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cm 자궁근종을 증상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결정은 아니지만, 56세라는 나이와 크기를 함께 고려하면 한 번 더 전문의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자궁평활근종)은 양성 종양이고, 증상이 없고 크기가 안정적이라면 경과 관찰이 가이드라인상 허용되는 접근입니다. 특히 폐경 전후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근종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56세라면 폐경 이후라면 더욱 보존적 접근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9cm는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이 정도면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해 빈뇨, 변비, 요통 등이 생길 수 있고, 본인이 증상을 당연하게 여겨 인식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폐경 이후에도 크기가 유지되거나 커진다면 드물지만 자궁육종과의 감별이 필요해집니다.
2년 전 마지막 검사 이후 추가 확인을 안 하셨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현재 크기 변화를 다시 확인받고 전문의 소견을 듣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