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B형 독감 두 독감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형 독감과 B형 독감은 모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가 다릅니다. A형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B형은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가장 큰 차이는 변이와 유행 양상입니다. A형은 변이가 매우 활발해 아형(subtype)이 존재하며, 조류·돼지 등 동물 감염도 가능해 대유행(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09년 신종플루가 A형입니다. 반면 B형은 사람에게만 감염되고 변이 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적·계절적 유행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임상 증상은 두 유형 모두 고열, 근육통, 두통, 기침 등 전신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A형은 전신 증상이 더 급격하고 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고, B형은 소아·청소년에서 비교적 흔하며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보고됩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고,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로 구분합니다.치료는 동일하게 항바이러스제(예: 오셀타미비르)와 대증치료가 기본이며, 예방 역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A형과 B형을 함께 예방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정상 아내와 지적 지체장애 남편하고 결혼해서 임신하면요?
지적 지체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단일 원인 질환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이질적인 질환군입니다. 남편에게 지적 지체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자녀가 동일한 장애를 갖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위험이 전혀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원인이 염색체 이상(예: 다운증후군), 단일 유전자 질환(예: 취약 X 증후군), 대사질환 등으로 명확히 규명된 경우에는 유전 확률을 계산할 수 있지만,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일반 인구 대비 위험이 다소 증가하는 수준으로 설명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역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상대 위험도는 증가하나, 절대 위험은 대개 수 퍼센트에서 10퍼센트 내외로 보고되며 대부분의 자녀는 정상 발달을 보입니다.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의 지적 지체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입니다. 필요 시 염색체 검사, 취약 X 증후군 검사, 유전자 패널 검사 등을 포함한 유전 상담을 통해 구체적 재발 위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 전 유전 상담을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아픈데.. 설날이라 병원이 닫아서요.
사진상 목 뒤 모발이 있는 부위에 여러 개의 붉은 구진이 선형으로 배열되어 있고, 압박 이후 통증이 심해졌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모낭염 또는 압박으로 악화된 염증성 피부병변입니다. 땀, 모자 착용, 마찰, 세균(주로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으로 강하게 누르면 염증이 깊어져 통증이 심해집니다. 현재 가려움이 동반되는 점을 보면 단순 화농성 여드름보다는 자극성 모낭염 또는 접촉성 피부염이 일부 겹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포가 모여 생기고 화끈거림이 심해지거나 띠 모양으로 번지면 대상포진도 감별이 필요하나, 현재 사진만으로는 전형적 소견은 아닙니다.에스로반(무피로신)은 세균성 모낭염에 적절한 선택이며 하루 2회에서 3회 얇게 도포하면 됩니다. 추가로 더 짜거나 누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소염제 복용은 가능하나, 열이 나거나 붓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고름이 만져지면 연휴 이후 즉시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2에서 3일 내 통증이 감소하지 않거나 병변이 퍼지면 경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저희 할머니가 수면제를 드세요(의사선생님들 도와주세요)
사진의 약은 졸피드정 10mg(성분: 졸피뎀 타르타르산염)으로,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입니다. 고령자에서 인지 저하, 섬망, 기억장애, 반복행동, 통증 과민, 수면 중 이상행동(몽유, 이상행동 후 기억소실) 등이 비교적 흔하게 보고됩니다. 특히 70대 이상, 간기능 저하, 다약제 복용, 당뇨로 인한 대사 변화가 있는 경우 혈중 농도가 상승해 부작용 위험이 증가합니다. 현재 보이는 멍함, 같은 말 반복, 비현실적 통증 호소는 약물 유발 섬망 또는 약물 관련 인지장애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중요한 점은 갑작스러운 중단은 반동 불면, 불안, 초조, 드물게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원처방 의료진과 상의하여 점진적 감량이 원칙이며, 고령자는 10mg은 과용량에 해당할 수 있어 통상 5mg 이하로 감량 후 중단을 고려합니다. 간질환이 있다면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동시에 다른 중추신경계 억제제(진통제,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등) 병용 여부도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우선 내과 또는 노인의학/신경과에서 섬망 감별(전해질, 간기능, 감염, 혈당 변동, 약물 목록 전수 검토)을 시행하고, 수면위생 교정과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당뇨 고지혈증 당뇨 고지혈증 당뇨 고지혈증 당뇨 고지혈증 당뇨 고지혈증 당뇨 고지혈증
3개월 전 당화혈색소 11.1, 혈당 305였다가 식이조절과 약물치료 후 당화혈색소 5.8, 식후 2시간 혈당 120대로 떨어졌다면 혈당 조절은 매우 잘 된 상태입니다. 단기간에 이 정도로 호전된 것은 생활습관 교정이 실제로 효과를 냈다는 의미입니다.다만 총콜레스테롤 240이 있었다면, 혈당이 좋아졌다고 해서 반드시 같이 정상화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중성지방은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은 개인차가 커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50대 남성은 수치와 관계없이 심혈관 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대부분의 가이드라인(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는 지질검사를 재확인하고 필요 시 스타틴 치료를 권고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공복 지질검사를 다시 시행해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고밀도지단백, 중성지방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수치가 경계 이상이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짧은 기간에 당 조절을 이 정도로 개선한 점은 분명히 잘하신 부분입니다. 다만 목표는 ‘정상 수치’가 아니라 ‘합병증 예방’이므로, 혈압·지질·체중까지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40대가 되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은 신진대사가 계속 빨라서 그런건가요?
40대 이후에도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경우가 반드시 “신진대사(기초대사량)가 계속 빠르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초대사량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서서히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개인 간 차이는 크지만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간다고 해서 특정인만 대사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유지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제로는 총 에너지 섭취량, 무의식적 활동량(비운동성 활동 열발생, NEAT), 장기적인 식습관, 장내 미생물 구성, 유전적 체형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유전적 요인은 분명 존재하며, 가족력이 비슷한 체형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러나 “평생 절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생활습관 변화, 활동량 감소, 근육량 감소, 호르몬 변화에 따라 체중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식 경향이 없고 활동량이 유지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비교적 마른 체형을 지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한 체중 감소가 의도치 않게 지속되거나, 피로·설사·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내과적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태반주사 맞은후부터 온몸이 가려운 증상이 시작되었어요 . 원인이 뭘까요?
태반주사(인태반 추출물 주사)는 단백 성분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기존에 천식과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면역학적 과민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전신 가려움, 천식 악화, 호흡 곤란이 동반된다면 지연성 또는 반복 노출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두드러기가 뚜렷하지 않더라도 전신 소양감과 기관지 과민성 증가는 알레르기 스펙트럼 내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흡입제(렐바, fluticasone furoate/vilanterol) 사용 중에도 증상이 악화된다면 단순 피부 반응을 넘는 전신 면역반응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염 증상 역시 스트레스 반응 또는 약물에 의한 자율신경계 변화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는 태반주사 추가 투여는 중단하는 것이 원칙이며, 호흡곤란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내과 또는 알레르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필요 시 경구 항히스타민제 외에 단기간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가 고려될 수 있고, 천식 악화 여부에 대한 폐기능 평가도 권장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부과적 문제로 보기 어렵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눈물샘 옆이 붓고 투명한 좁쌀같은게 나왔어요
눈물샘(눈 안쪽, 내안각 부위) 옆이 붓고 통증 없이 투명한 좁쌀 모양의 병변이 생겼다면, 가장 흔한 것은 결막낭종(결막에 생기는 물주머니)이나 눈물점·눈물소관 주변의 점액 저류에 의한 작은 낭종입니다. 맑고 투명하며 통증이 없고 서서히 생겼다면 염증성 다래끼보다는 낭성 병변 가능성이 높습니다.대부분은 급한 질환은 아니며, 크기가 작고 통증·충혈·눈물 고임·고름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다만 점점 커지거나 통증, 발적, 눈곱 증가, 눈물길 막힘 증상이 동반되면 눈물주머니염 가능성도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손으로 짜거나 건드리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낮잠 자고 일어나면 체기가 생기는 이유
낮잠 후 체한 느낌이 드는 가장 흔한 이유는 식후 위장운동 저하와 위식도 역류 가능성입니다. 식사 후에는 위에서 음식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과정이 진행되는데, 이 시점에 잠들면 중력 효과가 줄고 자율신경 변화로 위장관 운동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낮잠은 수면이 얕고 짧은 경우가 많아 위 배출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위 내용물이 정체되거나, 하부식도괄약근 압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역류가 발생해 속이 더부룩하고 울렁거리며 토할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식후 최소 2시간 이후에 낮잠을 자고, 20분에서 30분 이내의 짧은 수면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눕기보다는 상체를 약간 세운 자세가 도움이 되며,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탄산·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 및 약물치료를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가 똑같다고 하던데요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이 분리되어 형성되므로 핵 DNA 염기서열은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혈액형, 기본적인 유전적 질환 소인, 외모의 큰 틀(얼굴형, 키의 잠재력 등)은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100%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발생 과정에서 생기는 후성유전(epigenetic) 변화, 체세포 돌연변이, 자궁 내 환경 차이, 출생 후의 생활환경 차이로 인해 성격, 체형, 질병 발현 시기와 양상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지문은 유전적 영향이 있으나 태아 시기 양수 흐름, 자궁 내 압력, 성장 속도 차이 등의 미세한 환경 요인에 의해 형성됩니다. 따라서 기본 패턴 유형(소용돌이, 고리 등)은 비슷할 수 있지만, 실제 지문은 서로 다르며 법의학적으로도 구별 가능합니다.정리하면, 유전 정보는 거의 동일하나 표현형은 환경과 후성유전 요인의 영향을 받아 부분적으로 달라지고, 지문은 서로 다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