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균 네포신 질정제를 삼켜버렸어요?
네포신 질연질캡슐(Neomycin, Nystatin, Polymyxin B 복합제)은 질 내 국소 사용 목적의 제제로, 경구 복용을 전제로 한 약은 아닙니다.다만, 1정을 단회로 삼킨 경우 전신 흡수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중증 전신 독성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나타난 쓴맛, 가래 느낌, 복부 부글거림은 위 점막 자극에 의한 일시적 위장관 증상으로 판단됩니다.조치로는 억지로 토하려고 하지 마시고, 물 한 컵에서 두 컵 정도를 천천히 마셔 위 안의 약을 희석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당일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수 시간 내 자연 호전됩니다.다만 반복되는 구토, 심한 복통, 피 섞인 구토, 의식 저하, 호흡 곤란, 전신 두드러기나 얼굴·목 부종 등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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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누가 깨워서 깜짝 놀라면 심장에 안좋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기적으로 심장에 손상을 남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사람이 갑자기 놀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박수와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건강한 심장에서는 이런 일시적 변화는 수초에서 수분 내 안정화되며, 구조적 손상이나 만성 심장질환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문제가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병증, 부정맥 질환(예: 긴 QT 증후군), 실신 병력, 운동 중 흉통이나 실신 등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고위험군에서는 급격한 교감신경 자극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일반 청소년에서는 일상적인 놀람 반응이 심장 건강을 해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다만 반복적인 수면 방해는 심장보다는 수면의 질 저하, 스트레스 증가, 피로 누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 수면박탈은 장기적으로 혈압, 대사, 기분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부드럽게 깨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황만으로 심장에 구조적 손상이 생기거나 나중에 심장병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동생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놀란 뒤 실신, 흉통, 심한 두근거림이 수분 이상 지속, 운동 중 어지럼이나 실신 병력이 있으면 그때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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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어느 정도로 해야 치료가 필요한가요?
코골이는 “소리”보다 “숨이 멎는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다음이 보이면 병원 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10초 이상 숨이 멎는 것처럼 보인다. 코를 골다가 갑자기 컥컥거리며 숨을 몰아쉰다. 낮에 많이 졸리거나 아침에 두통이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다.가족이 듣기에 드르렁 하다가 커컥하며 멈추는 느낌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 코골이와 달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이비인후과나 수면클리닉에서 수면검사로 확인합니다. 치료는 체중조절, 옆으로 자기, 양압기 착용 등이 기본입니다.지금 말씀하신 정도라면 한 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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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두드러기 같은게 났어요ㅠㅠ뭔가요
사진상 양측 종아리에 작은 홍색 구진들이 다수 산재해 있고, 일부는 군집 형태입니다. 팽진(wheal) 형태의 전형적 두드러기보다는 벌레 물림에 대한 과민반응, 즉 구진성 두드러기(papular urticaria)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동남아 여행 후 발생했고, 노출 부위인 종아리에 대칭적으로 생겼다는 점도 곤충 교상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모기, 벼룩, 빈대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치료는 우선 경구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약한 등급의 국소 스테로이드(예: 하이드로코르티손 계열)를 3일에서 5일 정도 얇게 도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한 경우 중등도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나, 장기간 자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위생을 유지하십시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병변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퍼지는 경우, 고름·심한 통증·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혹은 수포·괴사성 병변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현재 사진 소견만으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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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이상합니다! 시야가 이상한데 알려주세요!
현재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자고 일어날 때 원형으로 보이는 빨강·초록·파랑 점들, 밝아졌다 작아졌다 반복,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 동반. 낮에도 벽을 보면 지글지글한 수많은 점이 보임. 안저검사상 망막·유리체 이상은 없고, 염증 소견만 들음.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첫째, 광시증(photopsia) 또는 망막 자극 현상입니다. 수면 직후 망막 혈류 변화나 자율신경 변화로 일시적 빛 번쩍임이나 색 점이 보일 수 있습니다. 구조적 이상이 없으면 기능적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둘째, 시각적 눈부심 현상 또는 visual snow 유사 증상입니다. 밝은 벽이나 하늘을 보면 미세한 점들이 지글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신경학적 기능 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셋째, 기립성 자율신경 반응입니다. 수면에서 깰 때 심박수 증가와 함께 뇌혈류가 순간적으로 변하면서 시야가 번쩍이거나 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까지 검사에서 망막열공, 망막박리, 출혈 등이 없다고 했다면 급성 실명 위험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다음 증상이 생기면 즉시 재진이 필요합니다.빛이 번개처럼 지속적으로 보임, 커튼 친 것처럼 시야 일부가 가려짐, 갑자기 비문이 급격히 증가함, 시력 저하가 동반됨.정리하면, 검사상 구조적 이상이 없다면 생명이나 시력에 치명적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면 망막 전문 안과에서 산동 후 정밀 망막검사 및 필요시 시야검사, 광간섭단층촬영(OCT) 확인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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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피부염이있었는데 볼이화끈거리고 붉어짐
지금은 예민해진 상태가 맞습니다. 접촉성피부염 이후 피부 장벽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품을 변경하면 재자극 또는 2차 자극성 피부염이 흔히 발생합니다. 일시적 화끈거림 + 한쪽 볼 위주 홍반 + 시간 지나면 부분 호전 양상으로, 장벽 손상 후 혈관 과민 반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자극 최소화가 우선입니다. 새로운 크림은 즉시 중단하고, 세안은 저자극 약산성 제품으로 1일 1회 또는 2회 이내로 제한하며, 향·알코올·각질제거 성분은 피하십시오. 증상이 뚜렷하게 붉고 화끈거릴 때는 단기간 저강도 스테로이드(예: hydrocortisone 제제)를 1일 1회, 2일에서 3일 이내로 국소 소량 사용은 가능하나, 얼굴은 장기 사용 시 피부 위축·주사 유발 위험이 있어 반복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오늘은 보습만 유지하는 보존적 접근이 타당합니다.3일 이상 반복적 홍조가 지속되거나, 따가움이 점점 잦아지거나, 구진·농포가 생기면 주사 감별을 위해 피부과 재내원 권고드립니다. 필요 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예: topical calcineurin inhibitor)나 주사용 치료로 전환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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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병이란 무엇이며 회복이 안되는 질병인가요?
루게릭병은 의학적으로는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라고 하며,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대뇌, 뇌간, 척수에 있는 상위 및 하위 운동신경원이 손상되면서 근육에 힘이 전달되지 않게 됩니다.병태생리는 명확히 단일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약 90퍼센트는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산발성으로 발생하며, 약 5에서 10퍼센트는 유전적 변이와 관련된 가족성 형태입니다. 현재까지는 유전자 이상, 단백질 대사 이상, 글루탐산 독성, 산화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손이나 발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근육이 마르는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각은 대부분 유지됩니다. 병이 진행하면 호흡근까지 약화되어 호흡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치료 측면에서 현재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치료는 없습니다. 질병 진행을 일부 지연시키는 약물(예: riluzole, edaravone)이 사용되며, 호흡보조, 영양관리, 재활치료 등 다학제적 관리가 생존 기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합니다. 국제 가이드라인(AAN, European Academy of Neurology)에서도 근본적 회복은 어렵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의학 수준에서는 완치나 정상 회복은 어렵고,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가 중심이 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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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요 괜찮겠죠?
귀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없다면, 대부분은 심각한 문제는 아닙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귀지(이구, earwax)가 마른 상태로 외이도 안에서 움직이거나, 귀이개 사용으로 인해 귀지 조각이 안쪽으로 밀려 고막 근처에서 흔들리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머리 움직임이나 턱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우선 귀이개 사용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자극은 귀지를 더 안쪽으로 밀어 넣거나 외이도 피부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난청·분비물이 생기면 이비인후과에서 외이도 및 고막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로서는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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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췌장염 진단 후 피검사 해석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 CT 관련 의뢰주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히스토리를 주셔서 제시된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하여 자세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우선 혈액검사입니다. 총 IgG는 1055 mg/dL로 참고치 700에서 1600 범위 내 정상입니다. IgG subclass 1, 2, 4도 모두 정상 범위입니다. IgG subclass 3이 19.5 mg/dL로 참고치 21.8에서 176.1보다 약간 낮게 나왔으나, 단독의 경미한 감소는 임상적 의미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복적인 세균 감염 병력이 없다면 치료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ANA와 ANCA가 모두 음성으로, 전신 자가면역질환이나 혈관염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자가면역췌장염(autoimmune pancreatitis)을 의심할 때 가장 중요한 혈액지표는 IgG4입니다. 현재 IgG4는 43 mg/dL로 정상 범위이며, 전형적인 1형 자가면역췌장염에서는 IgG4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IgG4가 정상이라도 영상과 조직 소견에 따라 진단되는 2형 자가면역췌장염은 존재하므로, 혈액만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수치만 보면 전형적인 자가면역췌장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결과는 아닙니다.CT 판독을 정리하면, 췌장 꼬리 주위의 미세한 지방 침윤과 췌장 실질의 경미한 미만성 부종 및 소엽 소실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급성 췌장염 또는 만성 염증의 잔존 소견으로 해석됩니다. 괴사, 종괴, 담도 폐쇄, 주요 장기 이상은 없고, 소량의 복수 외에는 특이 소견이 없습니다. 즉, 중증 합병증이나 종양을 의심할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쯤 더 좋아졌어야 한다”는 표현은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만성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질문하신 IgG subclass 3 감소는 현재 췌장염 경과에 영향을 줄 정도의 위험 소견은 아닙니다. 별도 면역결핍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면 충분합니다.흡연은 췌장염의 재발과 만성화, 췌장 섬유화 진행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독립적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흡연이 알코올과 무관하게 만성 췌장염 진행을 촉진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은 염증 악화 억제와 장기 예후 측면에서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현재 혈액검사상 뚜렷한 자가면역 활성 소견은 없고, CT는 경미한 염증 잔존 소견 정도입니다. 금연은 강력히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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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혀에 있던 검은 반점이 오늘부터 쓰라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상 병변은 혀 정중선 부위에 국한된 흑색 내지 청흑색 반점으로 보이며, 표면은 비교적 매끈하나 일부 백태가 덮여 있습니다.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존재했다면 악성보다는 양성 색소성 병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감별해야 할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멜라닌 침착에 의한 구강 흑색반(melanotic macule). 둘째, 혈관성 병변(정맥호, venous lake) 또는 혈관종. 셋째, 드물지만 구강 흑색종(oral malignant melanoma). 특히 수년간 안정적이었다가 최근 통증이 발생한 경우, 2차적 자극, 염증, 표면 미란이 동반된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다만 통증, 색 변화, 크기 증가, 경계 불규칙, 출혈이 동반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구강 흑색종은 매우 드물지만 예후가 불량하여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색소성 병변 변화는 생검을 권고합니다.현재 통증이 새로 발생했다는 점은 이전과 다른 변화이므로, 단순 관찰보다는 재평가가 적절합니다. 진료는 구강악안면외과 또는 이비인후과(두경부 종양 진료 경험 있는 곳) 방문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절제 생검(excisional biopsy) 또는 부분 생검(incisional biopsy)을 시행합니다.요약하면, 수년간 안정적이었다면 양성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통증 발생은 재평가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병변 크기·색이 변하면 지체 없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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