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합니다.
재수 중이시군요. 가슴 답답함과 호흡 불편감은 원인이 꽤 다양한데, 20대 재수생이라는 상황을 같이 보면 기능성 원인, 쉽게 말해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과호흡 또는 흉근 긴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흉곽 확장이 제한되면서 호흡할 때 답답한 느낌이 실제로 생기기도 하고요.다만 양쪽 가슴 답답함과 호흡 불편이 지속된다면 심장이나 폐 원인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한 번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흉부 X선이랑 심전도 정도만 찍어봐도 구조적 이상 여부는 대부분 확인됩니다.증상이 특히 공부하거나 긴장할 때 심해지고, 잠들기 전이나 쉴 때는 덜하다면 스트레스 연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반대로 자세나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된다면 진료를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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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때 숨쉬는 방식에 대해서 질문이요
두 가지가 같이 있어서 연결해서 보는 게 좋겠습니다.숨을 내쉴 때 귀가 간지러운 건, 호흡 시 압력 변화가 이관(eustachian tube)을 통해 귀에 전달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관은 귀와 코 뒤쪽을 연결하는 관인데, 이게 평소보다 예민하거나 약간 개방된 상태면 호흡할 때마다 귀 안쪽에서 바람이 통하는 듯한 간지러움이 생깁니다. 이관개방증(patulous eustachian tube)이라고 하는데, 증상이 가볍고 청각 이상이 없다면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닙니다.투명한 진물은 에어팟을 자주 착용하면서 외이도 환경이 습해지고 자극이 쌓인 것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냄새가 없고 투명하다면 염증성 분비물보다는 외이도 피부 자극으로 인한 삼출액일 가능성이 있는데, 에어팟 착용 시간을 줄이고 귀 안에 손이나 면봉을 넣지 않는 것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진물이 지속되거나 양이 늘어나면 외이도염 초기일 수 있어서, 그때는 이비인후과에서 한 번 확인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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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랑 각질 관련해서 질문합니다
턱 화이트헤드랑 비립종이 공존하는 경우인데, 두 가지가 생기는 기전이 달라서 관리법도 나눠서 보셔야 합니다.화이트헤드는 모공 입구가 닫힌 채 피지가 막힌 형태라 각질 관리가 핵심입니다. 주 1회에서 2회 BHA(살리실산, salicylic acid) 성분 제품으로 모공 안쪽 각질을 녹여주는 게 도움이 되고, 세안 후 보습을 충분히 해줘야 피지 과분비가 줄어듭니다. 짜면 일시적으로 해결되는 것 같지만 모공이 넓어지고 염증으로 번질 수 있어서 권하지 않습니다.비립종은 화이트헤드랑 달리 모공과 연결이 없는 표피 낭종입니다. 피부 바로 아래 케라틴이 주머니 형태로 갇혀 있는 거라 외부에서 짜거나 압출하는 방식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안경으로 눌려서 생긴 것처럼 느껴지셨을 수 있는데, 마찰이나 압박이 직접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 관리로 없애는 방법은 사실상 없고, 피부과에서 침이나 바늘로 작게 째고 내용물을 꺼내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어렵거나 아픈 시술은 아니고, 피부과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처치입니다.결론적으로 화이트헤드는 각질 관리와 보습으로 어느 정도 셀프 관리가 되지만, 비립종은 피부과 가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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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점상출혈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말씀하신 부위들, 제가 보기에 점상출혈보다는 피부 모세혈관이나 피부 자체 변화로 보이는 소견입니다. 전형적인 점상출혈과는 다르게 보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한 달 전 말초혈액검사가 정상이었다는 게 중요합니다. 백혈병은 혈액검사에서 명확하게 나타나는 질환이고, 5번의 말초혈액검사가 모두 정상이었다면 백혈병일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다만 지금 제가 더 걱정되는 건 피부 소견보다 5개월째 백혈병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정상 검사 결과를 수십 번 확인해도 안심이 안 되고, 새로운 증상을 발견할 때마다 같은 공포가 반복되는 패턴, 이게 건강염려증(health anxiety)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몸의 문제가 아니라 불안 자체가 문제인 상태입니다.혈액검사를 또 하러 가시기보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 전문가를 만나보시는 게 지금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이 이 정도로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면, 그게 가장 먼저 치료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많이 지치셨을 텐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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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제석 병원에서 제거 가능한가요??
창피하실 거 전혀 없습니다. 배꼽제석은 생각보다 흔하고, 병원에서도 자주 보는 케이스입니다.단단하게 굳어있다면 혼자 무리하게 건드리지 않으시는 게 맞습니다. 억지로 파내려다 배꼽 주변 피부에 상처가 나면 배꼽염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피부과나 외과에 가시면 제거해줍니다. 시술 자체는 간단한 편으로, 올리브오일이나 식염수로 불려서 제거하거나 필요하면 작은 기구로 처리합니다.집에서 먼저 시도해보고 싶으시다면, 올리브오일이나 베이비오일을 배꼽에 몇 방울 떨어뜨리고 10분에서 20분 정도 두었다가 면봉으로 아주 살살 건드려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번에 다 제거하려 하지 마시고, 며칠에 걸쳐 불려가면서 조금씩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그래도 안 되거나 통증이 있으면 그냥 병원 가시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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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내 세균과 이물질 관련 문의드립니다.
여성의 성기 부위가 남성보다 세균이나 이물질이 더 많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적 특성 때문에 분비물이나 냄새가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여성의 질 내부에는 원래 다양한 정상 세균이 존재하며, 이들 중 유산균 계열 균들이 질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질 분비물과 자궁경부 점액이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생리 주기에 따라 양도 변합니다. 이러한 분비물이 외음부에 남거나 땀과 섞이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반면 남성은 정상적으로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적어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피 안에 치구가 쌓이거나 위생관리가 부족하면 남성 역시 강한 냄새와 세균 증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냄새나 세균의 양은 성별 자체보다는 개인 위생 상태, 땀 분비량, 통풍 상태, 호르몬 변화, 감염 여부 등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건강한 여성의 질 분비물과 약한 특유의 냄새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반드시 위생 상태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악취가 심해지거나 가려움, 통증, 비정상적인 분비물 변화가 동반된다면 질염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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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여릉에 월래 더심해지나요?
여름에 더 심해지는 거 맞습니다. 땀이 피부 장벽을 자극하고, 습도 변화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 거기다 자외선, 수영장 염소 등도 악화 요인이라 여름이 아토피 아이들한테는 특히 힘든 계절입니다.얼굴에 올라오는 건 보호자 입장에서 특히 속상하실 텐데, 얼굴 아토피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함부로 오래 쓰기 어려운 부위라 관리가 더 까다롭습니다. 피부과에서 얼굴용으로 따로 처방받으시는 게 좋고,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계열 비스테로이드 연고가 얼굴에는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알레르기 피검사는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특정 음식이나 환경 항원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원인을 알면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다만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 음식을 끊는 게 정답은 아니고, 결과를 소아과나 피부과 선생님과 같이 해석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만 보고 무작정 식이 제한을 하면 성장기 아이한테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거든요.나을 듯 낫지 않는 느낌이 가장 힘드실 텐데, 아토피는 완치보다는 조절이 목표인 질환이라 장기전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지금 다니시는 병원에서 여름철 집중 관리 방향을 한번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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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갈비탕을 가게에서 먹고 포장 했는데
맛을 보셨다고 하셨는데, 삼키셨나요, 아니면 바로 뱉으셨나요?바로 뱉으셨다면 실질적으로 체내에 들어간 양이 거의 없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량 삼키셨더라도 위산이 상당 부분 처리하기 때문에 모든 경우에 식중독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다만 갈비탕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국물 음식은 상했을 때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섭취 후 1시간에서 6시간 사이에 구역, 구토, 복통이 생기면 황색포도상구균 독소 가능성이 있고, 6시간에서 24시간 사이에 설사나 복통이 생기면 다른 세균성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증상 여부를 지켜보시는 게 좋겠습니다.곰팡이 걱정을 하셨는데, 신맛이 강하게 났다면 곰팡이보다는 유산균류 세균 증식에 의한 산패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곰팡이는 보통 표면에 피고 냄새도 다릅니다. 드신 양이 소량이라면 현재로선 경과 관찰로 충분하고, 증상이 생기면 그때 내과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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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 있는지 자세히 확인 부탁드려요 ...
순서대로 답변 드릴게요. 관련하여 아하 잉크 글도 남겼으니 참고해주세요.LH 서지 패턴을 보면 25일 첫 양성, 26일 최고점, 27일 감소, 28일 음성이니 배란은 26일 오후 피크 기준으로 27일 중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란 후 난자 생존 시간은 12시간에서 24시간입니다.규칙적인 주기에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없다면 LH 서지가 정상적으로 올라왔을 때 무배란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황체화 비파열 난포처럼 LH는 올랐지만 실제 배란이 안 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긴 하지만, 초음파 없이는 확인이 안 되고 흔한 상황은 아닙니다.배란테스트기의 LH 서지 감지 정확도는 97퍼센트 수준으로 신뢰도는 높습니다. 다만 배란 자체를 확인하는 게 아니라 LH 상승을 감지하는 것이라는 한계는 있습니다.임신 가능성 관련해서 정리하면, 추정 배란일이 27일이고 관계는 29일 밤이었으니 배란 후 약 48시간 이후 시점입니다. 난자 생존 시간이 최대 24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수정 가능한 창은 이미 닫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콘 삽입이 있었고 전액에도 정자가 포함될 수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시간 계산상으로는 수정 가능성이 낮은 시점입니다. 배란 추정 자체에 하루 이틀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완전히 0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얼리 임테기는 정확도를 위해 생리 예정일 당일 또는 하루 이틀 후 첫 소변으로 확인하시는 게 가장 신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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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테옆에가 눌려서 들어가서 신경이 쓰입니다.
안경테가 꽉 끼어서 눌리는 부분이 움푹 들어간 느낌, 꽤 흔한 일입니다.피부가 눌려 일시적으로 자국이 생기거나 약간 패인 것처럼 보이는 건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한 피부 변형으로, 안경 피팅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거라 안경 조정만 해도 대부분 회복됩니다. 뼈가 들어간 게 아니라 연부조직 압박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안경이 쪼이고 아프다고 하셨으니, 이 상태로 계속 착용하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압박이 지속되면 해당 부위 피부 혈류가 줄고 장기적으로 자국이 더 깊어질 수 있거든요.안경원에서 피팅 조정은 5분에서 10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이고, 대부분 무료로 해줍니다. 나가기 어려우시다면 가까운 동네 안경원 아무 데나 가셔도 됩니다. 굳이 구매한 매장까지 가실 필요는 없어요. 안경 피팅은 어디서든 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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