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몸을 긁으면 두드러기가 나요
설명하신 증상은 피부묘기증이라는 물리성 두드러리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를 손톱으로 긁거나 압력을 가하면 피부의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긁은 자리를 따라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나 따끔거림이 나타납니다.이는 위생 문제와는 관련이 없으며,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피로, 스트레스, 피부 자극, 더위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내에 가라앉습니다.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피부과나 알레르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아 항히스타민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술이나 목이 붓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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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간호에서 청결관장은 환자에게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세요
청결관장은 변비 해소, 장 비우기, 검사나 수술 전 준비 등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먼저 환자에게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사생활을 보호한 뒤, 좌측 심스 체위를 취하게 합니다. 이 자세는 하행결장과 직장이 일직선에 가까워져 관장액이 잘 들어가도록 돕습니다.관장관 끝에 윤활제를 바른 후 항문을 통해 천천히 삽입하고, 체온 정도로 데운 관장액을 중력으로 서서히 주입합니다. 주입 중 복통이나 경련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속도를 늦추거나 중단합니다. 주입이 끝나면 가능한 한 5분에서 15분 정도 참도록 안내한 뒤 배변하도록 합니다. 이후에는 배변 양상과 대변의 양·색·성상을 확인하고, 항문 주위를 깨끗이 닦아 피부 상태를 관찰합니다. 또한 복통, 출혈, 어지럼증 등의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고 간호기록을 작성합니다. 직장 출혈, 장천공 의심, 급성 복증 등에서는 청결관장이 금기일 수 있으므로 시행 전 적응증과 금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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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링거-엘리슨 증후군(Zollinger-Ellison Syndrome)에 대해 궁금합니다
졸링거-엘리슨 증후군은 가스트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종양인 가스트리노마 때문에 위산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드문 질환입니다. 종양은 주로 십이지장이나 췌장에서 발생하며, 일부는 다발성내분비종양 1형과 연관되어 나타납니다.과도한 위산 분비로 인해 반복적이거나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위·십이지장궤양, 복통, 속쓰림, 위식도역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궤양보다 발생 위치가 비전형적이거나 여러 개의 궤양이 반복되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합니다.진단은 공복 혈중 가스트린 농도 측정과 위산 분비 평가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세크레틴 자극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내시경초음파, 기능영상검사 등을 통해 종양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치료는 위산 분비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종양이 국소적이고 절제가 가능하면 수술적 제거를 시행합니다. 전이가 있거나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약물치료나 표적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진단하여 위산을 적절히 조절하고 종양을 치료하면 합병증을 줄이고 예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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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작업 한 상태 씨멘트 가루 뭍음 따끔거림 해결법
시멘트는 강한 알칼리성이라 피부에 오래 닿으면 자극성 피부염이나 화학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따끔거림만 있고 심한 발적이나 물집이 없다면 가벼운 자극일 가능성이 있지만,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우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씻어 시멘트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 자극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리들샷처럼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주는 제품은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콜라겐 크림이나 알로에젤도 자극이 느껴진다면 바르지 말고, 향이 없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따끔거림이 수시간 내 호전되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붉어짐, 물집, 진물 등이 생기면 즉시 피부과나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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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 제거수술 질문드립니다.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성인에서 아데노이드 절제술은 흔하지 않으며, 아데노이드가 실제로 비대하거나 만성 염증의 원인으로 확인된 경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질문 내용을 보면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비인두를 직접 확인한 후 "비인두에서 점액이 생성되는 것 같고, 아데노이드 절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면 일반적인 후비루와는 다른 원인을 의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에서도 아데노이드가 남아 있거나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끈적한 분비물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절제술 후 증상이 호전된 사례가 있습니다.다만 모든 후비루가 아데노이드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전에는 비내시경이나 필요한 경우 영상검사로 아데노이드 비대나 만성 염증이 실제 원인인지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질문자분처럼 비염 치료, 하비갑개 수술, 위식도역류 치료, 코세척 등을 시행했음에도 12년간 호전이 없었다면, 비인두 병변을 원인으로 의심해 보는 것은 충분히 타당한 접근입니다.노래를 하는 직업이라면 수술 전 담당 교수와 기대 효과와 한계를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실제 아데노이드라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다른 원인이 함께 있다면 완전한 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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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환자 수술 전 금연해야 하는데 금연패치는 안 되는데 대체할수 있는 방법
반드시 '깡으로' 금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뇌전증 환자는 금연보조제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니코틴 패치, 껌, 사탕은 모두 니코틴을 공급하는 제품이라 수술 전 금지 여부는 수술 종류와 담당 의사의 방침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조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에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한편 처방 금연약 중 부프로피온은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뇌전증 환자에서는 금기입니다. 바레니클린은 일부 뇌전증 환자에서 신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신경과나 금연클리닉에서 처방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수술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자 상태와 복용 중인 항경련제를 고려해 가장 안전한 금연 방법을 선택해 줄 수 있습니다. 임의로 금연보조제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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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에서 위루 성형술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세요
식도암에서 위루술은 주로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해 시행합니다. 종양 때문에 식도가 좁아져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입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가 발생할 수 있어 위에 직접 영양관을 삽입하여 영양을 공급합니다.또한 수술 전 영양 상태를 개선하거나, 항암·방사선 치료 중 일시적으로 삼키기 어려운 기간을 견디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식도암 수술에서 위를 식도 대신 사용하는 재건이 예정된 경우에는 위루술이 어려울 수 있어, 이런 경우에는 공장루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즉, 위루술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암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충분한 영양을 유지하고 치료를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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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폰 스피커로 뭘 듣고있으면 층간소음 크게들려요 왜이럴까요?
설명하신 증상은 귀나 뇌의 질환보다는 소리의 전달 방식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워 있으면 귀가 침대나 베개에 가까워지면서 저주파 진동이 뼈와 침구를 통해 더 잘 전달될 수 있고, 스마트폰 스피커 소리와 외부의 저주파 소음이 겹치면서 층간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밤처럼 주변이 조용할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 두드러집니다.다만 한쪽 귀에서만 유독 심하거나,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증이 함께 있거나, 일상생활에서도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귀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양상만으로는 귀나 뇌의 이상보다는 환경과 소리 전달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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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정 2종류 처방받았는데 어떻게 써야하나요?
정확한 사용법은 처방한 산부인과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질정은 종류에 따라 함께 사용하는 경우와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모두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원칙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지노프로 질정과 네오폴질 질정을 함께 처방하는 경우에는 같은 날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거나 한 종류를 먼저 사용한 뒤 다른 종류를 이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기억이 확실하지 않다면 임의로 사용하지 마시고, 처방받은 산부인과에 전화로 "지노프로 12알과 네오폴질 6알을 어떤 순서로 사용하면 되나요?"라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잘못된 순서로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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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즈음에 급성 당뇨가 왔었어요
현재 상황이라면 대학병원이나 내분비내과에서 다시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1형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이 높았다고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항체 검사, 인슐린 분비능 검사(C-펩타이드), 임상 경과 등을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급성 고혈당으로 입원 당시 임시로 1형으로 등록했더라도, 이후 경과를 보고 진단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동네병원에서는 상급병원의 진단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진단을 재평가받고 변경 가능성을 확인하려면 진료를 받았던 대학병원 내분비내과를 다시 방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반년 이상 경과한 현재는 당시보다 인슐린 분비능 등을 평가하기에도 더 적절한 시기이므로 재평가를 요청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에는 "1형 당뇨 진단의 재평가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면 C-펩타이드, 당뇨 관련 자가항체, 당화혈색소 등을 포함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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