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수술 후 신경이 찌릿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술 후 1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특정 부위를 누를 때 4번째, 5번째 발가락 방향으로 찌릿한 감각이 방사되는 증상은, 수술 과정에서 인근을 지나는 비골신경(peroneal nerve)의 분지, 특히 족배 중간 피부신경(intermediate dorsal cutaneous nerve) 또는 비복신경(sural nerve) 분지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발목 외측 인대 재건술 시 앵커를 삽입하고 절개하는 과정에서 이 신경 분지들이 직접 손상되거나, 수술 후 형성된 흉터 조직(반흔)이 신경을 감싸듯 유착되어 압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만 증상이 유발되는 양상은 신경 자체의 절단보다는 유착이나 신경종(neuroma) 형성에 가까운 소견입니다. 신경종은 손상된 신경 말단이 불완전하게 재생되면서 과민한 신경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으로, 가볍게 건드려도 강한 전기 자극처럼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현재로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가락 감각 저하가 동반되거나 신발 착용 자체가 힘들어진다면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집도하신 정형외과 선생님께 해당 증상을 정확히 설명하시고, 필요 시 신경전도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신경종 여부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신경 감압술, 신경종 절제술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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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뇌꽈리) 조영제 후유증? 알러지?
사진을 보면 양쪽 허벅지에 경계가 불규칙한 붉은 팽진들이 넓게 분포해 있는 전형적인 두드러기 양상입니다.조영제 지연 알레르기 반응은 실제로 시술 후 1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나타날 수 있어 3일 후 발생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진상 양상은 조영제 또는 수술 전후 투여된 약물에 의한 두드러기와 일치합니다.점점 가라앉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이고, 현재 상태에서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은 낮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두드러기와 함께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 저하가 동반되어야 하고 보통 수십 분 내에 급격히 진행합니다. 3일이 지난 시점에 피부 증상만 있고 전신 증상이 없다면 아나필락시스는 아닙니다.다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뇌동맥류 수술 직후 3일차라는 점입니다. 지금 복용 중인 약물 중 항혈전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고 이 약물들에 의한 약물 알레르기 반응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자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조절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금 입원 또는 외래 담당 신경외과 선생님께 사진을 보여드리고 보고하셔야 합니다. 가라앉고 있더라도 수술 후 환자에서 새로 생긴 피부 반응은 반드시 의료진이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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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 계속 차고 다니면 건강에 않좋습니까?
걱정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장시간 복대를 계속 착용하면 실제로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집니다.복대는 외부에서 허리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원래 허리를 잡아줘야 하는 척추기립근과 복근이 스스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점점 위축됩니다. 근육이 약해지면 복대 없이는 더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이것은 의학적으로 잘 알려진 문제입니다.올바른 착용 방법은 활동할 때만 착용하고 쉬거나 앉아 있을 때는 벗는 것입니다. 특히 취침 시에는 반드시 벗어야 합니다. 하루 총 착용 시간은 4에서 6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다만 70대 이상 어르신의 경우 골다공증이나 척추압박골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복대 착용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통증만으로 착용하고 계신다면 한 번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허리 상태를 확인하고 복대 착용 지침과 함께 어르신 수준에 맞는 허리 강화 운동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복대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근육을 조금씩 키우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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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량 벤치프레스이후 손목통증이 생겼어요
증상을 보면 단순 힘줄 염증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구조물 손상을 의심해야 하는 양상입니다.척골 쪽 손목 통증에 새끼손가락과 약지로 찌릿한 느낌이 동반되는 조합은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triangular fibrocartilage complex) 손상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게 합니다. TFCC는 손목 척골 쪽에 있는 연골과 인대 구조물로, 고중량 운동 시 과부하가 걸리면 손상되기 쉽습니다. 또한 척골 쪽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되거나 자극받으면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찌릿한 방사통이 생기는데, 이것도 현재 증상과 일치합니다.평소 있었다고 하신 손목 소리는 힘줄이 뼈 돌기 위를 지나면서 나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없다면 당장 문제는 아니지만 이번 손상과 같은 부위라면 함께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바로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TFCC 손상은 엑스레이로는 보이지 않고 MRI나 초음파로 확인해야 하며, 방치하면 만성 손목 불안정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소염제 겔과 휴식만으로는 구조적 손상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정형외과 또는 손 전문 외과에서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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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와 출혈이 있었는데 치핵 파열인걸까요???
사진을 보면 선홍색 출혈량이 상당하고 조직 덩어리가 동반된 것이 확인됩니다.내치질 진단을 받으신 적이 있고 항문에 둥글게 만져지는 것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치핵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파열되어 출혈이 생긴 치핵 탈출 및 파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홍색 출혈은 하부 직장이나 항문 부위 출혈의 특징이고, 덩어리는 탈출된 치핵 조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지금 출혈이 멈춘 상태라도 오늘 중으로 항문외과 진료를 받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이 정도 출혈량과 조직 탈출은 단순 관찰로 넘기기 어려운 수준이고, 둘째로 저혈압이 기저 질환이신 분이 상당량 출혈이 있었다면 혈압과 빈혈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만약 출혈이 다시 시작되거나, 어지러움, 식은땀, 기운이 급격히 빠지는 느낌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저혈압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은 출혈에 더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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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무릅 타박상 오른쪽무릅통증문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 무릎 상단에 타박 흔적이 보이고 양쪽 무릎 주변으로 약간의 피부 변화가 있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MRI를 찍어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유가 명확합니다. 오른쪽은 이미 연골을 제거한 상태라 일반 엑스레이로는 연골 손상 여부를 전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엑스레이는 뼈만 보이고 연골, 인대, 반월상연골판 같은 연부조직은 MRI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1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줄지 않고 오히려 심해진다는 것은 단순 타박 이상의 구조적 손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특히 연골이 이미 없는 상태의 무릎은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이 부족해서 같은 충격이라도 주변 조직인 인대, 반월상연골판, 활액막에 더 큰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담당 정형외과 선생님께 1주일째 통증이 악화된다고 말씀하시고 MRI 촬영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 수술 기왕력이 있으시니 선생님도 MRI 필요성에 동의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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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 자궁근종수술 회복기간 질문
복강경 자궁근종 수술 3일차라면 지금 느끼시는 증상들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소화 불편감과 복부 팽만감은 복강경 수술 시 사용하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아직 완전히 흡수되지 않아서 생기는 것으로, 보통 수술 후 3일에서 7일 사이에 서서히 해소됩니다. 배가 당기고 아픈 것도 수술 부위 조직이 회복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회복 일정을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1주일에서 2주일 사이에 가벼운 집안일 정도는 가능해지고, 2주에서 4주 사이에 일상적인 보행과 가벼운 활동이 편해지기 시작합니다. 사무직 업무 복귀는 보통 2주에서 3주 이후이고,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은 4주에서 6주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근종의 크기와 개수, 수술 범위에 따라 개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담당 선생님의 안내를 기준으로 삼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지금 당장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상황은 38도 이상 고열, 수술 부위에서 진물이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복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 없이 불편한 정도라면 조금씩 나아지실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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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슈어토닝+줌패스했는데 따끔해요
시술 후 1주일 시점에 듀오덤을 제거하고 나서 따끔함과 간지러움이 생기는 것은 피부 장벽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노출되며 나타나는 반응으로, 어느 정도는 자연스러운 경과입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장벽 회복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자극 없이 가볍게 하시고, 보습제는 성분이 단순한 것으로 두껍게 덧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카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나 세타필, 아벤느, 라로슈포제 같은 민감성 라인이 적합합니다. 선크림은 자외선이 재생 중인 피부에 색소침착을 만들 수 있어 외출 시 반드시 발라야 하고,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 성분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피해야 할 것은 손으로 만지는 것, 각질 제거, 기능성 화장품(레티놀, 비타민C, 산 계열), 사우나와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열 자극입니다.간지럽더라도 절대 긁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긁으면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진물, 붓기, 열감이 동반되면 시술받은 병원에 바로 연락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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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남자 항문 봐주세요!!( 혐주의)
사진을 보면 항문 주변으로 피부 주름이 불규칙하게 돌출되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새벽에 심해지는 항문 가려움증과 사진상 소견을 종합하면 두 가지를 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치핵(치질)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돌출된 피부 주름이 피부 태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항문 소양증으로, 새벽에 가렵다는 것이 중요한 단서인데 요충 감염이 있으면 밤사이 항문 주변에 산란하면서 새벽에 극심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40대 성인에서도 드물지 않습니다.요충 여부는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기 전 항문 주변에 투명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서 병원에 가져가면 현미경으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항문외과 방문은 정확한 선택입니다. 치핵, 항문 피부 상태, 요충 여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끄러우실 수 있지만 항문외과 선생님들은 매일 보는 증상이라 편하게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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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최근에 얼굴 감각이 무디다고 하시고 오늘 많이 졸립다고 하시네요.
지금 바로 응급실로 모시고 가셔야 합니다.얼굴 감각 이상과 갑작스러운 졸음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뇌졸중(뇌경색 또는 뇌출혈)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78세에 혈압과 당뇨가 있으시면 뇌혈관 질환 위험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무리해서 생긴 피로와는 구별해야 하는 증상들입니다.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혈전 용해제 투여가 가능하고 골든타임을 넘기면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내과가 아니라 응급실로 바로 가셔서 신경과 협진을 받으셔야 합니다.지금 추가로 확인하실 것은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지, 말이 어눌해지는지, 한쪽 눈이 안 보이는지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119를 먼저 부르시는 것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지금 즉시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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