 같이 있으면 행동 문제가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부모 소진입니다. 실제로 공격 행동이 반복되면 보호자가 우울·불안·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버티기보다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발달센터, 행동치료팀과 같이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공격 대상이 자기 자신에서 타인으로 확대되고 있다면 진료를 앞당겨 다시 평가받는 것이 좋겠습니다.미국정신의학회(APA), 미국소아과학회(AAP)에서도 자폐아동 공격성은 “약물만”이 아니라 행동분석, 환경조절, 보호자 교육을 같이 해야 효과가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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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안경의 효과가 뭔가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스마트폰, 컴퓨터, LED 조명에서 나오는 청색광 일부를 줄여주는 렌즈입니다. 다만 광고처럼 시력을 보호하거나 눈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수준의 효과가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는 “눈 피로 감소”와 “야간 수면 리듬 보조”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기대 효과로 여겨집니다.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은 밤에 불을 끄고 휴대폰을 오래 보거나, 하루 종일 모니터 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화면이 덜 눈부시고 부드럽게 느껴져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이 줄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밤 늦게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블루라이트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시간을 늦출 수 있는데, 차단 안경이나 야간모드가 수면에 약간 도움되는 경우는 있습니다.반면 “망막 손상 예방”, “시력 저하 방지”, “근시 예방” 같은 효과는 현재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일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양은 태양광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블루라이트 자체보다 가까운 화면을 오래 응시하면서 눈 깜빡임이 줄고 눈이 건조해지는 것이 피로의 더 큰 원인으로 봅니다.그래서 일상에서는 블루라이트 안경보다도 화면 밝기를 낮추고, 어두운 곳에서 밝은 휴대폰을 오래 보지 않으며, 20분마다 먼 곳을 보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눈이 쉽게 건조한 분들은 인공눈물 사용이 체감 효과가 더 큰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안과학회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필수로 권고하지는 않고, 디지털 눈 피로 관리와 수면 습관 개선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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