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의 원인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후두부 통증과 측두부 상방 통증이 동반되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 이후 악화되며, 과거 영상검사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긴장형 두통 또는 경추성 두통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년 조영 증강 뇌CT에서 종양이나 뇌혈관 이상이 없었다면, 현재 양상이 당시와 유사한 경우 2차성 두통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만 통증 양상이 이전과 명확히 다르거나, 신경학적 이상 증상,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발열, 시야장애 등이 동반되면 재평가는 필요합니다.경추성 두통은 경추 관절, 후관절, 상부 경추 신경(C2–C3) 자극과 연관되어 후두부에서 시작해 측두부로 방사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장시간 전방 두부 자세(forward head posture), 승모근과 후두하근 긴장이 주요 유발 요인입니다. 통증이 수시간 지속되는 것도 흔합니다.완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세 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니터 상단을 눈높이에 맞추고, 턱을 살짝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며, 30분에서 1시간마다 3분 정도 목 신전 및 견갑대 후인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온열 치료가 근긴장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후두부와 상부 승모근에 15분에서 20분 정도 온찜질을 적용합니다. 셋째, 약물은 단순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긴장 기전이 강한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췌장염 병력이 있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은 위장관 부작용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넷째, 물리치료나 도수치료가 반복 재발 시 도움이 됩니다.조용히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경추 주변 근육 긴장과 자세 문제를 교정하는 접근이 더 중요합니다. 반복된다면 신경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경추 평가 및 필요 시 근이완제 단기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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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허벌라이프 콜라겐 임산부가 먹어도 되나요?
솔직히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Herbalife 뷰티 파우더 드링크의 표시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 5,000 mg, 비타민 C 120 mg,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B6, 비오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됩니다.각 성분을 임신 21주 기준으로 보면, 콜라겐 펩타이드는 단백질 분해 산물로서 현재까지 태아 기형과 연관된 근거는 없습니다. 비타민 C 120 mg은 임신 중 권장량 범위 내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비타민 B군과 비오틴 역시 통상적인 용량이라면 문제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정확한 함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고함량 나이아신이나 비오틴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함량 나이아신과 비오틴이 산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되어있지 않습니다.)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제품에 레티놀 형태 비타민 A나 허브 추출물, 카페인 등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전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의학적으로 임신 중 콜라겐 보충이 필요하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산전 비타민을 정상적으로 복용 중이라면 추가 복용의 이득은 제한적입니다.정리하면, 표시된 성분만 기준으로는 중대한 위험 신호는 없어 보이나, 필수 영양소가 아니므로 적극 권장할 이유도 없습니다. 미용 목적이라면 출산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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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팔쪽을 제외한 몸통, 허벅지, 성기 주변에 붉은 점들이 생겨납니다
사진상 병변은 몸통과 허벅지에 2에서 5mm 정도 크기의 산재된 홍색 구진으로 보이며, 대부분 모공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양상입니다. 농이 뚜렷하지 않고 가려움이 거의 없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모낭염 또는 땀, 마찰과 관련된 경미한 자극성 모낭염입니다. 특히 몸통과 서혜부, 허벅지 안쪽은 땀과 마찰, 면도, 꽉 끼는 의복 영향이 큽니다. 간헐적으로 작은 수포처럼 보였다는 점은 표재성 모낭염이나 땀띠(한진) 가능성도 시사합니다.성기 주변에 국한된 군집성 수포, 통증, 재발 반복 양상이 아니라면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또한 전신적으로 대칭성으로 넓게 퍼지며 비늘이나 인설이 동반된다면 장미색 비강진(pityriasis rosea) 등을 고려하겠으나, 현재 사진에서는 전형적 소견은 아닙니다.최근 운동 증가, 사우나, 체중 증가, 합성섬유 속옷, 면도, 새로운 바디워시 사용 등이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땀과 마찰을 줄이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속옷 착용, 과도한 각질 제거 중단, 필요 시 약한 항균 비누 사용 정도로 관리해볼 수 있습니다. 병변이 2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농포가 증가하고 통증, 발열, 성기 부위 수포가 반복된다면 피부과 진료 후 세균성 모낭염인지, 진균성 모낭염(말라세지아)인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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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건조한게 느껴지는데 원래 안흘리던 코피가 너무 자주흘러요
코가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잦아지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비중격 앞쪽 키셀바흐 혈관총(Kiesselbach plexus)은 혈관이 표층에 밀집되어 있어,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 균열이 생기고 가벼운 자극만으로도 쉽게 출혈이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 환경, 잦은 코풀기, 비염,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점막 혈류 변화를 통해 출혈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연령이 30대로 올라갔다고 해서 자체적으로 코피가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대부분은 환경적·국소적 요인이 원인입니다.현재처럼 소량이 주르륵 흐르는 정도이고 자연 지혈된다면 대개는 단순 전비출혈(anterior epistaxis)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여러 차례 반복되거나, 한 번 나면 10분 이상 압박해도 멎지 않거나, 양이 많아지거나, 잇몸출혈·멍이 쉽게 드는 증상이 동반되면 혈액응고 이상이나 전신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관리 방법은 실내 습도 40에서 60퍼센트 유지, 생리식염수 비강 분무, 자기 전 바셀린 소량을 면봉으로 전비강에 얇게 도포, 코 세게 풀지 않기 등이 기본입니다. 병원에서는 비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확인 후 필요 시 질산은 소작(cauterization)이나 지혈 연고 처방을 시행하며, 반복되는 경우 치료 후 재발률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이비인후과 방문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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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었는데 흉터가 혹시 남을지 궁금해요
사진상으로는 표피와 진피 상부만 손상된 얕은 2도 화상(superficial partial-thickness burn)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집이 형성되어 있으나 터지지 않은 상태라면 상피 재생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 적절히 관리하면 흉터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얕은 2도 화상은 진피의 일부가 보존되어 있어 10일에서 14일 이내에 재상피화가 이루어지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거나 색소 침착 정도로 남습니다. 반면 3주 이상 치유가 지연되면 비후성 흉터 가능성이 증가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물집은 일부러 터뜨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감염 예방이 중요하며, 세척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고 자극적인 소독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른 뒤 습윤드레싱을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통증, 발적 확산, 고름, 열감이 생기면 감염을 의심해 진료가 필요합니다.목 부위는 피부 긴장이 있어 색소 침착이나 경미한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상처가 아문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실리콘 겔 사용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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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관장후 대변냄새가 조금 다를수 있나요??
해열관장 후 대변 냄새가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르펜관장(이부프로펜 성분 직장 투여 제제)을 사용한 경우, 일부 약액이 직장 내에 남아 있다가 대변과 함께 배출되면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약물 자체의 냄새, 첨가제, 그리고 직장 점막 자극으로 인한 장내 내용물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해열관장은 직장 점막을 자극해 배변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장내 세균 환경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평소와 약간 다른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냄새가 조금 달라진 것만으로는 병적 의미를 갖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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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인가요?? 걱정되어 글 남깁니다
사진상 병변은 작은 홍반성 구진 1–2개 정도로 보이며, 전형적인 생식기 단순포진(Genital herpes simplex) 소견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생식기 단순포진은 대개 통증을 동반한 작은 수포들이 군집 형태로 발생하고, 이후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초발 감염에서는 통증이 뚜렷하고, 배뇨통이나 사타구니 림프절 종대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반면 현재 병변은 수포보다는 단순 구진에 가깝고, 통증이 없으며, 군집성 병변도 뚜렷하지 않습니다.모낭염이나 경미한 접촉성 피부염, 제모 후 자극성 변화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특히 털이 있는 부위라면 모낭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가려움만 경미하게 있고 통증이 없다면 포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다만 향후 2–3일 내에 물집 형태로 변하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병변 수가 늘어나면 단순포진 감별을 위해 산부인과 또는 피부과에서 진찰 및 필요 시 바이러스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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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검사 결과지 해석 및 설명 부탁드립니다
요약하면 응급 수술이 필요한 급성 복부질환은 없다는 소견입니다. 췌장은 정상으로 보이며, 담관·비장·신장·방광·폐기저부에도 특이 소견은 없습니다. 병적으로 커진 림프절도 없습니다.간에서는 mild transient hepatic attenuation difference가 보입니다. 이는 조영증강 시 간 실질의 일시적 음영 차이로, 일과성 혈류 변화나 경미한 염증·지방간 등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영상 단독으로 의미를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기능검사(AST, ALT, ALP, bilirubin 등)와의 연관 평가를 권고한 것입니다.담낭에서는 segmentation을 동반한 segmental adenomyomatosis가 의심됩니다. 이는 담낭벽 내 점막 과증식과 근육층 비후로 생기는 양성 변화입니다. 일부에서 만성 담낭염과 동반될 수 있어 감별진단으로 chronic cholecystitis를 제시한 것입니다. 반복적 우상복부 통증이 있다면 외래에서 초음파 추적이나 증상에 따른 치료 여부를 판단합니다.원위부 대장에 minimal wall thickening이 있어 minimal non-specific colitis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비특이적 장염 수준으로, 설사·혈변·발열 등 임상증상과의 연관을 보라는 의미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보존적 치료 후 경과관찰이 일반적입니다.현재 상복부 및 등 통증의 직접적 원인으로 췌장염이나 급성 담낭염 등은 배제된 상태입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혈액검사(간기능, 염증수치, 아밀라아제/리파아제) 및 위·식도 질환 평가(위내시경 등)를 추가로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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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러브젤을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만 13세라면 기본적으로 질 점막은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자위 시 마찰이 강하면 미세한 점막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향, 수용성 윤활제라면 성분이 단순하고 향료·살균제·글리세린 함량이 높지 않은 제품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다만 점막 자극이나 가려움, 분비물 변화가 생기면 중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사용 후에는 질 안을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외음부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으면 충분합니다. 비누나 여성청결제를 질 내부에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긁힌 느낌은 일시적인 마찰성 미세 손상일 가능성이 크며, 통증·출혈·지속적인 따가움이 없으면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분비물 이상, 통증이 심해지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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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올라오는 포진/수포의 이유를 알고싶어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몇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첫째, 설 연휴 무렵 좌측 등 부위에 국한되어 “스치기만 해도 아린 통증”이 먼저 있었고, 이후 수포가 생겼으며 날개뼈–갈비뼈–상완 후면까지 신경 분절을 따라 통증이 동반되었다면 이는 대상포진(herpes zoster)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발생하며,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명확한 유발 인자입니다. 특징은 일측성, 특정 신경절(dermatome)을 따라 통증 후 수포가 생기는 양상입니다.다만 현재는 턱선, 허벅지, 가슴 등 여러 부위에 비교적 동시다발적으로 작은 수포와 홍반성 병변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대상포진의 “한 신경절에 국한된 분포”와는 다소 다릅니다. 드물게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파종성 대상포진이 가능하나, 일반적인 30대에서 흔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 대상포진 하나로 모두 설명되지는 않습니다.둘째, 접촉성 피부염(알레르기성 또는 자극성)이나 바이러스성 발진(예: 단순포진의 다발성 발생, 비특이적 바이러스 발진)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가슴, 허벅지 등 마찰이 있는 부위에 잔잔한 수포와 소양감이 동반된다면 접촉성 또는 자극성 요인이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찌릿하고 신경통 양상의 통증”은 피부염보다는 신경계 바이러스성 질환 쪽과 더 맞습니다.셋째, 좌측 날개뼈 통증이 사고 후 근골격계 문제인지, 대상포진 전구통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피부 병변보다 2일에서 7일 먼저 신경통이 발생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통증이 피부 병변 부위와 정확히 같은 분절에 국한되었다면 피부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1. 대상포진 또는 비전형적 대상포진 여부2. 전신성 수포성 질환 여부를 피부과에서 직접 진찰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 시 Tzanck smear, PCR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발병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acyclovir, valacyclovir 등) 투여가 예후에 중요합니다.고열, 전신 쇠약, 병변의 급속한 확산, 눈 주변 병변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수포가 처음 생긴 부위는 정확히 좌측 등 한쪽에만 국한되어 있었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양측 또는 여러 부위였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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