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습진의 증상일까요..아니면 다른병이있는건가요?
사진상으로는 손톱 끝이 층처럼 벗겨지는 조갑박리 또는 층판형 손발톱갈림(onychoschizia) 양상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흔히 손을 자주 씻거나 세제·손소독제 노출이 많을 때, 손 습진이 동반될 때, 손톱을 반복적으로 만지는 습관이 있을 때 잘 생깁니다. 사진만 보면 진균감염(손발톱무좀)처럼 두꺼워지거나 누렇게 변형된 모습은 뚜렷하지 않습니다.영양 부족도 일부 영향은 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외부 자극과 건조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철분 부족, 아연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가 있으면 잘 부서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손톱 하나만 반복적으로 저렇다면 전신질환보다는 국소 자극 가능성이 더 큽니다.우선은 물·세제 접촉 후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손톱을 짧게 유지하면서 뜯거나 갈라진 부분을 억지로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씻은 뒤 핸드크림이나 바셀린 계열 보습제를 손톱 주변까지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약 여러 손톱으로 번지거나, 손톱이 두꺼워짐·황변·통증·손톱 들뜸이 생기면 피부과에서 진균검사(KOH)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손 습진이 원인인 경우에는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를 같이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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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혐주의) 항문 주위 주름 안에 노란색이 비치는데 이게 뭘까요?
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보이는 노란 부분이 전형적인 치루의 고름구멍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항문 주름 사이에 끼어 있는 분비물이나 피부 자극으로 인한 얕은 삼출물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뚜렷한 농양, 심한 발적, 외공 소견은 사진상 명확하지 않습니다.치루는 보통 한쪽이 붓고 단단해지면서 통증이 심하거나, 고름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속옷에 분비물이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감이나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현재처럼 가려움과 따가움만 있는 경우에는 항문소양증, 습진, 과도한 세정으로 인한 자극성 피부염도 흔한 원인입니다.우선은 비누나 물티슈 사용을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씻은 뒤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통증·붓기·고름 분비가 생기면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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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살짝만 굽혔다 펴도 통증이 느껴지는데 어쩌죠..?
통증 위치와 양상을 조금 더 알아야 정확하지만, 30대에서 굴곡·신전 시 무릎 통증이 생기는 흔한 원인들을 말씀드릴게요.가장 흔한 것은 슬개대퇴 증후군(무릎 앞쪽 슬개골 아래 통증)으로, 계단이나 쪼그려 앉을 때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거에 높은 곳 착지나 충격이 많았다면 연골 마모가 일찍 시작될 수 있고, 반월상 연골(무릎 안쪽 쿠션 역할 연골) 손상도 굴곡 시 통증을 유발합니다. 슬개건염(무릎 아래 힘줄 염증)도 비슷한 양상으로 옵니다.통증이 무릎 어느 부위인지가 핵심입니다. 앞쪽이면 슬개골 관련, 안쪽 또는 바깥쪽이면 연골이나 인대 문제, 뒤쪽이면 베이커낭종 등을 먼저 의심합니다.일단 계단 두세 칸씩 내려가기, 쪼그려 앉기, 무릎에 충격 가는 동작은 당분간 피하시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와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30대에 발견하면 오히려 관리하기 좋은 시점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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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점싱출혈인가요 종아리입니다 양쪽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매우 작은 붉은 점 하나로, 크기와 양상을 고려하면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팔에 혈관종이 유전적으로 많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체리혈관종(cherry angioma)이 다른 부위에도 생기는 것은 매우 흔합니다. 크기가 깨보다 작고 단독으로 있다면 혈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점상출혈은 보통 한 번에 여러 개가 무리 지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기저질환이나 약 복용이 없는 건강한 20대에서 단독 병변 하나만으로 혈소판 이상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집에서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은 유리컵이나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 색이 사라지면 혈관성 병변(혈관종 등)이고, 눌러도 색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출혈성 병변(점상출혈)입니다.양쪽 종아리에 있다고 하셨는데, 개수가 아주 적고 다른 증상(멍이 잘 들거나, 잇몸 출혈, 코피, 극심한 피로 등)이 전혀 없다면 지금 당장 검사가 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수가 빠르게 늘어나거나 위의 다른 출혈 증상이 동반되면 그때는 혈액내과 진료와 혈소판 수치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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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입구 아래쪽 항문 위에 뽈록한 게 생기고 따가운데 뭔가요ㅠㅠ?
사진을 보면 질 입구 하방, 항문 상방 사이 회음부 쪽에 점막이 붉게 부어오르고 표면이 미란(짓무름)된 병변이 보입니다.분비물 증가, 노란색, 시큼한 냄새, 닦을 때 따가움을 함께 고려하면 몇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바르톨린샘 주변 감염이나 전정부 미란(외음부 전정염)이 가능하고, 동반 분비물 양상을 보면 세균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감염이 함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초감염도 이런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배제가 필요합니다.이 정도 증상이면 이번 주 내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육안으로만 판단하기 어렵고 분비물 검사와 성병 검사를 함께 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해당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자극하지 마시고, 샤워 시 비누 직접 접촉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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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라인 쪽에 뭐가 수포처럼 낫습니다.
사진을 보면 눈꺼풀 가장자리, 쌍꺼풀 라인 근처에 반투명하게 부풀어 오른 병변이 보입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결막 또는 눈꺼풀 피부의 소낭종(작은 물혹)이나 한관종, 혹은 렌즈를 끼는 과정에서 눈꺼풀을 잡아당기며 생긴 작은 표피낭종입니다. 고름도 없고 통증도 없다는 점이 이를 지지합니다. 렌즈를 처음 껴보면서 눈꺼풀을 여러 번 당기고 자극했다면 그 마찰로 인해 피부 조직이 일시적으로 부풀거나 소낭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다래끼(맥립종) 초기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데, 보통 며칠 내로 발적이나 통증이 동반되고 딱딱한 느낌이 오면서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현재 양상과는 조금 다릅니다.통증이 없고 크기가 커지지 않으면 1주에서 2주 정도 경과를 보셔도 무방합니다. 단,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발적·통증이 생기거나, 시야나 눈물에 이상이 생기면 안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당장 응급은 아니지만 2주 지나도 그대로라면 안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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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pcr검사가 잘못될수도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음성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헤르페스 PCR 검사는 민감도가 높은 편이지만 완벽하지 않고, 특히 물집이 이미 터진 이후이거나 병변이 치유되는 단계라면 바이러스 양이 적어서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3일째에 채취했다면 물집 상태에 따라 충분히 위음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입니다.임상적으로 보면, 1년 전 성관계 이후 처음 발생한 점, 소음순 안쪽에 물집, 몸살 동반, 같은 자리에 재발이라는 패턴은 헤르페스 2형(생식기 헤르페스)의 전형적인 양상과 매우 일치합니다. 초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했다가 면역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는 것이 헤르페스의 특성이고, 재발 시에는 초감염보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칸디다 질염이 동반된 것도 면역 저하 시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지금 이번 재발 시점에 다시 PCR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때 물집이 터지기 전, 즉 수포가 가장 충만한 상태일 때 바로 채취하는 것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혈액으로 하는 헤르페스 항체 검사(IgG)도 병행하면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항체 검사는 초감염 후 수주에서 수개월이 지나야 양성으로 전환되므로 3달이 지난 지금이라면 확인 가능한 시점입니다.지금 당장 산부인과에 가셔서 현재 물집 상태에서 PCR 재검과 혈청 항체 검사를 함께 요청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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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엇일까요? 다리에 갑자기 생겼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발목과 하퇴부에 분포한 작은 붉은 점들로,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점상출혈(petechiae) 또는 자반(purpura)입니다. 눌렀을 때 색이 사라지지 않으면 출혈성 병변이고, 눌러서 하얗게 되면 혈관성 발진입니다. 지금 당장 집에서 유리컵으로 꾹 눌러서 확인해보시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이분의 기저질환과 약물을 고려하면 우선 순위를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정신과약 중 일부(특히 항정신병약, 항우울제)와 고혈압약, 고지혈증약은 혈소판 기능이나 혈관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당뇨 자체도 소혈관 취약성을 높입니다.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가 있는 쪽 다리라면 자율신경 이상으로 혈관 반응성이 달라져 이런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 많이 걸으셨다면 하지 정맥압 상승으로 인한 울혈성 자반도 흔한 원인입니다. 신발이 바뀌면서 마찰이나 압박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아래 상황이라면 빨리 응급실 또는 즉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점들이 하루 이틀 사이에 급격히 늘어나거나 다리 외 다른 부위(몸통, 팔)로 퍼지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관절통이나 복통이 함께 생기는 경우, 소변이 붉거나 혈뇨가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이 동반되면 혈관염이나 혈소판감소증 등 전신 질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현재 다른 증상 없이 국소적으로만 있고 새 신발과 많이 걷기라는 유발 요인이 있다면 당장 응급은 아니지만, 기저질환이 많으신 만큼 이번 주 내로 내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고 혈소판 수치 확인은 해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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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련 이후 변비약 섭취 그리고 회색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 췌장암이나 심각한 담도 질환을 강하게 의심할 근거는 부족합니다.회색변(무른 변 포함)이 우려스러우신 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진짜 회색·백색변은 담즙이 장으로 분비되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담도 폐쇄, 심한 간염, 췌장두부암 등이 원인인데 이 경우 아밀라아제·리파아제가 정상이고 CA19-9도 정상이라면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말씀하신 "살짝 회끼가 도는" 수준이라면 완전한 회백색변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지금 드시는 약도 중요한데, 씬지록신(레보티록신)은 변 색에 큰 영향은 없지만 메티마졸 역시 드물게 소화기 점막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장쾌락 시럽(비사코딜 계열이라면) 자체가 장 통과 속도를 바꿔 담즙이 덜 산화된 상태로 나와 변이 연한 노란색이나 옅은 회색조로 보일 수 있습니다. 6일간 위장 불편 자체로도 소화 흡수 패턴이 일시적으로 변합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재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눈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경우, 복통이 다시 심해지거나 등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현재 검사 수치가 정상이고 변 상태도 무르지만 형태가 있는 건강한 편이라고 하셨으니, 약 조정 이후 일시적인 변화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정도 경과를 보시면서 위의 증상이 생기면 그때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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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니가 난소암으로 임상항암중 마시는차
황토상황버섯차(Phellinus linteus, 상황버섯 균사체)에 대한 질문이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상시험 항암 중에는 복용을 중단하거나 반드시 담당 종양내과 선생님께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원칙입니다.이유를 설명드리면, 상황버섯은 면역 조절 작용(베타글루칸 성분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임상시험용 약물은 대부분 면역 반응 경로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면역항암제(PD-1/PD-L1 억제제 계열)나 표적치료제가 포함된 임상이라면 면역 조절 성분이 약물의 효과나 부작용 프로파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것이 임상 결과 해석에도 변수가 됩니다. 임상시험 특성상 변수 통제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재도 임의로 추가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당뇨가 있으신 점도 고려하면, 일부 버섯 추출물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연하게 우린 차 한 잔 정도가 실질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지만, 임상시험에 등록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작은 것도 담당의 허락 없이 추가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꼭 담당 종양내과 교수님께 이 제품 사진 그대로 보여드리고 여쭤보신 후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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