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한번 걸리면 노력해도 안 낫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뇨병은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제1형 당뇨병은 췌장 베타세포가 면역기전에 의해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거의 소실되는 질환이므로 완치는 어렵습니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베타세포 기능 저하가 핵심 병태생리입니다. 특히 초기라면 체중감량, 식이조절, 운동을 통해 정상 혈당 범위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관해(remission)’라고 하며, 완치라기보다는 약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문제는 고혈당이 지속되면 ‘glucotoxicity’와 ‘lipotoxicity’로 인해 베타세포 기능이 점진적으로, 그리고 일부는 비가역적으로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 기능이 소실되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정상으로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완전히 0이 되어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명확한 절대 기준 수치는 없고, 질병 지속 기간, 체중, 유전적 소인, 초기 치료 여부 등에 따라 회복 가능성은 달라집니다.요약하면, 당뇨 전단계나 초기 제2형 당뇨병은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정상화가 가능할 수 있으나, 장기간 방치된 경우에는 구조적 베타세포 손상으로 인해 완전한 회복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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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 새우,가리비 같은거 먹었는데 팔에 붉은 반점이생겼어요
회, 새우, 가리비 등 해산물 섭취 직후 팔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이 동반되었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급성 두드러기(urticaria)입니다. 음식 알레르기는 이전에 문제 없이 먹었더라도 새롭게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갑각류(새우, 게)나 조개류는 흔한 원인 식품입니다. 과거 게 튀김 섭취 후 두드러기 병력이 있었다는 점은 재노출에 따른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시사합니다.현재 증상이 팔에 국한되고 가려움이 경미하다면 경증 반응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은 수시간에서 24시간 이내 자연 소실됩니다. 증상이 불편하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입술이나 눈 주위 부종, 호흡곤란, 목이 조이는 느낌, 복통·구토 등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향후에는 새우·게 등 갑각류는 우선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반복된다면 알레르기내과에서 피부반응검사나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specific IgE)로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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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고 나서 갑자기 아파졌어요ㅠㅠ
가능합니다. 새 인조가죽 자켓에서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염료 잔여물 등이 일시적으로 방출될 수 있고, 이에 민감한 경우 목 자극감, 열감, 어지러움, 메스꺼움 같은 급성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냄새를 맡았을 때 동일 증상이 재현된 점은 화학적 자극 반응 가능성을 시사합니다.대개는 노출을 중단하면 수시간 이내 호전됩니다. 옷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수일 이상 충분히 환기시키고, 가능하면 세탁 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어지러움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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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 상처 어떻게 응급 처치? 하나요 ㅜㅜㅜㅜㅜ
사진상 소대에 부분 열상이 의심되며, 이 부위는 혈관이 많아 소량 출혈이 비교적 흔합니다. 우선 깨끗한 거즈로 10분에서 15분 정도 한 번에 지속 압박하여 지혈하십시오. 중간에 자주 확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척하고, 알코올은 피한 뒤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느슨하게 보호하십시오.20분 이상 압박해도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상처가 깊게 벌어져 보이거나, 부종과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미한 열상은 1주 이내 호전되며, 약 2주간은 자극을 피하는 것이 재출혈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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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구내염 치료 중인데 입천장에 뭐가 또 생겼습니다
사진상 입천장(연구개 부위)에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 얕은 궤양이 보이고, 주변 점막은 충혈되어 있습니다. 현재 편도염과 함께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바이러스성 구내염(특히 헤르페스성 인두구내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하고 음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흔합니다.혀 측면의 하얀 병변은 중심부가 희고 주변이 붉은 형태로, 아프타성 구내염 양상과 유사합니다.오라페인큐겔(국소 마취·소염 성분)은 입천장 궤양 부위에 소량 도포해도 됩니다. 다만 도포 직후 음식 섭취는 점막 손상 위험이 있어 30분 정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면 경구 진통소염제 병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진이 필요합니다.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궤양이 2주 이상 호전되지 않는 경우, 물도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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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난 여드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코에 통증이 있고 크기가 크다면 염증성 여드름(구진 또는 농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 부위는 피지선이 많고 혈관 분포가 복잡해 염증이 심해지기 쉬우므로 손으로 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코 중앙부는 2차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있어 무리한 압출은 권하지 않습니다.하루 1회에서 2회 자극이 적은 세안제로 세안한 뒤, 벤조일퍼옥사이드나 살리실산 성분의 국소 도포제를 소량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짧게 냉찜질을 반복하면 염증과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1주에서 2주 이내 자연히 가라앉지만, 점점 커지거나 붓기와 열감이 심해지면 피부과에서 항생제 연고 또는 경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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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갑작스럽게 혹같은게 났어요.
사진상 발등에 중심이 약간 하얗게 보이는 작은 융기성 병변이 있고, 주변이 붉고 부어 있습니다. 기존에 작게 돌출되어 있던 병변이 갑자기 커지면서 단단해지고 압통이 생겼다면 다음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표피낭종(피지낭종)의 염증 또는 2차 감염입니다. 평소에는 작게 만져지다가 세균 감염이나 내부 파열로 인해 갑자기 붓고 단단해지며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중심에 하얀 점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으면 가능성이 높습니다.둘째, 모낭염이나 작은 피부 농양입니다. 털구멍을 중심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급격히 붓고 압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 통증이 심하고 빠르게 커졌다면 단순 관찰보다는 외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필요 시 절개 배농이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짜거나 반복적으로 누르는 것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등은 피부가 얇아 염증이 퍼지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열이 나거나, 붓기가 빠르게 퍼지거나, 보행이 힘들 정도로 아프다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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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고는 이유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코골이는 수면 중 상기도(코, 연구개, 혀뿌리, 인두)가 좁아지면서 공기가 통과할 때 연조직이 진동해 발생합니다. 단일 원인보다는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비강 원인입니다. 비중격 만곡, 하비갑개 비대,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그 결과 연구개와 인두 진동이 증가합니다.둘째, 인두 및 구강 구조 문제입니다. 편도 비대, 연구개가 길거나 두꺼운 경우, 혀뿌리가 뒤로 밀리는 구조, 턱이 작은 경우 등은 기도 공간을 좁혀 코골이를 유발합니다.셋째, 비만입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목 주변 지방이 축적되어 상기도가 쉽게 좁아집니다. 특히 체질량지수 증가와 목둘레 증가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넷째, 근육 긴장도 감소입니다. 음주, 수면제, 과로는 인두 근육 긴장을 떨어뜨려 기도 붕괴를 쉽게 만듭니다.다섯째, 자세 요인입니다. 바로 누워 자면 중력 때문에 혀가 뒤로 밀려 기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단순 코골이와 달리, 코골이에 무호흡, 숨멎음, 주간 졸림, 아침 두통이 동반되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을 의심해야 하며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현재 체중, 음주 습관, 비염 증상 여부, 수면 중 숨멎음 지적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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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통제감 상실이라고 봐야 할까요?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한 “통제감 상실”이라기보다는, PTSD에서 흔히 보이는 과도한 위협 인식과 과각성(hyperarousal), 그리고 재확인 행동(reassurance seeking)이 반복되는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의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설명을 여러 번 들었고, 법률적으로도 문제 없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안이 지속된다면 이는 합리적 위험 평가의 문제라기보다, 뇌가 ‘위험 신호’를 과도하게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PTSD에서는 편도체의 과활성화와 전전두엽의 조절 기능 저하가 관찰되며, 이로 인해 실제 위험도와 무관하게 위협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보고됩니다. 이는 DSM-5 진단 기준 중 과각성 및 부정적 인지 왜곡 범주에 해당합니다.세상 멸망에 대한 반복적이고 현실 가능성이 극히 낮은 주제에 대한 준비 행동 또한, 불안을 낮추기 위한 통제 시도(control-seeking behavior)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통제감이 완전히 없는 상태”라기보다, 오히려 과도하게 통제하려는 시도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런 시도가 불안을 실질적으로 낮추지 못하고 반복된다면, 강박적 사고(특히 순수 강박, so-called pure obsession) 스펙트럼과의 중첩 가능성도 임상적으로 고려됩니다.격투기를 “눈 딱 감고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무계획적 노출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나 노출 기반 치료(exposure therapy)의 틀 안에서, 단계적이고 통제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근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접촉이 적은 훈련부터 시작하고, 보호장비를 철저히 사용하며, 실제 스파링은 충분한 적응 이후로 미루는 식의 단계적 노출이 원칙에 부합합니다. 현재 불안 강도가 상당하다면,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 후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핵심은 “위험이 있는가”가 아니라, “위험 평가 체계가 왜 이렇게 과도하게 작동하는가”입니다. 불안이 논리로 교정되지 않는다면,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 대상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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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벌레에 물렸는지 모르겠는데 벌레 물리고 부었어요
사진상 손목과 전완 원위부에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 홍반과 부종이 관찰되며, 중심부 괴사나 수포는 뚜렷하지 않아 전형적인 국소 과민반응으로 보입니다. 모기, 개미, 벌 등 다양한 곤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새벽에 통증이 매우 심해 잠에서 깰 정도였다면 벌이나 개미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사진만으로 특정 곤충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양상은 감염보다는 염증성 부종 반응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주사 이후 엄지 위주의 쥐 나는 느낌과 통증 증가는 항생제 자체의 부작용보다는 부종으로 인한 일시적 말초신경 압박이나 조직 긴장도 상승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손이 점점 단단해지고 수동적으로 손가락을 펼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감각 저하·창백·차가움 같은 혈류 이상 소견이 동반된다면 즉시 재내원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새로 발생했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틀을 기다리지 말고 내일이라도 다시 진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는 팔을 심장보다 높게 거상하고, 냉찜질을 간헐적으로 시행하며,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어지럼, 입술이나 혀 부종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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