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치환술 받고나서 이상한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이석치환술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BPPV,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에서 반고리관 내 이석을 원위치로 이동시키는 기계적 치료입니다. 약물이나 중추신경계를 직접 자극하는 시술은 아니므로, 수면 패턴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전은 명확하지 않습니다.초기 1일에서 3일 정도 졸림이 심했던 것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반복된 어지럼과 시술 과정 자체가 전정 자극을 유발하면서 일시적인 중추 피로와 자율신경 불균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둘째, 항히스타민계 어지럼 약물(예: dimenhydrinate, meclizine)이나 benzodiazepine 계열을 함께 처방받았다면 약물성 졸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서 약물을 중단했거나 전정 자극이 감소하면 반대로 각성도가 증가하면서 일시적 불면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또 하나 고려할 점은, 급성 어지럼이 해소된 뒤 신체가 ‘과각성 상태’로 전환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낮 동안 억지로 졸림을 참거나 수면 시간을 갑자기 앞당기면 일시적 수면 리듬 교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대개 1주에서 2주 이내 자연 회복됩니다.현재 어지럼이 소실되었고, 두통·구토·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없다면 중추성 원인을 강하게 의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두통이 점차 심해짐, 시야 이상이나 편측 감각저하 동반, 지속적인 구토, 회전성 어지럼 재발 등입니다.관리 측면에서는1. 낮잠 제한(30분 이내, 오후 3시 이전),2. 취침 및 기상 시간 고정,3. 취침 전 스마트폰·카페인 제한,4. 필요 시 단기간 멜라토닌 보조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1주에서 2주 이상 불면이 지속되거나 일상 기능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신경과에서 약물 조정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어지럼 약이 있는지, 있다면 중단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성관계 후 질문 드립니다 너무 무서워서 빠른 답변 부탁드릴게요
사진 병변은 경계가 불분명한 작은 홍반성 구진으로 보이며, 수포·궤양·농성 분비물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현재 기술하신 증상(음경 및 고환 가려움, 뚜렷한 분비물이나 악취 없음)만으로는 전형적인 세균성 요도염(임균, 클라미디아)이나 매독 1기 병변(통증 없는 경성하감), 전형적 생식기 헤르페스(수포 후 궤양)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마찰, 면도, 땀·습기, 콘돔 또는 윤활제에 대한 접촉피부염, 진균성 음낭염(tinea cruris)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회음부의 찌릿한 통증은 장시간 착석에 따른 골반저 근육 긴장이나 전립선 주변 통증 증후군과 연관될 수 있으며, 단독으로 성매개감염을 시사하지는 않습니다.다만 성관계 후 2주 이내에는 일부 성매개감염이 무증상일 수 있습니다. 배뇨 시 통증, 요도 분비물, 수포나 궤양, 사타구니 림프절 종대가 발생하면 즉시 검사 권고합니다. 무증상이라도 노출 후 1주에서 2주 시점에 소변 핵산증폭검사(임균·클라미디아), 4주 이후 매독 혈청검사, 4주에서 6주 이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4세대 항원항체 검사 고려할 수 있습니다.현재는 자극 회피, 건조 유지, 통풍되는 속옷 착용, 항진균 크림을 1일 1회에서 2회 1주 정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악화되거나 1주 이상 지속 시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녹내장 안약 사용 관련해서 궁금해요!
모노프로스트와 잘로스트는 모두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점안제입니다. 개방각 녹내장에서 1차 약제로 사용되며, 방수 유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춥니다. 성분이 동일하다면 약효 기전과 1일 1회 점안 원칙은 같습니다.따라서 병원 방문 전 하루 정도 부족한 상황에서 남아 있는 모노프로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두 약을 같은 날 동시에 점안하거나, 번갈아가며 임의로 혼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 동일 시간대에 한 가지 제제만 사용하면 됩니다.주의할 점은 제형 차이입니다. 모노프로스트는 보존제가 없는 1회용 제형이고, 잘로스트는 다회용 보존제 포함 제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존제에 대한 자극감, 충혈, 각막 상피 변화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단기간 대체 사용은 임상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습니다.녹내장은 안압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하루 이상 완전히 중단하는 것보다는 동일 성분으로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미세먼지가 많을 때 삼겹살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삼겹살을 먹는 것이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삼겹살이 “목에 낀 먼지를 씻어낸다”는 이야기는 과거 분진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던 근로자들 사이에서 나온 속설입니다. 그러나 미세먼지,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입과 목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관지와 폐포 깊숙이 침투합니다. 일단 하기도(lower airway)로 흡입된 입자는 음식 섭취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는 대한의학회 및 환경부 자료에서도 일관되게 설명되는 부분입니다.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호흡기 점막에 붙은 입자가 “기름에 씻겨 내려간다”는 생리학적 기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전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고지방 식이가 대기오염 노출 시 산화 스트레스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임상적으로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립된 수준은 아닙니다.미세먼지 노출에 대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1. 외출 시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착용2.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및 환기 시간 조절3. 충분한 수분 섭취4. 항산화 식품(채소, 과일)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5. 노출 후 코 세척(생리식염수)요약하면, 삼겹살은 심리적 위안은 될 수 있으나 미세먼지 제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라식 라섹 차이점이랑 문제점들이 궁금합니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절삭해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점은 동일하지만, 각막 절편 생성 여부와 상피 처리 방식에서 근본적 차이가 있습니다. 회복 속도, 통증, 합병증 양상이 다르므로 이를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라식(LASIK, 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은 각막에 절편을 만든 뒤 내부 실질을 절삭하고 절편을 다시 덮는 방식입니다. 수술 직후 통증은 경미하고 시력 회복이 빠르며 대개 1일에서 3일 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각막 절편이 존재하므로 외상에 취약하고, 각막이 얇은 경우 시행이 제한됩니다. 주요 합병증은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ectasia), 절편 관련 문제(주름, 탈위), 야간 빛번짐입니다.라섹(LASEK 또는 PRK, photorefractive keratectomy)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표면을 직접 절삭하는 방식입니다. 절편이 없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더 안정적이며 각막이 얇거나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 선호됩니다. 그러나 상피가 재생되는 3일에서 5일 동안 통증이 비교적 심하고, 시력 회복은 1주에서 수주까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혼탁(haze) 발생 가능성이 있어 일정 기간 스테로이드 점안이 필요합니다.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각막 내부에 렌티큘을 형성한 뒤 소절개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절편이 없고 신경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어 건조증이 덜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통증은 라식과 유사하게 경미하고 회복은 빠른 편입니다. 다만 고도 난시 교정에는 한계가 있고, 재수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복잡합니다.통증 지속 기간 차이는 상피 손상 범위에 의해 설명됩니다. 라식과 스마일은 상피를 대부분 보존하므로 통증이 경미하며 수일 내 안정화됩니다. 라섹은 상피가 완전히 제거되므로 재상피화까지 통증이 동반됩니다. 한 달 이상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는 주로 안구건조증이나 신경 재생 과정과 관련됩니다.공통적인 장기 합병증으로는 안구건조증, 빛번짐, 과교정 또는 저교정, 각막확장증이 있습니다. 특히 각막 두께, 잔여 실질 두께, 고도 근시 여부는 수술 전 반드시 정밀 평가해야 합니다. 수술 방법 선택은 각막 두께, 직업 특성, 근시 및 난시 정도, 건조증 상태를 종합해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본인 도수와 각막 두께, 직업 특성에 따라 권장 술식이 달라집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모공에 좋은 제품 추천 받습니다 알려주세요
모공은 구조적으로 완전히 “줄이는” 것은 어렵고, 피지 조절과 진피 탄력 개선을 통해 시각적으로 개선하는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늘어진 모공은 피지 과다 + 콜라겐 감소가 주요 기전입니다.1. 각질·피지 조절살리실산(BHA) 0.5에서 2% 토너 또는 에센스를 주 2에서 3회 저녁에 사용. 피지 배출과 각질 정리에 근거가 충분합니다. 자극 시 빈도 감소하여 적용하십시오.2. 레티노이드아다팔렌 0.1% 또는 저농도 레티놀을 주 2회 시작 후 점증. 진피 콜라겐 합성 증가 및 모공 개선에 가장 근거가 확립된 성분입니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 필수입니다.3. 나이아신아마이드2에서 5% 농도가 적절. 피지 감소와 피부결 개선에 보조적 효과를 볻 수 있습니다.4. 자외선 차단광노화는 모공 확장의 주요 인자입니다. SPF 30 이상 매일 사용합니다.정리하면, BHA + 레티노이드 + 자외선 차단이 핵심 축이며,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보조 전략입니다. 과도한 스크럽이나 모공 수축 화장품은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편인지,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인지 여부에 따라 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음모 흰털이 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8세 여성에서 음모에 국소적으로 흰털이 관찰되는 경우는 대부분 모낭 단위의 색소 소실 현상입니다. 브라질리언 왁싱과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명확히 입증되어 있지 않지만, 물리적 자극 이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는 있습니다.기전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멜라노사이트 기능 저하 또는 소실입니다. 모발 색은 모낭 내 멜라노사이트가 생성하는 멜라닌에 의해 결정되며, 이 세포 기능이 감소하면 모근부터 백색으로 자랍니다.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조기 백모입니다. 두피뿐 아니라 음모, 액모 등 체모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대에서도 드물지 않으며, 유전적 소인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전신 질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둘째, 국소적 자가면역 현상입니다. 대표적으로 백반증이 있습니다. 음모 주변 피부에 탈색반이 동반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피부 색 변화 없이 모발만 흰 경우도 가능하나 상대적으로 드뭅니다.셋째, 반복적 물리적 자극입니다. 왁싱, 제모, 만성 마찰 등으로 모낭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 멜라노사이트 기능이 일부 저하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이를 직접적으로 입증한 근거는 제한적입니다.넷째, 영양 및 전신 요인입니다. 비타민 B12 결핍, 갑상선 기능 이상, 만성 스트레스 등이 보고되어 있으나, 체모에 국한된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입니다.1. 해당 부위 피부에 탈색반이 있는지2. 다른 부위 체모나 두피에서도 흰털이 증가하는지3. 최근 피로, 체중 변화, 월경 변화 등 전신 증상이 있는지피부 색 변화가 없다면 대부분은 생리적 변이 또는 국소적 색소 감소로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빠르게 증가하거나 피부 탈색이 동반되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필요 시 갑상선 기능 검사, 비타민 B12 수치 평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재활병원에 입원가능일 문의,인지문제에 대해문의
외상성 뇌출혈 2개월차이며 전두엽 손상이 동반된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현재 문제는 전두엽 기능저하에 따른 탈억제(disinhibition)와 배뇨·배변 조절 문제로 보입니다.질문1에 대해 말씀드리면, 전두엽 손상 후 나타나는 사회적 억제력 저하, 충동성, 성적 발언 등은 비교적 흔합니다. 이는 성격 변화라기보다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기능 저하에 따른 실행기능 장애와 충동 조절 저하의 결과입니다. 일부 환자는 환경에 따라 조절이 가능해 보이기도 하나, 이는 완전한 회복이라기보다 상황 의존적 억제입니다. 인지재활치료(작업치료 기반 인지훈련, 행동수정치료)는 일정 부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구조화된 환경, 명확한 규칙 설정, 반복적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다만 고령의 외상성 뇌손상에서 전두엽 탈억제 증상은 완전 회복보다는 부분적 호전이 현실적입니다. 필요 시 신경정신과 협진을 통해 약물치료(예: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저용량 항정신병약물)를 고려하기도 합니다.기저귀 문제는 거동 회복과 밀접합니다. 이동능력과 화장실 접근성이 개선되면 요실수는 상당 부분 줄어듭니다. 그러나 전두엽 손상 환자에서는 배뇨 인지 및 행동 통제가 함께 저하될 수 있어 단순히 보행 회복만으로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표 배뇨(training voiding), 규칙적 배뇨 유도, 환경 단순화가 병행되어야 합니다.질문2에 대해 말씀드리면, 회복기 재활병원 입원 기준인 발병 후 90일 이내는 최초 입원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지역 및 병원별로 세부 적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90일 이내 재입원은 가능하지만, 90일이 경과한 후에는 회복기 병동 재입원은 원칙적으로 어렵고 일반 재활병원 또는 요양병원으로ㅡ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간에 적응 문제로 퇴원 후 다시 일반 재활병원으로 가는 것은 제도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90일 이후 회복기 병동 재진입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첫째, 재활의학과와 신경정신과 동시 평가를 받아 행동문제에 대한 약물·비약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둘째, 공동간병 환경에서 최소한의 행동 안정화를 만든 뒤 회복기 병동 재도전을 고려하는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피부과 레이저 시술 후 얼굴 붉기랑 색소 침착
피부과 레이저 시술 후 나타나는 얼굴 홍반과 색소 침착은 시술 종류와 에너지 강도에 따라 비교적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홍반은 레이저에 의한 표피 및 진피 혈관 확장과 염증 반응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박피성 레이저의 경우 수일에서 1주 이내 호전되고, 프락셔널 레이저나 박피성 레이저는 2주에서 수주 지속될 수 있습니다.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진해지면 염증 후 색소침착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색소 침착은 염증 후 과다 멜라닌 생성에 의한 염증 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입니다. 특히 동양인 피부에서 빈도가 높습니다.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에 걸쳐 서서히 옅어지나, 자외선 노출이나 반복 자극이 있으면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관리 원칙은 자외선 차단이 핵심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 이상을 하루 2회 이상 사용하고, 외출 시 모자나 차단 도구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 홍반 단계에서는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자극적인 화장품, 스크럽, 필링은 피해야 합니다. 색소가 진행된 경우에는 미백제(하이드로퀴논, 아젤라산 등)나 저에너지 토닝 레이저를 단계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과도한 추가 시술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한포진? 면역체계이상? 정확한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드리면, 한포진은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완치는 어렵고, 관리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임상적으로 한포진(dyshidrotic eczema, pompholyx)에 가장 부합합니다. 20대 여성에서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시기에 손가락 측면이나 손바닥에 피부 아래 투명한 수포가 생기고, 가려움과 작열감을 동반하며, 터진 뒤 미란과 진물이 반복되는 전형적 경과입니다. “면역체계 이상”이라는 표현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자가면역질환이라기보다는 피부 장벽 기능 이상과 과민성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 재발성 습진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병태생리는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아토피 소인, 접촉 알레르기(니켈, 코발트 등), 다한증, 스트레스, 수부 자극 노출이 유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 및 주요 교과서(Bolognia Dermatology 등)에서도 한포진을 만성 재발성 수부 습진의 한 형태로 분류합니다.치료는 “완치” 개념보다는 재발 억제와 급성기 조절이 목표입니다.첫째, 급성 수포기에는 중등도에서 강력 국소 스테로이드(예: clobetasol, mometasone 등)를 1일 1회에서 2회, 1주에서 2주 집중 사용합니다. 단순히 오래 바르는 것보다 초기 1주 강하게 사용 후 감량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필요 시 습포 요법을 병행하면 약물 침투가 증가합니다.둘째, 진물이 많은 경우에는 생리식염수 습포 후 스테로이드 도포가 도움이 됩니다. 2차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국소 또는 경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셋째, 재발이 잦으면 칼시뉴린 억제제(tacrolimus 등)를 유지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넷째, 다한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보톡스 주사나 이온영동 치료가 재발 감소에 도움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다섯째, 니켈 등 접촉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패치 테스트를 고려합니다.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물에 담그는 행위, 세정제 과다 사용, 손소독제 반복 노출을 줄이고, 면장갑 안에 비닐장갑을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하루 여러 차례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스테로이드를 “듬뿍 오래” 발라도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진단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접촉피부염, 수부 진균감염, 농포성 건선 등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피부과에서 필요 시 KOH 검사나 패치 테스트를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