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문제인지 아는분 답변부탁합니다..
사진에 표시하신 부위와 증상을 종합해서 보면, 단순한 임플란트 후유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표시된 위치가 상악동(maxillary sinus) 하부와 안와하공(infraorbital foramen) 근처입니다. 이 부위는 위턱 4번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해부학적으로 가깝고, 안와하신경(infraorbital nerve)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웃을 때 답답함, 이마까지 올라오는 전기 오는 느낌, 안경 코받침이 한쪽만 안 닿는 둔한 감각, 그리고 지금 생긴 압통까지, 이 흐름이 해당 신경 분지의 자극 또는 압박을 시사합니다.거기에 잇몸이 크게 변했다는 부분도 중요한데, 임플란트 주변 골 흡수나 감염이 진행되면 상악동까지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러면 부비동염(sinusitis) 양상이 겹치면서 해당 부위 압통과 충만감이 함께 나타납니다.가셔야 할 곳은 우선 임플란트를 시술한 치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입니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과 CT로 임플란트 위치, 상악동 침범 여부, 주변 골 상태를 확인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신경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협진이 필요할 수 있고, 상악동 병변이 확인되면 이비인후과가 추가됩니다.지금 삐콤정을 드시고 계신 건 신경 회복을 기대한 것 같은데,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비타민B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증상이 생긴 지 오래됐고 최근 악화됐다면, 빠른 시일 내에 확인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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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부어서 아픈데 어떻게 하면 빨리 낫나요?
선풍기 바람을 직접 맞고 자면 구강과 인두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편도 주변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지금 상태가 며칠째인지 모르겠지만, 못 먹을 만큼 아프다면 단순 건조 자극보다 세균성 편도염으로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어요.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따뜻한 물에 소금 조금 넣어서 하루 서너 번 가글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차갑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죽이나 미음처럼 넘기기 쉬운 걸로 드세요. 수분은 계속 보충하셔야 합니다. 선풍기는 몸에 직접 바람이 닿지 않게 벽 쪽으로 돌려두거나 간접 바람으로 바꾸시고요.항우울제나 안정제 중 일부는 구강 건조를 부작용으로 일으키기도 해서, 평소보다 점막이 더 취약한 상태였을 수 있습니다.3일 이상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침 삼키기가 너무 힘들거나, 열이 38도 이상 오르거나, 한쪽 편도만 심하게 부어오르면 그때는 사정이 어렵더라도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편도 주변 농양으로 진행되면 항생제 없이는 해결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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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염색후 가려움증이 심각해요~~
염색할 때마다 반복된다면, 이건 단순한 두피 자극이 아니라 접촉성 알레르기(allergic contact dermatitis)로 봐야 합니다. 원인은 거의 대부분 PPD(p-phenylenediamine), 즉 파라페닐렌디아민이라는 성분인데, 산화형 염색약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는 발색제입니다. 염색 직후가 아니라 수 시간에서 하루, 이틀 후에 가려움이 시작되는 패턴이 전형적인 지연형 알레르기 반응입니다.문제는 이 반응이 반복될수록 점점 심해진다는 겁니다. 처음엔 가렵고 뽀루지 정도였다가, 나중엔 두피와 이마, 귀 주변까지 부어오르거나 진물이 생기는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피가 나도록 긁는다는 건 이미 상당한 수준의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쓰는 제품으로 더 이상 염색하지 않는 것입니다. PPD 대신 헨나(henna) 기반 제품이나 PPD-free 염색약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긴 한데, 헨나도 일부에서 교차 반응이 생길 수 있어서 무조건 안전하진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패치 테스트(첩포검사)를 받으시면 어떤 성분에 반응하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추릴 수 있습니다.염색 후 가려울 때 임시방편으로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매번 염색을 반복하는 건 두피 피부 장벽을 계속 손상시키는 일입니다. 피부과 진료를 먼저 받으시고, 첩포검사 결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염색 제품을 판단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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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원인과 해결방법 있을까요?
손톱 세로줄, 정확히는 조갑종선(onychorrhexis)이라고 하는데, 50대 이후에 생기는 건 대부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손톱 기질(nail matrix)의 세포 증식 속도가 나이 들면서 불균일해지고, 손톱판 내 수분과 지질 함량이 줄면서 세로 방향으로 능선이 생기는 거예요.관리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 수분과 유분 보충입니다. 설거지나 청소 후 손이 건조해질 때마다 큐티클 오일이나 핸드크림을 손톱 기부(큐티클 라인)에 충분히 바르는 습관이 제일 기본입니다. 큐티클을 억지로 밀거나 자르는 건 오히려 손톱 기질에 자극을 줘서 줄이 더 생길 수 있어요.영양 면에서는 비오틴(biotin)이 손톱 케라틴 합성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취약한 손톱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다만 劇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단백질과 철분 섭취가 전반적으로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하시는 게 먼저입니다. 50대 여성에서는 철분 결핍이 생각보다 흔하고, 이게 손톱 변화로 나타나기도 합니다.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건, 세로줄이 특정 손톱 한 개에만 있거나 색소 침착을 동반한 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갈색이나 검은 세로 줄은 반드시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셔야 해요. 여러 손톱에 고르게 퍼진 가는 세로줄이라면 노화 변화로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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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남자 원형 탈모문의드립니다.
사진을 보면 정수리 가마 부근에 두피가 노출되어 보이는 부분이 있고, 주변 모발 밀도와 비교했을 때 해당 부위만 성기게 보입니다. 원형 탈모증(alopecia areata)의 초기 소견과 유사한 양상입니다.원형 탈모는 자가면역 기전으로 모낭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데, 특징적으로 본인이 빠진다는 느낌을 거의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서히 빠지는 게 아니라 특정 부위 모낭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들어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보니까 하얗다"는 표현이 딱 맞는 양상이에요.다만 사진만으로는 단순 가마 부위의 자연스러운 두피 노출인지, 실제 모발 밀도 감소인지 구분이 완전히 되지는 않습니다. 직접 봐야 모발 굵기나 단발 여부, 경계 명확성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29세 남성에서 이 부위에 이런 소견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원형 탈모는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반응이 좋고,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나 외용제로 상당수 회복됩니다. 방치하면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서 빨리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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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다가 현관문 사이에 손톱이 끼었어요
사진으로 보면 손톱 아래 혈종(피멍)이 아직 흡수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이고, 노란빛은 그 혈액이 변성되면서 나타나는 색입니다. 5일 경과 시점에서 이 정도면 자연 경과상 예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다만 지금 눌렀을 때 통증이 여전히 있고 옆쪽까지 아프다는 게 신경 쓰입니다. 단순 혈종만 있을 때는 보통 4, 5일이 지나면 압통이 많이 줄어드는데, 양측 측면까지 통증이 있다면 손톱 아래 조직이나 조갑상(nail bed) 손상, 혹은 경미한 말절골(끝마디뼈) 골절이 동반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문에 끼는 손상은 외관보다 실제 손상이 깊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기다려도 되는 경우와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를 구분해 드리면, 통증이 매일 조금씩 줄고 있고 손가락 끝 감각도 정상이며 붓기가 빠지고 있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반면 지금처럼 5일이 지났는데도 압통이 줄지 않거나, 손톱 주변이 붉게 달아오르거나 분비물이 생기거나,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하다면 정형외과 또는 외과에서 엑스레이 한 장 찍어보시는 게 맞습니다.네일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자연 손톱에 추가 자극이 갔을 수도 있고, 손톱이 들뜨기 시작하면 그 틈으로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억지로 올리거나 뜯지 마시고, 손 씻은 후 깨끗하게 유지하시는 게 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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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 어깨 경직, 두통이 너무 심해요
9년 전 사고 이후 제대로 된 구조적 평가 없이 지내셨다면, 지금 증상이 단순한 근육 긴장만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목 기시부의 멍든 듯한 통증과 경직, 거기에 수 시간째 지속되는 두통이 함께 온다면 경추 구조물 문제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이나 후관절 손상, 또는 장기간 비정상적인 자세 유지로 인한 경추 정렬 변화가 신경이나 혈관에 영향을 주면서 이런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원 치료 8일로 호전이 없었다는 점도, 단순 근막 통증보다 구조적 문제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지금 당장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두통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강도라거나, 목을 앞으로 숙일 때 심한 통증이 있거나, 팔 저림이나 힘 빠짐이 동반된다면 오늘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속적이지만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면, 내일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 먼저 가셔서 경추 MRI를 포함한 영상 검사를 받으시는 게 순서입니다.재활의학과도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구조적 이상 여부를 영상으로 확인한 뒤, 재활의학과에서 경추 안정화 운동과 도수치료 계획을 잡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체계적인 접근입니다. 9년을 버텨오셨지만, 지금 증상 패턴은 더 이상 경과 관찰만으로는 안 되는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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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8주차데 몸에 두드러기 같이 뭐가 났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임신 중 두드러기, 당연히 걱정되실 수밖에 없습니다.우선 두드러기 자체가 태아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진 않습니다. 다만 임신 8주차는 기관 형성이 한창인 시기라, 어떤 약을 쓰느냐가 중요해서 자의로 항히스타민제를 드시는 건 피하셔야 합니다.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음식이 제일 흔하고, 임신 자체로 면역 체계가 바뀌면서 원래 괜찮던 것들에도 반응이 생기기도 합니다. 임신 초기에 새로 시작한 영양제나 철분제, 엽산제 성분도 의외로 자주 원인이 됩니다. 드시기 시작한 보충제가 있다면 한 번 되짚어 보세요.어디를 가야 하냐는 질문인데, 피부과보다는 산부인과 또는 산부인과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먼저 가시는 게 맞습니다. 임신 중 사용 가능한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해줄 수 있고,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로 연결해 줍니다. 피부과에서도 임신 여부를 고지하면 안전한 약을 처방해 주긴 하지만, 8주차 임신부라는 걸 반드시 먼저 말씀하셔야 합니다.아래 증상이 동반되면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호흡 곤란, 목이나 혀가 붓는 느낌, 어지럼증이나 실신, 복통이 함께 오는 경우입니다. 이건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이 있어서 지체하시면 안 됩니다.지금 호흡이나 붓기 없이 가려움과 발진만 있는 상태라면, 내일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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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피임약 효과 있을까요 사후피임약
복용 패턴을 보면, 하루 복용을 잊고 그다음 날 두 알을 몰아 먹은 상황이네요. 이건 흔히 있는 일이고, 처리 방법도 지침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WHO 및 대부분의 산부인과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복합 경구피임약을 12시간 이내로 늦게 복용한 경우엔 피임 효과가 유지됩니다. 24시간을 넘기지 않았다면 "빠진 약"으로 간주하지 않아요. 글의 상황처럼 전날 밤 10시를 놓치고 그다음 날 밤 10시에 두 알을 복용한 경우, 정확히 24시간 지연에 해당하는데, 이게 피임 첫 주가 아니라 12일째 복용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복용 초기 7일이 지난 이후에는 배란 억제가 이미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하루 정도의 지연이 피임 실패로 직결되진 않습니다.사후피임약을 추가로 복용하는 건 이 경우엔 권장되지 않습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 계열 사후피임약은 이미 복용 중인 사전피임약과 성분이 겹치고, 호르몬 용량만 갑자기 올라가서 오히려 부정출혈이나 다음 주기 불순 등 부작용만 생깁니다. "더 세니까 더 안전하다"는 건 이 경우엔 해당되지 않아요.단, 지금 드시는 약이 첫 번째 복용 주기이거나, 이번처럼 빠뜨린 사례가 반복됐다면 산부인과에서 한 번 확인받으시는 게 낫습니다. 피임약 종류나 복용 습관을 조정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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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위쪽부분이 가렵고 거뭇해지는 현상
거뭇해지는 것은 증상이라기 보다는 가렵다보니 손을 대어서 발생한 2차적인 피부 변화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사진을 보면 입술 주변부, 특히 상순 주위로 피부색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진 색소 침착이 관찰되고, 피부 결이 다소 거칠어진 양상도 보입니다.1년 넘게 지속되는 가려움에 색소 침착이 동반된 경우, 단순한 접촉피부염이나 피부 건조로 설명이 안 될 때는 몇 가지를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구순 주위 습진(perioral dermatitis)은 이 부위에 반복적인 염증과 색소 침착을 남기는 경우가 있고, 60대 여성에서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피부 과민성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치과 재료나 립 제품에 대한 접촉 알레르기가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태선화(lichenification)와 착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드물지만 편평태선(lichen planus)이 이 부위에 발생하면 가려움과 색소 침착을 동반하는데, 이 경우 구강 내 점막도 함께 확인이 필요합니다.동네 피부과 여러 곳에서 효과가 없었다고 하셨으니, 2차 대형병원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은 맞는 방향입니다. 이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1년 이상 지속되고 치료 반응이 없었다면 임상 소견만으로 진단하기보다 조직 확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학병원 피부과 예약하실 때 "1년 이상 지속되는 구순 주위 소양증 및 색소 침착, 치료 반응 없음"으로 증상을 명확히 전달하시면 진료가 더 빨리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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