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조절이 필요한 임산부 다이어트 식단
임신 중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한 경우에도 임산부 다이어트의 목적은 체중 감량이 아니라 “추가적인 과도한 증가를 억제하면서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열량 다이어트보다는 균형 잡힌 식사와 혈당 변동을 줄이는 식사 구성이 중요합니다.가장 기본 원칙은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섬유질 비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흰쌀밥, 빵, 면, 과자, 당이 많은 음료는 줄이고 현미, 잡곡, 고구마처럼 혈당 상승이 비교적 완만한 탄수화물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생선, 두부, 달걀, 살코기, 닭가슴살 등을 적절히 포함하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포만감을 유지하는 식단이 권장됩니다.실제 식사 구성 예시는 다음과 같은 형태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아침은 현미밥 소량과 달걀 또는 두부, 채소반찬 위주로 구성하고 점심은 잡곡밥 소량과 생선 또는 닭가슴살, 채소 위주의 반찬으로 섭취합니다. 저녁은 탄수화물 양을 더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체중 증가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간식이 필요한 경우 과일 소량, 무가당 요거트, 견과류 소량 정도가 적절합니다.또한 임산부 체중 증가의 큰 원인은 당이 많은 간식, 빵, 과일 과다섭취, 야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 음료, 과일 과다섭취(특히 주스), 빵과 디저트는 가능한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는 하루 3회 규칙적으로 하고 과도한 공복을 피하는 것이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신 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에 따라 임신 전체 체중 증가 권장 범위를 제시하고 있으며, 정상 체중 여성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약 11.5 kg에서 16 kg 정도 증가가 권장됩니다. 체중 증가가 빠른 경우 식단 조절과 함께 무리하지 않는 수준의 걷기 운동이 병행되면 도움이 됩니다. (Institute of Medicine guideline, ACOG Practice Bulletin; Campbell-Walsh-Wein Urology에서는 임신 관련 대사 변화도 동일한 기준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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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옆구리 등이 한없이 간지럽습니다ㅠㅠㅠ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긁은 자국을 따라 작은 붉은 구진과 상처가 반복되는 형태로 보이며, 임상적으로는 만성 소양증과 함께 나타나는 습진성 피부염(특히 신경성 피부염 또는 만성 단순 태선, chronic eczema)의 양상과 유사합니다. 몇 달 전부터 시작되어 “가려움 → 긁음 → 상처 → 다시 가려움”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하며, 건조한 피부,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스트레스, 땀이나 마찰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붉은 점과 긁힌 자국은 감염보다는 반복적인 긁음에 의한 2차 피부 손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현재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약국에서 다음과 같은 보존적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항히스타민 성분(예: cetirizine, loratadine 등) 경구약은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예: hydrocortisone 계열)나 항염 연고를 하루 1에서 2회 정도 얇게 바르면 염증과 가려움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가 있는 부위는 항생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보습이 매우 중요하며, 샤워 후와 자기 전에 보습크림(세라마이드나 유레아 성분)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샤워, 때밀기, 합성섬유 옷, 과도한 긁음은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다만 가려움이 몇 달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에는 단순 습진 외에 옴(scabies), 접촉성 피부염, 진균 감염, 또는 드물게 전신 질환과 연관된 소양증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하게 가렵거나 가족에게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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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공복시 가스차고 복통(?).
아침 공복 상태가 길어질 때 점심 무렵 가스와 복부 불편이 나타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며, 몇 가지 생리적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밤 동안 공복 상태가 지속된 뒤 아침에도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위와 장은 공복 상태에서 나타나는 소화관 운동인 이주성 운동복합(migrating motor complex)을 반복적으로 발생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장내 공기 이동과 장 연동운동이 증가하면서 가스가 이동하거나 장이 수축하여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또 하나 흔한 원인은 위산 분비입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위산이 분비되지만 음식이 없어 위 점막이 직접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상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에서는 이때 장운동도 함께 증가해 가스가 차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이나 과민성 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공복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대부분은 질환이라기보다 공복 시간이 길 때 나타나는 장운동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소량이라도 음식(예: 요거트, 바나나, 토스트 등)을 섭취하면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복통이 반복적으로 심해지거나, 체중 감소, 구토, 혈변, 야간 통증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염, 십이지장 궤양, 기능성 소화불량 등을 감별하기 위해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 gastrointestinal motility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s for functional dyspepsia and irritable bowel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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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증상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두 가려움만으로 유방암을 의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유방암의 초기 증상은 보통 만져지는 종괴, 유두 함몰, 유두 분비물(특히 혈성), 피부 함몰이나 오렌지껍질 모양 변화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가려움은 피부 건조, 접촉성 피부염, 속옷 마찰, 습진, 곰팡이 감염 등 피부 질환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다만 유두 주변에 지속적인 습진처럼 보이는 병변이 오래 지속되거나, 한쪽 유두에만 지속적인 가려움과 함께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짐, 진물, 두꺼워짐 같은 변화가 동반된다면 드물게 파제트병(Paget disease of the breast)과 같은 유방암의 특수 형태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처럼 단순 가려움만 있고 피부 변화나 덩어리, 분비물 등이 없다면 급히 유방암을 의심할 상황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피부 변화가 동반된다면 유방외과나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 NCCN Breast Cancer Guidelines,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UpToDate (Paget disease of the b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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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인데 생리 미루기가 가능한가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cystic ovary syndrome)이 있거나 월경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도 약을 이용해 생리 시점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규칙적인 월경 주기를 가진 경우보다 조절이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월경을 미루는 원리는 주로 황체호르몬(progestin) 또는 복합 경구피임약(combined oral contraceptive)을 일정 기간 복용하여 자궁내막 탈락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정된 생리 시작 3에서 5일 전에 시작하여 복용을 지속하면 복용 기간 동안은 생리가 시작되지 않고, 약을 중단한 뒤 보통 2에서 5일 사이에 출혈이 나타납니다.다만 현재 질문 상황처럼 마지막 월경이 2월 초이고 아직 다음 월경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면 실제로 자궁내막 상태가 어떤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미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있어 곧 출혈이 시작될 단계일 수도 있고, 반대로 배란이 되지 않아 내막이 얇은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와 난소 상태를 확인한 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첫째, 황체호르몬을 7일에서 10일 정도 복용해 인위적으로 생리를 먼저 유도한 뒤 다음 주기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둘째, 바로 호르몬제를 복용해 시험 기간까지 출혈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배란이 일정하지 않아 자연적으로 생리가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험 일정이 확정되어 있다면 최소 2에서 3주 전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조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또한 2개월 이상 무월경 상태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주기 불규칙이라기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관련 호르몬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권장됩니다.참고ACOG Practice Bulletin: Polycystic Ovary Syndrome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UpToDate: Hormonal manipulation of menstrual cy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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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열오르면 가렵습니다....
사진 병변은 작은 붉은 구진과 미란이 군집 형태로 모여 있고 주변 피부가 습윤하며 진물이 보입니다. 열이 올라가거나 땀이 날 때 가려움이 심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성 병변, 특히 땀과 마찰 이후 발생하는 급성 습진 형태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군 훈련 이후 발생했다는 점도 땀, 마찰, 장비 접촉, 위생 환경 변화와 관련된 피부염과 맞는 양상입니다. 이런 경우 진물이 나고 작은 점상 미란이 생기며 가려움이 열이나 땀에 의해 악화되는 특징이 흔합니다.다만 사진만으로는 감별이 완전히 되지 않습니다. 세균 감염이 동반된 습진(impetiginization), 모낭염, 드물게는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이나 대상포진 초기 병변도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보다 가려움이 중심이면 습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땀과 마찰을 최소화하고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물이 있는 급성 단계에서는 습윤 드레싱이나 아연 성분 연고,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 연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치료 시 1에서 2주 사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음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변이 점점 퍼지는 경우, 통증이나 물집이 뚜렷해지는 경우, 고름이 생기거나 딱지가 두껍게 형성되는 경우, 1에서 2주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필요 시 진균 검사나 세균 배양 검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현재 상태는 사진상 급성 염증성 피부염 양상으로 보이며 성병이나 전신 질환과 직접 연관된 모습으로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은 실제 진찰이 가장 중요합니다.추가로 해당 부위가 몸의 어느 위치인지, 처음 생겼을 때 물집 형태가 있었는지, 통증은 없는지 여부에 따라 감별이 조금 더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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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일 수 있나요? 30대 남자 걱정됩니다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어렵지만, 현재 보이는 병변 형태만 보면 전형적인 매독 1기 병변(경성하감, chancre)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1기 매독의 전형적 병변은 보통 성접촉 후 약 10일에서 90일 사이에 나타나며,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둥근 궤양 형태로 중심이 패이고 단단한 바닥(indurated base)을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대부분 없고, 병변은 깨끗한 궤양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시에 사타구니 림프절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CDC STD Treatment Guidelines, 2021) 올려주신 사진에서는 피부 표면이 마찰 후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얕은 미란 또는 자극성 상처 양상에 가깝습니다. 특히 음경 기저부와 음모 부위에 작은 점 형태 병변은 모낭염이나 모낭 자극 후 생긴 작은 염증성 병변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자위나 반복적인 마찰 이후 표피가 벗겨지면서 일시적으로 궤양처럼 보이는 경우도 실제로 자주 있습니다.또한 이미 비뇨기과에서 신속검사(보통 RPR 또는 VDRL)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매독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다만 감염 후 초기 2주에서 3주 정도에는 혈청검사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는 “window period”가 존재합니다. 성접촉이 약 1개월 전이라면 현재 검사 신뢰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완전히 배제하려면 성접촉 후 약 6주에서 8주 시점에 한 번 더 혈청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Campbell-Walsh-Wein Urology, EAU STI guideline)정리하면 현재 사진 소견만으로는 매독보다는 마찰에 의한 표피 미란, 모낭염 또는 모낭 자극, 경미한 피부 상처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병변이 둥글게 깊어지며 궤양 형태로 진행통증 없이 단단한 궤양이 지속사타구니 림프절이 커짐몸통이나 손발에 발진 발생현재 상태에서는 상처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자위나 마찰을 1주에서 2주 정도 피하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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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되면 발이랑 손이 갈라지고 물이닿거나 발이 땅에 닿으면 아픕니다
겨울철에 손과 발이 갈라지는 것은 대부분 피부 건조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떨어지면 피부의 수분과 지질이 감소하면서 각질층이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집니다. 이 상태에서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피부가 갈라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미 갈라진 경우에는 우선 피부 보습과 상처 보호가 중요합니다. 샤워나 세정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로션보다 유분이 많은 연고 형태 보습제가 더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 바셀린(white petrolatum), 우레아(urea) 함유 크림, 세라마이드(ceramide) 함유 보습제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발뒤꿈치처럼 각질이 두꺼운 부위에는 우레아 10에서 20퍼센트 정도 제품이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이미 갈라져 통증이 있는 부위는 상처 관리도 필요합니다. 깊게 갈라진 부위는 세척 후 바셀린이나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밴드나 거즈로 덮어 피부가 벌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 뒤 면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하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예방 측면에서는 손을 씻은 뒤 즉시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며, 발은 각질을 과하게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자극적인 세정제 사용을 줄이면 피부 장벽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만약 갈라짐이 반복되면서 심한 가려움, 진물, 붉은 염증이 동반되면 단순 건조가 아니라 습진(특히 손발 습진 또는 건성 습진)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 (xerosis 및 fissured dermatitis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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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 표피에 발생한 피부질환? 혹은 성병?
사진에서 표시된 부위는 귀두와 포피 경계 부위에 국한된 얕은 함몰 또는 표면 변화로 보이며, 수포·궤양·딱지 같은 급성 감염성 병변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단일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불가능하지만, 설명하신 경과와 검사 결과를 종합하면 전형적인 성매개 감염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헤르페스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HSV-1) 항체 양성은 과거 노출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는 입술포진 경험이 없어도 성인 상당수에서 항체가 검출됩니다. 활성 생식기 헤르페스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은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긴 뒤 터지면서 통증이 있는 궤양이 형성되는 형태입니다. 대개 통증, 화끈거림, 따가움 중 하나는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 내용처럼 수포 단계 없이 갑자기 얕게 패인 모양만 보이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전혀 없다면 활동성 헤르페스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최근 성접촉이 7개월 전이고 3개월 전에 시행한 성매개감염(STD) 검사에서 매독,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이 음성이었다면 현재 병변이 새로운 성병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임상적으로 더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포피가 있는 상태에서 마찰로 인한 표피 미세손상입니다. 성관계, 자위, 속옷 마찰 등으로 귀두 표면 각질층이 벗겨지면서 얕게 패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둘째, 경미한 귀두염 또는 포피염입니다. 세균이나 칸디다에 의한 염증이라기보다 단순 자극성 피부염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셋째,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tyson gland opening, pearly penile papule 주변 피부 변화)가 확대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재 사진상으로는 급성 치료가 필요한 성병성 궤양(예: 매독 경성하감, 헤르페스 궤양) 특징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통증, 수포, 고름, 빠르게 커지는 궤양이 없다면 우선 자극을 줄이고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관계나 강한 마찰을 1주에서 2주 정도 피합니다. 하루 1회 미온수 세척 후 완전히 건조합니다. 비누나 세정제 과사용은 피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진균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비뇨의학과 재진이 필요합니다. 병변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커지는 경우, 통증이 생기거나 수포가 새로 발생하는 경우, 분비물·궤양·딱지가 생기는 경우, 림프절 통증이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필요 시 병변 부위에서 직접 헤르페스 PCR 검사를 시행하면 활성 감염 여부를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참고 근거Campbell-Walsh-Wein Urology, genital dermatoses chapter.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EAU Guidelines on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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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인폼의 장기 사용이 임신에 영향 있을까요?
로게인폼의 주성분은 미녹시딜(minoxidil)이며 두피에 바르는 국소 탈모 치료제입니다. 모낭 주변 혈관을 확장시키고 모발 성장기(anagen phase)를 연장해 탈모 진행을 늦추는 작용을 합니다.먼저 가임력 측면입니다. 현재까지 연구와 임상 경험에서 미녹시딜 외용을 장기간 사용했다고 해서 여성의 난소 기능, 배란, 임신 가능성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오래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임신이 어려워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다만 임신 중 사용은 별도의 문제입니다. 국소 도포 약물이지만 약 1에서 2퍼센트 정도 전신 흡수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론적으로 태반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 대상 대규모 연구는 부족하지만 일부 증례 보고에서 태아 다모증(hypertrichosis) 등과 연관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안전성이 충분히 확립된 약물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피부과 및 약물 안전 지침에서는 임신 중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실제 임상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신을 계획하면 미녹시딜 외용제는 중단하는 것이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임신이 확인되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수유 기간에도 사용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정리하면 과거 장기간 사용 자체가 향후 임신 능력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 중 노출 가능성 때문에 임신 계획 단계나 임신 확인 후에는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권고됩니다.참고 문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ndrogenetic alopecia treatment guidelineLactMed database. Minoxidil topical safety dataDermatologic Therapy review articles on minoxidil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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