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로 족저 근막염 체외충격파 ?
족저근막염의 치료에서 체외충격파 치료만 단독으로 시행하고 소염진통제를 병용하지 않는 것은 비정상적인 접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의도적인 치료 전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병태생리를 보면, 족저근막염은 전통적인 “염증”보다는 미세파열과 퇴행성 변화가 중심인 질환으로 이해됩니다. 즉, 급성 염증 질환이라기보다 만성적인 조직 손상과 회복 지연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치료 개념에서는 단순히 염증을 억제하는 것보다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방향이 중요합니다.체외충격파 치료는 미세 손상을 유도하여 혈류 증가와 조직 재생 반응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염증 반응이 치료 효과의 일부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소염진통제,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이러한 회복 반응을 억제할 수 있어 일부 의사들은 병용을 의도적으로 피하기도 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단기간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려는 경우에는 약물 없이 진행하는 전략도 흔합니다. 실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약물 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만성 족저근막염에서 단독 치료로 사용 가능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치료가 잘못된 것은 아니며 담당 의사가 치료 효과를 고려하여 약을 처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수준이라면 단기간 진통제 병용은 고려할 수 있으므로 해당 부분은 진료 시 다시 상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참고로,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및 주요 리뷰 논문에서도 족저근막염은 퇴행성 병변으로 설명되며 체외충격파 치료는 보존적 치료 실패 시 효과적인 옵션으로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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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위 대장 내시경을 하는데 어제 먹은 보조제 때문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복용하신 나토키나제는 혈전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어 엄밀한 의미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는 아니지만 기능적으로는 경미한 항혈전 효과를 가지며, 오메가3 역시 혈소판 응집을 약하게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두 성분을 함께 복용한 경우 출혈 경향이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 C는 이러한 출혈 위험과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 전에는 나토키나제와 같은 성분을 2일에서 3일 정도 중단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현재처럼 검사 전날까지 복용한 경우에도 내시경 자체가 금기되는 상황은 아닙니다.따라서 금식은 그대로 유지하시고 장정결제도 예정대로 복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검사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나토키나제와 오메가3를 검사 전날까지 복용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시경 중 조직검사나 용종절제 여부를 상황에 맞게 조정하게 되며, 필요 시 일부 시술만 미루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전체적으로 검사 자체를 취소할 필요까지는 없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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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검사결과 해석 부탁드립니다
네, 세럼은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한 검체를 뜻하므로 피검사가 맞습니다. 올려주신 결과는 성매개감염 선별을 위해 시행하는 혈액검사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다 정상으로 나오셨고,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검사항목을 보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는 HIV 항원·항체 복합검사이고, 결과는 Negative라서 현재 검사상 음성입니다. 매독은 RPR 정밀, FTA-ABS IgG, FTA-ABS IgM이 모두 Non-reactive로 나와 현재 검사상 매독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 헤르페스는 단순포진바이러스 1형과 2형의 IgG 항체 검사인데 둘 다 Negative로 나와 과거 감염을 시사하는 항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정리하면, 이 검사지만 보면 HIV, 매독, 헤르페스 1형·2형 모두 음성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검사 시점입니다. 노출 직후 너무 이른 시기에 검사하면 아직 항원이나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실제 감염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헤르페스 혈액검사는 초기 감염 진단에 한계가 있고, 증상이 있을 때는 혈액검사보다 병변 부위 유전자검사나 바이러스검사가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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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너무 빨라 자라요 늦게 자라는법이 있을까요?
손톱이 남들보다 빨리 자라는 것 자체는 대개 질환 신호는 아닙니다. 손톱 성장 속도는 개인차가 크고, 나이, 유전, 손 사용량, 계절, 혈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원래 빨리 자라는 체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손톱을 만드는 능력이 원래 활발한 쪽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아쉽지만 손톱을 안전하게 “늦게 자라게 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일부러 영양을 줄이거나 약을 쓰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네일 유지가 불편할 정도라면 길이를 조금 더 짧게 유지하거나, 방문 주기를 조금 앞당기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손톱이 빨리 자라는 것과 별개로 손톱이 갑자기 매우 단단해지거나, 반대로 잘 부서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두꺼워지거나, 갈라짐이 심해지면 그때는 피부과 진료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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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임신 특별히 도움되는게 있을까요?
현재 정보만 보면 너무 서두를 상황은 아닙니다. 만 31세이고 월경이 규칙적이며 정액검사도 정상이면, 일반적으로는 12개월까지 자연임신을 시도한 뒤 본격적인 난임 평가를 시작하는 기준이 맞습니다. 다만 여성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6개월부터 평가를 권고합니다. 미국생식의학회는 35세 미만에서는 12개월, 35세 이상에서는 6개월을 기준으로 보고, 평가가 필요할 때는 배란 여부, 자궁과 난관 상태, 정액검사를 함께 보도록 권고합니다. 나팔관조영술은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라기보다, 난관이 막혀 있거나 골반염, 자궁외임신, 자궁내막증, 복부수술 병력처럼 난관 문제를 의심할 근거가 있을 때 더 빨리 고려하는 검사입니다. 그런 병력이 전혀 없고 아직 시도 1회라면 보통은 조금 더 자연시도를 해보는 접근도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생리통이 심하다든지, 골반수술이나 염증 병력이 있다든지,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든지 하는 요소가 있으면 6개월을 기다리지 않고 더 일찍 검사하는 쪽이 맞을 수 있습니다. 자연임신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은 배란일에만 맞추려 하기보다 가임기 동안 1일에서 2일 간격으로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배란 전 2일과 전날이 가장 중요하고, 주기가 규칙적이면 다음 생리 예정일 14일 전을 중심으로 앞뒤 며칠을 포함하면 됩니다. 금연, 과음 피하기, 정상 체중 유지, 수면과 운동 관리가 중요하고, 엽산은 계속 드시면 됩니다. 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은 결핍 교정에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임신률을 분명히 높인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또 AMH 2.64는 현재 연령에서 크게 나쁜 수치로 보이지 않지만, 자연임신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수치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조건이라면 우선 6개월 정도는 자연시도를 해보는 판단이 무리가 없고, 6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안 되면 그 시점에 나팔관조영술을 포함한 평가를 시작하는 방법이 실무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골반염, 자궁외임신, 자궁내막증, 복부수술, 월경불순 같은 위험요인이 있으면 더 빨리 검사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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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40년동안 피운사람과 20년 피운사람중 누가 더빨리 폐암걸려 죽을까?
진짜 이쪽 업계에서 일하다보면 결국에는 암 걸리는 여부가 운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운빨이 진짜 랜덤의 의미는 아니고, 개인의 DNA 복구 능력, 해독 효소 활성, 면역 감시 기능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즉, 부모에게 받은 것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죠.그렇기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누가 더 빨리 폐암에 걸려 사망한다”는 것은 단순히 흡연 기간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통계적으로는 흡연 기간과 누적량이 많을수록 폐암 위험은 유의하게 증가합니다. 즉 40년 흡연자가 20년 흡연자보다 위험군에 속하는 것은 맞지만, 개인 단위에서는 발생 시점과 예후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흡연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벤조피렌 등)이 기관지 상피세포의 DNA 손상을 유발하고, 이 손상이 축적되면서 암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누적 노출량(pack-year)”에 비례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DNA 복구 능력, 해독 효소 활성, 면역 감시 기능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흡연자 중 일부가 오랜 기간 폐암 없이 지내는 이유는 다음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첫째, 유전적 감수성 차이입니다. 같은 양을 흡연해도 발암물질 대사 효소(CYP, GST 계열 등)나 DNA repair 능력 차이에 따라 발암 진행 속도가 달라집니다. 둘째, 흡연 패턴 차이입니다. 하루 흡연량, 깊이 흡입 여부, 필터 사용 여부 등에 따라 실제 폐 노출량이 다릅니다. 셋째, 환경 요인입니다. 라돈, 미세먼지, 직업적 발암물질(석면 등) 노출 여부가 추가 위험을 결정합니다. 넷째, 경쟁 위험입니다. 일부는 폐암 발생 전에 심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통계적 변동성입니다. 확률적으로 위험이 높아도 반드시 개인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비흡연자의 폐암 역시 설명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EGFR 변이 폐암 같은 유전자 변이 기반 폐암은 특히 동아시아에서 비흡연 여성에서도 흔하며, 간접흡연, 실내 라돈, 대기오염 등이 기여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증상이 없다고 안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장기간 흡연자는 저선량 흉부 CT를 통한 선별검사가 권고됩니다. 예를 들어 50세 이상, 20 pack-year 이상 흡연력 있는 경우 정기 검진이 권고되는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정리하면, 흡연 기간이 길수록 위험은 증가하지만 개인별 발병 시점과 생존은 유전, 환경, 노출 방식이 복합적으로 결정하며 예외처럼 보이는 사례는 통계적 범위 내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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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플때 임시 방편으로 안아프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통이 있을 때 임시로 완화하려면 우선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며, 탈수가 흔한 원인이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로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일반 진통제를 1회 복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며, 권장 용량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 뒤나 어깨 근육이 뭉친 경우에는 후두부와 승모근을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찜질을 하면 완화될 수 있고, 반대로 박동성으로 욱신거리거나 빛과 소리에 예민한 편두통 양상이라면 차가운 찜질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페인을 소량 섭취하는 것도 일시적으로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뒤통수를 누르는 것은 근육 이완 정도의 보조적 효과에 그치며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닙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매우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마비, 언어장애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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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소장염증 질문드립니다.
적어주신 내용만 보면, 너무 걱정하실 정도의 정황은 아닙니다. 특히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까지 했는데 “이상 없다”, 그리고 “내시경 소견상 큰 이상 없다, 1년 뒤 추적해보자.”고 들으셨다면, 적어도 당시 검사에서 크론병이 뚜렷하게 의심되는 소견은 아니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증상으로 우연히 말단소장 염증 또는 회장염 소견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모두 크론병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는 장기 추적 중 실제 크론병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소장 염증이라는 표현은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크론병 외에도 일시적 염증, 장정결약이나 검사 전후 변화,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복용, 경미한 감염, 비특이적 점막 변화 등으로도 비슷한 내시경 소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장에 염증이 보였다”는 말만으로 크론병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크론병은 보통 증상과 함께 의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속적인 복통, 설사, 체중감소, 항문 통증이나 누공, 혈변 또는 전신 피로 등이 동반될 때 의심도가 올라갑니다. 질문자님처럼 현재 특별한 증상 언급이 없고, 피검사상 염증수치도 매우 낮게 유지된다고 들으셨다면 활동성 염증성 장질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다만 혈액 염증수치만 정상이라고 해서 크론병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서, 결국은 증상과 내시경, 조직, 필요 시 대변검사나 영상검사를 같이 봐야 합니다.실제로는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걱정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절대 아니다”라고 단정할 정도의 정보도 아닙니다. 대학병원에서 약도 바로 쓰지 않았고 1년 뒤 추적만 권했다는 점은 대개 급하게 치료해야 할 염증성 장질환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과도하게 불안해하실 필요는 적지만, 추적 내시경 약속은 지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바로 다시 진료를 당겨야 하는 경우는 명확합니다. 복통이 반복되거나 심해질 때, 설사가 계속될 때, 혈변이 있을 때, 이유 없는 체중감소가 있을 때, 항문 주위 통증·고름·상처가 생길 때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 추적보다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우선은 미리 겁먹지는 마십시오. 괜히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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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길이 측정 방법 관련 질문드립니다.
의학적으로 기준이 되는 길이는 치골 쪽 지방을 눌러 뼈에 자를 닿게 한 뒤, 음경 윗면을 따라 귀두 끝까지 잰 값입니다. 즉 “치골까지 쭉 눌러서 잰 길이”가 표준 측정에 가깝습니다.(이러면 누구나 다 길게 느껴지는거 아니야 싶지만, 그렇게 재지 않으면 객관적인 cm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만 일부러 매우 강하게 눌러 통증이 생길 정도로 잴 필요는 없고, 치골에 닿을 정도로만 일정하게 눌러 재시면 됩니다.질문하신 수치로 보면, 표준에 가까운 값은 13.5센티미터 쪽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성인 남성에서 의료진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측정한 평균 발기 길이는 약 13.1센티미터였고, 다른 대규모 메타분석에서도 평균은 대체로 13.9센티미터 전후로 보고됩니다. 따라서 13.5센티미터 정도면 대체로 평균 범위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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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에 효과있는 샴푸 추천해주세요
우선은 말씀하신 양상은 충분히 지루성 두피염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두피 가려움, 저녁에 다시 기름지고 간지러운 느낌, 각질이 함께 있으면 단순 건성보다는 말라세지아 효모와 피지, 염증이 같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약국에서는 일반 샴푸보다 약용 샴푸를 먼저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지루피부염 두피 치료에는 케토코나졸, 시클로피록스, 피리치온아연 계열 샴푸가 대표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약사님께 추천받으시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1순위로 니조랄 2% 액을 권합니다. 케토코나졸 계열이라 지루피부염의 핵심인 효모 증식을 억제하는 쪽에 가장 정석적인 선택입니다. 2순위는 덴드로프 쿨액입니다. 시클로피록스올아민 1.5% 성분이고, 효능·효과에 지루성 피부염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용법도 비교적 표준적이며, 두피에 도포 후 3분에서 5분 정도 두었다가 헹구는 방식입니다. 니조랄을 못 구하거나 자극감이 덜 맞을 때 대안으로 좋습니다.3순위는 진크피 현탁액 또는 아치온 현탁액입니다. 둘 다 피리치온아연 계열로 비듬과 두피 지루피부염에 허가되어 있습니다. 보통 염증이 아주 심하지 않고, 비듬과 가려움 위주인 경우 입문용으로 무난합니다.다만, 지금과 같이 저녁에 다시 간지럽고, 기름지는 양상이라면 피리치온아연 계열보다는 케토코나졸이나 시클로피록스 쪽이 더 강하게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실제로는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니조랄 2% 액 또는 덴드로프 쿨액을 주 2회에서 3회 사용하시고, 젖은 두피에 충분히 거품을 낸 뒤 3분에서 5분 정도 접촉시키고 헹구십시오. 증상이 가라앉으면 주 1회 또는 2주에 1회 유지요법으로 줄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나머지 날에는 세정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 순한 샴푸를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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