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끼 먹거나 오래 누웠을 때 저리거나 머리가 띵하기도 하나요?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최근 7일간 활동량이 매우 적고 하루 한 끼 식사, 장시간 누워 있음 이후 두통과 저림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기저질환으로 동기능부전증후군이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하루 한 끼 식사와 활동 감소는 충분히 이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줄면 저혈당, 전해질 불균형, 탈수 등이 생길 수 있고 이 경우 머리가 띵하거나 멍한 느낌, 두통, 전신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증상이 더 뚜렷해집니다. 장시간 누워 있는 경우에는 말초혈류 저하와 근육 비사용으로 인해 다리 저림이나 힘줄 때 쥐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밤에 심해지는 것은 활동이 더 줄어들고 체온이 내려가면서 신경 민감도가 올라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다만 왼쪽 발만 국한된 저림이 반복된다면 단순 전신 컨디션 문제 외에 요추 신경 압박, 말초신경 문제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힘을 줄 때 쥐나는 느낌이고 힘을 빼면 사라진다면 근육 피로 또는 전해질 문제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지속적인 감각저하, 힘 빠짐, 보행 이상이 동반된다면 신경계 평가가 필요합니다.동기능부전증후군이 있다면 맥박이 과도하게 느려질 경우 어지러움, 멍함, 실신 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맥박이 느려진 적이 있는지, 일어설 때 더 어지러운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심장내과 평가가 우선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규칙적인 식사(하루 2에서 3회), 충분한 수분 섭취, 가벼운 실내 보행과 스트레칭을 하루 여러 차례 시행해 보십시오. 2에서 3일 내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면 생활요인 가능성이 높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지속적 편측 저림, 근력저하, 말이 어눌해짐, 심한 두통, 실신, 맥박이 분당 40회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기본 혈액검사(혈당, 전해질), 심전도, 필요 시 신경과 평가가 적절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설사나 토사물로도 감기같은 것이 감염될 수 있을까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설사나 토사물로도 감염은 가능합니다. 다만 “감기”의 원인에 따라 전파 경로가 다릅니다.일반적인 감기(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는 주로 비말과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설사와 구토를 동반했다면 단순 감기보다는 장염 바이러스, 특히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런 바이러스는 분변–구강 경로(fecal-oral transmission)로 전파되며, 구토 시 발생하는 미세한 비말이나 오염된 표면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됩니다.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해 가족 내 전파가 흔합니다.구토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손, 옷, 주변 물건이 오염되고 이후 손 위생이 충분하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소독에 상대적으로 저항성이 있어, 염소계 소독제가 더 효과적입니다.엄마가 비슷하게 아프다면 전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증상이 설사, 구토, 복통 위주라면 바이러스성 장염 가능성이 높고, 기침·콧물 위주라면 상기도 감염 동반 여부를 따로 판단해야 합니다.현재 보호자분들도 복통, 설사, 구토가 시작된다면 수분 섭취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고열이나 탈수 증상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옆으로 누워서 자는게 디스크에 안좋나요?
옆으로 자는 자세 자체가 디스크에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경우에서 척추 중립 정렬을 유지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핵심은 특정 자세보다 “척추 정렬 유지”입니다. 옆으로 잘 때 허리가 C자처럼 과도하게 굽거나 골반이 회전되면 추간판 내 압력이 비대칭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골반과 요추를 일직선으로 유지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전단력과 회전력이 줄어듭니다.웅크려 자는 자세는 요추 굴곡을 증가시키므로, 굴곡 시 통증이 심해지는 유형(굴곡 민감성 요통)에서는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전 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편할 수 있습니다. 즉, 개인의 통증 양상에 따라 다릅니다.권장되는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옆으로 잘 경우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골반 정렬을 유지합니다. 둘째, 너무 심하게 몸을 말지 말고 허리를 중립에 가깝게 유지합니다. 셋째, 바로 누워 잘 경우에는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쳐 요추 전만을 줄이면 도움이 됩니다. 넷째, 엎드려 자는 자세는 요추 신전을 과도하게 유발하므로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결론적으로 옆으로 자는 것 자체는 문제라기보다, 정렬이 무너진 자세가 반복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통증이 굴곡 시 심해지는지, 뒤로 젖힐 때 심해지는지에 따라 조금 더 구체적인 조정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걷기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 하다보니 종아리가 단단한데, 마사지해서 풀어줘야 하나요?
걷기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 지속하면 종아리 근육, 특히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일시적인 근긴장 증가와 혈류 증가로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병적인 변화라기보다는 근육 사용에 따른 정상 적응 반응에 가깝습니다. 복부는 피하지방이 많아 물렁하게 느껴지고, 종아리는 근육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단단하게 만져지는 차이입니다.운동 직후 단단함은 근육 내 혈류 증가와 미세 부종, 근섬유 긴장 때문이며, 통증·열감·편측 부종이 없다면 문제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한쪽만 붓거나 압통, 피부 발적,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부정맥혈전증 감별이 필요합니다.마사지나 스트레칭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 긴장 완화와 회복 촉진, 운동 후 통증 감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종아리 스트레칭을 20초에서 30초씩 3회 정도, 운동 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폼롤러나 가벼운 마사지도 과도한 압박 없이 시행하면 무방합니다.현재처럼 심리적 안정감과 활동성 증가가 있다면 운동은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걷기와 함께 주 2회에서 3회 정도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모자를 쓰고 땀 흘려 운동하는게 두피에 안좋을까요?
모자를 쓰고 운동하는 것 자체가 탈모를 직접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상태에서 땀이 오래 고이면 두피 습도가 높아지고, 피지와 각질이 축적되면서 지루피부염이나 모낭염이 악화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런 염증성 변화는 휴지기 탈모를 유발하거나 기존 탈모를 간접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땀으로 노폐물이 빠진다는 개념은 의학적 근거가 제한적입니다. 두피 건강은 땀 배출보다는 염증 조절과 청결 유지가 더 중요합니다.운동 시에는 통기성 좋은 모자를 사용하고, 운동 후에는 가능한 한 빠르게 두피를 건조시키고 세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려움, 비듬 증가, 두피 통증이 동반된다면 지루피부염 동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군인인데 무릎 통증이 9주째 낫질 않습니다
9주 이상 지속되는 무릎 통증이라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과사용 손상(overuse injury)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훈련소에서 각개전투, 행군 이후 시작되었고, X-ray가 정상이었다는 점을 보면 뼈의 명확한 골절보다는 연부조직 또는 연골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입니다. 장거리 행군, 반복적인 쪼그려 앉기, 계단 동작 이후 발생하며,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 무릎 굴신 시 이물감, 저녁에 심해지는 양상이 특징적입니다. 무릎 측면 통증과 허벅지까지 퍼지는 통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X-ray는 대부분 정상입니다.두 번째로 고려할 것은 반월상연골판 손상(meniscus tear)입니다.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걸리는 느낌, 이물감,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있으면 의심합니다. 다만 명확한 잠김(locking)이나 갑작스러운 붓기가 없다면 급성 파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세 번째는 슬개건염(patellar tendinopathy) 또는 경골 피로골절(stress fracture)입니다. 특히 반복적인 구보, 행군 후 발생하며 무릎 아래쪽 압통이 특징입니다. 초기 피로골절은 X-ray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MRI가 필요합니다.아침에 덜 아프고 활동 후 저녁에 심해지는 양상은 기계적 통증(mechanical pain) 패턴으로, 염증성 관절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현재 단계에서의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통증이 유발되는 훈련은 최소화하고, 달리기·점프·쪼그려 앉기 제한이 필요합니다.둘째, 허벅지 전면부(대퇴사두근)와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은 도움이 되나,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무리하지 않습니다.셋째, 무릎 보호대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넷째, 지속적 부종, 잠김, 갑작스러운 악화가 생기면 MRI 전이라도 재진이 필요합니다.침 치료 시 전기 자극에 과민하게 통증을 느꼈다면 해당 부위가 예민해진 상태일 수 있으며, 이것이 구조적 손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6주 대기 후 MRI 촬영은 적절한 판단입니다. 다만 통증이 악화되거나 체중부하가 어려워질 정도라면 조기 촬영 또는 상급병원 전원 필요성이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가끔 나오는 코딱지가 까만 게 정성인가요?
검은색 코딱지는 대부분 병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코 점막에서 분비된 점액에 외부 먼지, 매연, 미세먼지 입자가 섞이면 색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나 교통량 많은 지역에 노출된 경우 더 잘 나타납니다.코 안에서 소량의 출혈이 있었던 경우에도 마른 혈액이 산화되면서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코를 세게 풀거나 자주 만지는 습관, 건조한 환경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한쪽 코에서만 지속적으로 검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악취가 동반되는 경우, 반복적인 코피가 있는 경우, 두통이나 안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만성 부비동염, 진균성 부비동염 등과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간헐적으로 나오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환경적 요인 또는 건조로 인한 변화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실내 습도 유지, 생리식염수 세척이 도움이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얼굴에 올라오는 여드름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사진 병변은 단순 면포성 여드름보다는 염증이 깊은 결절성 여드름(nodular acne) 또는 초기 낭종성 병변(cystic acne)에 가깝습니다. 겉이 붉기보다는 어둡고, 내부에 단단한 덩이가 만져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갈색이나 자주색으로 변하는 양상은 진피 하부 염증과 출혈, 이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이 동반된 경우에 흔합니다.병태생리는 피지선 단위의 폐쇄 이후 Propionibacterium acnes(현재 Cutibacterium acnes) 증식과 염증 반응이 진피 깊숙이 확장되면서 결절을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표재성 구진·농포와 달리 흉터(atrophic scar 또는 hypertrophic scar) 위험이 높습니다.현재처럼 단단하게 남아 있는 병변은 자연 흡수되면서 색소침착이나 섬유화된 결절로 남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생긴다면 흉터성 여드름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으로 압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소 치료로는 벤조일퍼옥사이드나 레티노이드 제제 병용이 기본이며, 염증이 깊다면 경구 항생제(doxycycline 등) 단기간 사용을 고려합니다. 결절이 크고 통증이 있으면 피부과에서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intralesional triamcinolone)가 빠른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반복되거나 흉터 위험이 높으면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 치료 적응증 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 병변이 통증이 심해지거나 점점 커지고, 열감이나 고름 배출이 동반되면 단순 여드름이 아닌 피부 농양 가능성도 배제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집고양이한테 물린지 3일차 상태 어떤가요?
고양이 교상은 작은 상처처럼 보여도 심부 감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집고양이의 날카로운 치아는 피부를 관통해 피하조직이나 건초, 관절낭까지 세균을 직접 주입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균은 Pasteurella multocida이며, 감염은 물린 후 24시간 이내에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현재 기술하신 소견인 부기, 열감, 통증, 발적 범위의 확대는 단순 회복 과정으로 보기 어렵고, 연부조직염(cellulitis) 진행 가능성이 있습니다. 팔을 뻗거나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증가한다면 건초염 또는 관절 침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손과 손목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공간이 좁아 감염이 빠르게 확산됩니다.정상 회복이라면 발적 범위는 점차 줄어들고 통증과 열감도 감소해야 합니다. 반대로 발적이 확산되고 압통이 증가한다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지체하지 말고 외과 또는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경구 항생제로는 amoxicillin-clavulanate가 1차 선택입니다. 경우에 따라 정맥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발열, 오한, 고름 배출, 붉은 선이 팔을 따라 올라가는 소견(림프관염)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사진상 정확한 깊이 평가는 제한적이므로 직접 진찰이 중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이유없이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멍이 들어요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특별한 외상 없이 반복적으로 멍이 생기고, 수일에서 1주 이내 자연 소실된다면 대부분은 경미한 모세혈관 파열에 의한 피하출혈입니다. 일상생활 중 인지하지 못한 미세 외상, 반복적인 손 사용, 혈관 취약성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신적 출혈 경향을 감별해야 합니다. 멍이 점점 커지거나 자주 발생하는 경우, 다리·몸통 등 다른 부위에도 쉽게 멍이 드는 경우, 잇몸 출혈·코피가 잦은 경우, 월경 과다, 최근 시작한 약물(아스피린, 항응고제, 스테로이드 등) 복용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증, 혈소판 기능 이상, 응고인자 이상, 간질환 등을 배제하기 위해 기본 혈액검사(혈소판 수치, 프로트롬빈 시간, 활성화 부분 트롬보플라스틴 시간 등)가 필요합니다.손가락에 갑작스럽게 통증과 함께 보랏빛 변색이 생겼다가 수일 내 호전되는 양상이라면 아헨바흐 증후군(Achenbach syndrome, paroxysmal finger hematoma)도 감별 대상입니다. 이는 비교적 드문 양성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현재처럼 자연 소실되고 전신 출혈 증상이 없다면 우선 경과 관찰이 가능하나, 발생 빈도가 증가하거나 다른 출혈 증상이 동반되면 내과 진료 후 기본 혈액검사를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