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안과에서 황반부종 혈관염
아버지 상태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안약을 넣을 때 비문증처럼 점이 여러 개 보이는 건, 점안액이 유리체에 일시적인 굴절 변화를 일으키거나 기포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약 종료 후 2개로 줄었다면 호전 방향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약간의 충혈은 주사 치료와 레이저 시술 후 1주에서 2주 사이에 남아있는 게 드문 일이 아닙니다. 브로낙은 소염 효과가 있는 안약이라 계속 넣으시는 동안 충혈도 점차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아버지가 70대이시고 황반부종과 혈관염으로 치료 중이신 만큼, 다음 증상이 생기면 재진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비문증 점이 갑자기 다시 늘어나거나, 시야에 커튼이 드리운 것처럼 가려지거나, 빛 번쩍임이 생기거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은 망막 관련 응급 상황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지금 상태만 보면 나아가는 과정으로 보이지만, 고령에 혈관 관련 안질환이라 경과 관찰을 예민하게 하시는 게 맞습니다. 재진 전이라도 증상 변화가 있으면 병원에 먼저 연락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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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꺾은후 피부 겉과 안쪽 쓰라림 이유??
목을 꺾을 때 나는 소리는 관절 사이 활액에서 기포가 터지는 소리입니다. 한 번 꺾으면 여러 마디가 연달아 터지면서 따다다닥 소리가 나는 거고, 이 자체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건 아닙니다.쓰라린 느낌은 목을 갑자기 강하게 움직이면서 피부와 근막, 얕은 근육이 순간적으로 늘어났다가 수축하는 과정에서 오는 자극입니다. 1~2분 안에 가라앉는다면 일시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습관 자체가 나쁘냐고 하시면, 장기적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이면 주변 인대가 조금씩 늘어나고 관절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목은 특히 경추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라서 습관적으로 강하게 꺾는 건 조심하는 게 맞습니다. 목이 뻐근하거나 개운하지 않을 때 꺾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거라면, 꺾는 대신 천천히 스트레칭으로 푸는 방향으로 바꾸시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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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에 맞는 안경테 추천해주세요!
둥근 얼굴형에는 각진 프레임이 잘 어울립니다. 얼굴의 둥근 선을 프레임이 잡아줘서 얼굴이 더 갸름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웰링턴(사각형에 살짝 라운드가 들어간 형태)이나 스퀘어 프레임, 브로우라인 형태가 둥근 얼굴에 특히 잘 맞습니다. 프레임이 얼굴 너비보다 살짝 넓은 게 얼굴을 좁아 보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반대로 피하시는 게 좋은 건 완전히 동그란 원형 프레임과 작고 귀여운 느낌의 오벌 프레임입니다. 얼굴의 둥근 선과 프레임 모양이 겹쳐서 더 동글동글한 인상이 강조됩니다.볼살이 있으시다면 코 패드가 있는 프레임보다 일체형 브릿지 프레임이 코를 높아 보이게 하고 전체적으로 더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색상은 너무 두껍고 어두운 프레임보다 가는 메탈 프레임이나 투명 계열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안경원에서 직접 써보시는 게 결국 가장 정확하니, 웰링턴이나 스퀘어 위주로 먼저 착용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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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깔사탕 목에 걸리면 죽나요????
앞서 비슷한 질문에 답변드렸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큰 사탕이 목에 걸리면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무조건 죽는 건 아닙니다. 기도를 완전히 막지 않으면 기침으로 뱉어낼 수 있고,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하임리히법으로 빠르게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성인은 기도 직경이 어느 정도 있어서 아이보다 완전 폐쇄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그것보다 제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큰 사탕을 쳐다도 못 보겠고, 목에 걸리는 상상을 반복적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 이게 사탕만 그런 건가요, 아니면 음식을 먹을 때 전반적으로 이런 불안이 오나요? 일상생활에서 먹는 것 자체가 불편하거나 피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면, 그 부분이 더 중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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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무좀에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재발안되는걸루요
당뇨 초기이시라면 발 무좀을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 당뇨 환자는 면역 방어가 약해서 무좀이 세균 감염으로 번지거나 발 궤양으로 이어질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이 부분을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재발이 반복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치료를 증상이 없어지는 시점에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무좀균은 피부 표면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각질층 깊숙이 남아있어서, 바르는 항진균제는 증상 소실 후 2주에서 4주를 더 유지해야 재발률이 확연히 떨어집니다.외용제 중에는 테르비나핀 성분(라미실, 테르비나핀 크림)이 무좀에 효과가 가장 좋고 재발률도 낮은 편입니다. 하루 한 번 바르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최소 2주는 더 바르셔야 합니다.재발 예방에서 약만큼 중요한 게 환경 관리입니다. 발에 땀이 많으시다면 귀가 후 발을 씻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 통기성 좋은 면 양말로 교체하는 것, 신발 내부를 항진균 스프레이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무좀균은 신발 안에서 재감염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바르는 약으로 잘 안 잡히거나 범위가 넓다면 피부과에서 먹는 항진균제를 처방받는 게 더 확실한데, 당뇨 초기이시니 간 기능 확인 후 처방받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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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급합니다 긴급 생계지원금 진단서 3개월 끊으면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는데여 여기에질문있어요
진단서는 환자의 현재 상태와 진단명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는 문서이지, 지원금 수령 기간에 맞춰 끊어주는 서류가 아닙니다. 3개월 지원금을 받겠다고 3개월짜리 진단서를 요청하는 건 진단서 발급 목적에 맞지 않습니다.담당 복지사가 말한 취지는 아마 3개월 이상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 즉 진료확인서나 진단서 한 장으로 충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히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복지 담당자에게 다시 확인하시고, 병원에는 그 용도에 맞는 서류를 요청하시는 게 맞습니다.복지 담당자에게 정확히 어떤 형식의 서류가 필요한지 다시 물어보시고 병원에 가시면 더 수월합니다.추가로 주민센터에서 긴급복지지원 외에 의료급여나 다른 지원 항목도 함께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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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피검사 수치가 궁금합니다!!
검사 결과를 보면 TSH가 6.990으로 정상 상한선인 4.200을 넘어있고, T3와 Free T4는 정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이 패턴은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아니라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subclinical hypothyroidism)에 해당합니다. TSH만 살짝 올라있고 실제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인 상태입니다. 갑상선이 아직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만들어내고 있지만, 뇌하수체가 더 열심히 하라고 TSH를 높게 보내고 있는 초기 단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스트레스나 비행 공포가 TSH를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느냐 하면,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이 정도 수치 상승을 스트레스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시적 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4주에서 8주 후 재검을 하는 게 일반적인 접근입니다.뇌하수체 이상 얘기가 나온 건, TSH를 만드는 곳이 뇌하수체이기 때문에 이차적인 원인도 배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대학병원 의뢰가 맞는 판단입니다.혈구 수치는 Hb 14.2, Hct 45.1, RBC와 WBC 모두 정상 범위고 혈소판도 정상입니다. MCHC가 31.5로 아주 살짝 낮지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찐다는 증상은 갑상선기능저하증보다 오히려 기능항진 쪽 증상에 가깝습니다. 호르몬 수치는 저하 방향인데 증상은 반대라는 게 흥미롭긴 한데, 대학병원에서 갑상선 항체 검사와 초음파까지 해보면 전체 그림이 잡힐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단계이고, 확인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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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부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현재 루틴이 나쁘지 않습니다. 건성 피부에 기본 레이어링을 하고 있고, 자외선 차단까지 챙기고 계신 거라 기본기는 갖춰진 상태입니다.추가하면 실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선크림 강화가 먼저입니다. 톤업크림에 포함된 자외선 차단 효과는 SPF 수치가 낮거나 도포량이 부족해서 실제 차단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 활동이 있는 날은 SPF 30에서 50 이상의 전용 선크림을 덧바르시는 게 장기적으로 피부 노화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건성이라면 앰플과 로션 사이에 크림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로션은 수분감은 있지만 유분 봉쇄력이 약해서 건조한 환경에서 금방 당김이 올 수 있습니다. 가벼운 젤 크림이나 수분 크림 하나 추가하면 건조함이 많이 잡힙니다.세안 관련해서는 폼클렌징을 하루 두 번 다 쓰고 계신다면, 아침 세안은 물 세안이나 약산성 저자극 클렌저로 바꾸는 게 건성 피부에는 더 맞습니다. 밤새 피지가 많이 쌓이는 게 아니라서 아침까지 강하게 세안하면 피부 장벽이 필요 이상으로 손상됩니다.지금 루틴에서 제품을 더 추가하기보다는 선크림 강화와 아침 세안 방법 조정이 가장 체감 차이가 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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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서 흉터 후 착색됐을 때 어떤 연고 발라야하나요?
긁거나 염증이 생긴 후 검게 착색되는 건 염증 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입니다. 멜라닌이 과잉 생성되면서 생기는 건데, 연고보다는 성분 선택이 중요합니다.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크림이 색소침착 완화에 효과가 있고 자극이 적어서 넓은 부위에 써도 무난합니다. 알부틴 성분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피부과 처방으로는 하이드로퀴논 크림이 색소침착에 가장 효과적인 성분인데, 장기 사용 시 부작용이 있어서 의사 지도 하에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트레티노인도 색소 개선에 쓰이지만 자극이 강해서 피부 상태를 봐가며 써야 합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은, 착색 부위에 자외선이 닿으면 색소가 더 짙어집니다. 외출 시 해당 부위 자외선 차단이 치료만큼 중요합니다.부위가 어디인지에 따라 추천이 달라질 수 있어서, 사진이나 위치를 알려주시면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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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목위쪽부터해서 머리까지 아픈이유!
증상 위치를 보면 후두하부, 즉 목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시작해서 머리 옆쪽으로 퍼지는 양상인데, 이건 후두신경통이나 경추성 두통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입니다.목 뒤쪽에는 대후두신경과 소후두신경이 지나가는데, 이 신경들이 경추 근육 긴장이나 자세 불량으로 압박을 받으면 후두부에서 시작해서 귀 뒤, 측두부, 심하면 눈 주위까지 통증이 퍼집니다. 편두통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왼쪽만 아프다는 것도 특정 자세나 수면 자세에서 한쪽 근육이 더 긴장되는 경우에 흔합니다.긴장성 두통과 경추성 두통이 겹쳐있을 가능성이 높고, 자세 문제가 근본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트레스가 근육 긴장을 악화시키는 건 맞지만, 자세 교정 없이 스트레스만 관리해도 한계가 있습니다.당장 해볼 수 있는 건 목 뒤쪽 근육을 부드럽게 눌러주거나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이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시간을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경추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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