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턱이 혹시 무턱인가요 아니면 돌출입
사진을 보면 측면 윤곽상 턱끝(pogonion)이 코 끝과 입술을 잇는 수직 기준선보다 약간 후퇴해 있는 인상을 줍니다. 전형적인 무턱(microgenia)과 돌출입이 공존하는 경우처럼 보이는데, 이 둘은 실제로 자주 같이 나타납니다.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측면 두부 방사선 사진(lateral cephalogram)을 찍어서 SNA각, SNB각, ANB각 같은 계측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만으로는 치아 교합 상태나 상하악골의 실제 위치를 알 수 없어서 단정 짓기가 어렵습니다.입을 다물 때 호두턱이 안 생긴다고 하셨는데, 이건 좋은 신호입니다. 호두턱(mentalis strain)이 생긴다면 입술을 억지로 다물기 위해 턱끝 근육을 과도하게 쓰는 것인데, 없다면 현재 교합이 그나마 안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10대라면 아직 성장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정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측모 분석을 받아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성장이 끝난 뒤에 교정 치료만으로 해결될지, 아니면 악교정 수술(양악수술 또는 턱끝 성형술)까지 필요할지 판단이 달라지거든요. 지금 당장 수술을 고려하는 나이는 아니고, 우선 교정과 상담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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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미인가요? 어떤건지 알수있을까요?
사진상 두 부위를 보면, 왼쪽 볼의 큰 원 안에는 옅은 갈색의 불규칙한 색소 침착이 넓게 퍼져 있고, 귀 앞쪽 작은 원 안에는 좀 더 경계가 뚜렷한 작은 갈색 반점이 보입니다.두 병변이 서로 성격이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큰 원 쪽은 경계가 불분명하고 넓게 퍼진 양상이라 기미(melasma)에 가깝고, 작은 원 쪽은 경계가 상대적으로 명확한 단독 반점이라 검버섯(지루각화증, seborrheic keratosis) 초기이거나 노인성 흑자(solar lentigo)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60대 여성에서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건 흔한 일입니다.치료 가능 여부를 말씀드리면, 기미와 노인성 흑자 모두 레이저 시술 대상이 됩니다. 다만 기미는 재발이 잘 되는 특성이 있어서 레이저 단독보다는 자외선 차단을 병행하고, 경우에 따라 토닝 레이저를 반복하거나 국소 미백제(하이드로퀴논, 트라넥삼산 등)를 함께 씁니다. 검버섯이라면 어븀 레이저나 CO2 레이저로 한 번에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고 재발은 드뭅니다.사진만으로는 확진이 어렵습니다. 피부과에서 우드램프(Wood's lamp) 검사나 더모스코피(dermoscopy)로 색소의 깊이와 성격을 먼저 확인한 뒤 시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검사 자체는 간단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으니 부담 없이 방문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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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붉은 기가 있는데 설마 헤르페스 인가요?
사진을 보면 입술 경계부(vermilion border) 주변으로 붉은 기가 있고, 상순 쪽에 작은 구진(papule)들이 모여 있는 게 보이네요.헤르페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HSV-1)에 의한 구순포진은 보통 초기에 "따끔거림, 가려움, 열감" 같은 전구 증상이 먼저 오고, 이후 군집성 수포가 생기는 경과를 밟습니다. 지금 사진상으로는 수포보다는 구진 양상에 가깝고, 통증이나 발열도 없다고 하셨으니 헤르페스 초기라기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감별해야 할 것들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로 구순염(cheilitis)입니다. 입술 주변 건조, 자극, 립스틱이나 식품 성분에 의한 접촉성 반응으로 붉어지고 약간의 따가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꽤 흔합니다. 둘째로 Fordyce 반점과 함께 온 자극 반응인데, 상순에 보이는 흰 구진들이 Fordyce 반점(피지선의 정상 변이)처럼 보이고, 그 주변에 자극이 겹쳐 붉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각화성 변화나 습진성 반응도 배제는 안 됩니다.다만 사진으로만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고, 향후 이틀 안에 수포가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헤르페스 쪽으로 봐야 합니다. 그 경우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acyclovir)를 조기에 쓸수록 경과가 단축되니, 수포 양상이 생기면 피부과 방문을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지금 당장은 입술 자극을 줄이시고 바셀린 같은 순한 보습제를 얇게 발라두시면서 경과를 보시는 게 우선입니다. 중요한 일정이 이번 주라면 이틀 정도 안에 변화가 없거나 호전된다면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다고 봐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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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놓을 때 공기 들어가는 거 괜찮은가요?
드라마에서 단골 소재로 쓰이는 내용인데, 실제 의학적 맥락에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공기 색전증(air embolism)은 실재하는 현상입니다. 혈관 내로 공기가 들어가면 혈류를 막는 색전을 형성할 수 있고, 심장이나 폐혈관에 대량으로 도달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양이 중요합니다. 치명적인 용량은 정맥 주사 기준으로 대략 200에서 300밀리리터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기로 따지면 상당히 큰 용량입니다. 일반적인 주사기에 남아있는 소량의 기포, 예를 들어 1밀리리터 미만은 혈액 내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정상적인 성인에게 임상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그래서 병원에서 수액이나 주사를 맞을 때 라인 안에 작은 기포가 보여도 간호사분들이 크게 개의치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이유입니다. 물론 기포를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고 실제로 제거하지만, 소량이 들어간다고 바로 위험한 상황이 되지는 않습니다.동맥 주사의 경우는 정맥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도 위험할 수 있어 기준이 다르긴 합니다. 드라마적 설정으로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과장된 측면이 있고, 현실에서는 저 방법으로 사람을 해치는 것이 묘사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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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유독물질 노출 관련 질문 입니다
상황을 정리하면, 환기(후드+문)가 된 상태에서 식용유 연기에 5분에서 10분 정도 노출된 것입니다.식용유가 강불에서 과열될 때 나오는 주요 물질은 아크롤레인, 알데히드류, 미세입자 등입니다. 이것들이 단기 고농도 노출 시 기도 자극, 눈 따가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후드와 문이 열려 있었다는 게 중요합니다. 환기가 된 공간에서의 단시간 노출은 급성 독성을 일으킬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가정 조리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준입니다.지금 기침, 목 따가움, 두통,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은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증상 없이 그 시간이 지나면 추가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호흡 곤란이 생기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지금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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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콘으로 했고 마찰이 셍기면서 피났는데.. 햐얀색 막.월까여?? 위험함 상태인가요?
사진과 상황을 보면, 마찰로 인한 점막 손상 후 생긴 반응으로 보입니다. 흰색 막처럼 보이는 것은 점막이 손상된 부위에 생기는 삼출물이나 섬유소 막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상처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다만 지금 상태에서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성병 여부는 사진만으로 확인이 안 됩니다. 노콘 관계 후 점막 손상이 동반된 경우, 트리코모나스나 클라미디아처럼 분비물을 동반하는 감염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칸디다 질염도 흰색 분비물을 만들고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배제가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이틀에서 사흘 내로 산부인과에서 분비물 검사와 성병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출혈과 분비물이 동시에 있는 상황은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전까지는 해당 부위를 자극하지 마시고, 비누나 세정제로 내부를 씻지 않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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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피부 헤어에센스 추천해주세요
의료 상담 플랫폼이라 특정 제품 추천은 드리기 어렵지만, 성분 기준으로 선택하는 방법은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트러블 피부에서 헤어 에센스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주로 코메도제닉(모공 막힘 유발) 성분 때문입니다. 코코넛 오일,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계열이 포함된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반면 사이클로메티콘, 디메티콘 같은 실리콘 계열 성분은 코메도제닉 지수가 낮아 트러블 피부에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제품 구매 전 성분표에서 오일류가 앞쪽에 올라와 있으면 피하시고, 워터 베이스 또는 실리콘 베이스라고 표기된 제품을 찾으시면 됩니다.사용 방법도 중요합니다. 에센스를 바를 때 머리카락 중간부터 끝쪽에만 소량 사용하고, 얼굴에 닿는 앞머리나 사이드 레이어 쪽에는 최대한 적게 닿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취침 전에는 머리를 묶거나 올려서 볼 쪽 피부와 접촉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피부과적으로는 헤어 제품보다 베개 커버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트러블 관리에 생각보다 효과적입니다. 면 소재보다 항균 처리된 소재나 실크 계열이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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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갑자기 이상한게 났어요 이게 뭔가요?
사진이 흐리긴 하지만 볼 점막 쪽에 암적색 내지 청자색으로 보이는 융기된 병변이 확인됩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볼 안쪽을 이로 지긋이 누르거나 빠는 습관이 있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혈종(혈액이 점막 아래 고인 것) 또는 점액낭종의 혈성 변형입니다. 점막 아래 작은 혈관이 반복적인 압력이나 외상으로 손상되면 이런 식으로 나타납니다. 외관상 핏덩이처럼 보이고 크기가 느껴질 정도라면 혈종 쪽에 더 가깝습니다.대부분은 수일에서 2주 이내에 자연 흡수됩니다. 건드리거나 터뜨리려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2차 감염이나 더 큰 혈종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다만 2주가 지나도 줄어들지 않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한 느낌이 든다면 구강외과에서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구강 점막의 색소성 병변 중 드물지만 혈관종이나 양성 종양, 극히 드물게 악성 흑색종이 비슷한 외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습관적으로 볼 점막을 자극하는 행동도 의식적으로 줄여보시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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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혈색 좋아지는 법 좀 알려주헤요 ㅠㅠ
피부 혈색이 컨디션을 많이 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원인을 상당히 좁혀줍니다. 잠을 잘 자면 괜찮고 못 자면 칙칙해진다면, 피부 자체의 문제보다는 전신 상태가 피부에 그대로 반영되는 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고 하셨는데, 흰 피부는 혈관 반응이 더 잘 보이는 편입니다. 혈류가 조금만 떨어져도 노랗고 칙칙하게 보이고, 반대로 혈행이 좋을 때는 혈색이 살아나는 것이 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분들은 철분, 비타민 B12, 엽산 수치를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빈혈 수준까지 가지 않더라도 수치가 낮은 범위에 있으면 피부 혈색에 영향을 줍니다.생활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확실한 것은 수면, 수분, 유산소 운동 세 가지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말초 혈류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중 근거가 가장 탄탄합니다. 주 3회에서 4회, 30분 정도의 빠른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만으로도 피부 혈색 변화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글루타치온 주사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미백 효과가 있고, 항산화 작용도 있습니다. 다만 혈색을 살리는 것보다는 피부 톤을 밝히는 쪽에 가깝습니다. 효과는 개인차가 크고, 지속적으로 맞아야 유지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줄기세포 주사는 현재 국내에서 미용 목적으로 시술되는 제품들의 경우 임상 근거가 충분히 쌓여 있지 않아,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를 따진다면 글루타치온이 그나마 근거가 더 있는 편입니다.우선 혈액검사로 빈혈, 철분, 갑상선 기능 정도를 확인해보시고, 운동과 수면을 먼저 잡아보신 후에 시술을 고려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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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리에 쥐가나는게아닌 경련일어나는 느낌인데 자세히 알려주세요
수면 중 종아리 경련 자체는 흔한 현상입니다. 야간 하지 근육 경련은 성인의 상당수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대부분은 전해질 불균형, 수분 부족, 근육 피로, 혈액순환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마그네슘과 칼륨이 부족할 때 역치가 낮아져 작은 자극에도 경련이 잘 일어납니다.다만 이후 경과가 조금 신경 쓰입니다. 경련 이후에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있고 스트레칭이 힘든 것 자체는 근육 수축 후 회복 과정에서 생기는 국소 근육 긴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며칠 내로 풀리는 게 일반적입니다.그런데 왼쪽 다리만 유독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힘이 잘 안 들어간다는 부분은 단순 경련 이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쪽에만 집중되는 근력 저하와 반복 손상은 요추 신경 압박, 말초신경 문제, 또는 혈류 이상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아니더라도 동맥 순환 쪽 문제나 신경 포착 증후군도 배제가 필요합니다.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힘이 잘 안 들어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한 번 진찰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그 전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바나나나 견과류처럼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경련이 왔을 때는 억지로 힘을 주거나 스트레칭하려 하지 말고, 발목을 천천히 발등 쪽으로 당겨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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