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가 나오려고 할 때 코끝을 강하게 누르거나 인중을 누르면 재채기가 멈추는 현상은 어떤 신경 자극 때문인가요?
재채기는 코점막 자극이 삼차신경을 통해 뇌간의 재채기 회로로 전달되면서 발생합니다. 코끝을 누르면 주로 삼차신경 제1분지, 인중을 누르면 제2분지의 피부 감각이 강하게 들어가 기존 코점막 자극과 경쟁하면서 재채기 신호가 역치에 도달하지 못해 멈출 수 있습니다. 압박으로 콧속 움직임이나 공기 흐름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영향도 있습니다. 다만 특정한 ‘재채기 억제 신경’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정확한 억제 기전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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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냉동치료 클라리픽스 효과 질문.
클라리픽스는 후비신경을 냉동 절제해 만성 비염의 과도한 콧물과 코막힘을 줄이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점액 색이나 점도보다 원인이 중요하며, 비염성 과다 분비로 생긴 후비루라면 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콧물·코막힘 없이 연구개 쪽에 끈적한 분비물만 느껴진다면 효과는 불확실합니다. 만성 부비동염, 비강 건조, 위식도 역류 등을 먼저 비내시경으로 확인하는 편이 타당하며, 현재 증상만으로 냉동치료를 우선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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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 팔다리에 뭐가 생겼는데 뭘까요..?
13개월 아기 다리에 며칠째 있다고 하신 그 병변, 사진상으로는 주변보다 약간 붉고 살짝 솟아있는 단일 결절성 양상으로 보이며 이 모양과 경과라면 벌레 물림, 특히 구진성 담마진(papular urticaria)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얼굴과 팔다리에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도 특징과 잘 맞는데, 이 시기 영유아는 모기나 벼룩 등에 물렸을 때 성인보다 반응이 크고 오래가며 하나의 병변이 며칠에서 길게는 1-2주까지 붉게 남아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병변 중앙에 뚜렷한 함몰이나 수포, 화농성 변화가 동반되거나 아이가 열이 나거나 병변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라면 봉와직염(cellulitis) 등 세균감염 가능성도 배제해야 하므로 소아청소년과나 소아피부과에서 직접 만져보고 확인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딱 하나 도드라져 보이는 형태라면 응급으로 볼 상황은 아니지만, 아기가 계속 긁어서 진물이 나거나 크기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 그때는 당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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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ping syndrome의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와 그에 따른 간호중재가 궁금합니다
덤핑증후군은 위 절제술 후 음식물이 조절되지 않은 채 소장으로 너무 빠르게 이동하면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장으로 수분이 급격히 이동해 복통, 설사, 복부팽만이 생기고, 혈액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어지럼증, 심계항진, 식은땀이 나타납니다. 후기에는 급격한 혈당 상승 후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저혈당이 발생하면서 식은땀, 떨림, 허기,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간호는 소량씩 자주 식사하고 단순당 섭취를 줄이며, 식사 중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식전이나 식후에 나누어 마시도록 교육합니다. 또한 식후 20분에서 30분 정도 눕거나 기대어 쉬도록 하여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증상 발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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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발가락 위에 발등쪽이 걸을때 쿡쿡 아픈데 왜그런걸까요?
걸을 때만 새끼발가락 위 발등이 쿡쿡 아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발등의 힘줄 염증, 새끼발가락 중족골 주변의 스트레스 손상, 인대 손상, 꽉 끼는 신발에 의한 압박입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오래 걷거나 반복적인 부담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며칠 쉬어도 계속 아프고 걸을 때 통증이 반복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찰 후 필요하면 엑스레이를 시행하고, 스트레스 골절이 의심되는데 엑스레이가 정상이라면 자기공명영상이나 초음파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은 줄이고, 발볼이 넓은 신발을 착용하며, 하루 여러 차례 15분에서 20분 정도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다만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 붓기나 멍이 심한 경우, 열감이나 발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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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자꾸 기름?기 라고 해야하나ㅜㅜ
여름철에는 더위와 습도, 땀이 겹치면서 이마의 피지가 갑자기 많아질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순한 거품 세안제로만 씻고, 낮에는 반복 세안보다 기름종이로 가볍게 눌러 제거해 주세요.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는 오일프리·논코메도제닉 제품이 적합하며, 강한 스크럽이나 알코올 토너는 오히려 자극과 유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붉음, 가려움, 각질이 동반되거나 여드름이 갑자기 심해지면 지루피부염이나 여드름 여부를 피부과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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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되는걸 줄일수 있는 방법이있나요
중학생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특별한 자극 없이도 자연스럽게 발기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빨리 가라앉히려면 야한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일에 집중하거나,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자세를 바꾸거나 잠시 걸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닌 허리띠 안쪽으로 음경 방향을 위쪽으로 조정하면 겉으로 덜 드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억지로 누르거나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은 오히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다만 발기가 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면 응급으로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평소처럼 수분 내에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발기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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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서에 우울증 써 있으면 우울증인가요?
네. F32.9는 국제질병분류상 '상세불명의 우울증 에피소드'를 의미하는 진단코드입니다. 소견서에 해당 코드가 기재되어 있다면 의사가 현재 우울증 또는 우울 증상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합니다.다만 F32.9는 우울증의 정도나 확진 여부를 모두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진료 목적이나 바우처 신청 등을 위해 사용하는 진단코드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현재 상태는 다음 진료 때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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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쇼크에서 에피네프린이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이유에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에피네프린은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병태생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이기 때문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됩니다.α1 수용체를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기도와 전신의 부종을 줄입니다. β1 수용체를 자극해 심박출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β2 수용체를 자극해 기관지를 확장하고 비만세포와 호염구에서 히스타민 등 염증 매개물질의 추가 분비를 억제합니다. 이처럼 저혈압, 기도부종, 기관지수축을 동시에 개선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투여해야 하며,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는 보조 치료일 뿐 에피네프린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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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환자에게서 젖산 수치를 확인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패혈증에서는 혈액순환과 조직 관류가 저하되어 세포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젖산이 증가합니다. 또한 염증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도 젖산 상승에 영향을 줍니다.젖산 수치는 조직 관류 상태와 패혈증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초기 젖산이 높거나 치료 후에도 감소하지 않으면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반복 측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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