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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옥시좀은 어떤 조건에서 만들어지는 것인가요?
말씀하신대로 식물 세포에서 퍼옥시좀은 특정 조건 하에서 글리옥시좀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그 목적은 주로 저장된 지방을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식물 세포의 퍼옥시좀은 보통 발아하는 씨앗에서 글리옥시좀으로 전환됩니다.특히 땅콩이나 해바라기 씨앗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종자가 발아할 때 이 전환이 일어납니다. 씨앗이 발아하여 싹이 트는 초기 단계에는 광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합니다. 이때 글리옥시좀은 씨앗 내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여 글리옥실산 회로를 통해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도당은 어린 식물이 광합성을 시작할 때까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이죠.참고로 글리옥시좀은 퍼옥시좀에 글리옥실산 회로를 수행하는 효소들이 추가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동물 세포에서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동물은 지방을 포도당으로 직접 전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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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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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몸은 재생이 가능할까요????
안타깝지만, 몸이 반으로 나뉜 매미는 말씀대로 죽게 됩니다. 곤충의 몸은 손상된 부위를 다시 재생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곤충은 껍데기인 외골격으로 이루어져 있어 딱딱한 겉모습을 유지하는데,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회복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곤충의 몸은 우리처럼 세포 단위의 재생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척추동물처럼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거나 손상된 장기를 재생하는 능력이 없습니다.특히 몸이 반으로 나뉘는 것처럼 큰 손상을 입게 되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내장 기관들이 손상되어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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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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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향이 평균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나요?
제가 모든 논문을 본 것은 아니자만, 여성과 남성 간의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향 차이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단일한 연구 결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다만, 심리학 부분에서 '성격의 5요인 모델'이 성격 특성을 설명하는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 중 하나인데, 이를 기반으로 여러 연구에서 남성과 여성 간의 성격 특성 차이를 조사한 경우는 있었습니다.그 결과, 다수의 심리학 연구 결과에서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신경증적 성향 점수가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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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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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가 알칼리 조건에서 잘 분해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RNA는 리보오스에 있는 2'-수산기 때문에 알칼리 조건에서 쉽게 분해되는 것입니다.반면, DNA의 당인 디옥시리보오스에는 이 2'-수산기가 없어 알칼리 조건에서 더 안정적이죠.좀 더 자세히 분해 메커니즘을 설명 드리면 알칼리 조건에서는 용액에 수산기 이온이 풍부합니다. 이 이온은 RNA의 리보오스에 있는 2'-수산기에서 양성자를 제거해 2'-알콕사이드 이온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2'-알콕사이드 이온은 강력한 친핵체가 되어 인접한 인산기를 공격합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인산기가 일시적으로 5개의 산소 원자와 결합하는 전이 상태가 형성됩니다. 이 전이 상태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인산기와 5' 탄소 사이의 인산디에스테르 결합이 끊어지면서 RNA 골격이 절단됩니다. 이 반응은 2',3'-고리형 인산 중간체를 형성한 후,최종적으로 2'-인산 또는 3'-인산을 갖는 단일 뉴클레오타이드로 분해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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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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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이 가지고 있는 펩티드글리칸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세균이 가진 펩티도글리칸은 세균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입니다.이는 세균의 생존은 물론, 형태 유지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 펩티도글리칸은 세포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특히 삼투압 변화에 따른 세포의 손상을 막는 기능을 합니다.즉,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삼투압으로 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또한 사람 입장에서는 항생제 작용의 표적이 되기도 하며 그람 염색 분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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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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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균 그람 염색법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진정세균의 그람 염색법은 세균의 세포벽 구조 차이를 이용하여 세균을 두 가지 큰 그룹, 즉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으로 분류하는 방법입니다.그 과정을 간단히 설명드리면...크리스탈 바이올렛 염료로 모든 세균을 보라색으로 염색합니다. 그리고 아이오딘 용액으로 염료를 고정시켜 크고 복잡한 복합체를 만듭니다. 이후 알코올로 탈색하는 과정에서 세포벽의 차이가 드러나게 됩니다.즉, 그람 양성균은 두꺼운 세포벽 때문에 염료가 빠져나가지 못해 보라색을 유지하는 반면 그람 음성균은 얇은 세포벽과 외막이 녹아 염료가 유출되어 무색이 되는 것입니다.이후 마지막으로 붉은색의 사프라닌으로 대조 염색을 하는데 탈색된 그람 음성균만 붉은색으로 염색되게 됩니다.결과적으로 그람 양성균은 보라색, 그람 음성균은 붉은색으로 관찰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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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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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성간우주 여행 시에 실행되는 인간의 동면의 가능성은 어느정도로 추산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SF영화에서나 가능한 기술입니다.하지만 과학자들은 동면과 유사한 상태를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현재의 인체 냉동 보존술은 법적 사망자를 보존하는 기술이며, 영화에서처럼 살아있는 사람을 동면시키는 것과는 다릅니다. 과학자들은 동면하는 동물의 생체 메커니즘을 연구하며, 인위적으로 신진대사율을 낮추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는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우주 비행에 필요한 식량, 산소 등을 줄이고, 우주 방사능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인체를 극저온 상태로 보존하고, 동면 후 발생하는 근육 위축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이 기술이 실용화되기까지는 앞으로 적어도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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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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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스톤에 대하여 메모리얼스톤을 유골로 보아야하는지?
먼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유골은 사람이 화장하여 분골한 뼈의 조각 또는 가루를 의미합니다.그런데 메모리얼 스톤은 화장 후 남은 유골을 고온에서 녹여 보석 형태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대법원은 메모리얼 스톤이 유골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판례를 내놓은 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메모리얼 스톤 제작 시 DNA가 사라져 유골로 보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는 없는 것이죠.그리고 일부 학자나 전문가들은 메모리얼 스톤 제작 과정에서 DNA가 고온에 의해 변성되거나 소실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역시 DNA가 완전히 사라지는지, 극미량이라도 남아있는지에 대해서는 의학적, 과학적으로 명확히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장사법은 메모리얼 스톤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으며, 관련 대법원 판례도 없기 때문에 메모리얼 스톤이 유골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여전히 법률적인 부분에서는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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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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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땀냄새의 정도가 다른 이유가 뭘까요??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는 단순히 땀이나 호르몬의 문제만은 아닙니다.말씀하신 대로 사람 몸에서 나는 땀 자체에는 냄새가 거의 없지만, 우리 몸에 서식하는 다양한 세균이 땀 속의 특정 성분을 분해하면서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 때 세균의 종류와 수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냄새 역시 다르게 나는 것입니다.또한 ABCC11이라는 특정 유전자에 의해 땀샘의 분비물 성분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 유전자의 유형에 따라 냄새가 적은 땀을 흘리거나, 냄새가 많이 나는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그리고 식습관이나 건강상태, 개인의 위생 상태에 따라서도 냄새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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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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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기술이 앞으로 생명과학 분야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요??
유전자 편집 기술은 생명과학 분야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기술은 유전 질환 치료는 물론이고 작물 품종 개량,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CRISPR-Cas9 같은 기술은 유전자를 정교하게 수정할 수 있어 그 동안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이 기술은 동시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의도치 않은 유전자 편집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생태계 교란 가능성도 제기됩니다.또한, 인간 배아 편집과 같은 연구는 윤리적 논쟁이 있으며, 맞춤형 아기나 빈부 격차 심화 같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자 편집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와 규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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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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