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예약 빨리 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대학병원 예약을 빨리 잡는 방법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가장 빠른 방법은 해당 병원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예약을 확인하는 겁니다. 취소 슬롯이 수시로 생기기 때문에 아침 일찍, 특히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에 확인하시면 당일 취소 자리가 종종 나옵니다. 전화 예약도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에 연결이 잘 됩니다.의뢰서가 있으면 훨씬 유리합니다.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먼저 보시고 대학병원 진료 의뢰서를 받아가시면, 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금도 줄고 예약 우선순위도 달라집니다. 어떤 과를 가야 할지 모르실 때도 동네 의원에서 먼저 잡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진단서는 접수할 때 내는 게 아니라, 담당 의사가 진료 내용을 보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이전 병원에서 받은 진료 기록지, 검사 결과지, 영상 CD가 있으면 함께 챙겨가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진단서 자체보다 검사 결과물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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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이 모양이 안 좋다고 수술을 예정중이라고 하던데, 수술 후 후유증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수술 결정까지 많이 고민하셨을 텐데, 지금 단계에서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내용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갑상선 일부만 제거하는 엽절제술은 전절제보다 후유증이 훨씬 적습니다. 가장 흔한 일시적 후유증은 수술 부위 불편감과 목소리 변화입니다. 성대 근처 신경이 수술 중 일시적으로 자극받으면 목이 쉬거나 변할 수 있는데, 대부분 수주 안에 회복됩니다. 영구적인 목소리 변화는 경험 많은 외과의 기준으로 1퍼센트 미만입니다. 칼슘 수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부갑상선 기능 저하도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전절제 때 더 흔하고 부분 절제에서는 드뭅니다.갑상선을 일부만 제거하면 남은 쪽이 기능을 상당 부분 담당합니다. 수술 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분들도 많고, 저하되는 경우에는 신지로이드 같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복용이 필요하더라도 하루 한 알로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치료가 수술로 끝나는지는 조직검사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수술 후 절제된 조직을 정밀 분석해서 양성이면 추적 관찰로 마무리되고, 악성으로 확인되더라도 갑상선암은 예후가 매우 좋은 암에 속합니다.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는 그때 담당 교수님과 상의하시면 됩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건 수술 전 담당 외과의에게 예상 절제 범위와 신경 보존 방법에 대해 직접 질문하시는 겁니다. 궁금하신 것들을 미리 적어가셔서 꼭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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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할 때 피가 잘 뽑히는 부위 알려주세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혈관이 잘 안 보이는 분들은 매번 여러 번 찔리는 경우가 많아서 진료 자체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혈관이 잘 안 잡힐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부위들입니다. 팔꿈치 안쪽 정중앙 정맥이 표준이지만, 잘 안 보이면 손등 혈관이 오히려 더 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통한 체형에서는 팔꿈치보다 손등이 혈관이 더 얕게 위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목 아래쪽 요측 혈관도 가끔 사용합니다.채혈 전에 미리 하실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채혈 30분 전부터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관이 더 잘 잡힙니다. 팔에 따뜻한 찜질을 5분에서 10분 하면 혈관이 확장됩니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채혈실에서 미리 말씀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혈관이 잘 안 보이고 손등이 더 잘 나왔던 적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면, 경험 많은 간호사는 바로 다른 부위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꿈치부터 시도하는 건 관행이지 규칙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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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은 언제쯤 사라지나요 아님 다른 질환인건지 궁금해서요
완경 후에도 안면홍조와 열감이 지속되는 건 흔합니다. 갱년기 증상은 완경 후 평균 4년에서 7년까지 지속되고, 일부 여성은 10년 이상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강도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그냥 버티실 필요가 없습니다.다만 고혈압이 있으시다는 점을 같이 봐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열감과 발한이 혈압 변동과 함께 온다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치솟는 것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올 때 혈압을 재보신 적 있으시면 그 수치가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갑상선 기능 항진증도 열감, 발한,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갱년기 증상과 거의 똑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 혈액검사로 감별해야 합니다. 아직 갑상선 검사를 안 받아보셨다면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증상이 이 정도로 심하다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치료(HRT)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고혈압이 있어도 혈압이 잘 조절되는 상태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안면홍조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호르몬 치료가 어려운 경우라면 비호르몬 계열 약물 옵션도 있습니다.내과에서 갑상선 검사 먼저 받아보시고, 산부인과 상담으로 이어가시는 순서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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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멈추는법 알려주세여ㅜㅜ 너무 힘들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숨 들이쉴 때마다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나오는 건 인후부 자극이 강하다는 신호입니다.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조금씩 홀짝이는 게 점막을 코팅해줘서 간지러움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차갑거나 건조한 공기가 기침을 악화시키니 가습기 계속 트시는 건 잘 하고 계신 겁니다. 베개 높이는 맞게 하셨고요.기침이 며칠째인지가 중요합니다. 며칠 이상 지속되고 잠을 못 잘 정도라면 혼자 버티지 마시고 내일 이비인후과나 내과 진료를 보세요. 10대에서 이런 양상의 기침은 급성 인후염, 기관지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진찰 후 기침 억제제나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으면 훨씬 빨리 나아집니다.오늘 밤만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면 따뜻한 음료 홀짝이면서 최대한 습도 유지하시고, 말을 줄이고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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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잘하는 병원 추천 바랍니다.
아하 커뮤니티 내 규정상 특정 병원을 추천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제제 사유입니다.) 다만 수술 선택시 유의점 및 일반론을 설명드리면, 수술 결과는 집도의 개인 역량과 경험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병원 이름보다 의사를 보고 선택하시는 게 맞습니다.안검하수 수술은 성형외과와 안과 두 과에서 모두 합니다. 성형외과는 미용적 결과에 강점이 있고, 안과는 기능적 교정, 즉 시야 확보와 눈 건강 측면에서 접근합니다. 50대에서 처짐이 심해진 경우라면 기능과 미용을 같이 봐야 하니 두 과 모두 상담해보시는 게 좋습니다.병원 선택 시 확인하실 것들입니다. 안검하수 수술 케이스를 충분히 보유한 의사인지, 상담 시 수술 방법과 회복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지, 재수술 사례가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물어보세요. 인천 지역에서는 대학병원 성형외과나 안과를 먼저 기준으로 잡으시고, 개인 클리닉은 의사 경력과 후기를 꼼꼼히 보신 후 결정하시는 게 안전합니다.가격은 양쪽 기준으로 보통 1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이나, 수술 방법과 병원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여러 곳 상담 후 비교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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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가려울 때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감고 나서도 가렵다면 샴푸 자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향료나 계면활성제가 강한 샴푸는 두피 지질층을 손상시켜 오히려 더 가렵게 만듭니다. 순한 성분의 약산성 샴푸로 바꿔보시는 게 첫 번째입니다.헹굼이 덜 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샴푸 잔여물이 두피에 남으면 자극과 가려움이 생깁니다. 생각보다 훨씬 오래, 물이 완전히 맑아질 때까지 헹구셔야 합니다. 드라이어 열도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을 악화시키니 미지근한 바람으로 완전히 말려주세요.원인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각질이 하얗게 일어난다면 지루성 두피염일 가능성이 높고, 이때는 케토코나졸 성분이 든 샴푸가 효과적입니다. 두피가 붉고 염증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각질 없이 가렵기만 하다면 건성 두피이거나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2주 정도 샴푸를 바꾸고 관리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피부과에서 두피 상태를 직접 확인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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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쪽 발 뒷꿈치 통증 관련 문의드립니다.
방광과는 관계없습니다. 전형적인 족저근막염 증상입니다.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 조직입니다. 줄넘기처럼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뒤꿈치 안쪽 부착 부위에 미세 손상이 생기고 염증이 옵니다. 아침에 첫발을 내딛을 때나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하고, 조금 걷다 보면 풀리는 패턴이 족저근막염의 교과서적인 양상입니다. 누르면 아픈 지점도 정확히 일치합니다.당장 해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 침대에서 발목을 위아래로 10회에서 15회 움직여 근막을 미리 풀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딱딱한 바닥에 맨발로 다니는 것은 피하시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으세요. 줄넘기는 당분간 중단하시는 게 맞습니다. 종아리 스트레칭도 하루 여러 번 해주시면 뒤꿈치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2주에서 4주 정도 이렇게 관리해도 호전이 없으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나 주사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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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를 교정해야 하나요? 한쪽으로만 누워야 자내요
옆으로 자는 자세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바로 누워 자는 게 정답은 아니고, 옆으로 자는 분들이 전 세계적으로 절반 이상입니다.문제는 자고 나서 한쪽 팔과 어깨가 아프다는 겁니다. 이건 자세보다 베개와 매트리스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옆으로 누울 때 어깨가 매트리스에 눌리면서 혈액순환이 차단되고, 목과 어깨 근육이 틀어진 각도로 장시간 유지되면서 통증이 생깁니다.베개 높이가 핵심입니다. 옆으로 잘 때는 어깨 너비만큼 베개가 높아야 목이 수평을 유지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베개가 너무 낮아서 목이 아래로 꺾인 채로 잡니다. 무릎 사이에 얇은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골반과 허리 틀어짐도 줄어듭니다.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면 어깨가 눌리는 압력이 강해집니다. 옆으로 자는 분은 어깨가 약간 파고들 수 있을 정도의 탄성이 있는 매트리스가 맞습니다.이렇게 환경을 바꿔도 어깨 통증이 계속된다면, 수면과 별개로 회전근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정형외과에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50대에서 수면 중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 부분 손상과 겹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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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기가 다 빠지고 번아웃이와서 꼼짝할수가 없네요
많이 지치셨겠습니다. 60대에 이런 상태가 오면 나이 탓으로만 넘기기 쉬운데, 꼼짝할 수 없을 정도의 무기력함은 반드시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먼저 신체적 원인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60대 여성에서 극심한 무기력과 활기 저하의 흔한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비타민 D 결핍, 만성 염증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혈액검사 하나로 확인되고, 발견되면 치료로 빠르게 호전됩니다. 최근 검진을 받으신 적이 없다면 내과에서 기본 혈액검사부터 받아보시는 게 순서입니다.번아웃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무기력함과 함께 의욕 저하,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는 느낌, 수면 변화가 동반된다면 우울증도 감별해야 합니다. 60대 우울증은 '기운 없음'이나 '몸이 아픔'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나약함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상태입니다.지금 당장 꼼짝하기 어려우시면,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 하나만 해보세요. 햇빛 아래 10분 걷기, 따뜻한 식사 한 끼, 좋아하는 사람과 짧은 통화. 거창하게 시작하려다 다시 무너지는 것보다, 작은 것을 하루씩 쌓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내과 진료 한 번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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