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빠지지않는 점제거 문의드려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는 단순한 표피성 색소병변이 아니라 진피까지 깊게 위치한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점이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멜라닌세포 모반, 특히 복합모반이나 진피내모반 형태일 때 레이저만으로 완전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지만, 병변이 진피 깊숙이 존재하면 에너지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 일부 세포가 남고 재발처럼 보이게 됩니다. 반복 치료에도 동일한 위치에서 다시 올라오는 경우는 이러한 잔존 모반세포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색이 옅어졌다가 다시 진해지는 패턴”인지, 아니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형태”인지입니다. 전자의 경우 부분 제거 후 재증식, 후자의 경우는 애초에 깊이가 깊은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진단은 육안뿐 아니라 필요 시 피부확대경 검사를 통해 모반 유형과 깊이를 평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 반복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는 병변의 종류를 다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치료 접근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표재성 병변은 레이저 반복 치료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지만, 진피형 모반은 레이저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어 절제(excision) 또는 절삭(shave excision) 같은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수술적 방법은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얼굴 부위에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와 절삭을 병합하는 방식도 선택지입니다.정리하면, 5년 이상 반복 레이저에도 남아 있다면 단순히 “잘 안 빠지는 점”이라기보다 깊이가 있는 모반일 가능성이 높고, 치료 전략 자체를 재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과 또는 피부외과에서 병변 깊이와 유형을 다시 평가받고, 수술적 제거 여부까지 포함해 상담받는 것이 적절합니다.참고로 관련 내용은 피부과 교과서(예: Fitzpatrick Dermatology)와 대한피부과학회 진료 지침에서도 유사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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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심장이 뛰는템포와 같이 허리가 아픈증상이나타났는데
현재 증상은 단순 허리디스크로 보기는 어렵고, 전신적인 원인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걷거나 움직일 때 숨이 차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그 리듬에 맞춰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런 양상은 근골격계 문제보다는 심혈관계 또는 혈관성 원인과의 연관성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당뇨가 있는 50대에서는 협심증이 전형적인 가슴 통증이 아니라 등이나 허리 통증, 호흡곤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활동 시 증상이 유발되고 쉬면 완화되는 양상이라면 더욱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드물지만 복부 대동맥류나 대동맥 질환도 허리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 박동과 동기화된 듯한 느낌은 혈관성 통증을 시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반면 신장 질환이나 요로계 문제는 보통 움직임과 무관한 지속적 통증이나 혈뇨, 발열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척추 협착증은 보행 시 통증은 가능하지만 심박수 증가나 호흡곤란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심장 질환이나 주요 혈관 질환을 우선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까운 내과나 응급실에서 심전도와 혈액검사 등을 포함한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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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위쪽에 모기물린거처럼 빨갛게 좀 부었어요
사진상 병변은 치골 상부 털이 있는 부위에 국소적으로 붉고 약간 융기된 병변으로 보이며, 중심 농포는 뚜렷하지 않지만 압통이 약간 동반된다는 점에서 초기 모낭염 또는 경미한 피부 염증 반응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꽉 끼는 바지로 인한 마찰과 습기, 땀에 의해 모낭 주위에 미세 손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마찰 → 모낭 입구 손상 → 세균(주로 피부 상재균) 침투 → 국소 염증 순서로 진행하며, 초기에는 단순 홍반과 경미한 부종, 압통만 나타나고 가려움은 없을 수 있습니다. 배꼽 아래에도 유사 병변이 있다면 마찰이나 땀, 위생 상태와 연관된 다발성 모낭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진행성 감염 소견은 뚜렷하지 않아 보이며, 우선은 보존적 관리가 적절합니다.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완전히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는 항생제 연고(무피로신 또는 후시딘 계열) 국소 도포를 하루 1에서 2회 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단순 마찰성이라면 특별한 약 없이도 수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세균성 모낭염 진행 또는 초기 종기 가능성을 고려하여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점점 커지는 경우, 중심에 고름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 여러 개로 퍼지는 경우입니다.성병성 병변(예: 헤르페스, 콘딜로마 등)과는 형태상 다소 거리가 있으며, 현재 사진에서는 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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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비내시경 비용 추가없는 이비인후과 추천해주세요
우리나라에서 의료 행위는 보험 체계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하시는 것처럼 비내시경 비용을 안받는다던가 그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비내시경은 현재 건강보험 체계상 기본 진찰과 별도의 검사 행위로 분리되어 청구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거에는 진찰 과정에 포함된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가 체계가 명확해지면서 대부분의 이비인후과에서 별도 비용이 발생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다만 건강보험은 적용되므로 전액 본인 부담이 아니라 일부만 부담하게 되며, 외래 기준으로 대략 3천원에서 1만원 정도 범위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따라서 “비내시경 비용이 전혀 없는 병원”을 찾기보다는, 증상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일부 의원에서는 초진 시 루틴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어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비내시경을 반드시 시행하는지, 증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비내시경 자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조는 현재 보험 체계상 어렵고, 비용 차이는 병원 정책과 시행 빈도에서 발생합니다. 비용 부담을 줄이려면 불필요한 반복 검사를 피하고, 진찰 후 필요 시에만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료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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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중 항문통증.. 이유가 뭘까요..
생리 중 배변 시 항문 통증은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이며, 몇 가지 기전이 겹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생리 시 증가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핵심입니다. 이 물질은 자궁 수축뿐 아니라 직장과 항문 주변 평활근에도 영향을 주어 경련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 자극이 있을 때 항문에 “쥐나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 양상이 설명됩니다. 또한 골반 내 울혈과 염증 반응으로 인해 직장-자궁 사이 공간(직장자궁와)이 예민해지면서 배변 시 통증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능적 항문경련(proctalgia fugax) 또는 골반저 근육 과긴장입니다. 생리 시 호르몬 변화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치핵(hemorrhoid)이나 항문열상(anal fissure)입니다. 평소에는 경미하다가 생리 중 설사나 배변 횟수 증가로 통증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셋째,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특히 직장 주변이나 직장질 중격에 침범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생리 시 배변통이 특징적으로 심해집니다. 넷째, 과민성 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도 생리와 연동되어 배변 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술 다음날에도 유사한 통증이 반복된다는 점은 장운동 변화와 항문 괄약근 긴장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알코올은 장운동을 증가시키고 점막 자극을 유발해 배변 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진단 접근은 증상 양상에 따라 나뉩니다. 단순히 생리 때만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출혈, 지속 통증, 체중 감소 등의 경고 증상이 없다면 기능적 원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생리와 연동되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배변 시 출혈 동반, 평소에도 항문 통증 지속, 성교통이나 심한 생리통 동반 시입니다. 이 경우 자궁내막증 감별이 중요합니다.진료과 선택은 증상에 따라 결정합니다. 항문 통증이 배변과 밀접하고 평소에도 항문 불편감이 있다면 외과(대장항문외과)가 우선입니다. 반면 생리 주기와 강하게 연관되고 생리통, 골반통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설명만 보면 두 영역이 겹쳐 있어, 초기에는 대장항문외과에서 항문 질환을 배제하고, 이상이 없으면 산부인과로 연계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치료 및 관리 측면에서는 우선 보존적 접근이 가능합니다. 생리 기간 동안 온좌욕,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회피, 수분 및 섬유질 섭취 유지가 기본입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되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반드시 기저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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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ㅎ상처 관리(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분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은 평생 흔적이 남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사진상 병변은 비교적 얕은 선상 열상들이며, 일주일 경과 시점에서 상피화는 진행된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홍반과 색소침착이 동반되어 있고, 일부는 초기 비후성 반흔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상처 후 1주 전후는 염증기에서 증식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혈관 신생과 섬유아세포 활성 때문에 오히려 더 붉고 진해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관리 중 더 붉어졌다”는 것은 비정상 소견이라기보다는 자연 경과에 해당합니다.현재 관리에서 핵심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상피화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습윤 환경 유지가 맞습니다. 다만 진물이 거의 없고 딱지가 형성되지 않는 상태라면 과도한 밀폐는 오히려 피부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이제는 습윤밴드를 계속 유지하기보다는 보습 위주로 전환하는 시점입니다. 둘째, 상피화 이후부터는 실리콘 겔 또는 실리콘 시트가 가장 근거 있는 흉터 예방 방법입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최소 2개월에서 3개월 이상 지속이 권장됩니다. 셋째,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자외선 노출이 있으면 색소침착이 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예후는 상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사진 기준으로는 완전한 흉터 없이 회복되기보다는 “얕은 선상 반흔 + 색소침착” 형태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적절히 관리하면 시간 경과에 따라 색은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점차 옅어지고, 일부는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반면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융기된 흉터로 진행할 수 있어, 두꺼워지거나 가려움·통증이 동반되면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피부과적 치료는 다음 단계에서 고려합니다. 상처가 완전히 아문 뒤에도 붉음이 지속되면 혈관 레이저, 색소침착이 남으면 색소 레이저, 흉터가 두꺼워지면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레이저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는 보통 4주 이후 평가하여 결정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비교적 정상 치유 과정에 해당하며, 습윤밴드는 중단 시점 고려, 실리콘 기반 흉터 관리로 전환, 자외선 차단이 핵심입니다. 다만 향후 비후성 변화 징후가 보이면 피부과 조기 내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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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을 가리는게 시력저하에 문제가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인의 경우 한쪽 눈을 가리는 행동 자체가 구조적인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사용 패턴에 따라 기능적 변화나 증상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시력은 크게 안구 자체의 굴절 상태(각막, 수정체)와 망막, 시신경, 그리고 시각피질의 처리 기능으로 결정됩니다. 소아에서는 시각 발달 과정에서 한쪽 눈을 가리면 약시(amblyopia)가 발생할 수 있으나, 성인은 이미 시각 발달이 완료된 상태이므로 단순 가림만으로 영구적 시력 저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약시 개념과 구분이 필요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한쪽 눈만 주로 사용하는 경우 양안시 기능(두 눈을 함께 써서 거리감과 입체감을 인지하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력 저하라기보다 입체감 감소, 초점 전환의 불편감으로 나타납니다. 둘째,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눈은 조절 기능이나 집중 사용 능력이 떨어진 느낌(피로감, 초점 맞추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구조적 손상이 아니라 “비사용에 따른 기능 저하 느낌”에 가깝습니다. 셋째, 질문하신 것처럼 안경을 벗고 가까운 것을 볼 때 한쪽 눈만 사용하는 현상은 흔히 굴절 차이(양안 시력 차이, anisometropia) 또는 우세안(dominant eye) 현상과 관련됩니다.궁예 역할 배우 사례처럼 장시간 안대를 사용했다고 해서 성인에서 실제 시력이 영구적으로 떨어졌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대부분은 일시적인 시기능 변화나 피로, 또는 기존 시력 차이가 더 두드러져 보인 경우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양안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는 가능한 교정된 상태(안경 또는 렌즈)를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근거리 작업 시에도 두 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안 시력 차이가 크다면 정확한 굴절 검사 후 교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한쪽 눈을 가리면 불편감이 크거나,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임), 심한 피로가 있다면 사시나 양안시 이상 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로 관련 내용은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교과서 등에서 일관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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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받았어요
네, 주사 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 매우 흔하고 표준적인 치료 전략입니다. 대개 “괜찮을까요?”에 대한 답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입니다”에 가깝습니다. 특히 새로 생긴 비정상 혈관이 있거나 출혈 위험이 높으면 눈 속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 주사와 범망막광응고 레이저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안과학회와 최근 가이드라인들은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며, 범망막광응고는 여전히 핵심 치료라고 설명합니다. 이 병은 당뇨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고, 망막 일부가 산소 부족 상태가 되면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는 단계입니다. 문제는 이 신생혈관이 정상 혈관이 아니라 매우 약하고 쉽게 출혈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리체출혈, 섬유혈관막 형성, 견인망막박리로 진행하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즉 “증식성”이라는 말은 당뇨망막병증 중에서도 시력 위협이 큰 단계라는 뜻입니다. 주사 치료는 비정상 혈관을 빨리 가라앉히고 출혈과 부종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효과를 유지하려면 반복 주사가 필요할 수 있고, 추적 진료를 놓치면 다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레이저는 주변 망막의 산소 요구량을 줄여 신생혈관이 더 자라지 않게 하는 치료로, 오래전부터 검증된 방법입니다. 그래서 실제 진료에서는 “주사로 먼저 급한 신생혈관 활동성을 낮추고, 레이저로 장기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자주 씁니다. 치료 후에도 중요한 것은 혈당, 혈압, 지질 조절입니다. 눈만 치료해서 끝나는 병이 아니라 전신 대사 조절이 같이 되어야 재발과 반대편 눈 진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혈압, 신장기능이 좋지 않으면 망막병증이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어 내과적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를 받아도 바로 완치 개념으로 끝나는 경우는 적고, 일정 기간 반복 치료와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병의 정도에 따라 주사 횟수, 레이저 범위, 추적 간격이 달라집니다. 황반부종이 같이 있으면 시력 회복과 치료 계획이 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사와 레이저를 하자”는 설명은 대개 과한 치료가 아니라, 현재 눈 상태를 보고 합리적으로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갑자기 시야에 검은 점이나 먹구름이 많이 보이거나, 번개처럼 번쩍이는 증상, 시야 일부가 커튼 친 듯 가려짐,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는 유리체출혈이나 망막박리 가능성이 있어 빨리 안과 진료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실명 위험이 있는 단계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주사와 레이저를 받으면 시력 보존 가능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습니다. 치료 방향 자체는 일반적으로 타당해 보입니다. 다만 실제로는 황반부종 동반 여부, 출혈 정도, 양안 여부, 현재 시력,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세부 계획이 달라집니다. 진단지나 검사 결과를 알려주시면 현재 설명받으신 치료 계획이 어떤 의미인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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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안아픈데 계속 아예 물처럼 설사를 해요
현재 증상은 복통 없이 반복되는 수양성 설사와 오심이 동반된 형태로, 임상적으로는 급성 감염성 설사, 특히 바이러스성 위장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장 운동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수분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장 내용물이 빠르게 이동하여 물처럼 배출되는 양상입니다. 식사 후 바로 설사로 나오는 느낌은 실제로 음식이 즉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장 운동 증가로 기존 장 내용물이 빠르게 배출되는 현상으로 설명됩니다.현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 예방입니다. 하루 여러 차례의 수양성 설사가 지속되면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단순한 물보다는 전해질이 포함된 경구 수액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음식은 미음이나 죽처럼 자극이 적은 형태로 유지하고, 유제품, 카페인,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사제는 증상이 심할 경우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나 감염성 설사에서는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어 필요 시 의료진 판단 하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대부분의 급성 바이러스성 설사는 2일에서 5일 사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하루 10회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혈변, 발열, 어지럼이나 소변 감소와 같은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또는 3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경과로는 중등도 이하 단계로 보이나, 오늘처럼 설사 횟수가 많다면 경과를 면밀히 보면서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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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피부 상태 진단 좀 부탁드립니다. 모낭염? 주사피부염? 스테로이드부작용?
사진상 병변은 전형적인 단일 질환보다는 “여드름성 염증 + 모낭염 성분이 일부 혼재된 상태”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주사피부염이나 스테로이드 유발 피부염의 전형적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현재 보이는 병태는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초기 화농성 병변에서 시작하여 염증성 구진과 작은 농포가 다수 퍼져 있고, 분포가 볼 중심부에 비교적 국한되어 있으며 면포성 병변도 일부 동반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 세균성 모낭염보다는 여드름(acne vulgaris)의 염증형에 더 가깝습니다. 모낭염이라면 보통 모공 중심으로 균일한 농포가 비교적 단조롭게 분포하는 경우가 많고, 지금처럼 다양한 단계의 병변이 섞여 있는 양상은 여드름 쪽이 더 설명이 됩니다.주사피부염의 경우 홍조, 화끈거림, 모세혈관 확장, 대칭적 중심부 홍반이 특징인데 사진에서는 그런 혈관성 변화나 flushing 양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유발 피부염이라면 입 주변 중심의 작은 구진, 피부 얇아짐, rebound 형태가 특징인데 현재 병변 분포와 형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에 임솔론(스테로이드)을 복용한 이력은 있어 일시적으로 악화 또는 형태 변형에 일부 영향은 가능하나, 주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현재 치료 경과를 보면 항생제를 여러 번 교체했음에도 악화되는 양상이라, 단순 세균 감염보다는 피지 과다, 각질 이상, 염증 반응이 복합된 여드름 기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이소티논을 1주일 정도만 사용 후 중단한 것은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매우 짧은 기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4주에서 8주 이상은 경과를 봐야 의미 있는 반응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염증성 여드름 중심 + 일부 모낭염 양상 동반”으로 판단됩니다. 치료 방향은 단순 항생제 반복보다는 여드름 표준 치료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구 이소트레티노인 재도입을 고려하거나, 국소 레티노이드 + 항생제 병합요법이 기본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사용 중인 나딕사크림(국소 항생제)은 보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단독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극적인 화장품, 오일 베이스 제품, 과도한 세안은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대한피부과학회 여드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중등도 염증성 여드름에서는 국소 레티노이드, 벤조일퍼옥사이드, 필요 시 경구 항생제 또는 이소트레티노인을 권고하고 있습니다.지금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진단보다는 치료 전략 정리입니다. 동일 계열 항생제를 반복 변경하는 방식은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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