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에는 점을 얼마나 빨리 뺄 수 있을까요?
점 제거 레이저, 특히 뿌리가 깊은 색소성 병변은 한 번에 끝내려고 하면 오히려 흉터나 색소 변화 위험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에서 여러 회차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유가, 매 회차마다 피부 표면의 멜라닌 세포를 일정 깊이까지만 파괴하고, 그 다음 회복 기간을 거쳐 남아있는 색소를 다시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지금 색이 검은색에서 회색, 투명한 느낌으로 옅어지셨다는 건, 실제로 멜라닌 색소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좋은 신호입니다. 만약 한 번에 더 강한 출력으로 깊게 들어가면, 표면의 색소는 빨리 없어질 수 있어도 진피층 손상이 커져서 흉터나 함몰, 또는 오히려 색소가 침착되는 염증 후 색소과다증 같은 부작용 위험이 높아집니다.회차 간 간격을 두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피부가 회복되는 동안 표피가 재생되면서 남아있는 색소 세포가 표면 쪽으로 서서히 올라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회복 기간을 충분히 안 두고 바로 다음 시술을 받으면, 피부 손상이 누적되어 흉터 위험이 커지고, 오히려 전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조급한 마음 이해는 됩니다만, 지금처럼 색이 점진적으로 옅어지고 있는 경과라면, 담당 선생님이 권하신 회차와 간격을 지키시는 게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마무리되는 길입니다. 무리하게 출력을 올리거나 간격을 줄여달라고 요청하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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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이상해요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
말씀하신 증상, 동공처럼 보이는 테두리가 시야에 생겨서 커지고 줄어들면서 움직이고, 빛을 보면 아프고, 두통과 메스꺼움까지 동반된다는 거 정말 걱정되시겠습니다.먼저 이 증상이 편두통의 한 형태인 조짐 편두통, 의학적으로는 시각 조짐이라고 부르는 증상과 매우 유사한 양상입니다. 시야 한쪽에 지그재그 모양이나 빛나는 테두리, 또는 동그란 형태의 시각 이상이 나타나서 점점 커지거나 시야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게 특징적인 패턴인데, 보통 2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사라지고, 그 후나 동시에 두통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빛에 민감해지고 메스꺼움이 동반되는 것도 편두통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다만 갑자기 처음 이런 증상이 나타나신 거라면, 단순히 편두통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한 번은 응급실이나 신경과에서 평가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어머니 연령대를 고려하면, 일시적 뇌혈류 장애, 즉 일시적 허혈발작에서도 비슷한 시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경우 두통이나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어서 편두통과 감별이 필요합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건, 증상이 얼마나 지속되고 있는지입니다. 만약 시야 이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건 응급 상황으로 보고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시각 증상만 있고 다른 신경학적 증상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면, 조짐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것도 처음 경험하신 거라면 신경과에서 한 번은 영상검사로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지금 어머니 상태를 잘 살펴보시고, 팔다리 힘이나 말씀하시는 데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시고, 조금이라도 그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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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유증은 제거해도 또 생길수있나요?
여유증 수술 후 재발 가능성, 결과적으로는 있습니다. 다만 빈도나 양상은 여유증이 생긴 원인과 수술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여유증의 원인을 보면, 사춘기 시기의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긴 경우, 비만으로 인한 지방 축적이 주된 경우, 약물이나 호르몬 질환으로 인한 경우, 그리고 특별한 원인 없이 유선 조직 자체가 발달한 경우 등으로 나뉩니다. 수술은 보통 유선 조직을 제거하거나 지방흡입을 같이 시행하는 방식인데, 유선 조직을 충분히 제거했다면 그 조직 자체가 다시 자라나서 재발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다만 재발이 생기는 주된 경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수술 시 유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일부가 남아있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남은 조직이 다시 자극받아 커지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체중이 다시 늘면서 가슴 부위에 지방이 재축적되는 경우인데, 이건 정확히는 "재발"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지방 축적이지만, 외관상으로는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호르몬 질환이나 특정 약물 복용이 원인이었던 경우라면, 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발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정신과 약물이나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은 여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이런 약을 계속 복용한다면 수술 후에도 다시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전반적으로 보면, 수술 자체가 잘 되고 원인이 일시적이거나 단순 지방형이었던 경우 재발률은 낮은 편이고, 수술 후 체중 관리를 잘 유지하시는 게 재발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수술을 고려 중이시라면, 흉부외과나 성형외과 진료에서 여유증의 정확한 원인이 유선형인지 지방형인지 혼합형인지 먼저 평가받으시는 게 적절한 수술 방법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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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우울장애 장애판정 정도 관련 문의
재발성 우울장애로 인한 정신장애 등록, 재신청 계획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현재 정신장애 등록 기준은 정신질환으로 1년 이상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음에도 호전되지 않고, 사회적응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상태를 평가합니다. 말씀하신 6가지 능력 평가는 이해와 의사소통, 인지능력, 일상생활 수행능력, 사회적응능력, 작업 수행능력, 그리고 직업 수행능력 항목인데, 이 중 일정 항목 이상에서 유의미한 제한이 확인되어야 등록 기준에 부합하게 됩니다.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부분들, 규칙적인 일과 수행이 어렵고 무기력감으로 일상 기능이 떨어지는 부분은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작업 수행능력 항목에서 평가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금전 관리를 스스로 하기 어려워서 보호자가 관리해주시는 부분도, 인지능력이나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에서 참고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다만 이런 내용들이 진단서나 소견서에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어야 평가에 반영이 되는데, 작년 신청 때 이런 부분들이 충분히 기술되지 않았다면 미판정의 한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고 계신다는 부분은 오히려 재신청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셔야 할 지점입니다. 등록 기준에서는 "충분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상태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를 꾸준히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증상이 가변적이거나 치료 미흡으로 평가될 여지가 있습니다. 재신청 전에 담당 정신과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시고, 치료를 일정 기간 규칙적으로 받으신 후, 그 경과를 바탕으로 진단서를 받으시는 게 판정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군 면제나 공익 판정을 받으셨던 병력도 진단서에 함께 기재되면, 질환의 발병 시기와 지속 기간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실무적으로는, 주치의에게 6가지 능력 평가 기준을 미리 설명드리고,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어렵고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를 진료 시 자세히 말씀드려서 진단서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나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에 재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를 미리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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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코피 살수차 증상??
스트레스와 코피, 실제로 연관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데, 코 안쪽 점막에는 표면 가까이에 작은 혈관들이 그물처럼 분포해 있어서, 혈압이 살짝만 올라가도 이 혈관들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코 점막이 더 건조해지고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할 때 코피가 터지는 경우가 흔합니다.세수하면서 얼굴에 물을 끼얹는 동작 자체도 코 점막에 자극을 주는 행동이라서, 이미 약해져 있던 혈관이 그 자극으로 터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자는 동안 비염이나 건조함 때문에 코를 비비거나 후비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했다면, 그것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20대 남성에서 발생하는 코피는 대부분 코 앞쪽, 키셀바흐 부위라고 부르는 곳에서 발생하는데, 이 부위는 혈관이 가장 얇고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 쉬운 곳입니다. 한 번 정도 코피가 나고 멈췄다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다만 코피가 자주 반복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이 나거나, 15분 이상 지혈이 안 되거나, 평소에 안 하던 코피가 잦아지면서 다른 증상, 예를 들어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같이 있다면, 그건 단순 스트레스성 코피로만 보기 어렵고 혈압이나 혈액응고 쪽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지혈 방법은,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콧날개 부드러운 부분을 엄지와 손가락으로 5분에서 10분 정도 꾹 눌러주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서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 부분인데, 평소 혈압이 높으신 편이라면 한 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고,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필요시 지짐술 같은 처치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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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 염좌 타박상 [정형외과 질문] 진단
사진 보면 손등 쪽, 특히 둘째와 셋째 손가락 손등 뼈, 의학적으로는 중수골이라고 부르는 부위 주변으로 부어있는 게 보입니다. 정상적인 손등은 뼈와 힘줄 라인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그 라인이 좀 뭉개져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둥글고 부풀어 오른 느낌이 있습니다.정도로 보면 경도에서 중등도 사이 부종으로 보입니다. 손가락 자체는 잘 구부려지고 있고 변색이나 심한 색 변화는 두드러지지 않아서, 다행히 심한 손상 쪽보다는 연부조직 손상에 의한 부종 쪽에 가깝습니다. 좌상이나 염좌, 타박상이면 손상받은 부위의 작은 혈관이나 인대, 근육 조직에서 체액이 새어나오면서 붓는 거라서, 사진 정도의 부종은 이런 진단에 부합하는 소견입니다.다만 뼈에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더라도, 부종 자체는 보통 손상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지금보다 며칠 사이에 좀 더 부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건 자연스러운 경과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관리는 기본적으로 손을 심장보다 높게 두는 자세, 그리고 손상 후 초기 며칠은 얼음찜질을 하루에 여러 번, 한 번에 15분에서 20분 정도 해주시는 게 부종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손가락이 잘 안 구부려지거나, 부종이 손목이나 손바닥까지 빠르게 퍼지거나, 피부색이 검붉게 변하거나,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고 점점 심해진다면 그때는 재진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처방받으신 대로 안정과 냉찜질 위주로 관리하시면서 경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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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은 꼭 해야되는건가요???
포경수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의학적으로 필수적인 시술이 아니라 선택적인 시술이고, 위생관리 목적이나 특정 의학적 문제가 있을 때 권장되는 정도입니다.자연적으로 포피가 뒤로 젖혀지는 경우, 즉 생리적 포경이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건 사실입니다. 신생아기엔 거의 모든 남자아이가 포피와 음경 끝부분이 붙어있는 상태인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분리되고 포피가 젖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기 들어서면서 상당수가 자연스럽게 포피가 뒤로 젖혀지는 정도로 좋아지고요.다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닙니다. 일부는 성인이 돼서도 포피가 잘 안 젖혀지는 상태, 즉 진성 포경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엔 위생관리가 어려워서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성관계 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10대시라면 지금 당장 판단하기보다는 좀 더 성장 과정을 지켜보시는 게 일반적입니다. 포피를 살짝 뒤로 젖혔을 때 귀두 끝부분이 어느 정도 보이는지, 그리고 그 상태에서 통증이나 출혈 없이 자연스럽게 되돌아오는지를 보면 어느 정도 가늠이 됩니다. 만약 포피 끝이 너무 좁아서 소변볼 때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잘 젖혀지지 않아서 염증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서 수술 필요성을 판단해보시는 게 맞습니다.요약하면,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굳이 어릴 때 서둘러서 결정할 필요는 없고, 성장하면서 상태를 지켜보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때 비뇨의학과에서 평가받아보시는 게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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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바늘처럼 아주 작은 붉은 점이 여러개 생겼어요
사진 보면 허벅지에 정말 고운 점들이 다닥다닥, 핀으로 찍은 듯한 모양으로 모여 있는 게 보입니다. 이런 형태는 의학적으로 점상출혈, 즉 모세혈관이 작은 압력이나 손상으로 터지면서 생기는 미세한 출혈점인 경우가 많습니다.가려움이나 통증이 없다는 점이 중요한데, 이건 염증성 질환보다는 물리적인 원인 쪽으로 더 가능성을 두게 만드는 소견입니다. 최근에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꽤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레그프레스나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 혹은 압박 밴드나 꽉 끼는 레깅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하셨다면, 그 부위에 일시적으로 압력이 집중되면서 모세혈관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자전거나 운동기구에 허벅지가 닿아 마찰이나 압박을 받는 자세도 비슷한 양상을 만들 수 있고요.다만 한 가지 더 생각해볼 부분은, 점상출혈이 특별한 외부 압박 없이도 광범위하게, 또는 양쪽 다리에 대칭적으로 자꾸 새로 생긴다면, 혈소판이나 혈액응고 기능 쪽 문제를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약을 안 드신다고 하셨지만, 만약 아스피린 계열이나 다른 약을 드시고 계셨다면 그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데, 지금은 복용 중인 약이 없다고 하셨으니 이 부분은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지금처럼 한 부위에 국한되어 있고, 다른 곳에는 안 보이고, 새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며칠 안에 자연스럽게 색이 옅어지면서 사라지는 경과를 보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일주일 정도 지나도 없어지지 않거나, 다른 부위에도 비슷한 점들이 새로 생기거나, 평소보다 멍이 잘 든다는 느낌이 드시면, 그때는 혈액검사로 혈소판 수치 정도는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운동 강도나 자세를 좀 조절해보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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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처보고 판단 부탁드립니다
발등에 생긴 상처고, 사진상으로 보면 중심부에 흰색에서 갈색 빛이 도는 끈적하고 광택 있는 조직이 자리잡고 있고, 그 주변으로 상당히 넓은 범위에 붉은 발적이 퍼져있는 양상입니다.가운데 흰색-갈색의 끈적한 부분은, 수포가 터진 자리거나 상처 표면의 삼출물과 죽은 조직, 의학적으로는 삼출물 또는 가피 형성 전 단계의 습윤한 창상면으로 보입니다. 딱지가 안 생기고 계속 진물 같은 게 보이는 건, 상처 표면이 마르지 않고 계속 분비물이 나오고 있다는 뜻이고요.다만 한 가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상처 자체보다 그 주변으로 퍼진 붉은 발적의 범위입니다. 단순 마찰이나 찰과상이라면 발적이 상처 가장자리에 국한되는 게 일반적인데, 사진상으로는 발적 범위가 꽤 넓게 퍼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부분이 단순 염증 반응인지, 아니면 세균 감염이 시작되면서 나타나는 발적인지는 사진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로 자가 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상처가 깊지 않고 발적이 상처 주변에 국한되어 있으며 진물 양이 줄어드는 추세일 때입니다. 반대로 발적 범위가 점점 넓어지거나, 상처 주위가 만졌을 때 화끈거리고 열감이 느껴지거나, 진물 양이 늘거나 냄새가 나거나, 전신 발열이 동반된다면 이건 봉와직염, 즉 피부와 피하조직의 세균 감염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라서 후시딘만으로는 부족하고 경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지금 사진상 발적 범위와 상처 상태를 고려하면, 며칠 지켜보시기보다는 한 번은 병원에서 직접 상처를 보여드리고 평가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발등 부위는 혈류가 상대적으로 덜 풍부하고 부종이 잘 생기는 부위라, 감염이 진행되면 회복이 더 더딘 편입니다. 외과나 피부과, 또는 응급실이나 정형외과에서도 처치 가능하니, 가능하시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진료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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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운동법 알려주세요~~~
허리디스크가 “심한 상태”라면 처음부터 기립근 강화 운동을 세게 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허리디스크 통증은 단순히 허리 근육이 약해서만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디스크 돌출로 신경근 자극·염증이 생기고, 특정 자세에서 신경 압박이 악화되면서 통증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기 목표는 기립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다리로 뻗치는 통증을 줄이고, 허리에 부담이 적은 자세에서 코어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우선 보존치료가 기본이며, AAOS는 허리디스크 환자의 상당수가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호전되고, 대개 3개월에서 4개월 사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장기간 침상안정은 권하지 않고, 1일에서 2일 정도의 짧은 휴식 후에는 천천히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NICE guideline도 요통·좌골신경통에서 정상 활동 유지와 자기관리 교육, 개인 상태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권고합니다.운동할 때 핵심 기준은 하나입니다. 운동 중 다리 저림·엉치·종아리·발까지 내려가는 통증이 줄고 통증이 허리 쪽으로 모이면 비교적 좋은 반응입니다. 반대로 허리 운동을 했는데 통증이 엉치에서 허벅지, 종아리, 발끝으로 더 내려가면 그 운동은 중단해야 합니다. JOSPT 계열 물리치료 임상진료지침에서도 급성 요통과 하지 방사통에서는 증상을 중심화시키는 반복 운동·방향성 운동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우선 해볼 수 있는 운동1. 엎드려 누워 있기엎드린 자세로 1분에서 3분 정도 편하게 호흡합니다. 허리가 약간 꺾이는 느낌은 괜찮지만, 다리 통증이 심해지면 중단합니다. 이 자세에서 다리 저림이 줄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2. 팔꿈치로 상체 받치기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상체를 살짝 들어 올립니다. 골반은 바닥에 붙이고, 허리 힘으로 버티기보다 팔로 몸을 받칩니다. 10초에서 30초 유지하고 5회 정도 반복합니다. 다리 통증이 줄면 도움이 되는 방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3. 맥켄지식 허리 펴기엎드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가슴 옆에 두고, 팔 힘으로 상체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골반은 바닥에 붙이고 허리는 힘을 뺍니다. 5회에서 10회 반복합니다. 하루 2회에서 4회 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운동 후 다리 통증이 더 내려가거나 저림이 강해지면 본인에게 맞지 않는 방향일 수 있어 중단해야 합니다.4. 복부 힘주기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허리를 과하게 바닥에 누르지 않은 중립 자세를 잡습니다. 배꼽을 등 쪽으로 살짝 당긴다는 느낌으로 아랫배에 힘을 주고 5초 유지합니다. 10회 반복합니다. 숨을 참지 말고, 배와 옆구리 전체가 단단해지는 느낌이면 됩니다.5. 무릎 세운 상태에서 골반 기울이기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 뒤, 허리를 바닥 쪽으로 살짝 누르며 골반을 말아 올렸다가 다시 중립으로 돌아옵니다. 10회에서 15회 반복합니다.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만 시행합니다.6. 글루트 브리지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골반을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허리를 꺾어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 힘으로 들어 올리는 느낌이어야 합니다. 5초 유지 후 내려오고, 8회에서 10회 반복합니다. 허리 뒤쪽이 찌릿하거나 다리 저림이 악화되면 중단합니다.7. 버드독 변형네발기기 자세에서 먼저 한쪽 팔만 들어 5초 유지합니다. 괜찮으면 한쪽 다리만 뒤로 뻗습니다. 이후 통증이 안정되면 반대쪽 팔과 다리를 동시에 뻗습니다. 처음부터 팔다리를 동시에 들 필요는 없습니다. 5회에서 10회 정도만 시행합니다.8. 걷기통증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평지 걷기를 5분에서 10분부터 시작합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 짧게 자주 걷는 편이 낫습니다. 단, 걸을수록 다리 통증이 심해지고 발 저림이 강해지면 무리하지 말아야 합니다.피해야 할 운동지금 통증이 심한 단계라면 윗몸일으키기,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깊은 전굴 스트레칭, 허리 비트는 스트레칭, 무거운 데드리프트·스쿼트, 백익스텐션 머신, 과한 요가 전굴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운동은 디스크 압력이나 신경 자극을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립근 강화” 목적으로 허리를 젖혀 버티는 운동을 강하게 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다음 증상이 있으면 운동으로 버티면 안 됩니다. 발목이나 발가락 힘이 빠짐, 까치발·뒤꿈치 보행이 안 됨, 다리 감각이 뚜렷하게 둔해짐, 대소변 조절 이상, 회음부 감각 저하, 통증 때문에 걷기 어려움, 6주 이상 심한 방사통 지속이면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AAOS도 근력저하, 보행장애, 대소변 조절 이상은 수술적 평가가 필요한 증상으로 제시합니다.정리하면, 지금은 기립근을 세게 키우는 단계가 아니라 “다리 통증을 줄이는 방향 찾기 → 복부·골반 안정화 → 엉덩이·코어 강화 → 이후 허리 근지구력 회복” 순서가 맞습니다. 운동 후 통증이 “허리 쪽으로 모이면” 지속 가능하고, “다리 쪽으로 내려가면” 중단하는 방식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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