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안쪽에 한쪽만 부었는데 너무 아파요
한쪽 편도만 붓고 일주일이 지나면서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편도염인데, 한쪽만 심하게 부은 경우 편도주위농양(peritonsillar abscess)으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편도주위농양은 편도 주변에 고름이 차는 상태로, 일반 편도염과 달리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어렵고 절개 배농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아래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오늘 바로 응급실 또는 이비인후과 당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목소리가 감자 먹은 것처럼 변하거나 웅웅거리는 경우, 입을 벌리기 힘들거나 아픈 경우, 침을 삼키기 너무 힘들어 침을 흘리는 경우,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이 있는 경우입니다.일주일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고 더 악화되고 있으므로, 위 증상이 없더라도 내일 이비인후과 진료는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혼자 판단하고 더 기다리시면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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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을 앓고나서 갑자기 냄세에 예민해졌어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이 단순 몸살과는 다른 양상이라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일주일 이상 몸살이 지속되면서 냄새에 극도로 예민해지고, 음식 섭취가 거의 불가능하며, 구취가 석유 냄새처럼 느껴진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조합입니다. 냄새 과민과 후각 왜곡(이취증, parosmia)은 바이러스 감염 후 후각 신경이 영향을 받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후 비교적 흔하게 보고됩니다. 이 경우 대부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회복되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그러나 현재 입원 중이라는 점, B형 간염 비활동성 보균자라는 기저 상태,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도 호전이 없다는 점을 함께 고려하면 몇 가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간 기능 악화 시에도 입맛 저하, 구역감, 특이한 체취가 나타날 수 있고, 드물지만 간성 뇌증 초기에서 달콤하거나 특이한 구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의 발열성 질환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입원 중이시니 담당 의사에게 후각 과민과 구취 변화를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기능 검사 결과가 최근 확인되었는지도 확인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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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c 건초염 부상 언제쯤 왼치되나요?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TFCC(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과 건초염은 회복 판단을 증상 소실만으로 하면 재손상 위험이 높아서 조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통증이 거의 없어졌다는 것은 염증이 가라앉은 것이지, 조직이 완전히 회복된 것과는 다릅니다. TFCC는 혈액 공급이 적은 구조물이라 완전 치유까지 시간이 걸리고, 팔씨름 계열 운동은 손목에 회전력과 전단력이 동시에 가해지는 고부하 동작이라 TFCC에 특히 부담이 큽니다.복귀 시점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통증 소실만이 아니라 아래 조건들을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을 완전히 회내(안쪽 회전)·회외(바깥 회전)해도 통증이 없어야 하고, 악력이 반대쪽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손목이 꺾였을 때 아직 통증이 생긴다고 하셨는데, 이 상태에서는 아직 고부하 운동 복귀는 이릅니다.현재 상태에서 최소 4주에서 6주를 더 재활하시면서 위 조건들을 충족하셨을 때 가벼운 중량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복귀 시점을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중3 시기에 TFCC를 만성 손상으로 만들면 이후 운동 전반에 오랫동안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서두르지 않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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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주변 색소침착에 좋은 해결방안있나요?
말씀하신 증상, 즉 입꼬리가 반복적으로 트고 진물이 나다가 회복 후 거뭇하게 색소침착이 남는 패턴은 구각구순염(angular cheilitis)의 전형적인 경과입니다.구각구순염은 입꼬리 부위에 칸디다 진균이나 세균이 번식하거나, 비타민 B2(리보플라빈), B12, 철분 결핍이 있을 때 잘 발생합니다. 10대에서는 영양 불균형이나 면역 저하 시기에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된다는 점이 중요한데,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낫고 재발하는 과정이 계속되고 그때마다 색소침착이 누적됩니다.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색소침착 개선보다 재발 방지가 먼저입니다. 현재 갈라지고 건조한 상태라면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연고(클로트리마졸 계열)를 입꼬리에 소량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국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립밤은 보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진균이 원인인 경우 오히려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식사 측면에서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달걀, 유제품, 견과류, 녹색 채소)과 철분 섭취를 신경 써보시는 것이 재발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색소침착은 재발이 멈추고 나면 서서히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세럼을 입꼬리 주변에 소량 사용하면 색소침착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점막 가까이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입꼬리 바깥쪽 피부에만 적용하셔야 합니다. 반복이 계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원인 확인과 처방약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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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추천해주세요.!!!!!
예민하고 트러블이 잦은 피부라면 팩 성분 선택이 특히 중요합니다.우선순위가 높은 성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와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즉 시카 성분은 항염 및 피부 장벽 회복에 근거가 가장 탄탄하고 예민한 피부에 잘 맞습니다. 판테놀(panthenol, 비타민 B5)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베타글루칸(beta-glucan)은 히알루론산보다 자극이 적으면서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해주어 트러블 피부에 좋은 선택입니다. 니아신아마이드는 저농도(2퍼센트에서 5퍼센트)라면 트러블 피부의 염증 완화와 색소침착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피해야 할 성분도 중요합니다. 향료와 알코올 데나트는 예민한 피부에서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성분표에서 확인하고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멘톨과 에센셜오일 계열도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피부 장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팩 사용 빈도는 매일보다 주 2회에서 3회가 적절하고, 팩 후 남은 에센스를 닦아내지 않고 흡수시킨 뒤 반드시 보습제로 마무리하셔야 팩 효과가 유지됩니다. 새 제품은 처음 한두 번은 팔 안쪽에 먼저 소량 테스트하신 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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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언젠가부터 냄새가 진해졌는데요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방광염보다 수분 섭취와 카페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소변 색이 노랗고 냄새가 진해지는 것은 소변이 농축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루 1리터 이상 드신다고 하셨지만, 카누 커피로 마시는 경우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실제로는 수분이 빠져나가는 양이 더 많아져 소변이 더 농축될 수 있습니다. 통증, 거품뇨, 갈색뇨, 단내가 없다는 점에서 방광염, 신장 이상, 당뇨 관련 소견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습니다.식습관 조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둥글레차나 보리차로 바꾸시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카페인이 없어 이뇨 작용이 없고, 보리차는 실온 보관이 쉬워 직장에서도 활용하기 편합니다. 목표 수분량은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로 조금 늘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에서 투명한 수준이 되면 적절한 수분 상태입니다.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 커피, 알코올은 소변 냄새를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식품이므로, 평소 자주 드신다면 줄여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약은 현재 상태에서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2주에서 4주 정도 카페인을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렸는데도 냄새가 지속되거나, 이후 배뇨 시 통증, 잔뇨감, 빈뇨 등이 생긴다면 그때 비뇨의학과 또는 내과에서 소변 검사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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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크기가 작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담당 의사 선생님이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셨다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상 소견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자궁 크기는 개인차가 있고 나이, 출산 경험, 호르몬 상태에 따라 정상 범위 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30대 여성의 자궁은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보다 작은 것이 정상이고, CT는 자궁 평가에 최적화된 검사가 아니라 실제보다 약간 작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자궁 왜소증은 정상 기준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 월경량이 매우 적거나 무월경, 또는 임신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약간 작다는 소견이라면 이런 수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현재 월경 주기가 규칙적이고 월경량이 정상적이며 특별한 부인과 증상이 없다면 추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월경 불규칙, 골반통 등 다른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자궁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CT보다 초음파가 자궁 평가에 훨씬 적합한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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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등(척추)이 너무 뻐근하고 아파요.
말씀하신 양상이 꽤 전형적인 패턴이라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급체한 것처럼 느껴지는 등 통증은 흉추(등 척추) 주변 근육의 갑작스러운 긴장 또는 경련, 그리고 흉추 관절의 가동성 저하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거나 자세가 좋지 않은 날, 또는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 더 잘 나타납니다. 엎드려서 누군가 눌러줄 때 두둑 소리가 나고 시원해지는 것은 굳어있던 흉추 관절이 순간적으로 풀리면서 관절강 내 압력이 변하는 현상으로, 이 자체는 해롭지 않습니다.혼자 있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폼롤러를 흉추 아래에 가로로 대고 양손을 머리 뒤에 올린 채 천천히 뒤로 젖히는 동작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폼롤러가 없다면 돌돌 만 수건이나 요가 블록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손을 깍지 끼고 머리 뒤에 올린 채 의자 등받이에 흉추를 대고 뒤로 살짝 젖히는 동작도 혼자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다만 아래 경우에는 단순 근골격계 문제 외에 다른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 통증이 식사와 연관되어 나타나거나, 왼쪽 등과 가슴 쪽으로 뻗치는 느낌이 있거나, 발열이 동반되거나,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과적 원인(역류성 식도염, 담낭 문제 등)을 감별하기 위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자주 생긴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흉추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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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인대파열후 복숭아뼈 근처 붓기 빼기
4개월이 지났는데도 복숭아뼈 위쪽 부종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히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인대 파열 후 부종이 장기간 지속되는 원인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손상된 인대 주변의 만성 염증과 림프순환 장애입니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나도록 부종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인대 치유가 불완전하게 진행 중이거나, 동반된 연골 손상, 또는 초기 평가에서 발견되지 않은 미세 골절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 발목 불안정성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만성 부종이 지속됩니다.부종 완화를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취침 시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는 것이 림프 배액에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이나 발목 압박 밴드를 낮에 착용하면 부종 축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오래 서있거나 걷는 활동 후에는 냉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적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그러나 4개월 경과 후에도 부종이 있다면 지금 시점에서 정형외과 재진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MRI로 인대 치유 상태와 동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물리치료에서 도수 림프 배액 치료와 발목 안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현 상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부종이 해소되지 않은 채 방치하면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재평가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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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심장판막 협착증 수술 가능할까요
91세 고령에 복수의 중증 기저질환이 동반된 상황이라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흉통과 활동 시 호흡곤란은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중증으로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이 단계에서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보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수술 또는 시술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91세 고령과 4단계 신부전, 협심증, 고혈압, 당뇨가 동반된 경우 전통적인 개흉 수술(외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수술 위험도가 매우 높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흔히 타비(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라고 부르는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혈관을 통해 새 판막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고령이거나 수술 고위험군 환자를 위해 개발된 시술입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90세 이상에서도 시행된 사례들이 있습니다.다만 4단계 신부전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시술 과정에서 사용하는 조영제가 신장에 부담을 주어 급성 신부전 악화 위험이 있고, 이것이 시술 가능 여부와 방법에 영향을 줍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다음 단계는 심장내과와 흉부외과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병원 판막 클리닉에서 다학제 평가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심장초음파로 협착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장내과, 심장내과, 흉부외과가 함께 시술 가능 여부와 위험-이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증상이 있는 중증 협착은 내과적 약물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전문팀의 평가를 서두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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