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로 눈과 볼 건조함(속당김)
아토피 소인이 있는 피부에서 눈가와 볼의 속당김, 열감은 각질층 장벽 기능 저하와 경피수분손실 증가가 핵심 기전입니다. 세안 후 제로이드 엠디크림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흔합니다. 현재는 자극 최소화와 수분 보존이 우선입니다.첫째, 세안은 하루 1회 저녁에만 약산성 저자극 클렌저로 짧게 시행하고, 아침에는 미온수 세안만 고려합니다. 둘째, 세안 직후 3분 이내에 수분 공급 후 즉시 보습을 덧입혀야 합니다. 히알루론산 위주 가벼운 수분층을 1회 얇게 바른 뒤, 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이 포함된 고보습 크림을 충분량 도포하고, 특히 눈가·볼은 소량의 연고형 보습제(white petrolatum 기반)를 가장 마지막에 얇게 덮어 수분 증발을 차단합니다. 흡수가 빠르다고 느껴지면 2회 겹도포가 필요합니다.셋째, 열감과 따가움이 지속되면 단기간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예: hydrocortisone 1%)를 3일에서 5일 이내로 제한적으로 사용하거나, 눈가에는 스테로이드 대신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tacrolimus 또는 pimecrolimus)를 고려합니다. 이는 염증성 플레어를 조기에 억제해 장벽 회복을 돕습니다. 구체적 처방은 진료 후 결정이 안전합니다. 이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가이드라인 및 국제 가이드라인 권고와 일치합니다.넷째,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 위주로 소량 테스트 후 사용하고, 메이크업은 다음 주까지는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불가피하다면 보습 후 프라이머 없이 쿠션 또는 파우더를 얇게 사용하고, 클렌징은 이중세안 대신 저자극 단일세안으로 마무리합니다.생활 측면에서는 실내 습도 40에서 60% 유지, 뜨거운 물·사우나 회피, 향료·알코올 함유 제품 중단이 필요합니다. 3일에서 5일 내에 따가움이 완화되지 않거나 진물·부종이 동반되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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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슴 아래 갈비뼈부분이 한번씩 이상한 느낌이요
왼쪽 가슴 아래 갈비뼈 부위는 늑골과 늑간근, 늑연골 같은 흉벽 구조물과 함께 위장, 비장 일부가 위치하는 영역입니다. 통증이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수초 이내 사라지고, 특정 자세나 움직임, 깊은 호흡, 또는 손으로 눌렀을 때 비슷한 느낌이 재현된다면 대부분은 늑간근 긴장이나 늑연골염 같은 근골격계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비교적 흔하며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반면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조이는 듯한 압박감 형태이고, 운동 시 악화되거나 식은땀, 호흡곤란, 좌측 팔이나 턱으로 퍼지는 양상이 동반된다면 심혈관계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40대 남성에서 고혈압, 당뇨, 흡연, 이상지질혈증이 있다면 보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후 더부룩함이나 속쓰림과 연관된다면 위식도 역류와 같은 소화기 원인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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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특례신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투석인가요?암인가요
가족 입원 중에 이런 일이 겹치면 가족 입장에서는 의료비 관련 비용 문제가 제일 불안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암(대장 0기)으로 산정특례 등록이 됐더라도 투석(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복막투석) 산정특례를 “별도로” 적용받는 길이 있고, 보통은 둘 중 하나만 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둘 다 해당되면 각각 해당 진료에 적용”되는 구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투석 산정특례는 만성신부전 환자가 인공신장(혈액)투석을 받은 당일 외래진료 또는 그 시술과 직접 관련된 입원진료에 특정기호(V001)로 적용되고, 복막투석은 V003로 운영됩니다. 즉 “암으로 등록돼 있으니 투석은 못 받는다”가 아니라, 투석 관련 청구에 투석 산정특례가 걸리도록 별도 등록/기호가 잡혀야 하는 개념입니다.암 산정특례는 대장 종양이 “암(악성)으로 확진”되어 등록기준을 충족하면 보통 5년(재등록 가능) 범위에서 해당 암 진료(수술, 항암, 방사선, 추적검사 등) 본인부담을 낮춰주는 제도입니다. “0기”라도 병리결과와 상병코드가 암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하면 등록이 가능합니다(반대로 말해, 현재 병원에서 암으로 등록이 됐다는 건 그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실무적으로는 병원 원무과(보험/산정특례 담당)나 인공신장실 코디네이터에게 “현재 암 산정특례 등록은 확인했는데, 투석 산정특례(V001 또는 복막이면 V003)도 등록이 별도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누락이면 추가 등록 진행”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미 병원이 “신청해준다”고 한 상황이면, 대부분 서류는 병원에서 작성·접수하고 공단 등록으로 반영됩니다.정리하면, 암으로 신청했다고 해서 투석 혜택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건 아니고, 투석은 투석대로(해당 진료에) 산정특례가 잡히게 등록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바로 병원 측에 “투석 산정특례 등록 여부”만 확인하시면 불필요한 손해는 거의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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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중 잔디 인형같은 머리카락
현재 양상은 여성형 탈모 가능성이 높으며, 정수리에 솟아 있는 짧고 가는 모발은 회복 신호라기보다 모낭 소형화로 인한 가는 연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새로 난다”기보다는 “굵어지지 못하고 있다”가 핵심입니다. 치료 없이 두면 서서히 밀도 감소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기본 치료는 국소 미녹시딜을 하루 1회 이상,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지속 사용하는 것입니다. 초기 1에서 2개월은 일시적으로 더 빠질 수 있으나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ferritin,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 교정 가능한 원인을 배제합니다. 폐경 전후라면 호르몬 변화 영향도 고려합니다. 조기 개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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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데 중1부터 키가 안커요...
현재 성장 경과를 보면 중1 169cm, 중2 172cm, 중3 173cm로 2년간 약 4cm 성장했습니다. 또래 평균에 비해 “엄청 작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미 평균 이상 범위에 속합니다. 아버지 175cm, 어머니 159cm라면 남아의 유전적 목표키는 약 173에서 179cm 범위로 추정됩니다. 현재 173cm이면 이미 목표 범위 하한에 도달한 상태입니다.남아의 성장 양상은 보통 중2 전후에 최대 성장속도(연 7에서 10cm)가 나타나고, 이후 점차 감소합니다. 질문자 경우 중1 이전에 이미 상당 부분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춘기 시작이 빠른 경우 초기 급성장 후 빨리 둔화되는 패턴을 보입니다.체중 78kg이면 신장 대비 과체중 범위에 해당합니다. 체지방이 많으면 말초에서 에스트로겐 전환이 증가해 성장판 조기 폐쇄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이미 성장판이 거의 닫혔다면 추가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앞으로 얼마나 클지는 성장판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손목 X-ray로 골연령을 확인하면 예측이 가능합니다. 아직 성장판이 열려 있다면 2에서 5cm 정도 추가 성장은 기대할 수 있으나, 이미 골연령이 성인 수준이면 추가 성장은 1cm 내외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생활 측면에서는 수면은 현재처럼 유지하고, 체중 감량(근육 유지하며 체지방 감소), 주 3에서 4회 규칙적 운동(점프, 하체 근력 포함), 과도한 당분 섭취 제한이 현실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의학적 성장호르몬 결핍이 아닌 경우 일반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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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힘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말씀하신 증상은 실제 근력 저하라기보다는 일시적인 뇌 혈류 감소에 가까운 전구증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걸을 때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눈앞이 하얘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presyncope(실신 전 단계)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자율신경 반응 이상(vasovagal reaction),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탈수, 공복, 과로 등입니다. 갑자기 움직이거나 보행 중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 망막 및 뇌 관류가 감소하면서 시야가 희게 변하는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대 여성에서는 빈혈도 비교적 흔한 원인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덜 흔하지만 감별이 필요한 원인으로는 부정맥(심박수 급변), 저혈당, 과호흡 증후군, 불안장애 관련 자율신경 증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두근거림, 식은땀, 흉통, 실제로 쓰러진 경험이 있다면 심장성 원인 배제가 필요합니다.우선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체중 감소나 식사 불규칙 여부, 생리 과다로 인한 빈혈 가능성, 수분 섭취량, 카페인 섭취, 수면 부족 여부입니다. 병원에서는 혈압(누워서와 서서), 맥박, 혈액검사(혈색소, 혈당), 필요 시 심전도 정도를 1차 평가로 시행합니다.증상이 반복되거나 강도가 증가하거나 실제 실신으로 진행한다면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일단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식사, 급격한 체위 변화 피하기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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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부작용 인가요 ???아님 알러지 예방 주사 부작용 인가요?
조영제 투여 직후의 두근거림과 흉부 답답함은 비교적 흔한 경증 반응입니다. 이후 발생한 흉부 압박감도 조영제 지연성 반응이나 예방주사에 따른 일시적 자율신경 반응 가능성이 있습니다. 응급실 검사에서 정상이고 현재 호전되었다면 중증 알레르기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혈압 저하가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을 재내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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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프면 발기가 더안되나요???
네, 생리학적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합니다.발기는 음경 해면체로의 혈류 증가와 부교감신경 활성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런데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 렙틴, 갑상선호르몬 감소와 함께 코르티솔이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에너지 절약 모드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에서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이 억제되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이라도 열량 섭취가 급격히 줄면 성욕과 발기 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저혈당 상태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이는 음경 평활근 수축을 유도하여 발기 유지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극단적 저칼로리 식이, 간헐적 단식 초기, 급격한 체중 감량 시 일시적 발기력 저하는 임상에서 흔히 관찰됩니다.다만 이는 구조적 발기부전과는 다르며, 영양 섭취가 정상화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경우에는 총 테스토스테론, 공복혈당, 갑상선 기능 정도는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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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통풍이 무앗이며 그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성통풍은 관절 내에 요산이 아니라 칼슘 피로인산염 결정(calcium pyrophosphate dihydrate, CPPD)이 침착되면서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정식 명칭은 CPPD 질환이며, 급성 발작 형태를 흔히 가성통풍이라고 부릅니다. 무릎이 가장 흔하고, 손목·발목·어깨 등도 침범합니다. 병태생리는 관절연골에 축적된 CPPD 결정이 탈락되면서 활막 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50대 이후에서 증가하며, 연령 자체가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일부는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혈색소증, 저마그네슘혈증 등 대사질환과 연관됩니다.일반 통풍은 요산 결정(monosodium urate)이 원인이며, 고요산혈증이 핵심 기전입니다. 반면 가성통풍은 요산과 무관하고, 혈중 요산 수치가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정의 종류가 다르므로 관절천자 후 편광현미경 검사에서 감별됩니다. 통풍은 음성 복굴절, 가성통풍은 약한 양성 복굴절을 보입니다. 방사선에서 가성통풍은 연골석회화(chondrocalcinosis)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치료 전략도 차이가 있습니다. 통풍은 요산강하제(예: allopurinol)로 재발을 예방하지만, 가성통풍에는 요산강하제가 효과가 없습니다.가성통풍의 급성기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콜히친, 또는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표준입니다. 다관절 침범이나 NSAID 사용이 어려운 경우 단기간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반복 발작 시 저용량 콜히친을 예방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장기적 질환조절 약제는 현재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급성 염증 조절과 동반 대사질환 평가입니다. 이는 EULAR 가이드라인 및 교과서(Rheumatology texts, UpToDate, NEJM review)에 근거합니다.칼슘 섭취량이나 멸치·우유 섭취와 직접적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는 식이 칼슘 과다로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관절 내 무기질 대사 이상과 연령 관련 변화가 주된 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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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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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분들 도와주세요 (콘서타 부작용)
저는 정신과 전문의는 아니지만, 약물 side에 대해서 질문주셔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길지만 천천히 읽어보십시오.현재 경과를 종합하면, Concerta 복용 직후 두통과 두부 열감이 시작되었고, 중단 이후에도 파동성으로 1주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methylphenidate의 약리 작용 시간은 통상 10시간에서 12시간이므로, 현재 증상을 “약물이 아직 체내에 남아 있어서 발생한 증상”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더 타당한 해석은 자극제에 의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두통 회로가 촉발되었고, 이후 긴장형 두통 또는 편두통 변형 형태로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37.4도의 미열, 손 차가움, 시간대별 변동은 자율신경 불균형과 일치합니다. 신경학적 결손, 38도 이상 고열, 반복 구토가 없다면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약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이 아닌, 간접적으로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인한 부작용으로 사료됩니다.)따라서 관리 전략은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콘서타는 당분간 재복용하지 않고 중단을 유지합니다. 재복용은 최소 증상 안정 후에만 고려합니다. ADHD 치료가 필요하다면 비자극제(예: atomoxetine) 전환을 논의합니다. 둘째, 현재 두통을 1차성 두통으로 가정하고 치료 목표를 설정합니다. propranolol은 교감신경 억제 및 편두통 예방 목적으로 합리적이며, 최소 수일에서 1주 경과를 보고 판단합니다. 필요 시 긴장형 두통 예방 약물(amitriptyline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셋째,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강도가 증가하면 신경과 협진을 통해 2차성 두통을 배제하고 필요 시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시행합니다. 넷째, 매일 혈압, 맥박, 체온을 기록하여 교감신경 항진 여부를 객관화합니다.정신과 의사분이 해당 약물에 대한 부작용 사례는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치의에게는 “지금 복용하는 약이 유발한 두통으로 보는지, 어느 기간까지 어떤 기준으로 경과를 관찰할지, 악화 시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확실성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관리 계획이 없는 상태로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저였으면 적어도 아토목세틴으로 변경을 고려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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