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따끔해서 가시 박힌건줄 알았는데 안보여요,
발바닥에 이물은 보이지 않는데 보행 시 국소적으로 따끔하다면, 실제 가시가 아주 미세하게 박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 각질층 내 미세 균열이나 표재성 찰과상, 초기 족저사마귀(plantar wart), 혹은 작은 티눈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특히 체중 부하 시 통증이 뚜렷하면 각질 하부에 국소 압통 병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하루 1에서 2회 미온수 족욕 후 밝은 조명에서 확대해 관찰하고, 국소 압통점이 명확하면 소독 후 며칠 경과를 보십시오. 붓기, 발적, 열감, 지속적 압통이 동반되면 이물 잔존이나 감염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에서 확대경 확인 및 필요 시 절개 제거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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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은 왜 생기는거고 치료할 수 있나요?
수족냉증은 의학적으로 명확한 질병명이라기보다, 추위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손·발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피부 온도가 쉽게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병태생리는 교감신경 항진에 따른 말초혈관 수축이 핵심이며, 기질적 혈관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기능성 혈관수축이 가장 흔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레이노 현상(Raynaud phenomenon), 갑상선기능저하증, 빈혈, 당뇨병, 자율신경 이상 등 이차적 원인이 동반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임상적으로는 추위 노출 시 손가락, 발가락이 차고 창백해지거나 저림을 동반할 수 있으며, 색 변화가 뚜렷하면 레이노 현상을 의심합니다. 통증, 피부궤양, 비대칭적 증상, 중년 이후 새로 발생한 경우에는 기질적 혈관질환 평가가 권고됩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차성 수족냉증은 완치 개념보다는 증상 조절이 목표이며, 보온, 금연, 카페인 제한, 규칙적 유산소 운동이 기본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칼슘통로차단제(예: nifedipine)와 같은 혈관확장제를 고려할 수 있으나, 이는 주로 레이노 현상에서 근거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이차성 원인이 확인되면 해당 질환 치료가 우선입니다.대부분은 기능적 혈관수축으로 예후는 양호하나, 색 변화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혈관질환 감별을 위해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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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물린상처 연고 뭐발라야해요?
개에 물린 상처는 단순 찰과상과 달리 세균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12일째 통증은 없고 가려움만 있으며 발적이 지속되는 경우, 감염보다는 치유 과정 중의 염증 반응 또는 흉터 형성 초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발적이 점점 넓어지거나 열감, 부종, 고름, 압통이 동반되면 지연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후시딘과 같은 국소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3일에서 5일 정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6일 이상 지속 도포하는 것은 추가적인 이득이 크지 않고,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통증과 분비물이 없다면 항생제 연고는 중단하고, 상처가 완전히 상피화될 때까지는 바셀린과 같은 단순 보습제로 보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응급실 방문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적이 빠르게 확산되는 경우, 열이 나는 경우, 심한 부종이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 손이나 얼굴 등 기능적으로 중요한 부위인 경우, 파상풍 예방접종이 10년 이상 경과한 경우입니다.현재 상태만 보면 급히 응급실에 갈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붉은기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색이 짙어지면 외래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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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빨간 발진이 올라왔는데 너무 가려워요
사진상 발바닥 내측 아치 부위에 홍반과 미세한 인설, 긁은 흔적으로 보이는 변화가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급성 습진성 피부염 또는 소수포형 무좀(vesicular tinea pedis)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가라앉았고, 가려움이 심하며 며칠 지속된다면 진균 감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감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포가 작게 여러 개 생기고 가려움이 강하면 무좀 가능성이 높고, 양측성으로 반복되며 땀이 많거나 스트레스 후 악화되면 한포진(dyshidrotic eczema)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순 접촉성 피부염은 특정 신발이나 양말 교체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1차적으로는 항진균제 크림(terbinafine 또는 ketoconazole 계열)을 하루 1회에서 2회, 최소 2주 도포해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은 무좀을 악화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면 단기간 약한 스테로이드를 병용할 수 있으나, 반드시 항진균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발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땀이 차는 신발은 피하고, 양말은 하루 1회 이상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주에서 2주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거나 범위가 확대되면 피부과에서 KOH 검사로 진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포가 터지며 진물이 나거나 통증, 열감이 동반되면 세균 2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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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설소대쪽에 하얀색 뭐가 낫는데요 봐주세요
사진상 설소대 주변 점막에 국소적인 백색 병변이 보입니다.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주변 점막은 약간 홍반이 동반된 모습입니다. 1주 전 당김 이후 발생했고 현재 통증이 없다면, 외상성 궤양(traumatic ulcer)이나 아프타성 궤양이 회복 단계에서 섬유소성 가피로 보이는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 경우 대개 1주에서 2주 내 자연 호전됩니다.다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커지거나,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재발한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백반증(leukoplakia) 등 다른 병변 감별이 필요합니다. 흡연력이나 반복적 기계적 자극이 있다면 위험도는 높아집니다.현재 통증 없고 크기 변화 없다면 우선 자극 피하고 경과 관찰 가능합니다. 2주 이상 지속 시 구강외과 또는 치과에서 직접 진찰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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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분이 오늘 점심에 뵙는데 한쪽 팔과 다리가 부자연스럽더라구요. 뇌경색이라고 하던데, 영양실조여도 뇌경색이 올 수 있나요?
뇌경색은 기본적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혈관성 위험인자입니다. 즉, 구조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겨 혈류가 차단되는 것이 핵심 기전입니다.단순한 영양실조 자체가 직접적으로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식사를 잘 못한다고 해서 바로 “뇌에 영양이 부족해져” 뇌경색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뇌는 혈류만 유지되면 혈당과 산소를 공급받습니다.다만, 장기간 영양 불량은 간접적으로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부족, 비타민 결핍, 탈수는 전신 상태를 악화시키고 혈액 농축이나 전해질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밥 위주의 식사는 고탄수화물 식단이므로 당뇨나 대사증후군을 악화시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장기적으로 혈관 건강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한 달 전까지 멀쩡했다가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부자연스러워졌다면 전형적인 뇌경색 양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라면 겉으로 건강해 보여도 고혈압이나 무증상 심방세동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정리하면, 뇌경색의 주된 원인은 혈관질환이며 단순 영양실조가 직접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영양 불량은 전신 상태와 혈관 위험인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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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무거운 어지러움 + 37도대 미열 지속됩니다
현재 양상은 회전성 어지럼(빙글 도는 느낌)보다는 비회전성 어지럼(머리 무거움, 붕 뜬 느낌)에 가깝습니다. VNG가 정상이라면 말초 전정기능의 명확한 이상은 가능성이 낮습니다.37.2도에서 37.4도 정도의 체온은 의학적으로 뚜렷한 발열이라 보기 어렵고, 청소년에서는 일중 변동에 따라 점심 무렵 체온이 가장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체온 상승 자체가 병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감별로는 경미한 상기도 감염 초기, 긴장성 두통, 수면 부족, 탈수, 자율신경 불균형, 스트레스성 과호흡 등이 우선 고려됩니다. 이관기능장애는 귀 먹먹함, 압박감, 청력 변동을 주로 유발하며 지속적 비회전성 어지럼과 미열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기도 염증이 동반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겹칠 수는 있습니다.현재 처방 약물은 점액용해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항염·진통제 계열로 보이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서 호전이 없으면 단순 감염 외 다른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진 권합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38도 이상의 발열, 시야 이상이나 한쪽 팔다리 힘 빠짐, 지속적인 구토, 의식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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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의) 흑변을 본거같습니다. 변상태좀 봐주세요
사진상 변은 전반적으로 매우 짙은 흑색이며 윤기가 있고 점성이 있어 보입니다. 단순 음식물 색소(순대, 선지 등)로 인한 변색은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타르처럼 끈적하고 광택이 나는 경우는 멜레나(melena, 상부위장관 출혈로 인한 흑변)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피가 묻은 변을 보았고, 음주가 잦으며 자극적 식이를 지속하고 있다면 위염, 소화성 궤양, 미란성 위십이지장 병변 등에 의한 출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음주 후 좌측 늑하부 통증은 위염이나 위궤양과 연관될 수 있으며, 드물게 췌장염도 감별 대상입니다.순대국 섭취 후 1시간 내 배변이라면 음식 자체가 흑변 원인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상부위장관 출혈에 의한 흑변은 소화된 혈액으로 인해 특유의 악취와 끈적한 질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 식은땀, 심계항진, 빈혈 증상이 동반된다면 응급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단순 경과 관찰보다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 혈액검사(헤모글로빈), 대변잠혈검사, 필요 시 상부위장관 내시경 평가를 권합니다. 흑변이 반복되거나, 선홍색 혈변이 다시 보이거나, 통증이 악화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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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자주 가려운대 무좀인가요?
발바닥 소양감이 간헐적으로 있고, 심한 가려움·통증·진물·각질 박리(특히 발가락 사이) 등이 없다면 전형적인 족부 백선(tinea pedis)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무좀은 보통 발가락 사이 짓무름, 하얀 각질, 균열, 수포, 발냄새 증가 중 하나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처럼 단순히 간질거리고 긁으면 시원한 정도라면 다음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첫째, 건성 피부에 의한 소양감. 특히 겨울철, 잦은 샤워, 비누 사용이 많을 때 흔합니다. 둘째, 접촉성 피부염. 신발 소재, 세제, 땀에 의한 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초기 수포형 무좀. 뚜렷한 병변 없이 가려움이 선행하기도 합니다.자가 점검 기준은 다음입니다.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불거나 갈라짐이 있는지, 발바닥 가장자리에 인설이 생기는지, 작은 수포가 반복되는지 확인하십시오. 이러한 소견이 없다면 일단 보습제 도포와 발 건조 유지부터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가락 사이 병변이 동반되거나, 양측성으로 확장되면 피부과 진료 후 KOH 검사로 진균 확인을 권합니다. 현재로서는 명확한 무좀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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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채용신체검사시 전날 밤에 물 섭취
공무원채용신체검사에서 말하는 “금식”은 일반적으로 채혈(공복 혈당, 지질 검사 등)을 위한 것입니다. 보통 8시간 이상 금식이 권장되며, 소량의 물은 대부분 검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오후 9시 40분경 피임약 복용을 위해 마신 “아주 소량의 물”은 혈당이나 지질 수치에 의미 있는 변화를 유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야즈(ethinyl estradiol + drospirenone)는 단회 복용으로 다음 날 공복 채혈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자체도 하루 수분 섭취 여부로 검사 결과가 급변하지는 않습니다.따라서 검사 연기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추가 섭취 없이 그대로 검사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기관마다 내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불안하다면 검진센터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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