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도수선택을 하려는데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현재 굴절도수는 좌안 S -3.25 / C -1.25 × 180, 우안 S -3.00 / C -1.25 × 180 으로 보입니다.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안경 처방을 그대로 구면 콘택트렌즈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 난시가 -1.25 디옵터라면 토릭 콘택트렌즈가 원칙입니다.1. 구면 렌즈로 선택할 경우난시를 무시하고 구면등가(spherical equivalent)를 계산하면 좌안은 약 -3.75, 우안은 약 -3.50 정도입니다.따라서 단순 구면 렌즈를 낀다면 -2.75나 -3.00은 오히려 저교정(under-correction)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야가 흐리거나 야간 시력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2. 난시 교정이 필요한 경우난시 -1.25는 일상생활에서 흐림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운전, 야간 활동이 있다면 토릭 렌즈(난시용 렌즈)를 권합니다. 이 경우-3.25 / -1.25 × 180-3.00 / -1.25 × 180형태로 맞추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3. -3.00만 남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우안은 비교적 큰 문제 없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나,좌안은 약간 부족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심각한 눈 손상을 유발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시력 질 저하, 피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정리하면,1. 난시 교정이 중요하면 토릭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2. 단순 구면 렌즈를 낄 경우 -3.00은 좌안에서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3. 정확한 콘택트렌즈 도수는 안경 처방이 아니라 콘택트렌즈 피팅 검사로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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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동종양 수술 후 D48.2 진단, 경계성종양 진단금 지급 거절 관련 문의드립니다.
제시하신 조직검사 결과를 보면 최종 진단은 “Ganglioneuroma(신경절신경종)”이며, 종양 크기 5.5×5.4×1.2cm, 절제연 abutting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Ganglioneuroma는 병리학적으로 성숙한 신경능선 기원 종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상 명확한 양성 종양에 해당합니다. 악성 잠재력이나 경계성 악성 잠재성(low malignant potential)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병리 진단 자체는 ‘양성’입니다.1. D48.2 코드와 경계성종양 해당 여부D48.2는 “행동양식 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 코드입니다. 이는 임상적으로 확정 전 또는 병리 확정 전 단계에서 사용되거나, 병리학적 행동양식이 명확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행정적 분류 코드입니다. 그러나 실제 보험 분쟁에서는 최종 병리 진단명이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Ganglioneuroma는 국제 병리 분류상 benign tumor이므로, 조직검사에 “양성 신생물”로 명시되어 있다면 경계성종양으로 인정받기는 일반적으로 어렵습니다.2. 보험약관상 판단 기준보험 실무에서는 단순 질병코드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약관에 정의된 “경계성종양”의 의학적 정의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병리학적 진단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가입 10년 이상 경과된 구약관이라면, 약관에 “조직병리학적 진단에 의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WHO 분류상 borderline tumor 또는 carcinoma in situ 등으로 명확히 분류되는 병변이어야 인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Ganglioneuroma는 그 범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3. 3차 의료자문 이후 대응 가능성이미 3차 자문에서 “악성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 상황이라면, 의료적 쟁점보다는 약관 해석 쟁점으로 전환됩니다. 현실적으로는약관상 “경계성종양” 정의 문구 확인해당 정의에 D48.2 코드가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 검토과거 동일 보험사 또는 동일 약관에서 D48.2 인정 사례 존재 여부 확인이 정도가 추가 검토 포인트입니다. 다만 병리학적으로 명백한 양성 종양인 경우, 의료적 다툼으로 뒤집기는 쉽지 않습니다.4. 유사 분쟁 경향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사례를 보면, 단순히 D코드라는 이유만으로 경계성종양 진단금을 인정하지는 않으며, 최종 조직병리학적 진단이 borderline tumor인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한 양성 종양(예: lipoma, schwannoma, ganglioneuroma 등)은 대부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병리 진단이 ganglioneuroma로 확정되어 있고 “양성 신생물”로 명시되어 있다면, 의학적 근거로 경계성종양임을 주장하기는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향후 대응은 의료적 다툼보다는 약관 해석과 과거 인정 사례 존재 여부에 초점을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최악의 경우에는 보험사 대상으로 민사소송 진행을 고려하셔야하며, 이러한 경우 패소로 이어져 추가로 변호사비 및 인지대 등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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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에는 음모가 나 있는데 왜 간지럽지 않나요?
치구(pubic region)에도 음모가 있지만, 항상 가려운 것은 아닙니다. 가려움은 단순히 “털이 있다”는 이유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신경이 자극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 감각 반응입니다.두피에서 머리카락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간지러운 이유는, 이물질이 모낭 주위 피부를 직접 자극하거나, 털이 움직이면서 피부의 기계적 수용체를 반복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두피는 피지 분비가 많고, 신경 분포도 비교적 촘촘해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반면 치구 부위는 음모가 있어도 평소에는 일정 방향으로 눕혀져 있고, 속옷에 의해 고정되어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또한 외부 이물질이 지속적으로 들어와 자극하는 상황이 두피보다 적습니다. 따라서 “털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는 가려움이 생기지 않습니다.가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피부염(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모낭염, 진균 감염(예: 완선), 음모니(louse) 감염, 면도 후 자극, 과도한 땀과 마찰 등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염증 매개물질(히스타민 등)이 분비되어 실제 가려움이 생깁니다.즉, 털의 존재 자체는 가려움의 원인이 아니고, 털을 통해 전달되는 자극이나 피부 염증이 있을 때 가려움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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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라섹은 각막 실질을 절삭하는 수술로, 15년이 경과했다면 각막 안정성은 대체로 확보된 상태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안구건조증, 각막 신경 밀도 감소, 고위수차 증가 등이 잔존할 수 있어 표면 관리가 중요합니다. 시력 유지의 핵심은 각막보다 망막과 수정체 건강 관리입니다.첫째, 안구건조 관리입니다. 하루 장시간 근거리 작업 시 20분마다 20초 이상 먼 곳을 보는 20-20-20 원칙을 지키고, 의식적으로 눈깜박임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필요 시 사용하고, 실내 습도는 40에서 60퍼센트 정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이봄샘 기능 저하가 의심되면 온찜질을 하루 1회 5에서 10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둘째, 자외선 차단입니다. 각막과 수정체, 망막의 광손상 누적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 차단 지수가 확인된 선글라스를 야외 활동 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백내장과 황반변성 위험 감소와 연관됩니다.셋째, 전신 대사 관리입니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은 망막 미세혈관 손상과 직접적으로 관련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체중 관리, 금연은 근거가 확립된 예방법입니다.넷째, 정기 검진입니다. 증상이 없어도 1에서 2년에 한 번은 시력, 안압, 안저 검사를 권합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대표 질환으로는 녹내장, 황반변성, 백내장이 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상승합니다. 30대라면 위험도는 낮은 편이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라면 보다 적극적인 추적이 필요합니다.마지막으로, 시력 저하가 느껴질 경우 단순 굴절 변화인지, 각막 확장증과 같은 드문 합병증인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시야 결손, 변형시, 번쩍임과 비문 증가가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불편 증상이 있는지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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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은 한의원에서 시행하는건가요?
추나요법은 주로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가 시행하는 한방 수기요법입니다. 현재 국내 의료 체계상 ‘추나요법’이라는 명칭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시행하는 곳은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입니다. 정형외과에서는 동일 명칭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물리치료사의 수기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는 있으며, 개념적으로 일부 겹치는 부분은 있으나 법적·제도적 구분은 명확합니다.추나요법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관절, 척추, 근육을 교정하거나 가동성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 적응증은 요통, 경항통, 일부 디스크성 통증, 근막통증증후군 등 근골격계 통증 질환입니다. 이론적 배경은 한의학의 경락·기혈 개념에 기반을 두며, 실제 임상에서는 관절 가동 범위 개선과 근육 긴장 완화를 통한 통증 감소를 기대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다만, 추나요법은 근골격계 통증에 대해 일부 단기적 증상 완화 효과는 보고되어 있으나, 근거의 질은 질환과 연구 설계에 따라 불균일합니다. 특히 무작위 대조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의 규모와 방법론적 엄밀성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장기적 효과나 구조적 교정 효과를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요통이나 경부 통증에서 수기치료(manual therapy)가 통증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근거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는 특정 치료 기법 자체의 고유 효과라기보다, 관절 가동성 증가, 근육 이완, 플라세보 효과, 치료자-환자 상호작용 등의 복합적 요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틀어진 뼈를 교정한다는 설명은 해부학적·영상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또한 추나요법은 시술자 의존적 치료입니다. 숙련도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 위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추 부위 고속 저진폭 교정(high-velocity, low-amplitude thrust)의 경우 드물지만 혈관 손상 등 중대한 합병증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절대적 빈도는 매우 낮으나, 위험이 0은 아닙니다.보험 적용이라는 제도적 요소가 치료 효과의 과학적 타당성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제도와 근거는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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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손가락이 낫지 않고 붉게 부어올랐어요.
사진상 상처 부위 중심에 가피가 형성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국소적 발적과 종창이 관찰됩니다. 표면이 약간 번들거리며 긴장된 느낌이 있어 단순한 염증 반응을 넘어 초기 연조직 감염(cellulitis)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일주일 경과 후 통증이 다시 증가하고 붓기가 동반되었다면 2차 세균 감염을 의심하는 상황입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절창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피부 상재균(주로 Staphylococcus aureus 등)이 침투하여 국소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밀폐된 상태(습윤 드레싱 지속 사용)에서 진물이 반복되었다면 세균 증식 환경이 형성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소견은 다음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지, 눌렀을 때 고름이 배출되는지, 붉은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지, 열감이나 손가락 움직임 제한이 있는지, 발열이 동반되는지입니다. 이런 소견이 있다면 단순 표재성 감염을 넘어 농양 형성이나 심부 감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처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과도한 소독은 피하고, 하루 1회 생리식염수 세척 후 건조 유지가 기본입니다. 현재처럼 발적과 종창이 뚜렷하다면 경구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외과 또는 정형외과,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농이 형성된 경우에는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로 압박해 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붉은 범위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지체하지 말고 내원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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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무좀 걸릴 가능성에 대해 질문
무좀은 대부분 족부백선, 즉 피부사상균(dermatophyte)에 의한 감염입니다. 원인균은 Trichophyton rubrum 등이 흔하며, 단순히 “젖었다”는 사실만으로 새로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 감염은 이미 주변 환경(목욕탕 바닥, 공용 슬리퍼, 감염자 피부 등)에 존재하는 균과 접촉했을 때 발생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고온·다습 환경에서 각질층이 불어 연화(maceration)되면 균이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젖은 양말을 신고 밀폐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면 신발 내부 습도가 올라가 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회성으로 잠시 젖은 상태였다가 외출한 정도라면, 기존에 균이 없던 경우 새로 감염될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임상적으로는 발가락 사이의 가려움, 인설, 갈라짐, 수포 등이 전형적 소견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예방적 약물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기본 원칙은 발을 완전히 건조시키고, 면 양말을 자주 교체하며, 신발을 번갈아 신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필요 시 항진균 파우더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말씀하신 상황만으로 무좀균이 “새로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습한 환경이 유지되면 위험이 증가합니다. 현재 발가락 사이에 가려움이나 각질 변화가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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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와 2형 당뇨는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당뇨병은 고혈당이라는 공통된 표현형을 보이지만, 병태생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여러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으로 제1형과 제2형이 있습니다.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mellitus)은 자가면역 기전에 의해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거의 또는 전혀 분비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절대적 인슐린 결핍 상태이며, 치료의 기본은 인슐린 투여입니다. 소아·청소년에서 흔하지만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시 체중 감소, 다뇨, 다음,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중 C-peptide는 낮고, 항GAD 항체 등 자가항체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 저항성과 상대적 인슐린 분비 저하가 병태의 핵심입니다. 초기에는 인슐린이 존재하지만 말초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베타세포 기능도 점차 저하됩니다. 성인, 특히 비만·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흔히 발생합니다. 케톤산증은 비교적 드물며, 초기에는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혈중 C-peptide는 정상 또는 초기에는 상승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두 질환을 구분하는 이유는 치료 전략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1형은 진단 즉시 인슐린 치료가 필수이며, 제2형은 생활습관 교정, 경구약, 주사제(GLP-1 수용체 작용제 등), 필요 시 인슐린으로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또한 유전적 소인, 발병 기전, 동반 질환 양상도 다릅니다.참고로, 이 외에도 임신성 당뇨병, 단일유전자 이상에 의한 MODY(Maturity-Onset Diabetes of the Young), 췌장 질환에 의한 이차성 당뇨 등 다양한 아형이 존재합니다. 이는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진단 분류 체계에 근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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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난 다음날에 속이 안좋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음주 다음날 속이 불편한 주된 원인은 알코올(ethanol)과 그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위염을 유발하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속쓰림과 오심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위 배출을 지연시켜 더부룩함을 유발합니다.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이 있어 두통, 오심, 구토를 유발합니다. 이와 함께 이뇨 작용으로 탈수가 발생하고, 저혈당이 동반되면 전신 피로와 메스꺼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해소 방법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우선입니다. 물이나 이온음료를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죽, 미음 등)을 권합니다. 위산 역류나 속쓰림이 심하면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되거나 구토, 흑색변, 심한 복통이 동반되면 위염이나 췌장염 가능성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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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 점막이 손상된거같은데 회복이 안돼요..
사진과 병력을 종합하면 알보칠(주성분 polidocanol)에 의한 화학적 점막 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보칠은 단백질을 응고시켜 병변을 탈락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정상 점막에 과량 도포하면 화학적 화상과 유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혀끝은 각질이 얇고 미뢰가 밀집된 부위라 손상 시 일시적 미각 저하, 표면의 무딘 느낌, 자극 시 따가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혀 점막은 재생이 빠른 조직이지만, 표층 미뢰까지 손상되면 회복에 수 주에서 길게는 6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 3주 경과했고 통증은 소실, 국소 홍조와 감각 변화만 남아 있다면 가역적 손상 범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구적인 미각 소실은 반복적이거나 깊은 손상이 아닌 이상 드뭅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4주 이상 동일 증상 지속, 병변이 확대되거나 백반 또는 궤양 형태로 변화, 출혈 또는 딱딱한 결절 촉지, 명확한 미각 소실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진료는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방문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 점막 보호제, 비타민 B 복합제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특별한 2차 감염이나 염증 소견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자극 음식 회피, 구강 내 추가 화학제 사용 금지, 부드러운 구강 위생 유지 정도가 적절합니다. 대개 시간 경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됩니다. 1주에서 2주 추가 경과를 본 뒤 변화 없으면 외래 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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