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주변 색소침착에 좋은 해결방안있나요?
말씀하신 증상, 즉 입꼬리가 반복적으로 트고 진물이 나다가 회복 후 거뭇하게 색소침착이 남는 패턴은 구각구순염(angular cheilitis)의 전형적인 경과입니다.구각구순염은 입꼬리 부위에 칸디다 진균이나 세균이 번식하거나, 비타민 B2(리보플라빈), B12, 철분 결핍이 있을 때 잘 발생합니다. 10대에서는 영양 불균형이나 면역 저하 시기에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된다는 점이 중요한데,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낫고 재발하는 과정이 계속되고 그때마다 색소침착이 누적됩니다.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색소침착 개선보다 재발 방지가 먼저입니다. 현재 갈라지고 건조한 상태라면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연고(클로트리마졸 계열)를 입꼬리에 소량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국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립밤은 보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진균이 원인인 경우 오히려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식사 측면에서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달걀, 유제품, 견과류, 녹색 채소)과 철분 섭취를 신경 써보시는 것이 재발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색소침착은 재발이 멈추고 나면 서서히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세럼을 입꼬리 주변에 소량 사용하면 색소침착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점막 가까이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입꼬리 바깥쪽 피부에만 적용하셔야 합니다. 반복이 계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원인 확인과 처방약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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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추천해주세요.!!!!!
예민하고 트러블이 잦은 피부라면 팩 성분 선택이 특히 중요합니다.우선순위가 높은 성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와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즉 시카 성분은 항염 및 피부 장벽 회복에 근거가 가장 탄탄하고 예민한 피부에 잘 맞습니다. 판테놀(panthenol, 비타민 B5)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베타글루칸(beta-glucan)은 히알루론산보다 자극이 적으면서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해주어 트러블 피부에 좋은 선택입니다. 니아신아마이드는 저농도(2퍼센트에서 5퍼센트)라면 트러블 피부의 염증 완화와 색소침착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피해야 할 성분도 중요합니다. 향료와 알코올 데나트는 예민한 피부에서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성분표에서 확인하고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멘톨과 에센셜오일 계열도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피부 장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팩 사용 빈도는 매일보다 주 2회에서 3회가 적절하고, 팩 후 남은 에센스를 닦아내지 않고 흡수시킨 뒤 반드시 보습제로 마무리하셔야 팩 효과가 유지됩니다. 새 제품은 처음 한두 번은 팔 안쪽에 먼저 소량 테스트하신 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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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언젠가부터 냄새가 진해졌는데요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방광염보다 수분 섭취와 카페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소변 색이 노랗고 냄새가 진해지는 것은 소변이 농축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루 1리터 이상 드신다고 하셨지만, 카누 커피로 마시는 경우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실제로는 수분이 빠져나가는 양이 더 많아져 소변이 더 농축될 수 있습니다. 통증, 거품뇨, 갈색뇨, 단내가 없다는 점에서 방광염, 신장 이상, 당뇨 관련 소견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습니다.식습관 조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둥글레차나 보리차로 바꾸시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카페인이 없어 이뇨 작용이 없고, 보리차는 실온 보관이 쉬워 직장에서도 활용하기 편합니다. 목표 수분량은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로 조금 늘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에서 투명한 수준이 되면 적절한 수분 상태입니다.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 커피, 알코올은 소변 냄새를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식품이므로, 평소 자주 드신다면 줄여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약은 현재 상태에서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2주에서 4주 정도 카페인을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렸는데도 냄새가 지속되거나, 이후 배뇨 시 통증, 잔뇨감, 빈뇨 등이 생긴다면 그때 비뇨의학과 또는 내과에서 소변 검사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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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크기가 작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담당 의사 선생님이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셨다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상 소견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자궁 크기는 개인차가 있고 나이, 출산 경험, 호르몬 상태에 따라 정상 범위 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30대 여성의 자궁은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보다 작은 것이 정상이고, CT는 자궁 평가에 최적화된 검사가 아니라 실제보다 약간 작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자궁 왜소증은 정상 기준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 월경량이 매우 적거나 무월경, 또는 임신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약간 작다는 소견이라면 이런 수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현재 월경 주기가 규칙적이고 월경량이 정상적이며 특별한 부인과 증상이 없다면 추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월경 불규칙, 골반통 등 다른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자궁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CT보다 초음파가 자궁 평가에 훨씬 적합한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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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등(척추)이 너무 뻐근하고 아파요.
말씀하신 양상이 꽤 전형적인 패턴이라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급체한 것처럼 느껴지는 등 통증은 흉추(등 척추) 주변 근육의 갑작스러운 긴장 또는 경련, 그리고 흉추 관절의 가동성 저하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거나 자세가 좋지 않은 날, 또는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 더 잘 나타납니다. 엎드려서 누군가 눌러줄 때 두둑 소리가 나고 시원해지는 것은 굳어있던 흉추 관절이 순간적으로 풀리면서 관절강 내 압력이 변하는 현상으로, 이 자체는 해롭지 않습니다.혼자 있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폼롤러를 흉추 아래에 가로로 대고 양손을 머리 뒤에 올린 채 천천히 뒤로 젖히는 동작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폼롤러가 없다면 돌돌 만 수건이나 요가 블록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손을 깍지 끼고 머리 뒤에 올린 채 의자 등받이에 흉추를 대고 뒤로 살짝 젖히는 동작도 혼자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다만 아래 경우에는 단순 근골격계 문제 외에 다른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 통증이 식사와 연관되어 나타나거나, 왼쪽 등과 가슴 쪽으로 뻗치는 느낌이 있거나, 발열이 동반되거나,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과적 원인(역류성 식도염, 담낭 문제 등)을 감별하기 위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자주 생긴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흉추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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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인대파열후 복숭아뼈 근처 붓기 빼기
4개월이 지났는데도 복숭아뼈 위쪽 부종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히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인대 파열 후 부종이 장기간 지속되는 원인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손상된 인대 주변의 만성 염증과 림프순환 장애입니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나도록 부종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인대 치유가 불완전하게 진행 중이거나, 동반된 연골 손상, 또는 초기 평가에서 발견되지 않은 미세 골절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 발목 불안정성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만성 부종이 지속됩니다.부종 완화를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취침 시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는 것이 림프 배액에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이나 발목 압박 밴드를 낮에 착용하면 부종 축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오래 서있거나 걷는 활동 후에는 냉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적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그러나 4개월 경과 후에도 부종이 있다면 지금 시점에서 정형외과 재진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MRI로 인대 치유 상태와 동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물리치료에서 도수 림프 배액 치료와 발목 안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현 상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부종이 해소되지 않은 채 방치하면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재평가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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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심장판막 협착증 수술 가능할까요
91세 고령에 복수의 중증 기저질환이 동반된 상황이라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흉통과 활동 시 호흡곤란은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중증으로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이 단계에서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보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수술 또는 시술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91세 고령과 4단계 신부전, 협심증, 고혈압, 당뇨가 동반된 경우 전통적인 개흉 수술(외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수술 위험도가 매우 높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흔히 타비(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라고 부르는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혈관을 통해 새 판막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고령이거나 수술 고위험군 환자를 위해 개발된 시술입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90세 이상에서도 시행된 사례들이 있습니다.다만 4단계 신부전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시술 과정에서 사용하는 조영제가 신장에 부담을 주어 급성 신부전 악화 위험이 있고, 이것이 시술 가능 여부와 방법에 영향을 줍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다음 단계는 심장내과와 흉부외과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병원 판막 클리닉에서 다학제 평가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심장초음파로 협착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장내과, 심장내과, 흉부외과가 함께 시술 가능 여부와 위험-이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증상이 있는 중증 협착은 내과적 약물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전문팀의 평가를 서두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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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은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는 현재까지의 연구 근거를 종합하면 선천적 신경발달 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발생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면, 단일 원인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전적 측면에서는 수백 개 이상의 유전자 변이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란성 쌍둥이 연구에서 한 명이 자폐스펙트럼장애일 때 다른 한 명에게도 나타날 확률이 60퍼센트에서 90퍼센트까지 보고되어 강한 유전적 기여를 보여줍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령 부모, 임신 중 특정 약물 노출, 극심한 미숙아 등이 위험 요인으로 연구되고 있지만, 이들은 유전적 취약성이 있는 경우에 추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뇌 발달 측면에서는 태아기부터 신경 연결망 형성 방식이 다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출생 후 어떤 사건으로 걸리는 질환이 아니라, 뇌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시작되는 신경발달의 차이입니다.예방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로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확립된 방법이 없습니다. 과거에 백신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는 완전히 반박된 잘못된 정보입니다. 임신 중 엽산 보충, 음주와 흡연 금지, 규칙적인 산전 관리가 전반적인 태아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있지만, 이것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특정하여 예방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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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멈추는법도
딸꾹질은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호흡근)이 갑자기 불수의적으로 수축하면서 성대가 닫혀 '딸꾹' 소리가 나는 현상입니다. 횡격막을 조절하는 신경이 자극받으면 발생하는데, 흔한 원인으로는 음식을 빨리 먹거나 탄산음료를 마셔 위가 팽창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흥분이나 긴장 같은 감정적 자극이 있습니다. 딱히 뭘 안 했는데 난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도 흔하고 대부분 수분 내에 자연히 멈춥니다.멈추는 방법으로 효과가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숨을 최대한 깊이 들이마신 뒤 10초에서 20초간 참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입니다.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서 횡격막 경련이 억제됩니다. 종이봉투에 숨을 불어넣고 다시 마시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찬물을 천천히 조금씩 마시거나, 설탕 한 스푼을 입에 넣고 녹여먹는 것도 미주신경을 자극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대부분의 딸꾹질은 48시간 이내에 저절로 멈춥니다. 만약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자주 생긴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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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신검 때 병원서류 가져가야하나요?
소아기 림프구성 백혈병 기왕력이 있다면 병무청 신체검사 시 관련 서류 제출이 매우 중요합니다.가져가셔야 할 서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치료받은 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현재 상태와 치료 경과 포함), 최근 1년 이내 추적 검사 결과지(혈액검사, 골수검사 등), 그리고 치료 종료 시점과 경과 관찰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진료 기록이 핵심입니다.서류를 안 가져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면, 병무청은 기왕력을 신고하지 않거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당장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입영 후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워질 수 있고, 고의로 병력을 숨긴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생깁니다. 본인 보호를 위해서라도 정직하게 제출하시는 것이 맞습니다.현역 희망 여부와 관련해서는, 백혈병 완치 판정 기준과 경과 관찰 기간, 현재 혈액 수치 등을 종합해서 병무청 군의관이 판정합니다. 완치 후 일정 기간이 지나고 혈액 수치가 정상이라면 현역 판정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치의에게 신체검사용 소견서를 요청하실 때 현재 건강 상태와 복무 가능 여부에 대한 의견을 포함해달라고 부탁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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