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콜이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코골이와 비염이 함께 있는 경우는 매우 흔한 조합입니다. 비염으로 인해 코 점막이 붓고 비강 저항이 높아지면, 구강 호흡이 늘어나면서 코골이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우선 비염 관리가 코골이 완화에도 직결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fluticasone, mometasone 계열)가 1차 치료로 권장됩니다. 비강 스프레이는 전신 흡수가 적어 장기 사용에도 비교적 안전하며, 꾸준히 사용할 때 효과가 누적되는 특성이 있습니다.수면 자세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로 누운 자세(앙와위)에서는 혀와 연구개가 뒤로 쳐지면서 기도가 좁아지기 쉽습니다. 옆으로 누운 자세(측와위)로 수면하는 것만으로도 코골이 빈도와 강도가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생활 습관 측면에서는 취침 전 음주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은 인두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 허탈을 유발하므로 코골이를 현저히 악화시킵니다. 과체중이 있다면 체중 감량도 효과적인데, 목 주위 지방이 줄면 기도 공간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코골이가 단순한 소음 문제를 넘어서,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무호흡), 낮 동안 과도한 졸음, 아침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를 통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며, 방치하면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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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는 보통 몇시간정도 약효가 지속되나요?
파스는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나뉘며, 약효 지속 시간도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케토프로펜(ketoprofen)이나 디클로페낙(diclofenac)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의 파스는 일반적으로 첨부 후 수 시간 내에 국소 조직 내 유효 농도에 도달하며, 약효는 대략 8시간에서 12시간까지 지속됩니다. 제품에 따라 24시간 지속을 표방하는 것도 있으나, 실제 소염 효과의 피크는 이보다 짧습니다.멘톨(menthol)이나 캄파(camphor), 살리실산메틸(methyl salicylate) 위주의 청량감 파스는 피부 감각 수용체를 자극해 일시적인 냉감 또는 온감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소염 효과보다는 감각적 완화에 가깝고, 체감 효과는 2시간에서 6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습니다.실질적인 소염·진통 목적이라면 NSAIDs 계열 파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근거 있는 선택이며, 동일 부위에 장시간 부착 시 피부 자극이나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제품 권장 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케토프로펜 계열은 특히 부착 중 및 부착 후 수일간 해당 부위에 직사광선을 피해야 광과민 반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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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 삼각부 바로뒤에 멍울 하나가 잡혀요
말씀하신 위치와 특징을 종합해보면, 턱뼈 삼각부(하악 삼각, submandibular triangle) 바로 뒤쪽에서 만져지는 멍울이라면 해당 부위의 림프절이 가장 먼저 고려됩니다.2~3일 정도의 짧은 경과, 촉진 시 통증, 어느 정도의 가동성, 그리고 약간 딱딱한 질감은 반응성 림프절염(reactive lymphadenitis)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이는 구강 내 염증, 인후염, 치아 주변 감염, 또는 피부 병변 등 인근 조직의 염증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커진 상태입니다.한쪽 방향으로만 밀리고 반대쪽으로는 고정된 느낌이 든다고 하셨는데, 이는 림프절이 주변 구조물(근육, 혈관 등)과의 해부학적 위치 관계 때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 주변 조직에 고착(fixation)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과는 구별이 필요하며, 현재 상태만으로 악성을 시사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2주 이상 크기가 줄지 않거나 오히려 커지는 경우, 통증 없이 단단하고 고무처럼 느껴지거나 피부에 유착되는 경우, 야간 발한·체중 감소·지속적인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목 다른 부위에도 멍울이 새롭게 생기는 경우입니다.현재 2~3일 경과된 시점이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우선 1~2주 경과를 관찰하시되, 위에 언급한 소견이 나타나거나 크기가 유지 또는 증가한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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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파요 하루에 만보 이상 걷는것이 약 8년 됐어요
8년간 하루 만 보 이상을 꾸준히 걸으셨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일입니다. 다만 연세와 활동량을 함께 고려하면, 지금 나타나는 무릎 통증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신호일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의 패턴, 즉 운동 중에는 통증을 잘 모르다가 쉬고 나서 뒤늦게 아픈 것은 무릎 연골이 닳거나 관절 내 염증이 생겼을 때 흔히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운동 중에는 혈액순환과 근육 활성화로 통증이 일시적으로 masking되고, 쉬면서 부종이나 염증 반응이 도드라지는 구조입니다. 60대에 장기간 고강도 보행을 지속한 경우라면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보호대 착용과 외용 연고 사용은 나쁜 선택이 아니지만, 이것만으로 진행을 막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 검사, 즉 무릎 엑스레이(X-ray)를 찍어 연골 간격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MRI까지 보면 연골, 반월판, 인대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만 보 이상의 보행을 지금 당장 끊으실 필요는 없지만, 통증이 지속된다면 하루 6,000보에서 8,000보 수준으로 줄이고, 포장도로보다는 흙길이나 트랙처럼 충격 흡수가 되는 노면을 선택하시는 것이 관절 보호에 유리합니다. 걷기와 함께 수영이나 자전거처럼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을 병행하면 심폐기능과 하지 근력을 유지하면서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현재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니 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을 쓸 경우 혈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의로 진통제를 드시기보다는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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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쉐딩하면 이중세안 필수인가요
이소티논(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 중이시라면 피부 장벽이 이미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약은 피지선 기능을 억제하는 동시에 피부 건조와 민감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세안 방법 선택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쉐딩과 아이브로우 정도의 가벼운 메이크업이라면, 제품의 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클렌징폼 단독으로도 충분히 지워집니다. 다만 쉐딩 제품 중 밀착력이 높은 파우더 타입이나 크림 타입은 유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 클렌징폼만으로는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선크림 베이스 위에 올린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이소티논 복용 중에는 오일 클렌저나 클렌징 워터처럼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가볍게 1차 세안 후, 순한 클렌징폼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피부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클렌징 밀크는 유분과 수분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비교적 적합한 선택입니다. 다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이중세안을 권장드리되, 클렌징 밀크처럼 저자극 제품으로 1차를 가볍게 하고, 2차 클렌징폼은 되도록 약산성의 순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소티논 복용 기간 중에는 세안 횟수보다 자극을 줄이는 방향이 피부 회복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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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 회복 가능성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최대한 정확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거미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은 뇌를 감싸는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 공간에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뇌동맥류 파열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문제는 출혈 자체뿐 아니라, 출혈 이후 뇌 전체에 가해지는 압력 상승과 부종이 동반되면서 2차 손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출혈 부위조차 찾기 어려울 만큼 뇌가 부어 있다는 것은, 뇌 전반에 걸쳐 손상이 심각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수술을 권유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포기가 아닙니다. 거미막하출혈에서 수술(동맥류 클리핑 또는 코일색전술)은 출혈 원인을 막기 위한 것인데, 이미 뇌 전체의 부종과 압력이 극심하여 출혈 부위 자체도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뇌 손상을 되돌리기 어렵고 수술 자체의 위험이 회복 가능성을 오히려 상회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료진이 이 판단을 내린 것은 근거 없이 한 말이 아닙니다.혼수(coma) 상태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발 호흡이 없고, 기계 호흡에 의존하며, 뇌 전반에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의식 회복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의료진이 연명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은, 현재 상태가 뇌 기능의 비가역적 손상 가능성이 높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임상적으로 판단한 것입니다.지금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주치의에게 현재 뇌파 검사나 뇌 관류 상태에 대한 추가 평가가 이루어졌는지, 앞으로의 경과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직접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뇌사 판정과 연명치료 중단은 엄격한 의학적,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지금 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지금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 한다는 느낌이 가장 고통스럽겠지만, 곁에 계시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의료진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더 설명이 필요하다면, 담당의에게 보호자 면담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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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허리와엉덩이 쪽이 아파요 ㆍ
말씀하신 증상의 분포, 즉 허리에서 시작해서 엉덩이를 거쳐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전형적인 좌골신경통(sciatica)의 양상입니다. 좌골신경은 허리에서 출발해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을 지나는 신체에서 가장 굵은 신경인데, 이 경로를 따라 통증이 방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60대 여성에서 이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과 요추관 협착증입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구별이 중요합니다. 디스크는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협착증은 걸을수록 다리가 저리고 당겨서 잠깐 멈추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와 허리가 아프다고 하셨으니 디스크 성분도 배제하기 어렵지만, 60대라는 연령대를 고려하면 협착증도 함께 진행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허리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하신 부분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는 요추 주변 근육의 긴장과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단순히 신경 압박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절과 근육의 복합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고지혈 약과 간염 약을 복용 중이신 점도 참고가 필요합니다. 일부 고지혈증 치료제(스타틴 계열)는 드물지만 근육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서, 현재 근골격계 통증과의 연관성을 담당 의사와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자가 관리로는 허리와 엉덩이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주는 스트레칭,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교정, 그리고 너무 딱딱하거나 푹 꺼지는 의자는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 정도의 증상 분포와 지속성이라면 영상 검사(요추 MRI 또는 X선)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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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 종아리 옆쪽이 계속 저립니다 어떤 약을 먹어야할까요
왼쪽 종아리 바깥쪽의 뻐근함과 저림은 몇 가지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비골신경(peroneal nerve) 압박입니다. 이 신경은 종아리 바깥쪽을 지나기 때문에,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 혹은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만으로도 압박되어 저림과 뻐근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요추(허리) 4번에서 5번 디스크 문제로 신경근이 눌리는 경우에도 종아리 바깥쪽으로 저림이 방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혈액순환 문제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저림의 양상이 한쪽에만, 그것도 특정 부위에 국한된다면 혈관 문제보다는 신경 압박 쪽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정맥 순환 문제라면 보통 부종이나 묵직함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2011년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수술 이력이 있으신데, 현재 증상이 뇌 문제와 직접 연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만, 한쪽에 국한된 신경 증상이라는 점에서 주의 깊게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목이나 발가락을 들어올리는 힘이 약해진다고 느껴지신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영양제와 관련해서는, 비타민 B군(B1, B6, B12)은 말초신경 기능 유지에 관여하며 신경 압박으로 인한 저림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양제만으로 증상이 완전히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혈액순환 영양제나 정맥 순환 보조제는 현재 증상의 주된 원인이 신경 압박이라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우선 평소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를 교정해보시고, 종아리 스트레칭과 가벼운 걷기를 시도해보십시오. 며칠 내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해외에 계시더라도 진료를 미루지 않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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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목젖 옆 구내염이 올록볼록 났는데 괜찮나요?
사진을 보면 목젖 양측 편도 부위가 전반적으로 충혈되어 있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일부 백색 삼출물이 관찰됩니다.편도 표면이 올록볼록한 것은 편도 자체의 구조인 편도와(tonsillar crypt)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편도는 원래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여러 개의 작은 홈이 있는 구조물입니다. 다만 현재 사진에서는 충혈과 삼출물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단순 구조적 특징이 아니라 급성 편도염이 아직 진행 중이거나 회복 중인 상태로 보입니다.딱딱한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있다는 점도 편도 점막의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음을 반영합니다. 10일이 지났는데도 이런 소견이 남아 있다면, 자연 회복을 더 기다리기보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급성 편도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만성화되거나, 편도 주위 농양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아래 증상이 생긴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목젖이 한쪽으로 밀리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거나, 침 삼키기가 매우 힘들어지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금연 후 10일이 지났다는 것은 매우 잘 하신 것이고, 흡연이 구강과 편도 점막 회복을 지연시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인후두 내시경으로 확인하시고, 필요 시 항생제 처방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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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계속되는데주사맞아야하나
석회성 건염(calcific tendinitis)으로 진단받으신 상황이군요. 어깨 힘줄 내에 칼슘이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진통제 없이는 통증이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라면 현재 중등도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 통증 완화에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70대이시고 당뇨가 기저질환으로 있으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일시적으로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당뇨 조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반복 주사 시 힘줄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어 횟수와 간격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현재 진통제로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있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바로 선택하기보다 체외충격파 치료(ESWT)를 먼저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석회성 건염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고, 당뇨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석회 자체를 분쇄하고 흡수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여러 정형외과 가이드라인에서도 보존적 치료 후 호전이 없을 때 체외충격파를 스테로이드 주사보다 먼저 권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당뇨가 있으신 만큼 담당 선생님께 혈당 영향과 주사 횟수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신 후 결정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병행 여부도 함께 여쭤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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