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굳은 살 쪽에서 물이 나옵니다.
발바닥 굳은살 부위에서 보행 시 양말이 젖을 정도로 액체가 나온다면, 단순 각질이 아니라 ① 마찰로 인한 수포(물집), ② 각화형 무좀(족부백선)에서의 진물, ③ 세균 감염이 동반된 2차 감염, ④ 드물게는 족저 사마귀 위 피부 파열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마찰성 수포라면 반복 압박으로 표피 아래에 장액이 고인 상태로, 터지면 맑은 물이 나옵니다. 통증은 있으나 고름 냄새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무좀의 수포형은 가려움이 동반되고, 각질이 두껍거나 가장자리가 하얗게 일어나는 소견이 흔합니다.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노란빛 진물, 통증 증가, 붓기, 열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조금만 걸어도 젖을 정도”라면 단순 굳은살로 보기 어렵고,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진찰 후 필요 시 KOH 검사로 진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항진균제 또는 항생제 연고가 결정됩니다. 무좀이라면 테르비나핀(terbinafine) 계열 외용제가 2주에서 4주 정도 필요합니다. 세균 감염이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자가 처치로는 우선 해당 부위를 소독약으로 과도하게 자극하지 말고,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굳은살을 칼이나 도구로 제거하는 행위는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통증, 붓기, 악취, 고름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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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위에 흉살이 생겼는데 풀린건가요?
사진상으로는 절개선 위쪽에 국소적인 부종과 섬유화로 보이는 융기 부위가 관찰됩니다. 수술 후 1개월 시점이라면 아직 조직 재형성(remodeling) 단계로, 흉살(비후성 반흔 또는 일시적 섬유화)이 가장 도드라져 보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겹주름처럼 보이는 현상은 부기와 유착 불균형 때문인 경우가 많으며, 즉시 매몰 실이 풀렸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비절개 쌍꺼풀 수술에서 실제로 풀린 경우는 라인이 전반적으로 얕아지거나 소실되고, 양안 비대칭이 뚜렷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풀리는 양상을 보입니다. 반면 현재처럼 국소적인 흉살이 만져지거나 라인 위가 도톰한 경우는 일시적 섬유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상당 부분 완화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수술 병원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라인이 명확히 사라진 경우, 눈을 뜰 때 라인이 거의 형성되지 않는 경우, 흉살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과 발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필요 시 경과 관찰, 국소 주사 치료(스테로이드 소량 주입)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현재 시점에서는 성급히 재수술을 판단하기보다는 최소 3개월까지는 경과를 보는 것이 보통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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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작은 혹같은게 있는데 이게 뭘까요..
사진상 병변은 분홍색의 매끈하고 둥근 구진 형태로 보이며,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표면이 반질반질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고 오래 지속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흔한 가능성은 모낭낭종(표피낭종), 혈관성 병변(예: 체리혈관종), 또는 드물게는 육아종성 병변입니다. 두피에서는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어 표피낭종이 비교적 흔합니다.표피낭종의 경우 내부에 각질이 차 있는 양성 종양으로, 염증이 생기지 않으면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종은 붉거나 분홍색을 띠며 눌렀을 때 색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감별은 촉진 소견과 필요 시 절제 후 병리조직검사로 확진합니다.진료는 피부과 방문이 적절합니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병변은 아닙니다. 다만 점점 커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쉽게 출혈하거나, 표면이 헐거나 딱지가 반복된다면 절제 및 조직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제거가 필요할 경우 국소마취 후 외래에서 단순 절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크기가 작으면 비교적 간단히 시행합니다. 단순 레이저로 해결되는 병변인지 여부는 실제 진찰 후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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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쪽에 염증과 고름의 원인이 뭘까요?
연구개(soft palate)에 염증과 고름이 보였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 인두염 또는 편도 주위 감염입니다. 상기도 감염 이후에 2차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서 화농성 분비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연구개 부종이 동반되면 기도 공간이 좁아져 코골이와 수면 불편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급성 세균성 인두염이나 편도염입니다. 연쇄상구균 등 세균 감염 시 화농성 삼출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편도 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과 같은 국소 농양 형성입니다. 이 경우 일측성 연구개 팽윤, 연하통, 발열, 구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셋째,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에 의한 만성 자극입니다. 역류가 반복되면 인두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지속될 수 있으나, 단독으로 ‘고름’을 형성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역류는 점막 부종과 만성 염증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따라서 최근 과식이나 자극적 음식 섭취는 점막 자극을 악화시킬 수는 있지만, 화농성 분비물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고름이 관찰되었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발열, 통증 악화, 입 벌리기 어려움(개구장애), 침 삼키기 곤란, 목 한쪽이 심하게 붓는 느낌이 있다면 농양 진행 가능성이 있어 재진이 필요합니다.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면 복용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지속 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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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차 제주도 여행 가는 거 어떤가요?
임신 7주차는 배아기(embryonic period)로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전반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인 활동은 가능하나, 무리·탈수·감염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재 컨디션이 양호하다면 3박 4일 국내 여행 자체가 절대적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기저 고혈압이 있으므로 몇 가지를 점검해야 합니다.첫째, 혈압 조절 상태입니다. 최근 혈압이 안정적으로 수축기 140 미만, 이완기 90 미만으로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신 중 사용 가능한 약물(예: labetalol, nifedipine, methyldopa 등)인지 산부인과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둘째, 임신 7주 전후에는 초기 유산이 가장 흔한 시기이므로(대부분 염색체 이상과 관련, 활동과 직접적 연관은 낮음) 장거리 운전, 과도한 보행, 수면 부족은 피하고 휴식 중심 일정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셋째, 탈수와 저혈당을 예방해야 합니다. 먹덧이 있다면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십시오. 넷째, 감염 예방입니다. 날음식, 비살균 유제품, 덜 익힌 육류는 피하고, 설사·발열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항공편은 일반적으로 초기 임신에서 금기는 아니나, 장시간 좌석에 앉는 경우 하지 혈전증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와 가벼운 보행이 권장됩니다. 심한 복통, 질출혈, 어지럼, 지속적 구토가 발생하면 즉시 여행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결론적으로 혈압이 안정적이고, 담당 산부인과에서 약물과 상태를 확인받은 후 무리 없는 일정으로 조정한다면 가능하나, 고위험 요소(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이전 반복 유산, 현재 출혈·복통)가 있다면 연기를 권합니다. 출발 전 최근 혈압 수치와 복용 약 성분을 한 번 더 점검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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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 여성의 심혈관계 질환 검진 문의
50대 여성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은 단순 빈혈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설명될 수 있으나, 연령대를 고려하면 허혈성 심장질환을 우선 배제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은 전형적인 흉통보다는 답답함, 압박감, 소화불량 유사 증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권장되는 접근은 건강검진 추가가 아니라 심장내과 외래 진료입니다. 기본 평가로는 병력 청취와 진찰 후 심전도, 심장효소 검사, 흉부 X선, 기본 혈액검사(빈혈, 갑상선기능, 지질, 공복혈당)를 시행합니다. 필요 시 심장초음파 및 운동부하검사 또는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을 고려합니다. 이는 대한심장학회 및 미국심장학회 지침에서도 흉부 불편감이 반복될 경우 1차적으로 권고되는 평가입니다.건강검진 항목을 추가한다면 심전도, 심장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지질검사, 당화혈색소 정도가 의미 있으나, 현재 증상이 반복된다면 검진센터가 아니라 진료 기반 평가가 더 적절합니다.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식은땀·구토·호흡곤란 동반, 점점 강해지는 통증, 좌측 팔이나 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진료 보십시오.결론적으로 검진 항목 추가보다 심장내과 외래 방문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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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척 하루에 여러번해도 괜찮나요?
코세척은 급성 상기도 감염이나 인플루엔자와 동반된 비폐색, 점액 저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식염수 세척은 점액과 염증 매개물 제거, 섬모 기능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횟수는 일반적으로 하루 1회에서 2회가 권장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단기간 하루 2회에서 3회까지 시행하는 것은 가능하나, 장기간 반복하면 점막 자극, 건조감, 코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며칠 동안만 횟수를 늘리고, 호전되면 하루 1회 또는 필요 시 사용으로 줄이는 것이 적절합니다.주의할 점은 첫째, 반드시 멸균수, 끓였다가 식힌 물, 또는 정제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둘째, 체온과 유사한 온도의 등장성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자극을 줄입니다. 셋째, 세척 후 코를 과도하게 세게 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중이염 병력이 있거나 세척 시 귀 통증이 발생하면 중단해야 합니다.현재 B형 인플루엔자라면 전신 증상 관리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이 우선이며, 코세척은 보조적 치료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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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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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피가 같이 나오는데 어떤 증상 인가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를 혈뇨라고 합니다. 70대 이상 남성에서 통증 없이 육안적 혈뇨가 반복된다면, 원인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가벼운 문제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가능한 원인은 크게 요로 감염, 전립선 질환(전립선비대증 또는 전립선염), 요로결석, 항응고제 복용에 따른 출혈, 그리고 방광암·신장암과 같은 요로 종양입니다. 특히 고령 남성에서 무통성 육안적 혈뇨는 방광 종양을 우선 배제해야 합니다. 항부정맥제 자체는 직접적인 출혈 원인은 아니지만,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함께 복용 중이라면 출혈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하루 이상 반복되는 육안적 혈뇨는 자가 관찰만으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빠르게 방문하셔서 소변검사, 혈액검사, 신장·방광 초음파, 필요 시 방광내시경과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포함한 평가를 받는 것이 표준적 접근입니다. 이는 대한비뇨의학회 및 유럽비뇨의학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검사 흐름입니다.당장 응급실로 가야 하는 경우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혈괴로 막히는 느낌이 있거나, 어지럼·저혈압·심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지체 없이 외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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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마디가 붓는것도 질병인지 궁금합니다
손가락 마디가 반복적으로 붓는 경우는 단순한 일시적 부종일 수도 있지만, 특정 질환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서 흔히 고려해야 할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입니다.손가락 끝마디(원위지관절)나 가운데 마디(근위지관절)가 단단하게 튀어나오듯 붓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심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아침보다는 사용 후 불편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버든 결절, 부샤르 결절이라고 부르는 변형이 동반되기도 합니다.둘째,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주로 손가락 가운데 마디와 손허리관절(중수지관절)이 붓고,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침에 30분 이상 뻣뻣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특징적입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셋째, 통풍이나 결정성 관절염입니다.갑작스럽게 붓고 붉어지며 통증이 심한 경우 의심합니다. 반복된다면 요산 수치 확인이 필요합니다.넷째, 단순한 연부조직 부종이나 힘줄염, 과사용 증후군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통증은 비교적 경미하고 휴식 후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임상적으로는 붓는 위치, 통증 정도, 아침 강직 여부, 좌우 대칭성, 열감 유무가 감별에 중요합니다. 단순히 “괜찮아진다”는 양상이라도 반복된다면 기본적인 혈액검사(염증수치, 류마티스 인자, 항CCP 항체, 요산)와 손 X-ray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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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뒤(귓볼뒷면)에 혹같은게 생겼는데요.
사진상 병변은 귓볼 뒤쪽 피하에 위치한,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 둥근 결절로 보입니다. 통증이 없고 단단하며 서서히 커지는 양상이라면 표피낭종(epidermal cyst) 또는 피지낭종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 외에 지방종, 드물게는 유피낭종, 이하선(귀밑샘) 주변 림프절 종대 등도 감별 대상입니다. 현재 소견만으로는 악성 종양을 강하게 의심할 특징은 뚜렷하지 않습니다만, 크기 증가가 지속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진료과는 피부과가 1차 선택입니다. 피부과에서 진찰 후 초음파로 피하낭종인지 림프절인지 감별이 가능하며, 표피낭종으로 판단되면 국소마취 하 절제술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 진료 대상은 아닙니다. 만약 이하선과의 연관성이 의심되거나 깊은 부위 병변이면 이비인후과 또는 성형외과로 의뢰될 수 있습니다.즉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 발적, 열감, 급격한 크기 증가, 고름 배출, 얼굴신경 마비 증상 등이 동반될 때입니다. 현재처럼 무통성이고 천천히 커지는 경우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외래 방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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