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및 두드러기 스테로이드제 복용 안전 여부
사진상 처방은 올로파타딘(항히스타민제), 메틸프레드니솔론(피디정, 스테로이드), 모사프리드(위장운동촉진제)로 보입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두드러기가 같이 심해졌을 때 흔히 사용하는 조합입니다.스테로이드라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용량과 복용 기간인데, 현재처럼 급성 알레르기 증상 조절 목적으로 며칠 정도 짧게 사용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보통 단기복용은 3일에서 7일 정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반복 복용할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처럼 황사·미세먼지·꽃가루 이후 비염, 눈 가려움, 전신 가려움, 두드러기, 수면장애까지 동반되었다면 단기간 스테로이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은 충분히 흔하고 타당한 치료입니다. 특히 잠을 못 잘 정도의 가려움은 염증 반응이 꽤 활성화된 상태일 수 있어서, 며칠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 주는 것이 오히려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피디정의 성분인 메틸프레드니솔론은 임상에서 매우 흔히 사용하는 경구 스테로이드이며, 특별히 “매우 독한 약”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장기간 반복 복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의사 판단 하에 단기간 처방된 경우라면 과도하게 걱정하실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두드러기는 약을 끊고도 다시 반복될 수는 있습니다.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온도 변화 등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현재 양상은 봄철 알레르기 악화와 연관된 급성 악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우선은 처방대로 복용하면서 증상 변화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입술·눈·목 붓기, 호흡곤란, 쌕쌕거림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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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인지 부정출혈인지 구분이 안 되는데 알려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증상은 생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사후피임약의 주요 작용 기전 중 하나가 자궁내막에 영향을 주어 착상을 방해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가 생리를 앞당기거나 유도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정일 하루 전 출혈은 사실상 예정일 범위 안이고, 허리·골반·아랫배 통증이 평소 생리통과 동일하다고 하셨으므로 이는 생리 시작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장운동이 갑자기 활발해진 것도 프로스타글란딘 분비 증가로 인한 생리 전후 흔한 동반 증상입니다.피의 양이 평소보다 적은 것은 사후피임약의 호르몬 영향으로 자궁내막 상태가 평소와 달라졌기 때문으로, 이번 주기 한정으로 양이 줄거나 기간이 짧아지는 것은 흔히 보고되는 반응입니다.임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임기가 아니었고 콘돔도 사용하셨으며 사후피임약까지 복용하셨으므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완전히 배제하시려면 이번 출혈이 끝난 후에도 다음 생리가 제때 오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다음 생리가 2주 이상 늦어진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출혈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극심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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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 무릎이 부었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수술 후 약 3개월 반이 지난 시점에 스쿼트 후 갑자기 부은 것이라면, 관절 내 출혈이나 삼출액 증가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십자인대 재건술 후 이식건이 완전히 뼈에 유합되고 강도를 회복하는 데는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기 때문에, 3개월 시점은 아직 이식건이 가장 취약한 시기(ligamentization 초기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의 무리한 부하는 이식건 손상이나 봉합된 반월상연골에 재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은 무릎을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안정을 취하시고, 냉찜질을 20분 간격으로 해주시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쿼트를 포함한 모든 운동은 즉시 중단하셔야 합니다.내일 수술하신 병원에 연락해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기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강해지거나, 무릎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응급실을 바로 방문하셔야 합니다.재활 중 스쿼트는 담당 선생님께서 허가하신 동작인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재활 운동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이 정해준 범위 안에서만 진행하셔야 재파열이나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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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밤에 잠잘 때 몸부림 치는 이유가 뭘까요?
78일차면 한창 수면 패턴이 자리잡히는 시기라 부모님이 보시기에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이 월령에서 매우 흔한 정상 발달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후 2~3개월 아기는 전체 수면의 절반 가까이를 렘(REM) 수면, 즉 얕은 수면 단계로 보내는데, 이 시기에 끙끙거리거나 몸을 뒤트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어른의 렘수면 중 꿈을 꾸는 것과 비슷한 신경학적 활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리를 오므렸다 펴는 동작도 이 시기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반응으로, 배앓이(영아산통)와 겹쳐 보일 수 있습니다.한 가지 안전 면에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옆잠 베개 사용은 이 월령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기가 얼굴을 베개에 파묻으려 한다고 하셨는데, 생후 12개월 미만에서는 질식 위험 때문에 미국소아과학회(AAP)를 포함한 국제 지침 모두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등을 대고 재우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옆잠 베개나 포지셔너류는 이 시기에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량이 갑자기 줄거나 체중이 늘지 않는 경우, 달래도 1~2시간 이상 울음이 지속되는 경우, 발열이 있거나 얼굴이나 입술 색이 변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성장통보다는 정상적인 수면 중 각성 반응에 가깝고, 잠시 후 다시 잠든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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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발톱이 두껍고 까맣게 자라요 ㅜㅜ
증상만으로 보면 조갑진균증(손발톱 무좀)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변하는 것이 대표적인 양상이고, 새끼발톱은 혈액순환이 상대적으로 적고 신발에 자주 눌려 진균이 자리잡기 쉬운 부위입니다. 매일 씻는 습관과는 별개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외상성 변형(반복적인 압박이나 충격으로 발톱 자체가 변성된 경우)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고, 두 가지가 겹쳐 있을 수도 있습니다.바르는 약은 에피나코나졸(jublia) 또는 아모롤핀 성분의 항진균 네일라카가 있고, 약국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다만 발톱 무좀에 대한 바르는 약의 완치율은 먹는 약에 비해 낮고, 특히 발톱이 이미 두꺼워진 경우에는 약물 침투 자체가 어렵습니다. 1년간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진단 후 먹는 항진균제(itraconazole 또는 terbinafine)를 처방받으시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적입니다.진단 없이 바르는 약만 오래 쓰다 호전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피부과에서 현미경 검사(KOH 검사)로 확인 후 치료 방향을 잡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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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하고 난 이후에 눈꼽이 너무 많이 껴요
지금 증상은 안과 진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노란 분비물과 눈곱은 단순한 자극 반응이 아니라 세균성 결막염이나 눈꺼풀염(blepharitis)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속눈썹 펌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파마 약액은 강한 알칼리성으로 결막과 눈꺼풀 피부에 반복적인 화학적 자극을 줄 수 있고, 이것이 눈꺼풀 피지선(마이봄샘)의 기능 이상으로 이어지면 염증 환경이 만들어져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반년간 증상이 누적되었다는 점은 이미 만성화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을 높입니다.눈영양제 자체보다는 시술 반복이 더 핵심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영양제 보관 방법은 비교적 합리적으로 하고 계시고, 노란 분비물이 시술 후 주기로 반복된다는 패턴이 원인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눈 주변에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영양제류도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안과에서 함께 점검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당장 안과를 방문하셔서 결막 및 눈꺼풀 상태를 확인하시고, 세균 감염 여부에 따라 항생제 점안액 등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치료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속눈썹 펌을 중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 시술이 계속되는 한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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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협착증 안좋은 음식이나 도움이 되는음식은ㅈ무엇있나요
중대뇌동맥 협착증과 고지혈증을 함께 관리하셔야 하는 상황이시군요. 식이 조절은 약물 치료와 함께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축입니다.피하셔야 할 음식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첫째,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입니다. 삼겹살·갈비 등 지방이 많은 육류, 버터, 크림, 가공치즈, 마가린,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지방은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 협착을 악화시킵니다. 둘째, 나트륨이 많은 음식입니다. 국물 요리, 라면, 젓갈, 장아찌, 가공식품은 혈압을 올려 혈관 벽에 직접적인 부담을 줍니다. 셋째,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입니다. 흰쌀밥 위주의 식사, 빵, 과자, 단 음료는 중성지방을 높이고 혈관 염증 반응을 촉진합니다.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먼저 등 푸른 생선을 권장합니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EPA·DHA)은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뇌혈관 보호 효과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주 2회 이상 섭취를 권장합니다. 다음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잡곡입니다. 현미, 귀리, 브로콜리, 양배추, 버섯류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혈당을 안정시킵니다. 견과류(호두,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내피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며,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합니다. 올리브유는 포화지방 대신 조리에 활용하시면 좋고, 토마토·베리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도 혈관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합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은, 현재 복용 중이신 고지혈증 약(스타틴 계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과 관련하여 자몽 및 자몽 주스는 약물 대사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전체적으로는 지중해식 식단(채소, 생선, 올리브유, 통곡물 중심)이 뇌혈관 질환 예방과 지질 조절 양면에서 가장 근거 수준이 높은 식이 패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트륨은 하루 2,000mg 미만을 목표로 하시고, 금연과 절주도 혈관 건강에 있어 식이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 추적 관찰과 함께 영양사 상담을 병행하시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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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밑에 멍이 들었는데 눌렀을때만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아프지 않아요 병원에 기야할까요?
손톱 아래 혈종(조갑하 혈종)은 외상 후 흔히 생기는 소견입니다.가만히 있으면 안 아프고 누를 때만 아프다면 경미한 정도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특별한 처치 없이 손톱이 자라면서 멍 부위가 밀려나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손톱 전체의 절반 이상을 덮을 만큼 혈종이 크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병원을 반드시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다만 아래 경우에는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종이 손톱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손톱이 들뜨거나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손가락 끝이 붓고 열감이 생기면 골절이나 감염 가능성이 있어 정형외과 방문이 필요합니다.지금은 해당 손가락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시고, 멍이 더 퍼지지 않는지 며칠 경과를 지켜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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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구하다가 방향전환하다가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졌습니다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진단을 받으셨군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으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수술 여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20대 활동적인 남성이 운동 중 발생한 완전 파열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재건이 권고됩니다. 비수술 치료는 활동량이 적은 고령자나 부분 파열의 경우에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측구처럼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을 다시 하실 계획이라면 수술 없이는 재파열과 반월상연골 추가 손상 위험이 높습니다.수술 시기에 대해서는, 다친 직후 부종과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바로 수술하면 관절 섬유화 위험이 있어, 현재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은 급성기 염증이 가라앉은 후 즉 손상 후 3주에서 6주 사이를 권장합니다. 10일 시점에 담당 의사가 바로 수술 날짜를 잡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학교 일정을 고려하시면, 수술 후 목발 사용 기간이 2주에서 4주, 일상 보행 회복이 6주 전후, 운동 복귀는 통상 9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립니다. 학기 중보다는 방학을 활용하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리합니다.담당 선생님께 수술 여부와 예상 시기를 구체적으로 여쭤보시고, 필요하다면 스포츠의학과나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추가 의견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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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혹 약 9센티미터 그냥 놔둬도 괜찮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cm 자궁근종을 증상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결정은 아니지만, 56세라는 나이와 크기를 함께 고려하면 한 번 더 전문의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자궁근종(자궁평활근종)은 양성 종양이고, 증상이 없고 크기가 안정적이라면 경과 관찰이 가이드라인상 허용되는 접근입니다. 특히 폐경 전후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근종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56세라면 폐경 이후라면 더욱 보존적 접근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다만 9cm는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이 정도면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해 빈뇨, 변비, 요통 등이 생길 수 있고, 본인이 증상을 당연하게 여겨 인식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폐경 이후에도 크기가 유지되거나 커진다면 드물지만 자궁육종과의 감별이 필요해집니다.2년 전 마지막 검사 이후 추가 확인을 안 하셨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현재 크기 변화를 다시 확인받고 전문의 소견을 듣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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