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오래하면 목이 아픈데 어떻게 해야지 안아플까요??
컴퓨터 작업 중 목 통증은 매우 흔한 문제이며, 말씀하신 것처럼 거북목(전방 두부 자세, forward head posture)이 핵심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정상적으로 귀는 어깨 바로 위에 위치해야 하는데, 머리가 앞으로 2.5cm 나올 때마다 목뼈(경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약 4.5kg씩 증가합니다. 성인 머리 무게가 약 5kg인데, 거북목이 심해지면 목이 실질적으로 15kg 이상의 부하를 견디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 과부하가 근육 긴장, 경추 디스크 압박, 후관절 스트레스로 이어져 통증을 유발합니다.실질적인 개선 방법은 크게 환경 조정과 신체 관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환경 측면에서는 모니터 상단이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아래에 오도록 높이를 조절하고, 화면과의 거리는 팔 길이(약 50에서 70cm)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의자는 발이 바닥에 닿고 엉덩이가 등받이에 충분히 붙도록 앉아야 허리와 목의 연쇄적인 자세 불량을 막을 수 있습니다.신체 관리 측면에서는 50분 작업 후 10분 휴식 원칙을 지키면서, 쉬는 시간에 간단한 경추 스트레칭(턱을 당기는 chin tuck 동작, 좌우 측굴)을 하루 수차례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흉쇄유돌근과 상부 승모근의 이완, 그리고 심부 경부 굴곡근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현재 통증이 어깨나 팔로 뻗치거나, 손가락 저림이 동반되거나, 안정 시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 피로를 넘어 경추 신경근 압박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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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가 있나요...
방귀가 갑자기 잦아졌다면 당연히 신경 쓰이실 수밖에 없습니다. 원인을 몇 가지 측면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장내 가스 생성 증가입니다.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탄수화물(특히 콩류, 유제품, 밀가루, 양파, 브로콜리 등)이 대장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가스가 만들어집니다. 식단 변화가 없다고 느끼시더라도, 실제로는 최근 음식 섭취 패턴이나 식사 속도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하게 먹거나 탄산음료, 껌, 빨대를 자주 쓰면 공기 삼킴(aerophagia)이 늘어나 가스가 증가합니다.두 번째로 생각해볼 것은 장 운동성 변화입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자율신경계를 통해 장 운동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20대 남성에서 과민성 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이 생각보다 흔한데, 복통이나 변비·설사 없이 가스 증가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세 번째로는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의 가능성입니다. 원래 있던 분들도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고,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가스가 늘어나는 양상이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현재 복통, 혈변, 체중 감소, 설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당장 검사가 급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2주 정도 음식 일지를 간단히 기록해보시면서 특정 음식이나 상황(스트레스, 수면)과 관련성이 있는지 파악해보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복통,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된다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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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이 세달가까이 안나아요 항생제 오래 복용중인데
3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경과, 여러 항생제에도 완전히 소실되지 않는 삼출물, 약 중단 후 2-3일 내 재악화,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부 림프절 종대가 동반된 상황입니다. 이 패턴은 단순 반복성 세균성 편도염과는 구별해서 접근해야 합니다.우선 감별해야 할 상황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생제를 여러 종류 써도 반응이 불완전한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원인균에 맞지 않는 항생제를 쓰고 있을 가능성입니다. 사용하신 항생제들이 모두 세균성 편도염의 표준 치료제이긴 하지만, 편도 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이 형성되어 있거나, 혐기성균이 주된 원인이거나, 혹은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나 진균이 원인인 경우에는 반응이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 단핵구증(Epstein-Barr virus 감염)도 삼출성 편도염과 경부 림프절 종대를 수 주 이상 유발하며, 항생제로는 낫지 않습니다.내과보다는 지금 시점에서 이비인후과로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후두내시경으로 편도 및 인두 전반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편도 주위 농양 여부 확인도 가능합니다. 배양검사는 이비인후과에서도 가능하며, 삼출물을 직접 채취해 균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의뢰해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EBV 항체 검사(혈액검사)도 함께 요청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익산 지역 이비인후과에서 충분한 평가가 어렵거나, 진료 후에도 반응이 없다면 전북대학교병원이나 원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로 의뢰를 요청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편도염에 경부 림프절 종대가 동반된 경우, 드물지만 악성 질환 감별을 위해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어 3차 기관 진료가 안전합니다. 지금 당장 내과에서 항생제를 다시 받아 드시기보다는,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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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뭐가 생겼어요ㅠㅠㅠㅠㅠㅠㅠ
사진을 보면 눈가 주변에 1밀리미터 안팎의 작고 납작한 갈색 점들이 여러 개 분포해 있는 양상입니다. 20대 여성에서 눈가 양측에 이런 형태로 생기는 병변으로 가장 흔한 것은 한관종(syringoma)과 비립종(milia), 그리고 편평사마귀(verruca plana)입니다.한관종은 땀샘 도관이 양성으로 증식한 것으로, 눈 아래와 옆 특히 양측 대칭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피부색에서 연한 갈색을 띠며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비립종은 각질이 피부 내에 작은 낭종 형태로 갇힌 것으로, 흰색에서 노란빛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에 의해 생기며 약간 편평하게 돌출된 형태로 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사진만으로 정확한 구분은 어렵지만, 양측 눈가에 대칭적으로 분포하는 점은 한관종 가능성을 높게 보게 합니다. 한관종은 건강에 해롭지 않은 양성 병변이지만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미용적으로 신경 쓰이신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나 전기소작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당장 긴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병변이 빠르게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변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직접 진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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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알러지때매 피곤하기도 한가요?
꽃가루 알레르기가 피로감을 유발하는 것은 실제로 잘 알려진 현상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면역세포에서 히스타민을 비롯한 여러 염증 매개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들이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피로감, 무기력함,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합니다. 여기에 코막힘으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까지 더해지면 낮 동안의 피로가 상당히 심해질 수 있습니다.다만 몸이 붓는다고 하신 부분은 단순 알레르기만으로는 설명이 다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은 정상으로 확인하셨다니 다행이지만, 전신 부종과 극심한 피로가 함께 있을 때는 신장 기능, 간 기능, 부신 기능, 또는 자가면역 질환 여부도 감별 대상이 됩니다. 알레르기 자체로 인한 점막 부종은 눈 주위나 코 주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전신적인 부종은 다른 원인을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봄철 알레르기 증상 자체는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로 조절이 가능하므로 이비인후과나 알레르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부종과 피로가 꽃가루 시즌과 무관하게 지속된다면 기본 혈액검사(신장·간·갑상선 외 항목 포함)를 통해 다른 원인을 한 번 더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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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이고 온몸이 가려운데요 더가려우면 병원가야죠
처방 내용을 보니 베포타스틴(항히스타민제), 메틸프레드니솔론(단기 경구 스테로이드), 시메티딘(H2 차단제로 알레르기 보조 치료 목적)이 함께 처방되어 있습니다. 이 조합은 급성 두드러기나 전신 알레르기 반응에 흔히 사용하는 표준적인 처방입니다.약을 먹으면 가라앉다가 다시 가려워지는 패턴은,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의 효과가 일시적으로 증상을 억제하지만 원인 항원이 아직 제거되지 않았거나, 만성 두드러기로 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5일치 처방이 끝나갈 무렵 또는 끝난 후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급성 반응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현재 발톱 무좀약을 복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경구 항진균제(무좀약)가 알레르기 반응이나 두드러기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무좀약 복용 시작 시점과 가려움증 발생 시점이 겹친다면 이 부분을 처방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다시 내원하실 때는 가정의학과도 무방하지만, 증상이 반복·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만성 두드러기 여부 및 원인 감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가려움과 함께 입술이나 눈 주위 부종, 호흡 곤란,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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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불 때 눈이 따가울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이는 병적인 상태가 아니라 눈의 정상적인 방어 반응입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 안구 표면, 특히 각막과 결막에 직접적인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고, 동시에 눈물막(tear film)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표면이 일시적으로 건조해집니다. 각막에는 통증과 자극을 감지하는 신경섬유가 신체에서 가장 밀집되어 있어, 이 자극이 삼차신경을 통해 '따가움'으로 인식됩니다.눈물이 나는 것은 이 자극에 대한 반사 반응입니다. 각막 표면의 감각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반사 경로를 통해 눈물샘(lacrimal gland)이 순간적으로 과분비를 일으키는데, 이것이 '반사성 유루(reflex lacrimation)'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건조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눈물이 넘치는 것입니다.바람이 강한 날 먼지나 미세입자가 함께 날리는 경우에는 이물질이 결막이나 각막 표면에 직접 닿아 자극이 배가될 수 있습니다. 30대에서 이 증상이 유독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평소 눈물막 안정성이 다소 낮은 경우, 즉 경도의 안구건조증이 기저에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눈이 쉽게 건조하거나 피로감이 잦다면 인공눈물을 활용해보시고, 증상이 심하다면 안과에서 눈물막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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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골때 나는 물소리 같은거 정상인가요?
코골이 중에 동반되는 '물 흐르는 듯한' 혹은 '점액질이 부딪히는 듯한' 소리는, 대부분 비강이나 인후부에 고여 있는 분비물이 호흡 기류에 의해 진동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비강 점막의 분비 기능이 변화하고, 야간에 누운 자세에서 분비물이 인두 후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후비루(postnasal drip)'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소리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다만 이 소리가 '최근 들어 새로 생겼다'는 점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분비물 증가 외에도, 비중격 만곡이나 비용종(물혹), 또는 인후부 점막의 부종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었을 때 유사한 소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코골이 자체가 심해지는 과정에서 상기도 저항이 높아지면 기류와 분비물의 상호작용이 더 강해져 소리가 달라지기도 합니다.당장 응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코골이가 전반적으로 심해지고 있다면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동반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 동안 과도한 졸림,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의뢰를 포함한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증상이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소리 변화가 지속된다면 비강 및 인후부 진찰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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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쳐다보고 있으면 재채기가나와요
이것은 '광반사 재채기 반응(photic sneeze reflex)'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흔히 'ACHOO 증후군(Autosomal Dominant Compelling Helio-Ophthalmic Outburst syndrome)'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와는 전혀 무관한 반응입니다.발생 기전은 신경학적으로 설명됩니다. 밝은 빛이 눈에 들어오면 동공을 수축시키는 신호가 삼차신경(trigeminal nerve)을 통해 전달되는데, 이 과정에서 재채기 반사를 담당하는 신경 회로와 신호가 혼선되는 '신경 교차 활성화(cross-activation)'가 일어납니다. 쉽게 말해 빛 자극이 재채기 신호로 잘못 해석되는 것입니다.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18%에서 35%로 보고되어 있으며, 상염색체 우성(autosomal dominant)으로 유전되는 특성이 있어 가족 중에도 같은 경험을 하는 분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흔한 생리적 변이입니다.임상적으로 이 반응 자체는 무해하며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아닙니다. 다만 밝은 햇빛을 갑자기 바라볼 때 재채기가 유발된다면, 운전 중 터널 출구나 강한 역광 상황에서 순간적인 주의력 저하가 생길 수 있으니 그 점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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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후 붓기를 빼는방법이 이게 맞나 봐주세요!
사진을 확인했습니다.현재 귀두 및 포피 절제 부위 주변으로 부종이 남아 있는 상태이고, 복부 위에 올려두는 자세를 취하고 계신 것은 올바른 방향입니다. 중력을 거슬러 림프액과 혈액이 심장 쪽으로 환류되도록 돕는 자세로, 수술 후 부종 관리의 기본 원칙에 부합합니다.담당 비뇨의학과 선생님께서 이상이 없다고 하셨고, 혈종 소견도 없으며, 현재 시점에서 자극을 허용하셨다면 해당 소견을 기준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수술 후 수주가 지난 시점에서도 단단한 느낌이 남아 있는 것은 섬유화 과정 중인 조직 반응으로, 흉터 조직이 성숙하기 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부드러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소변이 꽈배기처럼 나오는 것은 요도구 주변의 부종이나 절개 부위 근처 조직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 요도구 모양이 일시적으로 변형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배뇨 시 통증이나 잔뇨감, 소변 줄기가 극도로 가늘어지거나 막히는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부종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교정됩니다. 다만 이 증상이 부종이 다 빠진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요도구 협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진 시 말씀드리시는 것이 좋습니다.담당 선생님 말씀을 우선으로 따르시되, 갑작스러운 통증 악화, 열감, 분비물, 발열이 동반된다면 즉시 재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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