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성기에 난 거 뭘까요 ㅠㅠ 곤지름일까봐 걱정돼요
곤지름아니고, 칸디다(곰팡이) 입니다! 곰팡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두분 완전히 나을 때까지 성관계는 금기입니다.사진으로 보이는 소견과 증상을 종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귀두 표면 전체에 걸쳐 흰빛의 각질이 일어나고 있고, 피부 결이 전반적으로 거칠어진 양상입니다. 간지럽거나 따갑지 않다고 하셨고, 만지면 살이 벗겨진다고 하셨는데, 이런 소견은 칸디다 귀두포피염(candidal balanoposthitis)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특히 포경(포피가 젖혀지지 않는 상태)인 경우 귀두 주변에 습기와 분비물이 쌓이기 쉬워 칸디다 감염이 잘 생기고, 여성 파트너로부터 상호 전파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남성에서는 여성과 달리 가려움이나 통증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아 칸디다 감염임에도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곤지름(첨규콘딜로마, condyloma acuminata)과의 구별이 중요한데, 곤지름은 보통 닭볏 모양이나 소화기 모양으로 솟아오른 구진 형태로 나타나고 각질이 이렇게 넓게 일어나는 양상은 아닙니다. 사진상 전형적인 곤지름 형태로 보이지는 않으나, 사진만으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 두 분 모두 비슷한 시점에 증상이 생겼고, 과거 칸디다 질염 병력도 있으신 만큼,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칸디다의 상호 전파입니다. 남자친구분은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질문자분은 산부인과에서 각각 검사 및 치료를 동시에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만 치료하면 다시 옮기는 탁구 감염(ping-pong infection)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치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성관계를 피하시고, 두 분이 같은 시기에 치료를 완료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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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를 다시 사용해도 될까요?
왜 굳이 리도맥스를 ㄹㄷㅁㅅ라고 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풀네임 쓰셔도 됩니다 ㅜ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테로이드 연고의 단기 재사용은 권장하기 어렵습니다.스테로이드 사용 중 홍조가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스테로이드가 피부의 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미 주사피부염이 생긴 피부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반응성이 매우 예민해진 상태로, 단 3일이라는 짧은 사용 이후에도 중단 시 반동성 홍조(rebound erythema)가 이전보다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중요한 일정 직전에 잠깐 좋아지는 대신,기그 직후에 더 심한 홍조가 오는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1년간의 치료가 완전히 헛수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회복 경과가 상당히 후퇴할 수 있습니다.대신, 일정 전 홍조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피부과에서 혈관 수축을 유도하는 브리모니딘(brimonidine) 성분의 외용제(국내 제품명: 미르바소 등)를 처방받는 것입니다. 이 성분은 스테로이드와 달리 주사피부염의 혈관 확장에 직접 작용하며, 의존성이나 반동 홍조의 위험이 훨씬 낮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수란트라(ivermectin)는 염증성 구진 치료에 더 특화되어 있어 홍조 자체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담당 선생님께 홍조 조절에 특화된 처방으로 변경 또는 병용을 요청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일정 당일에는 물리적 차단도 도움이 됩니다. 30도 이하의 서늘한 환경 유지, 자극적인 음식·음주·고온 환경 회피, 그리고 녹색 컨실러를 활용한 색조 보정도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중요한 일정일수록, 더 안전한 방법으로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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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증상 궁금합니다……..
발바닥 안쪽 전체, 발가락 끝부터 뒤꿈치까지 감각이 무뎌진 것은 중요한 신호입니다. 통증이나 저림이 없더라도 감각 저하 자체가 신경 압박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발바닥 안쪽 감각은 주로 요추 4번에서 5번, 5번에서 천추 1번 신경근이 담당합니다. 요추 4번-5번 간격이 좁다고 이미 확인된 상태에서 해당 부위 감각이 무뎌졌다면,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통증 없이 감각만 떨어지는 경우가 오히려 신경 손상이 더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스쿼트 100개는 현 상태에서 재고가 필요합니다. 코어 강화는 디스크 관리에 중요하지만, 감각 저하가 동반된 상태에서 고반복 고부하 운동은 신경 압박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10일에서 2주 전부터 감각이 무뎌졌다면 지금 바로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MRI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엑스레이로는 디스크 돌출 정도와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MRI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감각 저하는 운동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영역이므로 자가 관리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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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정신장애인)환자들은 평균 지능이 몇인가요?
조현병과 지능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조현병 환자의 평균 지능지수는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85에서 95 사이로 보고됩니다. 일반 인구 평균인 100보다 약 10에서 15 정도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조현병 자체가 인지 기능 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특히 처리 속도, 작업 기억, 주의 집중력 영역에서 저하가 두드러집니다.지적장애와는 명확히 다릅니다. 지적장애는 지능지수 70 미만을 기준으로 하는데, 조현병 환자의 대다수는 이 범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조현병은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인한 사고, 지각, 감정 처리의 이상이 핵심입니다.또한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고학력 전문직이나 높은 성취를 이룬 이후 발병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치료와 재활을 통해 인지 기능을 상당 부분 유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평균 수치가 개인을 정의하지는 않습니다.혹시 본인 또는 가까운 분의 상태가 걱정되어 질문하신 것이라면,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께 인지 기능 평가를 요청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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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가 일반인과 비교에대한 문의
고도근시(-6디옵터 이상 또는 안축장 26mm 이상)에서 위험도 증가는 통계적으로 명확히 확인되어 있습니다.녹내장의 경우 일반인 대비 약 2배에서 3배 위험도 증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고도근시 눈은 안축장이 길어 시신경 구조 자체가 변형되어 있어, 같은 안압에서도 시신경이 더 취약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정상 안압 범위에서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정상안압녹내장(normal tension glaucoma)이 고도근시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망막박리는 위험도 증가가 더 뚜렷합니다. 고도근시에서 일반인 대비 약 6배에서 8배까지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들이 있습니다. 안축장이 길수록 망막이 얇게 늘어나 주변부 격자변성(lattice degeneration)이나 망막 열공이 생기기 쉽고, 이것이 박리로 이어지는 경로입니다.현재 OCT, 광각 안저검사, 안압이 모두 정상이라면 현 시점에서 구조적 이상은 없다는 의미이므로 과도한 불안은 불필요합니다. 다만 이 검사들이 정상이라는 것이 앞으로의 위험을 완전히 소거하지는 않으므로, 관리 원칙은 정기 추적입니다. 안저검사와 OCT는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표준적인 권고입니다.실생활에서 주의하실 것은 갑작스러운 비문증 증가, 광시증(번쩍이는 느낌), 시야의 일부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느낌이 생기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증상들은 망막 열공이나 박리의 초기 신호일 수 있고, 발견 시점이 예후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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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할 때마다 자꾸 시야가 흐려져요ㅜㅜ
운동 중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은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운동 중 일시적인 혈압 변동이나 뇌혈류 감소입니다. 필라테스 동작 중 복압이 올라가거나 자세 변환이 빠르게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눈으로 가는 혈류가 줄면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과자 한 개 정도의 소량 섭취로는 혈당을 충분히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운동 중 혈당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10대 여성에서 빈혈이 있는 경우 운동 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시야 흐림,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 어지럽거나 쉽게 피로한 느낌이 있으셨다면 이 가능성도 있습니다.한 번이 아니라 매번 반복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으므로 내과 또는 안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기본 혈액검사로 빈혈과 혈당을 확인하고, 시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안압이나 시신경 이상도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전까지는 운동 30분에서 1시간 전에 충분한 식사를 하시고, 증상이 오면 즉시 동작을 멈추고 앉아서 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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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피부장벽 회복하는 법 알려주세요 ㅜㅜ
1년 가까이 고생하셨군요. 증상 분포와 경과를 보면 단순 접촉성 피부염을 넘어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썹, 구렛나루, 턱 가장자리는 지루피부염이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부위이고, 극지성 피부에 피지 분비가 많은 경우 Malassezia 진균이 과증식하면서 만성 염증이 지속되는 패턴과 일치합니다.수란트라(이베르멕틴) 크림을 바르다 안 바르다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 제품은 꾸준히 써야 효과가 누적됩니다. 간헐적 사용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생리식염수팩은 급성기 진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벽 회복에는 기여가 제한적이므로, 팩 후 반드시 저자극 보습제를 즉시 덮어주셔야 합니다.피부장벽 회복의 핵심은 세라마이드(ceramide) 함유 보습제를 하루 여러 차례 꾸준히 사용하는 것입니다. 세타필, 세라비, 아벤느 계열처럼 향료와 알코올이 없는 제품이 적합합니다. 클렌징은 현재 약산성 제품을 쓰고 계신 것이 맞는 방향이고, 물 온도는 미온수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이소트레티노인은 현 상태에서 신중해야 합니다. 피부장벽이 이미 손상된 상태에서 복용하면 건조함과 자극이 심해져 피부염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염이 먼저 안정된 이후에 고려하는 것이 순서입니다.현재 피부과에서 약만 받고 계신다면, 지루피부염과 접촉성 피부염 두 가지를 동시에 관리하는 치료 계획을 명확히 세워달라고 요청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피부과에서 second opinion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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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철 수치 부족 산부인과적 요인 관련
저장철(페리틴, ferritin) 수치가 반복적으로 낮아진다는 것은 철분이 꾸준히 소모되거나 손실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식이 섭취가 충분한데도 반복된다면 출혈성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맞는 방향입니다.산부인과적 요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생리 과다입니다. 본인이 생리량이 많지 않다고 느끼셔도, 실제로는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적으로 생리 과다(월경과다)의 기준은 한 주기에 80mL 이상인데, 본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양과 실제 출혈량이 다른 경우가 흔합니다. 생리대를 하루에 몇 장 쓰는지, 교체 간격이 얼마나 되는지, 덩어리가 나오는지 등이 실제 출혈량을 가늠하는 단서가 됩니다.그 외에 자궁 구조적 원인으로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 용종이 생리량을 늘릴 수 있고, 청소년기에는 드물지만 혈액응고 이상(폰 빌레브란트병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산부인과에서 함께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산부인과 진료가 부담스러우실 수 있지만, 여고생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내진 없이 초음파와 문진만으로도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저장철 감소의 원인을 찾는 것이 철분제를 계속 먹는 것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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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허벅지에 길고 빨간 상처가 생겼어요
사진상으로는 피부가 실제로 찢어진 상처보다는 마찰이나 압박 자극 이후 생긴 선 형태의 피부 자극 반응에 가까워 보입니다. 허벅지와 옆구리에 길게 붉은 선이 생겼고 열감이 있었다는 점을 보면, 작업복이나 장비 마찰, 땀, 압박 등에 의해 생긴 자극성 피부염이나 피부묘기증 같은 반응 가능성이 비교적 있어 보입니다.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긁히거나 눌린 자국이 선처럼 붉게 올라오기도 합니다.현재 사진에서는 대상포진처럼 작은 물집이 모여 있거나 심한 통증이 보이지는 않아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화끈거림이 심해지거나 물집이 생기면 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우선은 해당 부위를 계속 문지르지 말고, 땀과 마찰을 줄이면서 보습제를 발라 피부 자극을 완화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열감이 있으면 냉찜질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자극성 반응은 수일 내 서서히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붉은 범위가 점점 넓어지거나, 통증·부종·고름·발열이 동반되거나, 만졌을 때 뜨겁고 아픈 느낌이 강해지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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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트정이 퀴놀론계 항생제 인가요
네, 맞습니다. 크라비트(성분명: 레보플록사신, levofloxacin)는 퀴놀론계, 정확히는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계 항생제입니다.퀴놀론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복용하지 마시고, 처방하신 의사 또는 해당 병원에 연락해서 알레르기 이력을 다시 알리고 처방 변경을 요청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오늘 연락이 어렵다면 약국에도 알리시고 복용을 보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이전에 퀴놀론 알레르기 반응이 어느 정도였는지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지만,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약은 확인 전에 복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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