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까요? 아닐가요? 알고싶어여
임신이 맞습니다.임테기 양성, 무월경, 냄새에 민감해지고 속이 불편한 입덧 증상, 허리 통증, 몸이 무거운 느낌, 튼살이 진해지는 것까지 전부 임신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들입니다.두 번 모두 제왕절개를 하셨기 때문에 이번 세 번째 임신은 반드시 빨리 산부인과에 가셔야 합니다. 이전 제왕절개 흉터 부위에 태반이 착상하는 경우나 자궁 흉터 부위가 얇아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초기부터 산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예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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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과 허리협착으로 요즘 골반통증이 심해요
척추측만과 요추관협착증(lumbar spinal stenosis)이 동시에 있는 상태에서, 오른쪽을 덜 쓰다 보니 왼쪽에 하중이 몰리면서 골반과 다리 증상이 악화된 상황으로 보입니다.왼쪽 다리 부종과 발가락 저림, 통증이 함께 온다는 게 중요합니다. 협착증에서 신경이 눌리면 이런 방사통과 저림이 나타나는데, 진통제 복용 횟수가 늘고 있다는 건 현재 상태가 단순 근육통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운동 전에 지금 신경 압박이 얼마나 진행된 상태인지 확인이 먼저 필요합니다.운동 방향을 말씀드리면, 협착증에서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자세가 신경관을 일시적으로 넓혀주어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타기나 수중 걷기처럼 허리가 약간 구부러진 자세를 유지하는 유산소 운동이 걷기보다 부담이 적습니다. 반면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 무거운 걸 드는 동작은 협착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셔야 합니다.골반 안정성을 위해서는 코어 근육, 특히 복횡근과 다열근을 강화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 이건 바닥에 누워서 하는 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해야 하고 측만이 있는 상태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상태에서 운동 종류를 자가 판단으로 시작하시기보다는 재활의학과에서 척추 상태에 맞는 맞춤 운동 처방을 받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측만 방향과 협착 부위에 따라 해야 할 운동과 피해야 할 운동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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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간병 100일정도후 교체하는게 좋은가?
3개월 전후 교체 여부는 정답이 없지만, 실제 임상 현장이나 요양 현장에서 보면 몇 가지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현실적입니다.교체를 고려할 신호가 있습니다. 간병인이 번아웃 징후를 보이거나, 환자분과의 관계가 경직되거나, 케어 질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교체 타이밍입니다. 반대로 환자분이 특정 간병인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우울증이 있으신 상황이라면 갑작스러운 교체가 오히려 정서적 불안을 키울 수 있습니다.장기간 같은 분이 24시간 케어를 하면 수면 부족과 누적 피로가 쌓이는 건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완전 교체보다 2인 교대 체계로 바꾸거나, 주기적으로 단기 휴가를 드리는 방식이 케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소진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약간의 우울증이 있으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익숙한 사람이 갑자기 바뀌는 것에 대한 반응을 미리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교체를 결정하셨다면 일주일 정도 인수인계 기간을 두고 기존 간병인과 새 간병인이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결국 교체 주기보다 중요한 건 지금 간병인이 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환자분과의 신뢰 관계가 어떤 상태인지 두 가지를 같이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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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중에 안 붓는 사람도 있을까요?̤̮?̤̮?̤̮?̤̮
안 붓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전체 임산부의 약 25퍼센트 정도는 임신 중 부종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붓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한 게 아닙니다.붓는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약 40에서 50퍼센트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과 알도스테론 같은 호르몬 영향으로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을 더 많이 붙잡아 둡니다. 거기에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해 하지 정맥 귀환을 방해하면 다리 쪽 부종이 심해집니다. 막달로 갈수록 이 압박이 세지니까 저릿한 느낌도 강해지는 겁니다.반면 잘 붓지 않는 분들은 대체로 정맥 탄력이 좋거나, 평소 활동량이 많아 종아리 근육 펌프가 잘 작동하거나, 식이에서 나트륨 섭취가 적거나, 체질적으로 호르몬 반응이 덜한 경우입니다.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고요.막달에 저릿한 느낌은 대부분 자궁이 골반 신경이나 혈관을 누르면서 생기는 거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한쪽 다리만 갑자기 많이 붓거나, 부종이 얼굴이나 손까지 심하게 오거나, 두통·시야 흐림이 동반된다면 임신중독증(자간전증) 가능성이 있어 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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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너무 당기고 뭉치는데 왜 그러죠??
하지정맥류가 있으신 상태에서 많이 걸은 뒤 다리가 뭉치고 당기는 건, 정맥 내 혈액 정체가 심해져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정맥류가 있으면 판막 기능이 떨어져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거나 고이게 되고, 근육 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뭉치는 느낌이 납니다.스트레칭과 압박스타킹을 꾸준히 하고 계신 건 맞는 방향입니다. 다만 압박스타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즉 다리가 덜 부은 상태에서 신어야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 낮에 착용하시는 건지, 압박 강도가 의료용 등급인지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일반 압박 스타킹과 의료용(20에서 30mmHg 이상) 제품은 효과 차이가 꽤 납니다.추가로 도움이 되는 것들은,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15센티미터 정도 높게 올리고 자는 것,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중간중간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걷기 자체는 종아리 근육 펌프를 작동시켜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한 번에 과도하게 걸으면 오히려 정체가 심해질 수 있어 나눠서 걷는 게 낫습니다.지금 증상이 스트레칭이나 압박으로도 호전이 없고 지속된다면, 현재 정맥류 상태가 진행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혈관외과 또는 흉부외과(정맥류 전담)에서 도플러 초음파로 역류 정도를 다시 평가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필요하면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 치료 같은 시술을 고려할 시점인지 판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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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피로감인지 알았는데 최근에 뭉친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주변으로 퍼지는 느낌이 들고
말씀하신 증상, 즉 눌렀을 때 주변으로 퍼지는 방사통, 수면 중 통증으로 인한 각성, 스트레칭 후 일시 완화 그리고 금세 재경직되는 패턴은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특히 눌렀을 때 통증이 멀리 퍼지는 것은 유발점(trigger point)의 특징적인 반응으로, 단순 근육통과는 구별됩니다.인대 문제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인대 손상은 보통 특정 동작에서 날카롭게 악화되거나 해당 관절 주변에 국한된 압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스트레칭으로 일시 완화되는 패턴은 근막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야간 통증입니다. 단순 근막통이라면 자세 변경으로 어느 정도 편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와 무관하게 밤마다 깰 정도라면 염증성 관절염이나 척추 관련 문제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같은 염증성 질환도 30대 여성에서 드물지 않고, 아침 강직과 야간 통증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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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골절이 있어요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슬개골(patella) 골절은 골절 양상과 수술 여부에 따라 재활 기간이 상당히 달라집니다.비전위성 골절, 즉 뼈가 크게 어긋나지 않은 경우라면 보조기 또는 석고 고정 후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며, 이 경우 체중 부하를 시작하기까지 4주에서 6주, 일상 보행 회복까지는 대략 3개월 안팎이 소요됩니다.전위가 있거나 관절면이 어긋난 경우에는 수술적 고정이 필요하고, 대부분 철사나 나사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 다음 날부터 수동적 관절 운동을 시작하고, 체중 부하는 골유합 정도에 따라 4주에서 8주 사이에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무릎 굴곡이 90도 이상 회복되기까지 통상 2개월에서 3개월, 계단 오르내리기나 쪼그려 앉기 같은 일상 동작의 완전 회복은 4개월에서 6개월까지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40대 여성의 경우 골밀도나 연부조직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예후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슬개골은 무릎 신전 기전의 핵심 구조물이라 재활 초반에 대퇴사두근(quadriceps) 근력 회복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전체 회복 속도를 좌우합니다.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근력 운동과 관절 가동 범위 훈련이 필수적입니다.골절 형태와 수술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범위로 말씀드렸는데, 담당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촬영한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더 정확한 기간을 안내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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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복용 중인 피임약 초반 피임 효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경구 피임약은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경우 피임 효과가 이미 안정적으로 확립된 상태입니다. 휴약기 후 재복용 시작 시점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21일 복용-7일 휴약 주기를 따르는 복합 경구 피임약은 휴약기가 끝나고 재복용을 시작한 첫날부터 피임 효과가 유지됩니다. 이미 장기 복용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이 억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복용 초기 며칠 사이에 배란이 갑자기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5월 23일 상황을 보면, 삽입 없이 콘돔이 질 내에 남은 상태였고 사정도 없었습니다. 정자가 체내로 유입됐을 가능성 자체가 없는 상황이고, 피임약도 계속 복용 중이셨으니 피임 실패 요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다만 복용 시간을 저녁 10시에서 8시로 2시간 앞당기신 부분은 문제 없습니다. 복합 경구 피임약의 허용 오차는 통상 24시간 이내이므로 2시간 변경은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응급 피임약 복용이나 별도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이후에도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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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끄러져서 다쳣는데 삼복사골절 이라 하네요
삼과골절(삼복사골절, 즉 내과·외과·후과를 모두 포함하는 trimalleolar fracture)은 발목 관절의 세 가지 골성 구조물이 동시에 손상되는 중증 골절로, 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합병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골절입니다.경과를 보면 초기 수술 후 창상 벌어짐, 핀 제거 시 염증 소견과 골 소파술(뼈 염증 조직을 긁어내는 처치), 혈관 처치 중 추가 손상까지 여러 차례 합병증이 겹쳤습니다. 70대 이상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동반되어 있으면 뼈의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고 창상 치유 능력도 저하되어 있어, 이런 복합적인 경과가 나타날 개연성이 충분합니다.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뼈 염증, 즉 골수염(osteomyelitis)이 현재도 활성 상태인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MRI나 골 스캔(bone scan), 필요 시 염증 수치 혈액검사(ESR, CRP) 등을 통해 감염 활성도를 재평가해야 하며, 만약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면 단순 진통 처치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감염성 골수염이 지속되는 경우 추가적인 수술적 변연절제술과 함께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정형외과와 감염내과가 협력하는 체계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병원 선택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특정 병원명을 직접 추천하기보다는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발목 외상 및 골수염 합병증 경험이 풍부한 센터는 주로 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 중 족부·족관절(foot and ankle) 분과 또는 골감염 전담팀이 있는 곳입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대병원 등 대형 센터에 족부 전문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 거주이시라면 해당 권역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에 족부 분과 전문의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무엇보다 지금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현재 치료 중인 병원에서 추가적인 영상 및 혈액 재평가를 요청하시거나, 위에 언급한 상급 센터에서 2차 소견(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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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왜 이럴까요ㅜㅜ 알려주세요!
사진을 보면 경계가 불명확한 홍반성 병변이 넓게 분포해 있고, 피부 표면이 전반적으로 거칠어진 소견이 보입니다.2년 이상 지속되고, 전신에서 시작해 얼굴에만 남아있고,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바로 재발하는 패턴은 단순 지루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피부과 5곳에서도 확진을 못 했다는 점에서 몇 가지를 추가로 생각해봐야 합니다.가능성 있는 진단으로는 먼저 루푸스(전신홍반루푸스 또는 피부 루푸스)가 있어요. 얼굴에 지속되는 홍반, 전신 침범, 스테로이드 반응성이 모두 맞아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장미증(주사)은 얼굴에만 국한되는 만성 홍반성 질환으로 지루성 피부염과 혼동되는 경우가 흔해요. 그 외 건선, 피부근염, 만성 습진도 배제가 필요합니다.병원이 지겨우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학병원 피부과를 가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루푸스처럼 내부 장기까지 침범할 수 있는 전신 질환 가능성을 혈액검사로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피부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확정해야 스테로이드 장기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의원은 염증 완화에 보조적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이 단계에서 원인 감별을 해줄 수 없어요.소견서를 이미 받으셨다면 그것을 들고 대학병원 피부과 예약을 먼저 잡으시는 것을 진심으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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