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끝날때쯤 두통과 속 울렁거림이 다시 생길 수 있나요?
네, 생리가 끝날 무렵에도 두통과 속 울렁거림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 전후에는 에스트로겐 변화, 수면 부족, 생리 중 탈수, 식사량 감소, 빈혈 경향, 통증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와 관련된 두통은 보통 생리 시작 전후에 흔하지만, 생리 중후반이나 끝날 무렵에도 컨디션 변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NHS도 생리 관련 편두통이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와 관련되고,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크론병이 있다면 조금 더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울렁거림이 단순 생리 관련 증상인지, 크론병 증상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복통, 설사 증가, 혈변, 발열,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가 같이 있으면 생리 때문으로만 보지 말고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화기내과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론병은 복통, 설사, 피로, 체중 감소, 영양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통증약은 조심해야 합니다. 크론병이 있으면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장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임의 복용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두통이 심하면 우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고려하고, 본인에게 허용된 약인지 보호자와 주치의에게 확인하세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피하라고 안내하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것은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빈속을 피하고, 어두운 곳에서 쉬는 것입니다. 울렁거림이 있으면 기름진 음식보다 죽, 바나나, 미지근한 물처럼 부담 적은 것으로 드세요.바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두통이 갑자기 매우 심함, 시야 이상, 팔다리 힘 빠짐, 말이 어눌함, 반복 구토, 고열, 목 경직, 실신감, 생리량이 매우 많거나 어지러움이 심함, 크론병 증상 악화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한 번만 짧게 지나가면 경과관찰해도 되지만, 매 생리 때 반복되거나 학교생활이 힘들 정도면 생리 관련 편두통 또는 빈혈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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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가능성이 있는지 산부인과 선생님들에게 의견 여쭙니다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0은 아닙니다.배에 사정한 뒤 10초 후 삽입했다면, 음경·손·피부에 묻어 있던 정액이 질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임신은 질 안 또는 질 입구 주변으로 정자가 들어가야 가능한데, 이 상황은 “질내 사정”보다는 위험이 낮지만 “완전히 안전한 상황”은 아닙니다.다음 생리까지 2주에서 3주 남은 시점이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분이라면 생리 예정일 약 2주 전이 배란기 근처일 수 있어, 시기상 임신 가능성이 없는 날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관계가 5일 이내라면 사후피임약 상담을 권합니다. 응급피임은 무방비 성관계나 피임 실패 후 임신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고, 가능한 빨리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 계열은 보통 72시간 이내, 울리프리스탈 계열은 120시간 이내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NHS도 응급피임은 무방비 성관계 후 3일에서 5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빠를수록 효과가 좋다고 안내합니다. 정리하면:관계 후 72시간 이내라면: 산부인과 또는 약국에서 사후피임약 상담관계 후 72시간에서 120시간 이내라면: 산부인과에서 울리프리스탈 또는 구리자궁내장치 가능성 상담이미 5일이 지났다면: 사후피임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생리 예정일 이후 임신테스트기 확인임신테스트기는 관계 후 2주부터 어느 정도 확인 가능하고, 가장 깔끔하게는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을 때 아침 첫 소변으로 해보시면 됩니다. Planned Parenthood도 사후피임약 복용 후 3주 이내 생리가 없으면 임신테스트를 하라고 안내합니다. 이번 상황은 “가능성은 낮지만 배란기 근처라면 의미 없는 위험은 아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임신을 절대 원하지 않는 상황이고 아직 5일 이내라면 사후피임 상담을 받는 쪽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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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4기인데 변비 이틀째예요 어떻게 하면 잘 치료할 수 있을까요?
치핵 4기와 치열이 있는데 변비가 이틀째라면, “나올 때까지 그냥 버티기”보다는 지금부터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힘주지 않고 보게 하는 쪽이 맞습니다. 내일까지 기다렸다가 변비약을 먹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미 치열이 있으면 딱딱한 변을 한 번 보는 것만으로 통증·출혈·찢어짐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우선 오늘부터 하시면 됩니다.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식사는 거르지 마세요. 너무 많이 먹기보다 따뜻한 음식, 과일, 채소, 죽, 요거트처럼 부담 적은 음식을 드시면 됩니다. 변의가 조금이라도 오면 바로 화장실에 가되, 5분 이상 앉아 있거나 힘주는 것은 피하세요. 치핵 관리에서 수분 섭취, 하루 25 g에서 35 g 정도의 섬유질, 과도한 힘주기 피하기, 변기에 오래 앉지 않기, 좌욕을 권고합니다. 변비약은 “세게 쥐어짜는 약”보다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부터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상담한다면 폴리에틸렌글리콜 계열, 락툴로오스 계열, 마그네슘 계열 같은 삼투성 완하제 또는 변 연화제 쪽을 먼저 문의하세요. 치열에서는 변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고, ASCRS도 치열 치료에서 섬유질, 변 연화제, 충분한 수분, 좌욕을 권고합니다. 다만 마그네슘 계열은 신장기능이 나쁜 분에게는 조심해야 합니다. 정신과 약 중에는 변비를 잘 만드는 약이 꽤 있습니다. 특히 항정신병약, 일부 항우울제, 항콜린성 약은 장운동을 늦출 수 있고, 항정신병약 관련 변비는 흔한 부작용으로 보고됩니다. 복용 중인 정신과 약 이름을 항문외과와 정신건강의학과에 같이 알려주고, 변비가 반복되면 약 조정이나 변비약 병용이 필요한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좌욕은 계속 하세요. 따뜻한 물에 10분에서 20분 정도, 하루 2회에서 3회, 특히 배변 후 시행하면 항문괄약근 긴장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연고는 처방받은 기간만 사용하고,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라면 장기간 임의 사용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내일까지 변이 안 나오거나, 변의는 있는데 항문에서 막혀서 못 나오는 느낌이 강하면 병원에 전화해서 관장이나 좌약 사용이 필요한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핵 4기와 치열이 있으면 무리한 관장이나 자극성 좌약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임의로 강하게 시도하기보다는 병원 지시에 따르는 편이 안전합니다.바로 진료 또는 응급실이 필요한 경우는 복통이 심해짐, 배가 점점 빵빵해짐, 구토, 가스도 전혀 안 나옴, 열, 항문 통증이 갑자기 심해짐, 치핵이 밖으로 빠진 채 붓고 색이 보라색·검붉게 변함, 피가 많이 남, 어지럼이 있는 경우입니다. 변비가 단순하지 않고 장폐색이나 감돈 치핵처럼 진행하는 경우를 배제해야 합니다.장기적으로는 “변을 매일 꼭 보는 것”보다 “부드럽고 힘주지 않아도 나오는 변”이 목표입니다. 변의가 올 때 참지 않기, 화장실에서 휴대폰 보지 않기, 하루 20분에서 30분 걷기, 수용성 섬유질을 소량부터 늘리기, 물 충분히 마시기, 변비 유발 약 확인하기가 핵심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혼합형이면 섬유질을 갑자기 많이 늘리면 복부팽만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천천히 늘리세요.마지막으로, 치핵 4기는 약·좌욕으로 증상을 낮출 수는 있어도 구조적으로 완전히 해결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보존치료 1주 후에도 탈출, 통증, 출혈, 배변장애가 계속되면 수술을 다시 상담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지금은 우선 “변을 딱딱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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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쪽에 모가 생겼어요 곤지름 일까요? 아프지는 안고
사진상으로는 곤지름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음낭 피부에 흔히 보이는 피지샘/모낭 주변 돌기, 포다이스 반점, 작은 피지낭종 또는 모낭성 변화 쪽이 더 먼저 떠오릅니다. 통증이 없고, 주변에 여러 개의 하얗고 작은 점들이 같이 보이는 점도 정상 피지샘성 변화와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곤지름은 보통 살색·분홍색·회색의 작은 돌기 또는 여러 개가 모인 병변으로 보이고, 표면이 오돌토돌하거나 닭벼슬·꽃양배추 모양처럼 자라기도 합니다. 크기나 개수가 늘 수 있고, 진단은 대개 육안 진찰로 하며 애매하거나 비전형적이면 조직검사를 고려합니다.반대로 포다이스 반점은 성기나 음낭에 생길 수 있는 작고 하얗거나 노란 피지샘 돌기이며, 전염성도 아니고 성병도 아니며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의 주변부에 보이는 작은 하얀 점들은 이쪽 소견과 더 비슷합니다.다만 사진 한 장으로 곤지름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3주에서 4주 전 새로 생겼고,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늘거나 표면이 거칠어진다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기 병변은 사진보다 직접 진찰, 확대경 관찰, 필요 시 조직검사가 훨씬 정확합니다.현재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짜거나 뜯지 마세요.약국 사마귀약이나 티눈약을 음낭에 바르지 마세요. 화상처럼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크기·개수 변화를 2주 정도 사진으로 비교하세요.성관계가 있다면 진단 전까지 콘돔을 사용하고, 병변이 커지거나 의심되면 진료 전까지 성접촉을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진료를 권하는 경우는 병변이 커짐, 여러 개로 번짐, 표면이 거칠어짐, 피가 남, 궤양처럼 파임, 색이 검거나 불규칙함, 통증·가려움·진물이 생김, 면역저하가 실제로 확인된 경우입니다. CDC도 병변이 비전형적이거나 진단이 불확실하거나 면역저하가 있으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항생제를 3주 복용한 것 자체가 곤지름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항생제 후 피부·점막 균형이 바뀌어 가려움이나 염증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사진만 놓고는 곤지름보다는 양성 피지샘/모낭성 변화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그래도 “새로 생긴 단일 돌기”가 계속 남아 있으면 한 번은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확인받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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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중이염 및 이관기능장애 전정발작
정리하면, 현재 글만 기준으로는 “순수한 이관개방증”보다는 “만성 중이 환기장애로 인한 고막 함몰/유착, 여기에 일부 개방성 이관 증상이 섞였을 가능성”이 더 그럴듯합니다. 다만 이관개방증과 폐쇄성 이관기능장애는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같은 환자에서 번갈아 나타나거나 한쪽씩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제일 중요한 단서부터 보겠습니다.환기관을 넣었을 때 귀 먹먹함이 사라진다는 점은 폐쇄성 이관기능장애 또는 중이 환기 부족 쪽을 더 지지합니다. 폐쇄성 이관기능장애는 이관이 잘 열리지 않아 중이 압력 조절이 안 되고, 귀 먹먹함·압박감·청력저하·고막 함몰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폐쇄성 이관기능장애에서 중이 음압 때문에 고막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환기관이나 이관풍선확장술이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반대로 개방성 이관증은 이관이 너무 열려 있어서 자기 목소리, 숨소리, 심장 박동이 크게 울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막이 호흡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관찰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개방성 이관증에서는 자기 목소리나 호흡음이 크게 들릴 수 있고, 환기관이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따라서 “발사바할 때만 목소리가 울린다”는 것은 개방성 이관증의 강한 근거는 아닙니다. 발사바를 하면 순간적으로 이관이 열리고 중이 압력이 변하므로 일시적 자가강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방성 이관증에서 더 전형적인 것은 평소에도 자기 목소리나 숨소리가 울리고, 누우면 좋아지거나, 운동·탈수·체중감소 후 악화되는 양상입니다.체중이 75 kg이라서 개방성 이관증이 절대 아니라는 말도 과합니다. 체중감소가 위험요인인 것은 맞지만, 체격만으로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선생님 증상은 “개방성 이관증 단독”보다는 “고막 위축/함몰/유착이 있는 만성 중이 환기장애” 쪽 설명이 더 잘 맞습니다.질문하신 병명 분류는 이렇게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삼출성 중이염: 현재 CT와 진찰에서 고막 뒤 물이 없다고 들었다면 해당성이 낮습니다.유착성 중이염: 양측 고막 retraction 및 adhesion이 실제로 확인된다면 해당됩니다. 고막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중이 구조물에 붙은 상태입니다.비화농성 중이염: 넓게 보면 만성 비화농성 중이염 또는 atelectatic/adhesive otitis media 범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현재 고름·진물·활동성 염증이 없다면 이 표현이 더 가깝습니다.상고실유돌화농성중이염: 현재 고름, 이루, 진주종, 활동성 유양돌기염 소견이 없다면 이 진단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CT상 mastoid sclerotic은 어릴 때부터 반복된 중이염 또는 장기간 환기 불량의 흔적일 수 있지만, 그 자체가 현재 화농성 염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진주종 위험에 대해서는 양쪽 교수님 의견이 모두 일부 맞습니다. 고막 함몰, 특히 상고실이나 후상방 함몰낭이 깊어지고 각질이 고이면 진주종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함몰 고막을 바로 수술하거나 환기관을 계속 넣어야 한다는 근거도 강하지 않습니다. 고막 함몰 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관찰, 환기관, 고실성형 등 여러 전략이 있으나 고수준 비교근거가 부족하고, 위치·중증도·천공·진주종 위험·삼출성 중이염 동반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정리합니다. 치료 선택은 “이관이 개방이냐 폐쇄냐”만으로 결정하면 안 되고, 다음 네 가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첫째, 고막 함몰이 진행 중인지입니다. 같은 각도의 현미경 사진 또는 내시경 사진으로 3개월에서 6개월 간격 비교가 중요합니다. 상고실 함몰이 깊어지고 바닥이 안 보이거나, 각질이 쌓이거나, 반복 감염이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둘째, 청력입니다. 순음청력검사에서 전음성 난청이 진행하거나 air-bone gap이 커지면 단순 경과관찰보다 환기관, 연골고실성형, 진주종 감별 등을 더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셋째, 실제 중이 압력과 고막 운동입니다. 일반 임피던스만으로 부족하면, 호흡 중 장시간 고실도검사, 비내시경으로 이관 입구 관찰, 고막을 보면서 깊은 호흡·삼킴·발사바·sniffing 시 움직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개방성 이관증은 호흡과 동기화된 고막 움직임이 핵심 단서입니다.넷째, 환기관에 대한 반응입니다. 환기관으로 먹먹함이 확실히 좋아진다면 치료적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반복 환기관은 이루, 막힘, 고막 위축, 고막경화, 영구 천공 위험이 있고, NICE도 장기 환기관은 crusting, infection, obstruction, permanent perforation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관풍선확장술은 “폐쇄성 이관기능장애”가 객관적으로 맞을 때 고려하는 치료입니다. 만성 이관기능장애에서 이관풍선확장술의 안전성과 효과 근거가 표준적 관리·동의·감사 체계하에 시행을 지지할 정도라고 평가하지만, 이 절차의 목적은 막히거나 잘 열리지 않는 이관을 넓히는 것입니다. 개방성 이관증이 주된 병태라면 방향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제 판단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현재 설명만 보면 양측 만성 유착성/함몰성 중이염에 폐쇄성 이관기능장애가 주된 축이고, 우측에는 개방성 이관증 또는 sniffing 관련 요소가 섞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치료 방향은 “환기관을 무조건 계속”도 아니고 “절대 건드리지 말자”도 아닙니다. 고막 함몰이 안정적이고 청력이 유지되며 각질 축적이 없다면 관찰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상고실 함몰이 진행하거나, 각질이 고이거나, 전음성 난청이 진행하거나, 환기관을 제거하면 반복적으로 중이 음압과 증상이 심해진다면 환기관 또는 연골고실성형 같은 수술적 접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플랜은 이과 전문 교수 한 명을 정해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같은 장비와 같은 기준으로 추적하는 것입니다. 병원을 계속 바꾸면 “개방이다/폐쇄다”라는 해석만 누적되고, 실제로 고막이 진행하는지 안정적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다음 진료 때는 이렇게 질문해보십시오.1. “제 병변이 pars flaccida 상고실 함몰인지, pars tensa 유착인지, retraction pocket 바닥이 보이는지, keratin debris가 있는지, cholesteatoma 의심 소견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2. “환기관을 넣는 목적이 증상 조절인지, 고막 함몰 진행 예방인지, 진주종 예방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3. “이관풍선확장술을 한다면 폐쇄성 이관기능장애라는 객관적 근거가 무엇인지, 개방성 이관증 가능성은 어떻게 배제했는지 알고 싶습니다.”4. “우측 개방성 이관증이 맞다면 환기관이 왜 도움이 됐는지, 혼합형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전정발작이라고 표현하신 어지럼이 실제 회전성 어지럼, 수초에서 수분 지속되는 반복 발작, 이명·청력변동 동반, 자세 변화 유발 양상이라면 이관 문제와 별도로 전정기능검사, 청력검사,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까지 별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관기능장애가 귀 먹먹함과 불균형감을 만들 수는 있지만, 전형적인 반복성 회전성 현훈을 모두 설명하지는 못합니다.현재 병명으로는 “양측 만성 유착성/함몰성 중이염, 만성 이관기능장애, 과거 반복 중이염 후 유양돌기 경화” 정도가 가장 중립적입니다. “상고실유돌화농성중이염”은 현재 자료만으로는 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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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 주변 피지처럼 보이는건 그냥 놔둬도 되는건가요????
사진만 보면 젖꼭지 주변의 작은 하얀 돌출은 피지샘, 몽고메리샘, 작은 각질/피지 마개처럼 보이며, 현재처럼 양쪽에 비슷하게 있고 통증·붉어짐·진물·고름이 없다면 보통은 그냥 두셔도 됩니다. 짜거나 긁거나 바늘로 건드리지는 마세요.젖꼭지와 유륜 주변에는 정상적으로 작은 기름샘이 있고, 이것이 좁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유륜의 작은 돌기처럼 보이는 몽고메리샘은 정상 구조입니다.지금 상황에서 더 중요한 확인점은 “겨드랑이 털”입니다. 41개월 남아에서 실제로 굵고 진한 겨드랑이 털, 음모, 성기 크기 증가, 고환 커짐, 여드름, 어른 같은 체취, 키가 갑자기 빨리 큼이 동반되면 성조숙 또는 부신 안드로겐 증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남아에서 성조숙은 보통 9세 이전에 고환·음경 성장, 음모·겨드랑이 털, 빠른 성장, 여드름, 성인 체취 등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만 소아과에서 본 뒤 “얇은 털이라 괜찮다”고 들었고, 사진의 유륜 병변도 양측성·소량이라면 현재로서는 응급성은 낮습니다. 아이 피부에는 솜털이 보일 수 있고, 부모가 자세히 보면 겨드랑이에도 얇은 털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진료를 다시 보셔야 하는 경우는 다음입니다.젖꼭지 주변이 빨갛게 붓거나 아파함고름, 진물, 피가 나옴한쪽만 점점 커짐딱딱한 멍울이 만져짐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궤양처럼 변함겨드랑이 털이 굵고 검게 많아짐음모가 생김성기나 고환이 커지는 느낌키가 몇 달 사이 눈에 띄게 빨리 큼어른 같은 땀 냄새, 여드름이 동반됨사진의 젖꼭지 주변 하얀 점 자체는 그냥 두셔도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짜지 말고 목욕 때 물로만 씻기면 됩니다. 다만 겨드랑이 털이 “솜털”이 아니라 굵고 검은 털로 진행하거나, 성기·고환 크기 변화와 성장속도 증가가 동반되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곡선, 고환 크기, 필요 시 뼈나이와 호르몬 검사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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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짝짝이 일때 실제로도 그렇게 보이나요
대부분의 경우 남들이 보는 정도는 본인이 사진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덜합니다.사람 얼굴은 원래 좌우가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눈 크기, 쌍꺼풀 라인, 눈꼬리 높이, 눈썹 위치, 광대·턱 비대칭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는 그 차이가 더 커 보일 수 있습니다.이유는 세 가지입니다.첫째, 거울은 좌우가 뒤집힌 익숙한 얼굴입니다. 본인은 평소 거울 속 얼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실제 사진을 보면 낯설고 비대칭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둘째, 휴대폰 카메라는 가까이서 찍으면 왜곡이 생깁니다. 특히 셀카처럼 얼굴과 카메라 거리가 가까우면 한쪽 눈이나 코, 턱이 실제보다 커 보일 수 있습니다.셋째, 사진은 순간 정지 화면입니다. 실제 사람들은 표정, 말투, 시선, 전체 분위기를 같이 보기 때문에 눈의 미세한 차이를 사진처럼 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따라서 거울에서는 미세한 차이 정도인데 사진에서만 유독 부각된다면, 남들이 봤을 때 “심하게 짝짝이다”라고 느낄 가능성은 낮습니다. 특히 10대라면 얼굴 골격과 눈매도 아직 조금씩 변할 수 있습니다.다만 아래 경우라면 진료를 한 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갑자기 한쪽 눈꺼풀이 처졌다한쪽 동공 크기가 다르다복시, 즉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눈을 뜨기 힘들다최근 외상 후 비대칭이 생겼다한쪽 얼굴 움직임이 어색하다사진이 아니라 실제로도 빠르게 심해지는 느낌이다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병적인 문제보다는 정상 범위의 얼굴 비대칭일 가능성이 큽니다. 확인하고 싶다면 셀카 말고, 1.5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후면카메라로 정면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 사진이 실제 인상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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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하얗게 뭐가 올라왔는데 편평 사마귀인가요?
사진만 보면 편평사마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현재 사진에서는 경계가 뚜렷한 사마귀라기보다, 국소적인 건조·각질, 마찰로 인한 살짝 솟은 피부, 작은 염증 후 변화처럼 보입니다.편평사마귀는 보통 작고 납작하게 솟은 피부색·분홍색·갈색 구진이 여러 개 모여 생기는 경우가 많고, 손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표면은 비교적 매끈하고 납작한 편입니다.현재 사진의 병변은 한 개로 보이고, 사마귀에서 흔히 보이는 뚜렷한 융기, 거친 표면, 여러 개로 번지는 양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물론 초기 병변이면 사진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우선 2주에서 4주 정도 지켜보셔도 됩니다. 손으로 긁거나 뜯지 말고, 보습제를 발라 보세요.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거나,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만졌을 때 단단해지거나, 주변으로 번지면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사마귀 제거약을 바로 바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사마귀가 아닌데 살리실산 같은 약을 바르면 정상 피부가 벗겨지고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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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인가요..? 정말 답답하고 힘듭니다
헤르페스 의심인데 소변 PCR은 왜 받으신거죠? 수포나 혈청 검사를 받으셔야하는데요...우선 사진만으로 확진은 못 하지만, “노콘 관계 3일 후 귀두 아래쪽에 물집이 생기고, 터뜨린 뒤 가려움이 동반됨”이라면 생식기 헤르페스 가능성은 있습니다. 시기상으로도 맞습니다. 다만 사진은 이미 병변을 터뜨린 뒤의 작은 미란/상처처럼 보여서, 전형적인 여러 개의 군집성 수포인지 판단하기는 제한적입니다.중요한 점은 지금 기다리는 “소변 PCR”이 무엇을 보는 검사인지입니다. 보통 성병 소변 PCR은 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등을 보는 경우가 많고, 헤르페스는 병변 부위에서 직접 면봉으로 긁어 시행하는 HSV PCR 또는 NAAT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CDC도 생식기 병변이 있으면 병변에서 시행한 type-specific virologic test, 특히 NAAT/PCR로 확인하라고 권고합니다. 병변이 오래되거나 이미 아물기 시작하면 음성이 나와도 헤르페스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항생제는 세균성 요도염이나 피부감염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헤르페스가 의심되는 첫 발병이면 항바이러스제, 예를 들어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 계열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CDC는 첫 생식기 헤르페스 에피소드에서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권고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적절한 행동은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 다시 가서 “귀두 아래 병변 HSV-1/HSV-2 PCR swab 가능하냐”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병변이 아직 젖어 있거나 미란이 남아 있을 때 해야 검사 민감도가 더 좋습니다. 동시에 매독 혈청검사, HIV, 임질·클라미디아 PCR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CDC도 생식기 헤르페스가 있으면 HIV 검사를 권고합니다. 감별해야 할 것은 헤르페스 외에도 마찰에 의한 물집, 포피염/귀두염, 칸디다, 모낭염, 접촉피부염, 매독 초기 병변 등이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따갑거나 화끈거림, 통증,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터지면서 얕은 궤양이 되는 양상이 흔하지만, 실제로는 전형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CDC도 전형적인 통증성 수포나 궤양이 진료 시점에 없는 경우가 많아 임상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당분간은 병변이 완전히 아물고 검사 결과가 정리될 때까지 성관계는 피하세요. 물집이나 상처가 있을 때는 전염 가능성이 높고, 무증상 시기에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CDC는 병변이나 전구증상이 있을 때 성관계를 피하고, 콘돔은 전파 위험을 줄이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고 설명합니다. 헤르페스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진할 정도는 아니고, 지금 필요한 검사는 소변검사 결과 확인에 더해 병변 HSV PCR입니다. 병변이 남아 있다면 오늘이나 내일 바로 비뇨의학과/피부과에서 swab 검사를 받고, 의사에게 항바이러스제 시작 여부를 상의하세요. 병변은 더 이상 터뜨리지 말고, 손으로 만진 뒤에는 손을 씻고, 연고를 임의로 바르기보다는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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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다음날부터 생리6일동안 했는데
적어주신 흐름만 보면, 그 관계로 인한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관계 다음날부터 6일 동안 평소 생리처럼 출혈했다면, 그 출혈은 착상혈보다는 실제 생리였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착상혈은 보통 아주 소량의 spotting이고 1일에서 2일 정도로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6일간 생리처럼 나온 출혈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다만 생리 예정일이 6일 지났다면, 지금은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는 것이 맞습니다.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세요. 음성이면 임신 가능성은 더 낮아지고, 생리가 계속 없으면 48시간 뒤 한 번 더 하거나 생리 예정일 1주 후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임신테스트기는 생리 예정일 이후가 가장 정확하고, 너무 이른 검사는 가짜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는 임신보다 수술·전신마취 전후의 신체 스트레스, 수면 변화, 체중 변화, 컨디션 저하, 통증, 약물 영향으로 배란이 늦어진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배란과 생리를 조절하는 호르몬 축에 영향을 줘 생리가 늦어지거나 건너뛰게 할 수 있습니다. 배란기쯤 피가 살짝 나온 것도 배란기 출혈이나 호르몬 변동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생리 전 가슴통증이 없다는 점만으로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생리 전 증상은 주기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결론]현재 임신 가능성: 낮음가장 먼저 할 일: 오늘 아침 첫 소변 또는 지금 바로 임신테스트기음성이고 생리 없음: 48시간 뒤 재검양성: 산부인과 진료음성인데 생리가 2주 이상 지연: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및 호르몬/컨디션 확인아랫배 한쪽 통증이 심하거나, 어지럼·실신감, 심한 출혈, 갈색 출혈과 통증이 같이 있으면 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산부인과 진료를 빨리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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